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 하나 시켜 먹다가..

ㅠㅠ 조회수 : 24,265
작성일 : 2018-01-31 13:51:49

어제 저녁에 일이 있어서 급히 요기하러 김밥집에 들렸어요. 장소는 강남역이고 평소엔 드들드글 손님도 많은 곳이라 몇번 포장만 했던 곳인데 어제 눈이 많이 내려서 그런지 빈자리가 많더라고요.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앉아서 먹는게 좋겠다 싶어서 야채김밥 하나 시키고 빈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종업원이 인상을 쓰면서 "김밥 하나 시키면 원래는 앉으시면 안됩니다" 라고 하네요. '오늘은 자리 많으니까 할수없이 참겠지만 너 참 뻔뻔하다'라는 표정을 읽었답니다.

나온 김밥을 얼굴 붉어진 채로 말없이 먹고는 왔지만 마음이 안 좋습니다. 

제가 반응도 느리고 따지는 것 전혀 못하고요. 솔직히, 다른 데 가기도 시간이 없고 자리 있을 때 얼른 해결하고 가야지 하는 마음에 꾸역꾸역 먹었어요 ㅠㅠ

지나고 나니 스스로가 한심합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말과 태도가 쿨한 것일까요?

82님들 지혜를 빌려 주셔요~

IP : 167.220.xxx.23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31 1:5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헉.................
    저같음 됐어요 하고 그냥 나갈 것 같애요....
    아니 김밥 한줄 먹고 나가는데 몇분이나 걸린다고..

  • 2. ㅇㅇ
    '18.1.31 1:55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세상에 앉으면 안되는 식당도 있나요?
    황당하네요.

  • 3. ㅁㅁ
    '18.1.31 1:57 P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같아도 됐어요 하고 나올듯요

  • 4. 저 평소에 포장 자주 하는데..
    '18.1.31 1:58 PM (121.158.xxx.27)

    오늘은 급해서 그래요... 눈도 오는데 먹고 갈게요... 쌩긋~

  • 5. ..
    '18.1.31 1:58 PM (119.196.xxx.9)

    하.. 인심이 왜 그따위인지...
    웃으면서 양해 구해도 기분 상하는데
    인상 퐉 쓰고....

    토닥토닥

  • 6. 어딘가요??
    '18.1.31 1:59 PM (116.123.xxx.168)

    김밥집에서 김밥도 앉아서 못먹다니
    헉 잘못들으신거 아녜요??

  • 7. ...
    '18.1.31 1:59 PM (119.64.xxx.92)

    아..그래요? 그러면 벽에다가 써붙여야죠..라고 얘기하고
    그냥 나오던가 배고프면 그냥 먹고 나옴.

  • 8. 허걱
    '18.1.31 2:01 PM (122.40.xxx.31)

    절대 안 갑니다 그집.

  • 9. ....
    '18.1.31 2:03 PM (112.220.xxx.102)

    저도 그냥 나왔어요 -_-
    저녁 한끼 안먹는다고 큰일 나는것도 아니고
    더러워서 의자 박차고 나왔을듯

  • 10. 원글
    '18.1.31 2:03 PM (167.220.xxx.23)

    극장 뒤편쪽에 있는 곳인데요, 그죠? 제가 상식이 없어서인 건 아니죠? 김밥 중에 야채가 가장 저렴한 거긴 하지만 담백해서 선호하는 건데..

  • 11. 진짜
    '18.1.31 2:06 PM (219.248.xxx.150)

    어이가 없네요. 김밥 한 줄은 자리에 앉을 자격 없다고 써붙이던가.
    소비자가 갑질 하는것도 꼴불견이지만 업자가 갑질하는것도 개진상임. 망해도 싸다 싶어요.

  • 12. ..
    '18.1.31 2:06 PM (119.196.xxx.9)

    저도 주로 가격 때문이 아니라 기본을 좋아해서 싼거 시키는데
    구박하는곳도 있군요 ㅜㅜ

  • 13. ..
    '18.1.31 2:07 PM (1.236.xxx.49) - 삭제된댓글

    김밥1개 시키면 앉아서 먹으면 안된다는 규정을 미리 손님에게 공지하거나 써붙여 놨냐고
    한마디 하고 다시는 안가요..그런 야박한 마인드로 만든 음식은 오죽할까요..

  • 14. 답을 드리자면
    '18.1.31 2:12 PM (211.215.xxx.107)

    이 상황에서 어떤 말과 태도가 쿨한 것일까요 ?

    저 같으면
    아, 그래요? 그럼 공지를 써 붙여 놓으시든가 하셔야죠. 별 이상한 식당을 다 보겠네.
    하고 큰 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고 바로 일어서서 나옵니다.

    뭘 앉아서 꾸역꾸역 드시고 오셨어요? 그런 이상한 가게에서.

  • 15. ....
    '18.1.31 2:17 PM (125.183.xxx.91)

    그런 푸대접에 대차게 대꾸할 자신이 없다면
    미리서 김밥 1줄 살건데 먹고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안된다면 그냥 나오면 됩니다.

  • 16.
    '18.1.31 2:18 PM (175.117.xxx.158)

    가지마세요 절대 김밥한줄먹었던사람이 다른거 담에 시켜먹을수도 있는건데 그리면박주면 담에누가가요 주인이 모지리같음

  • 17. ^^
    '18.1.31 2:20 PM (175.223.xxx.236)

    지난번에 그런 장면을 봤는데...
    할머니들 분식집에 들어오셔서 김밥 한줄씩 시키시고 계속 국물 더 달라고 요구하시더라구요
    여러명이 들어와 자리잡고 오래계시니 다른 손님들은 되돌아가고 분식집 주인은 울상이였어요 ㅜㅜ

  • 18. 윗님
    '18.1.31 2:22 PM (211.215.xxx.107)

    먼저 들어와 식사 중인 손님으로 만석이면 다른 손님들은 되돌아가는 게 맞죠.
    할머니든 아가씨든 당연한 거 아닌가요?
    설마 김밥 한 줄을 한 시간 두 시간 걸려 먹겠나요?
    국물 값이 아까우면 더 이상 못 드린다고 양해를 구하거나요.
    그런 일로 울상 짓는 사람이면 장사 잘 못하는 거예요.

  • 19.
    '18.1.31 2:24 PM (180.230.xxx.161)

    어딘가요?
    강남역인가요 혹시?

  • 20. ...
    '18.1.31 2:34 PM (1.235.xxx.40)

    헐 따져야지요..

  • 21. 무명
    '18.1.31 2:42 PM (211.177.xxx.71)

    네. 그럼 됐어요. 김밥 취소요

  • 22. ㅁㅁㅁㅁ
    '18.1.31 2:50 PM (119.70.xxx.206)

    주인이 모지리22222

  • 23.
    '18.1.31 2:54 PM (210.94.xxx.156)

    말도 안돼!
    문 닫을 곳이네요.

  • 24. 극장 어디?
    '18.1.31 2:55 PM (203.170.xxx.115)

    메가박스예요? CGV예요? 알아두고 안가려구요. 그런곳 딱 가기싫어요

  • 25. 인색
    '18.1.31 2:56 PM (183.100.xxx.68) - 삭제된댓글

    먹는걸로 인색한 사람치고 잘 되는곳 못봤어요.
    저 식당집 딸로 자랐는데....보고 자란게....문열고 들어온 손님 그냥 보낸적 한번도 없었어요. 울엄마...
    맥주한잔에 멸치라도...소주한잔 멸치나 반찬이나...
    본요리할게 마땅찮아도 있는거 없는걸로 밥한끼 먹여보내셧어요.
    그래서 때부자 되진 않고 지금도 고생하시지만....
    식당은 먹는거 장사치는 그런거라고 배워서
    아이데리고 식당갈때면 김한통, 계란후라이 한개에 신경써주시는 사장님들 인심이 좋더라구요.--

  • 26. 못된식당
    '18.1.31 2:58 PM (183.100.xxx.68)

    정말 인색하고 못되 먹었네요...

  • 27. ee
    '18.1.31 3:06 PM (1.221.xxx.166)

    가격은 안적으셨는데 혹시 가격이 얼마였나요~
    천오백원이나 이천원 정도인데, 앉아서 먹으면 김밥접시, 수저, 국물, 단무지, 물컵 등 나가고 설겆이 거리도 생기고 그래서 그런가봐요,
    김밥이랑 추가로 다른거 하나 더 주문하셨으면 안그랬을텐데..
    4천원 이상하는 김밥집은 그런 대접 안하죠;;

  • 28. ^^
    '18.1.31 3:28 PM (175.223.xxx.236)

    김밥이 천원하는 곳이였고
    국물도 몇번씩이나 추가해서 드시고
    할머님들이라 오래 계셨어요
    보통은 주인이라면 모든 상황을 서비스정신으로 받아들이고 손님을 대접해야한다 생각하지만
    손님이 많은 점심시간의 상황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반갑지만은 않을거예요
    가게하는 사람은 무조건 손님에게 yes여야하나요?

  • 29. 원글
    '18.1.31 3:31 PM (167.220.xxx.23)

    M 아니고 C 모시기 극장과 가깝고요 (다른 김밥집이 피해입을까봐 조심스럽네요)
    가격은 2500원이에요.
    감사하고, 다음 행동 요령 정했습니다:
    -기분 나쁘게 먹느니 조용하게 말하고 환불
    -김밥 한줄 앉아 먹으려면 먼저 물어보고 단무지 국물(원래 안 먹음) 필요없다고 얘기

  • 30. ㄷㅈ
    '18.1.31 3:35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어디 공지해놓지 않고 저랬다면 소보원이나 어디에 고발감 아닌가요? 김밥한줄은 앉으면 안된다니 살다살다 처음 들어요

  • 31. ..
    '18.1.31 3:37 PM (119.196.xxx.9)

    원글님 가격까지 해명하시네요
    사람들이 위로는 못할 망정 물어 뜯지는 말죠
    인간적으로

  • 32. ..
    '18.1.31 4:13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여기 고봉*김밥에서도 김밥 한줄은 테이블 셋팅 안됩니다. 했던 기억나요. 저는 김밥 기다리고 있었고 다른 사람이 물어본거 대답이었구요.

  • 33. ㅁㅁㅁㅁㅁㅁ
    '18.1.31 4:43 PM (116.40.xxx.48)

    헐 김밥 한 줄밖에 못 먹는데;;
    월세가 비싸서 그런가 각박하네요

  • 34.
    '18.1.31 7:03 PM (27.118.xxx.38) - 삭제된댓글

    심하네요...김밥한줄이라도 3천원정도 하지않아요 참그렇다고 앉지말라는둥..각박하네요..

  • 35. 너무한다
    '18.1.31 7:10 PM (59.5.xxx.218)

    혼자가면 한 줄 시키지 그럼 몇 줄을 시켜야해요?
    공지로 써 붙이던가요, 이미 앉은 손님한테 저런 태도로 말하라고 주인이 시켰을까요?
    기분 나빠서 못 먹겠어요, 하고 바로 나오셔야죠.
    한 줄 먹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 저렇게 야박하게 굴까요?

  • 36. 저라면
    '18.1.31 7:11 PM (112.186.xxx.156)

    아.. 네.. 담부턴 벽에 써놓으시면 인정할께요.
    오늘은 자리도 많으니 앉아서 먹고 가겠습니다. 테이블 세팅은 필요없어요. 생끗~

  • 37. ..
    '18.1.31 7:43 PM (121.137.xxx.215)

    김밥이 2,000원 미만이면 그럴 수도 있다는 댓글은 또 뭔지...가게를 그따위로 운영할거면 입구에 얼마 이하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사전 고지 했어야죠. 아무리 임대료 비싼 곳이라지만 김밥 1줄 사먹는 손님은 손님도 아닌가. 마인드를 보아하니 그 가게 오래 못가겠네요. 그 가게 진짜 개싸가지다. 저라면 종업원이 그런 대우 했을 경우 따지고 들었을듯요. 그런 공지가 어딨냐, 사장 어딨냐 물었을 것 같습니다.

  • 38. ㅇㅇㅇ
    '18.1.31 7:44 PM (203.251.xxx.119)

    사장한테 종업원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한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 39. 살다살다 별~~
    '18.1.31 7:45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자리에 앉아서 먹지도 못 하는 음식을 파는 이유는 뭐래요?
    테이크 아웃 전문점으로 내던가~
    음식점으로 등록된 곳 아닌가요?
    감히 어디서 그 따위로 구는지 원...
    김밥 한 줄을 팔면서 김밥 한줄 구매자에게 자리는 제공 못 한다니 이게 무슨 논리인지..
    배가 불렀군요

  • 40. 가위손
    '18.1.31 8:13 PM (122.36.xxx.226)

    김밤 한 줄 먹으면서 우동, 돈까스 시킬려고 했드만 기분 나빠서 그냥 나가야겠네요. 장사 그런 식으로해서 돈 많이 버세요 하고 그냥 나올것 같아요.

  • 41. //
    '18.1.31 8:39 PM (180.66.xxx.46)

    옛날에는 그래요? 써붙이지 그러셨어요 하고 나오는 편이었는데
    나이가 그것도 나이라고 들고 나선 만사가 귀찮아서
    아 네.................. 하고 그냥 무시하고 먹고 나옵니다.
    귀차니즘이 심하면 성질도 못부리나봐요..끙...

  • 42. 식당 잘못이예요
    '18.1.31 8:42 PM (60.253.xxx.37) - 삭제된댓글

    그렇담 밖에다가 공지사항으로 붙혀나야죠 그래야지 소비자들도 선택의 기회를 가지는거지 식당잘못 100프롭니다 담엔 가지마세요

  • 43. 강남역 김밥집
    '18.1.31 8:43 PM (61.98.xxx.34)

    어딘지 궁금하네요
    사장이 종업원 교육을 잘못시켰네요
    강남역에 혼밥하기 좋은 식당 많아 좋은데 이런데도 있군요

  • 44. ..
    '18.1.31 8:46 PM (121.147.xxx.87)

    2000원 짜리 아메리카노에

    매장에서 마시면 서비스 과자도 주는구만...

    김밥은 2500원 아닌가요???

  • 45. ㅇㅇ
    '18.1.31 8:46 PM (223.38.xxx.71)

    우리동네 어떤 김밥집은 한줄은 포장만 됩니다라고 써붙여있어요

  • 46. 우리집앞 김밥천국도
    '18.1.31 8:50 PM (223.33.xxx.105)

    한줄은포장만가능
    써붙여뒀던데요

  • 47. ㅡㅡ
    '18.1.31 8:56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씨 모시기 근처면 ㅈㄹ김밥 아님 ㅁㅌㅇ둘중 하나겠네요?
    저희도 알아야 안가요..둘 다 가끔 가는데 길 건너 ㅈㅇ으로 가야되나?

  • 48. ㅡㅡ
    '18.1.31 8:58 PM (1.235.xxx.248)

    씨 모시기 근처면 ㅈㄹ김밥 아님 ㅁㅌㅇ둘중 하나겠네요?
    저희도 알아야 안가요..둘 다 가끔 가는데 길 건너 ㅈㅇ으로 가야되나? ㅇㅁㅌ는 나이드신분 혼자 하는데 궁금하네요. 이런거 바로 불매

  • 49. 원글
    '18.1.31 9:06 PM (175.223.xxx.178)

    에구 제가 그 지역은 어쩌다 가서 이름 기억은 못해요 김밥집이 얼만큼 더 있는지도 모르고..
    제가 그 종업원만의 문제였으면 주인 찾을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당시 제가 자리에 앉아 먹겠다고 하니 김밥싸던 분, 나머지 두 종업원이 모두 저를 일제히 쳐다보며 비슷한 얼굴을 했기 땜에 더이상의 생각을 못했어요. 원래 남자분이 카운터 봤으므로 그 분이 주인인 것도 같은데 어제 없었고요.
    어찌 하다보니 제가 해명을 하는 모양새지만 그건 괜찮습니다. 객관적으로 여러가지 짚어보면서 감정도 정리되고 있어요. 다들 관심가지고 말씀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 50. 그가게
    '18.1.31 9:16 PM (1.238.xxx.44)

    웃긴다 .. 너무 인심 야박하네요. 그러다 망하지 ..

  • 51. 미친
    '18.1.31 9:23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제대로 정신 나간 가게네요. 망해봐야 정신이 들까?

  • 52. 음...
    '18.1.31 9:25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저도요
    한줄은 포장만 됩니다~가게에 붙여놓은곳들을 미리 본터라
    한줄이면 포장만 해갔을 것 같아요.
    아니면 한줄도 먹고가도 되나요 미리 물어보거나

    가게에 붙여놓지 않았다면
    손님이 김밥한줄 시켜놓고 한시간씩 누구 기다린다고 앉아있을 분위기 아닌다음에야
    테이블 셋팅 해주고 친절하게 대하는게 맞겠죠

  • 53. 한줄은 포장만 가능
    '18.1.31 9:33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붙여놓은데 저도 종종 봤어요
    그래서 한 줄이면 포장만 해갔을 것 같아요.
    아니면 한줄 먹고가도 되나요 금방 먹을 건데...미리 물어보거나

    가게에 붙여놓지 않았다면 친절하게 대하는게 맞죠
    죄송합니다~ 한줄은 포장만 되는데요~ 라고 얘기를 친절하게 하면
    원글님도 그럼 포장해갈게요 하든가 다른메뉴를 시켰지 않았을까요
    김밥 제대로 넘어가지도 않게 싫은내색 하는건 테이블 셋팅 안해주니만 못하다 봐요.

    써붙여놓거나
    아니면 손님대접 제대로 하는게 맞죠.

  • 54. 한줄은 포장만 가능
    '18.1.31 9:40 PM (115.93.xxx.58)

    붙여놓은데 저도 종종 봤어요
    그래서 한 줄이면 포장만 해갔을 것 같아요.
    아니면 한줄 먹고가도 되나요 금방 먹을 건데...미리 물어보거나

    가게에 붙여놓지 않았다면 친절하게 대하는게 맞죠
    죄송합니다~ 한줄은 포장만 되는데요~ 라고 얘기를 조금 상냥하게라도 하면
    원글님도 그럼 포장해갈게요 하든가 다른 메뉴를 시켰지 않았을까요
    김밥 제대로 넘어가지도 않게 싫은내색 하면서 내주는건 안해주니만 못했다고 봐요.

    써붙여놓거나
    아니면 손님대접 제대로 하는게 맞죠. 그집은 포장 자주 해가는 단골 하나 잃은거네요.

  • 55. 그레이스
    '18.1.31 9:48 PM (175.208.xxx.165)

    와....... 전 한번도 그런 생각 못했어요..저도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아니 김밥집에서 김밥 1줄은 자리에서 먹지말라...놀랄노자네요. 김밥이라는게 떡볶이 처럼 간식으로도 많이 먹는건데... 식사와 식사사이 출출할 때 먹을 수도 있는 메뉴인데..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신경쓰지 마세요. 그들이 이상한 겁니다

  • 56. .......
    '18.1.31 10:10 PM (125.185.xxx.178)

    김밥 한줄에 밥이 한그룻 들어가서 간단히 저녁으로 딱 한줄 식당에서 먹어요.
    폭식하면 힘들어서요.
    먹고나면 그릇 이쁘게 정리해놓구요.
    이쁘고 맛난 김밥이 마음에 쏙 들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돈가스나 비빔밥이나 낙지볶음 먹어줘요.

  • 57. 그냥
    '18.1.31 10:15 PM (115.164.xxx.255)

    라면 하나 더 시켜 반만 먹고온다

  • 58. 에잇
    '18.1.31 10:49 PM (175.117.xxx.60)

    기분 잡쳐서 입맛 떨어졌다고 그냥 나온다.그런 가게에서 뭘 먹겠어요..나원...어이가 없네요.사소한 것을 우습게 아는 사람은 다른 것 보나마나..

  • 59. 진작
    '18.1.31 11:28 PM (125.177.xxx.106)

    그렇게 써놓지 그랬어요. 몰라서 앉았네요라고 쏘아주시지...

  • 60. 김밥
    '18.2.1 12:01 AM (72.76.xxx.165) - 삭제된댓글

    말을 예뿌게라도 해주시지..종업원 쩝
    그런데 김밥한줄먹으면서
    자리앉아서 물찾아 단무지 왕창 김치왕창
    후식 커피까지 달라는 사람 많아요..셀프로 가져가 먹지도
    않고 (셀프서비스 라고 써있는데) 가져다 주지 않냐고 하는사람이 많아요

  • 61. 김밥
    '18.2.1 12:06 AM (72.76.xxx.165)

    말을 예뿌게라도 해주시지..종업원 쩝
    그런데 김밥한줄먹으면서
    자리앉아서 물찾아 단무지 왕창 김치왕창
    후식 커피까지 달라는 사람 많아요..셀프로 가져가 먹지도
    않고 (셀프서비스 라고 써있는데) 가져다 주지 않냐고 하는사람이 많아요
    김밥 한줄 사먹으려면 그냥 가져가서 먹거나 뭘 더 시키는게 맞는거같아요

  • 62. richwoman
    '18.2.1 12:53 AM (27.35.xxx.78)

    저라면 거기서 안먹어요. 원글님 기분 나쁘셨겠다. 토닥토닥.
    재수없는 가게라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곧 망할거라고 믿어요.

  • 63. ...
    '18.2.1 1:27 AM (14.32.xxx.13)

    김밥집에서 김밥 하나를 먹지 못하는 각박한 세상이 됐군요.
    우리 동네 김밥집에서 그런 경우를 본적이 없어서
    놀랍고 불쾌하기만 하네요. 그런식으로 장사하는 가게들
    곧 인심 나쁘다 소문나서 금방 망할꺼에요

  • 64. 와...
    '18.2.1 3:32 AM (175.209.xxx.104)

    진짜 야박하네요 처음 알았어요 이런 김밥집이 있다는걸...

  • 65. 헉...
    '18.2.1 4:21 AM (87.63.xxx.226)

    이렇게 인심이 야박해요? 세상에....예전 같으면 김밥에 오뎅 국물 곁들일 요량으로 먹고 왔는데(보통 그냥 주시니까요...). 요즘은 사는 김밥에 김 비린내가 나서, 안먹기는 하는데..야..너무 야박하다. 동네 장사면 단골 만드려고 그렇게 하지는 못할텐데, 거긴 지나가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그러나봐요..

  • 66. 00700
    '18.2.1 5:17 A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그런 김밥집, 돌곶이역에서도 겪었어요
    전 다른 걸 앉아서 먹고 있었는데
    김밥 한줄 먹고 가겠다는 손님에게
    주인이 불찬절하게 그건 안된다고 하길래
    그 손님 민망하게 포장해서 나가더라고요
    제가 주인 아저씨에게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니까
    두고두고 궁시렁 궁시렁
    그 이후로 수년 째 다시는 안 가요

  • 67.
    '18.2.1 5:17 A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그런 김밥집, 돌곶이역에서도 겪었어요
    전 다른 걸 앉아서 먹고 있었는데
    김밥 한줄 먹고 가겠다는 손님에게
    주인이 불찬절하게 그건 안된다고 하길래
    그 손님 민망하게 포장해서 나가더라고요
    홀은 텅텅 비었었는데요

    제가 주인 아저씨에게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니까
    두고두고 궁시렁 궁시렁
    그 이후로 두번 다시 다시는 안 가요

  • 68. 그건
    '18.2.1 7:07 AM (175.116.xxx.169)

    그럼 문앞에 공지를 하세요. 아예 안들어오게
    돈주고 시키라고 해놓고 못먹게 하는 식당이라니..
    이러고 나와 버리겠어요 그냥.

  • 69. ..
    '18.2.1 9:51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그럼 미리 말을 하지, 별 그지같은 김밥집 있네요.
    눈도 오는데 욕보셨어요.

  • 70. ....
    '18.2.1 9:52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그냥 상황을 설명하자면
    김밥천국에서 야채김밥은 가장 싸고 이윤이 없대요
    싸다는 걸로 손님을 유인하는 미끼 상품이죠
    오히려 많이 팔수록 손해를 봐요
    커피숍이랑은 다른게 커피 원가는 몇백원이고요
    그거 하나에 테이블 정리 국물제공까지는 달갑지 않대요
    저는 그걸 알고 나서는 김밥 한줄은 못먹겠더라구요

  • 71. ·ㅈ·
    '18.2.1 10:06 AM (58.226.xxx.35)

    장사를 어떻게하건 그건 주인 마음이니 상관없어요. 그런데 그러면 가게에 운영 방침을 써붙여 놔야죠. 우리동네에 김밥집이 두곳인데 한곳은 3천원 이하는 홀에서 먹을 수 없다고 써있고 한곳은 기본김밥 한줄은 홀에서 못먹는다고 써붙여놨어요. 미리 고지 안했다면 그 가게 잘못입니다.

  • 72. ..
    '18.2.1 10:08 AM (112.198.xxx.60)

    무슨 김밥한줄 먹으며 그가게 이윤까지 생각해야 하나요?
    고지를 했어야죠 고지를.. 설마 그런거 써놨는데도 앉아서 한줄만 먹고 간다고는 안했을거 같네요.
    읽다가 내가 체할거 같아요. 그거 뭐하러 꾸역꾸역 드시고 나왔어요?ㅠㅠ 진짜 싸가지없는 집이네요.

  • 73. ..
    '18.2.1 10:53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라면 혼자 김밥집에 들어가서 어찌했을까 생각해보면,

    김밥 1줄을 시킬 거 였으면, 좀 비싼 김밥을 시켰거나,
    라면에 야채김밥(제일싼)을 시킨후, 김밥은 반만 먹고 나오거나,

    둘 중 하나를 했을 것 같네요. 물론 거기 서비스는 최악 맞고요.

  • 74. 그린
    '18.2.1 10:54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라면 혼자 김밥집에 들어가서 어찌했을까 생각해보면,

    김밥 1줄을 시킬 거 였으면, 좀 비싼 김밥을 시켰거나,
    라면에 야채김밥(제일싼)을 시킨후, 김밥은 반만 먹고 나머진 포장,

    둘 중 하나를 했을 것 같네요. 물론 거기 서비스는 최악 맞고요.

  • 75. 황당하네요
    '18.2.1 11:12 AM (211.253.xxx.18)

    저라면 그냥 나왔을것 같은데.. 근데 저도 가끔 아침에 라면같은거 하나 사먹으러 가는데 울동네 분식점에서는 김밥하나 시켜도 국물까지 싹 챙겨서 주던데(그거보면서 남는것도 없겠다고 생각한적 있거든요) 거기 참..다음부터는 가지 마세요

  • 76. 무슨
    '18.2.1 11:41 AM (112.187.xxx.140)

    김밥 한 줄 먹으면서 그 가게 이윤까지 생각해야 하나요? 222

  • 77.
    '18.2.1 11:42 AM (61.83.xxx.246)

    저런집구석은 망해야해요 김밥한줄은 돈 아닌지?ㅉㅉ

  • 78. 그 가게
    '18.2.1 11:54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오래 못갈거 같네요.
    종업원을 보면 주인을 알수있으니까..

    그래도 다시한번 그 가게에 가서 확인해보세요.
    김밥 한줄 시키고 또 기분나쁘게 나오면

    주인이 손님에게 이러라고 시켰나요. 궁금해서요.. 한마디 해주고
    다시는 안가는게 답임.

  • 79. ㅡㅡㅡ
    '18.2.1 12:20 PM (222.106.xxx.114)

    175.223님

    꼭 별난 예외들고와서 일반화 하지마세요. 그 정도 진상이면 그럴때 당연 거부하는거고, 그 할줌마사연을 원글과 결부시키는거 오버거나 시비급이네요. 그건 중용적도 아니거든요. 지긍 이 상황은 김밥집이 잘못 대처 한건데

    왜 이런사람들은 이상한 사연을 결부시키는 어디 김밥집 알사세요?^^

  • 80. .....
    '18.2.1 12:20 PM (223.62.xxx.220)

    싼걸 먹을때도 있고 또 때로 몰고가서 많이 팔아줄때도 있고.. .
    여러명이가서 한줄 먹은것도 아니고...
    어리석네요

  • 81. 걍 이런 얘기를 들었네 하고들 마세요
    '18.2.1 1:04 PM (124.199.xxx.14)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 아시고 거기 불매하겠다고 하시는거예요?

  • 82.
    '18.2.1 1:42 PM (116.125.xxx.9)

    구질구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659 막걸리식초 어떤가요? 1 모모 2018/01/31 571
774658 아이보리색 목폴라 찾고있어요 기본 목폴라 사기 힘드네요 3 쇼핑 2018/01/31 1,172
774657 현관스마트키 2 급해요 2018/01/31 1,014
774656 평창 올림픽 다람쥐-지트 비겐, 평창 축하 작품 공개 4 고딩맘 2018/01/31 778
774655 족발삶을건데 팔각넣으면 이상할까요? 4 ... 2018/01/31 1,801
774654 결혼 예정인데 시어머님이 주신 돈 3 뭐가뭔지 2018/01/31 3,886
774653 내 돈으로 사먹긴 아까운데 먹어보고 싶은 식품류 뭐가 있나요? 26 식품 2018/01/31 6,595
774652 계절밥상,풀잎채,자연별곡 추천부탁드려요 23 땡땡 2018/01/31 3,554
774651 평소에 빈혈은 있는데요 4 머리 2018/01/31 1,237
774650 린스를 섬유유연제로?? 8 .. 2018/01/31 3,392
774649 "적폐 언론" 조선일보 갈아버린 대학생들 4 2030 2018/01/31 1,815
774648 각하 평창에 가시는데... 5 나아플래용 2018/01/31 1,142
774647 노스페이스 롱 패딩이 짱이네요 8 00 2018/01/31 4,578
774646 선물용인데 파리바게트 녹차롤케익 vs 녹차카스테라 8 외국분 2018/01/31 2,045
774645 靑 떠나는 박수현, 조국과 함께 눈물 흘린 사연 30 건승하시길 2018/01/31 5,246
774644 엘에이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직통있나요? 7 사랑스러움 2018/01/31 1,249
774643 장제원 , 한 검사의 피눈물 갖고 우리 당 공격하는 건 아주 못.. 15 고딩맘 2018/01/31 3,258
774642 a형간염 항체가 없다는데 8 ㅇㅇ 2018/01/31 1,534
774641 애x미 화장품 7 궁금 2018/01/31 2,110
774640 코인게시판 정말 심각하네요 13 심각 2018/01/31 4,153
774639 노트북에는 구글플레이에서 앱다운 안되나요? 1 아아아아 2018/01/31 1,237
774638 서지현 검사 "저만의 문제 아냐..어떻게 바꿔갈 지 관.. 1 샬랄라 2018/01/31 764
774637 외도는 잔인한 범죄 같아요 33 .. 2018/01/31 9,713
774636 화장품을 살지 마사지를 받을지 고민입니다. 6 고민중 2018/01/31 2,110
774635 3인가족ᆢ반찬사먹는게 더 경제적이신분 계신가요 13 엥겔지수 2018/01/31 4,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