저는 빈혈이 심한 상태인데 늘 그래서 잘 못 느끼는
병원가서 6.7인데 괜찮냐고? 요양하냐고 물어보셨거든요.
좀 피곤한거 말고는 괜찮았는데 내성 생긴것 처럼 말씀하셔서
철분제랑 비타민 챙겨 먹고요. 그게 몇년전이라
생리주기 맞춰서 하는 일주일 동안 철분제 또 챙겨먹고 해요.
(전에는 근종땜에 생리양이 많아서..지금은 수술했어요)
그래도 보통 사람보다는 많은? 편인것 같긴한데요.
생리하고 담달되면 또하고 이러니 살아나면 또 생리하고 살아나면 생리하고
계속 그러고 있어요.
소고기도 많이 먹고 하는데..
아..오늘은 진짜 뜬금없이(이런적이 첨이라) 앉아서 모니터 보는데 갑자기
아..좀 어지럽네 하는 순간 갑자기 천정이 뱅글뱅글 돌기 시작하더라구요
몸이 한쪽으로 기울것 처럼 되면서
다른직원들 다 식사하러가서 혼자 있었는데
아..눈을 감아도 뱅글뱅글 뱅글
한 3~5분 정도 그러다가 진정 되는것 같더니 잠시후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지금도요.
순간 거울로 눈밑을 보니 눈꺼풀 아래가 하얗기도 하고 얼굴이 완전 백짓장이 되었더라구요
밥막으려니 토할것 같고..
그래도 억지로 반공기 먹고 철분제2알 먹고 있어요.
빈혈때문인지....아깐 진짜 놀랬네요...
(급체하고 , 그담에 에너지 음료먹고 뱅글뱅글 돌아서 벽잡고 걸어도 옆으로 쓰러져서
누웠던 기억이 딱 2번 있는데 : 몇년전)
커피랑 콜라 진짜 끊어야 하나봐요..ㅠ.ㅠ
(카페인 마시면 원래 벌렁벌렁하는데 에너지 음료 모르고 먹었다가 응급실 갈뻔했거든요)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