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 어떻게 하고 계세요?
오늘 영하 6도(낮에0도) 정도라서 세탁기 돌리려고 했는데요.
특히 앞베란다에서는 절대 하지 말라 하는데 주방쪽 베란다에 있는 세탁기도 안되겠죠?
동네 카페 보니 빨래방 대기도 엄청 길다 하고 동네에 빨래방이 많지 않은데 집 근처에 없으니 저 빨랫감 갖고 버스 타고 갈 수도 없고 난감하네요.(차 없어요)
빨래방, 손빨래 말고는 답이 없겠죠?
세탁기 사용 언제부터 가능할지도 모르고..올겨울은 정말 여러모로 유별나네요;;
1. 우리도
'18.1.31 10:25 AM (116.127.xxx.144)앞베란다쪽만 얘기있어서
원래 세탁기 놓은곳(이게 뒷베란다죠? 세탁기만 들어가거든요.복도쪽)에선 하고 있어요2. 우리아파트는
'18.1.31 10:27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어제 오늘 빨래하느라고 난리던대요?
얼었던 수도도 녹고 1층도 다녹였는지 조용해요
매일 몇번씩 세탁하지말라던 관리소방송도 조용하구요3. 뒷베란다는
'18.1.31 10:27 AM (59.10.xxx.20)괜찮은가요?
관리실에 확인해봐야 할까봐요.4. ..
'18.1.31 10:29 AM (106.246.xxx.138)저 직장맘이라..주말에 딸(초3)아이와 목욕탕서 발빨래 했는데 재밌었어요...
더 깨끗해지는것 같고, 아이가 처음해보는 발빨래와 엄마랑 같이 한다는거에 더 재미있게 느끼는거 같았어요.
아마 이번주말에도 별일 없으면 발빨래로 마무리할거 같아요.5. 관리사무소
'18.1.31 10:30 AM (59.10.xxx.20)방송이 웬지 뒷북처럼 느껴져서요.
정작 한파에 난리일 때는 조용하더니 이제서야..
매번 뭐 물어봐도 아는 거 없고 성의없는 곳이라서 신뢰도 안가는데 이제야 방송하고 그러니 왜 이제와서?? 이런 기분이네요;;6. 그게
'18.1.31 10:34 AM (112.216.xxx.139)앞 베란다에 있는 배수구는 우수로(빗물 빠지는 배수구)라서
거기에 세탁기 설치하면 안되요.
장마 때는 거기 역류한다고 세탁기 돌리지 말라 하고
한겨울에는 얼어서 물 안내려 간다고 세탁기 돌리지 말라고 하죠.
뒷베란다에도 우수로에 설치한 세탁기는 돌리면 안되구요.
하수구에 세탁기 배수관이 설치되어 있음 돌리셔도 됩니다.
관리실에 전화해서 뒷베란다에 설치한 세탁기 돌려도 되는지 물어보세요.
저희도 주말에 앞베란다에 설치한 세탁기 돌리지 말라고 방송하길래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뒷베란다 하수구에 설치한 세탁기는 돌려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7. ............
'18.1.31 10:34 AM (210.210.xxx.28)저희는 어제 세탁기 돌렸는데
(밀린거 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음)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1층 사정에 따라 다른가봐요.
어느 동은 괜찮고 어느 동은 안되고...
1층에다 물어보는게 정확할 것 같음..8. 관리소에
'18.1.31 10:35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전화하지말고 1층에 직접가서 물어보세요
전 1층가서 물역류하나물어보고 이상없단소리듣고 세탁기돌렸어요9. 관리실
'18.1.31 10:35 AM (183.108.xxx.241)물어보니 앞 베란다는 문제 생긴 라인이 한 군데 있어서 그 라인은 안되고 뒷 베란다(원래 세탁기 놓는 곳) 는 물 내려가는지 확인해보고 괜챦으면 하라고 하더라고요.
세탁기가 얼어서 몇시간 녹인 후 세탁 했습니다.10. ..
'18.1.31 10:48 AM (124.111.xxx.201)어제 이케아 큰 봉투에 빨래 담아
마을버스타고 씩씩하게 빨래방 다녀왔습니다.11. 세탁중
'18.1.31 11:36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드뎌 세탁합니다.
뒷베란다 물쓰는것과는 상관없이 세탁기가 얼어서 못썼는데 어제 포근했다고 좀 녹았나봐요.12. 역류
'18.1.31 11:49 AM (211.211.xxx.206)세탁실 배수관이 날씨 요정도로
풀였다고 녹지않네요
전 역류해서 부탁해도
양심없는 인간들이 세탁기 돌려서
막았는데 그주위로 계속
물 역류하네요
우린세탁기도 사용 못해
빨래가 쌓이는데 남에집 세탁기
때문에 물퍼내고 있네요
얼릉 날씨 풀리길 ...13. 고고싱하자
'18.1.31 12:09 PM (211.208.xxx.12)엊그제 일요일에는 빨래방 다녀왔는데
지금은 집에서 세탁기 돌리고있어요
잘돌아 가네요14. ..
'18.1.31 12:20 PM (125.180.xxx.240) - 삭제된댓글한파기간 동안 아침부터 하루 다섯번씩 방송하던걸 어제는 조용하길래 낮 12시쯤 관리실 전화하니 확인 후 다시 연락준다더라구요.
세탁기 써도 된다고 바로 전화와서 어제부터 세탁기 막 돌리구 있어요.
진짜 속이 다 시원하네요! 주말부터 다시 추워진다니 부지런히 돌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