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간 구두라는 동화아세요?

동화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18-01-31 13:02:25
어릴적 읽었던 동화인데 소녀가 구두를 주운건지 산건지 빨간 구드를 신게 되었는데 발이 갑자기 마음대로 움직여서 결국 목수가 다리를 잘라버렸다는 이야기에요 기억이 잘 안나네요 .
그때 테이프랑 책이랑 세트라 같이 들었는데 효과음도 너무 무섭고 그 인조다리도 진짜 무서웠어요.
혹시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ㅎㅎ제 주변 친구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지금 제 아이한테 읽어주라하면 안읽어줄만큼 섬뜩했던 그림들.
저희 엄마는 신경 안쓰신듯 하지만^^;
IP : 180.64.xxx.1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8.1.31 1:04 PM (118.127.xxx.136)

    교회에 갈때던가 빨간구두를 신고 가면 안되는 곳에 예쁘다고 빨간 에나멜 구두 신고 갔다가 끊임없이 춤 추고 멈추지 않던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제가 본건 애들용이라 밤늦도록 춤을 추게 되었다가 끝이었는데 원글이가 본건 그 뒷부분까지 나왔던 모양이네요.

  • 2. 잔혹동화
    '18.1.31 1:07 PM (121.181.xxx.31)

    알아요 그 동화! 무시무시하죠;;;;;

    https://brunch.co.kr/@lunasflo/17

  • 3. richwoman
    '18.1.31 1:09 PM (27.35.xxx.78)

    118, 127, 이 동화를 모티브로 영국 영화 분홍신이 만들어졌죠.
    어렸을 때 보고 영화는 잘 이해가 안되었지만 무척 슬펐지요.
    어른이 되어 다시 보아도 똑같이 슬퍼서 눈물이 나던....

  • 4. 제 기억으로는
    '18.1.31 1:09 PM (110.47.xxx.25)

    엄마가 아프거나 돌아가셨는데도 누군가 공짜로 주는 빨간구두를 덥석 신었다가 그렇게 됐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어쨌든 화려한 빨간구두는 신는 게 아니라는 뭐 그런 교훈이었던 듯....ㅎㅎㅎ

  • 5. 맞아요
    '18.1.31 1:11 PM (211.114.xxx.79)

    다 크고 나서 보면 잔인한 동화가 의외로 많더라구요.
    빨간구두 혹은 분홍신으로 읽었어요.
    교회에 빨간구두 신고갔다고 죽을때까지 춤을 추어야 했다는.....
    발목을 잘라야 했다는 것도 나중에 본것 같구요.
    알고보면 헨젤과 그레텔도 너무 잔인하잖아요.
    과자로 만든 집은 너무나 환상적인데
    먹을게 없어서 자녀를 버리는 부모와
    아이들을 잡아 먹는 마녀라니
    정말 비정하지요.

  • 6. richwoman
    '18.1.31 1:11 PM (27.35.xxx.78)

    https://hersight.blog.me/20126655252

  • 7. 안데르센
    '18.1.31 1:14 PM (223.33.xxx.246) - 삭제된댓글

    마지막에 다리를 자르는데. 잘린 다리가 빨간구두를 신고 여전히 춤추며 어디론가 사라지는 장면이 너무 섬뜩했네요..

  • 8. .........
    '18.1.31 1:47 PM (121.180.xxx.29)

    맞아요
    엄청 잔인한 --

  • 9. 헐~
    '18.1.31 1:51 PM (97.70.xxx.93)

    뒷내용이 그런가요? 전 계속 춤추면서 살았던가, 물에 빠져 죽었던가로 기억했는데... 암튼 잔인한 동화네요

  • 10. ....
    '18.1.31 2:27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영화 분홍신의 발레 극은 지금 봐도 명작이죠
    생각날때 가끔 유툽에서 찾아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0478 아빠가 유튜브 정치동영상에 중독된거같아요 17 ㅇㅇㅇ 2018/02/17 4,473
780477 감바스에 새우 대신 양 늘리는.. 7 아침걱정 2018/02/17 3,354
780476 손등이 살짝 텄는데, 희석시킨 락스물을 맨손으로 옷을 빨다가 손.. 2 ㅇㅇ 2018/02/17 1,678
780475 이틀동안 날 본척도 안한 미혼시누. 27 ... 2018/02/16 16,126
780474 혼자사는게 두려워요. 25 사파이어 2018/02/16 8,099
780473 남편의 성격이 너무 싫으네요 21 ..... 2018/02/16 7,006
780472 평창, 무작정 고고씽~ 8 평창갑니다 2018/02/16 2,025
780471 내일 교보문고 서점 오픈하나요??? 3 부내나네 2018/02/16 1,283
780470 겨울아우터안에 입는 상의 몇개나있으세요? 1 겨울이너 2018/02/16 1,344
780469 결혼 17년만에 동서가 생기는데.. 2 ... 2018/02/16 4,264
780468 평창 올림픽에 가야 하는 이유 13 영국남자 2018/02/16 4,119
780467 제사가져가라는데.....화병 도지겠어요 18 레드향 2018/02/16 9,344
780466 백수의 추억 2 ... 2018/02/16 1,457
780465 이것도 공금횡령 인가요 8 궁금 2018/02/16 1,843
780464 15년만에 파주금촌 갔다가 완전깜놀함!!! 36 문화적이질감.. 2018/02/16 17,548
780463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 1 ㅇㅇ 2018/02/16 3,036
780462 명절은 언제 없어져요? 27 ... 2018/02/16 6,868
780461 대추차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 아세요? 5 추추 2018/02/16 4,170
780460 [도움요청]정장에 곰팡이가 살짝 폈어요 1 총각 2018/02/16 1,482
780459 살찌는 간식 1위 11 2018/02/16 9,498
780458 8년 사귀었던 남친을 학부형되서... 31 ... 2018/02/16 29,912
780457 고은희,이정란 음악듣는데요 11 사랑해요 2018/02/16 2,473
780456 맞벌이로 명절에 음식해서 대접하는 분들 6 명절끝에 2018/02/16 2,215
780455 샤브샤브하는 사각 냄비 뭐라고 하나요? 5 모모 2018/02/16 1,885
780454 어떻게해야할까요?ㅡ세배돈관련 4 sany 2018/02/16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