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간 구두라는 동화아세요?
그때 테이프랑 책이랑 세트라 같이 들었는데 효과음도 너무 무섭고 그 인조다리도 진짜 무서웠어요.
혹시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ㅎㅎ제 주변 친구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지금 제 아이한테 읽어주라하면 안읽어줄만큼 섬뜩했던 그림들.
저희 엄마는 신경 안쓰신듯 하지만^^;
1. 그게
'18.1.31 1:04 PM (118.127.xxx.136)교회에 갈때던가 빨간구두를 신고 가면 안되는 곳에 예쁘다고 빨간 에나멜 구두 신고 갔다가 끊임없이 춤 추고 멈추지 않던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제가 본건 애들용이라 밤늦도록 춤을 추게 되었다가 끝이었는데 원글이가 본건 그 뒷부분까지 나왔던 모양이네요.2. 잔혹동화
'18.1.31 1:07 PM (121.181.xxx.31)알아요 그 동화! 무시무시하죠;;;;;
https://brunch.co.kr/@lunasflo/173. richwoman
'18.1.31 1:09 PM (27.35.xxx.78)118, 127, 이 동화를 모티브로 영국 영화 분홍신이 만들어졌죠.
어렸을 때 보고 영화는 잘 이해가 안되었지만 무척 슬펐지요.
어른이 되어 다시 보아도 똑같이 슬퍼서 눈물이 나던....4. 제 기억으로는
'18.1.31 1:09 PM (110.47.xxx.25)엄마가 아프거나 돌아가셨는데도 누군가 공짜로 주는 빨간구두를 덥석 신었다가 그렇게 됐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어쨌든 화려한 빨간구두는 신는 게 아니라는 뭐 그런 교훈이었던 듯....ㅎㅎㅎ5. 맞아요
'18.1.31 1:11 PM (211.114.xxx.79)다 크고 나서 보면 잔인한 동화가 의외로 많더라구요.
빨간구두 혹은 분홍신으로 읽었어요.
교회에 빨간구두 신고갔다고 죽을때까지 춤을 추어야 했다는.....
발목을 잘라야 했다는 것도 나중에 본것 같구요.
알고보면 헨젤과 그레텔도 너무 잔인하잖아요.
과자로 만든 집은 너무나 환상적인데
먹을게 없어서 자녀를 버리는 부모와
아이들을 잡아 먹는 마녀라니
정말 비정하지요.6. richwoman
'18.1.31 1:11 PM (27.35.xxx.78)7. 안데르센
'18.1.31 1:14 PM (223.33.xxx.246) - 삭제된댓글마지막에 다리를 자르는데. 잘린 다리가 빨간구두를 신고 여전히 춤추며 어디론가 사라지는 장면이 너무 섬뜩했네요..
8. .........
'18.1.31 1:47 PM (121.180.xxx.29)맞아요
엄청 잔인한 --9. 헐~
'18.1.31 1:51 PM (97.70.xxx.93)뒷내용이 그런가요? 전 계속 춤추면서 살았던가, 물에 빠져 죽었던가로 기억했는데... 암튼 잔인한 동화네요
10. ....
'18.1.31 2:27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영화 분홍신의 발레 극은 지금 봐도 명작이죠
생각날때 가끔 유툽에서 찾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