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사씩이나 되니 성추행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거지

......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8-01-31 11:50:46

일반 직장여성이들은 가당키나 한건가요?


피해자가 사회적 지위가 있는 업종에서 근무하니

사회적 파장이 거세지는 거지 않나요?


저는 병원에서 근무했는데

원장이란 놈이 단체 회식 끝나고

단 둘이 2차가자고

손에 들고 있던 제 차 키 채가서 지가 운전대 잡고

라이브바 향하더군요.


입사 한 달 밖에 안돼서 강하게 저항못하고 겨우 2차에 동석했는데

다시 3차 가자고 차에서 할 말있으니 일단 차에 타서 얘기하자고

차 키 끝까지 안 주길래

혼자 택시 타고  집에 왔네요.


그 외에 다른 직장에서도 부지기수였어요.


문제의 서검사 기사 보니 성희롱 발언들 꽤 되던데

저는 그 정도 수위보다 월등한  경험 더 많았었어요.


그래도 제 스스스로가 별 볼일 없고 능력없으니 숨죽이고 사는거죠.


이래서 사람은 '난 사람이 " 되야하나 봅니다.


그 때 제 경우 생각하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개 ㅅ ㄲ ...... 들.




IP : 59.4.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8.1.31 11:55 AM (183.103.xxx.127)

    뭔 자학을 그렇게 하시나요?
    현재 서검사 쪽의 문제시 되는 검사들이 워낙 예전에 세상을 휘잡고 설치던 족들이라서
    완벽히!!! 급물 타는거지요.
    한국의 법률계가 얼마나 썩고 썩었는지를 다양하게 문제삼는 계기가 되는거라서 사회파장이 큰거죠.

    각각의 장에서 미투 운동을 한국식으로 펼쳐나간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여성운동의 한 획이 될겁니다.

    원글님도 시작하세요.

  • 2. 아니오
    '18.1.31 11:56 AM (1.238.xxx.37)

    8년입니다.
    서검사도 동료들의 수근거림과 인사상 불이익을 받고 8년을 숨죽였어요.
    서검사는 난 사람이 아니고 용기있는 사람 입니다.

  • 3. ...
    '18.1.31 11:57 AM (39.117.xxx.59)

    요새 대기업들은 그런거 철저해요. 예방교육도 시키구요.
    검사 조직이 오히려 뒤쳐져 있어서 그랬을지도 몰라요

  • 4. 일반사회에선
    '18.1.31 11:57 AM (116.127.xxx.144)

    꽃뱀으로 몰리죠.

    여자들 쪽에서 아니고
    남자들 쪽에서 꽃뱀으로 모는거 같더라구요.

  • 5. ..
    '18.1.31 11:59 AM (223.62.xxx.103)

    사회권력 상층부에서 바뀌면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되겠죠
    검사판사들이 바뀌면 성폭행 형량도 지금보다 세지겠죠
    함부로 날뛰지 못하는 분위기 조성되겠죠

  • 6. ee
    '18.1.31 12:00 PM (1.221.xxx.166)

    일반 직장, 몇몇 외국계 회사나 대기업은 엄청 심하게 하긴 해요. 익명으로 주기적으로 여직원들에게 설문조사하고, 성희롱 걸리면 임원이라도 퇴사시키고~

    그런데 소수의 몇 회사만 그러고 안그런 회사가 더 많죠..

  • 7. @
    '18.1.31 4:50 PM (221.138.xxx.213)

    검사기 때문에 힘든 점도 많았을거에요. 이슈가 되면 잃을 것도 많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095 살아보니 공평하게 대하는게 선이고 인내란걸 알았어요 저울 2018/05/30 1,020
816094 이재명 트윗 - 철창행이랍니다 30 부선궁김씨 2018/05/30 4,771
816093 여름 이불 사려는데 좀 봐주세요~ 5 고민 2018/05/30 1,448
816092 건조기 위치 셋 중 고른다면? 7 이제야아 2018/05/30 2,030
816091 월세아파트인데 강아지 임보하면 안되나요? 6 익명 2018/05/30 2,704
816090 요즘 트럭 후진할때 멜로디가 1 신기 2018/05/30 630
816089 근데 주진우는 왜 이재명을 못 도와줘서 난리인가요? 50 .. 2018/05/30 6,003
816088 애가 편애때매 속상하대요. 10 이런 경우 2018/05/30 2,235
816087 발이 부은 상태에서 압박스타킹 신어도 되나요? 2 00 2018/05/30 920
816086 차홍롤링고데기... 8 머리고민 2018/05/30 5,630
816085 KBS 특집 '선객' 서울대에서 출가한 수행자들 이야기 4 2003 2018/05/30 2,917
816084 전세준 새아파트에 개를 3마리 키워요ㅠ 17 동글 2018/05/30 6,176
816083 하루 이 정도 먹으면 충분할까요 3 성인여자기준.. 2018/05/30 1,062
816082 왜 화살이 엉뚱하게 주기자한테로 튀나요? 10 둥둥 2018/05/30 1,222
816081 제가 음흉하다는 지인.. 12 2018/05/30 4,790
816080 장례문화가 바뀌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이상한가요? 11 카르마 2018/05/30 2,946
816079 주진우기자와 김부선씨 통화내용 3 귀염아짐 2018/05/30 1,788
816078 헬스클럽에서 몸무게 사진 찍으면 민폐일까요? 14 사진 2018/05/30 2,310
816077 앞 광대 2 ㅇㅇ 2018/05/30 1,014
816076 장미키우기 너무 어려워요 6 조언좀 2018/05/30 1,465
816075 친구가 만나기 싫어하는거죠? 4 aa 2018/05/30 2,198
816074 아이유가 섹시해보인다고 7 .. 2018/05/30 2,617
816073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은 역시 16 ㅇㅇ 2018/05/30 5,419
816072 열무랑 집에 온 달팽이 20 업둥이 2018/05/30 2,892
816071 일본어 못해도 좋다.일손 부족한 日,외국인 노동자 정책 대전환 5 4월에눈 2018/05/30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