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언니와의 관계

고민녀 조회수 : 3,691
작성일 : 2018-01-31 09:38:43

언니와 예전에 같은동네에 오래 살았어요.저희가 이사온지 몇년됐는데 저희 동네로 이사오고 싶어해요.언니가 제게 의지를 많이해요.부모님 사이가 안좋으니 어렸을때부터 제게 많이 의지했어요.몸도 많이 아팠었어요.형편이 어려워 계속 일을 하는데 제가 아이들 케어를 자주 했거든요.그런데 아이 둘이 동갑인데 언니딸이 저희딸이 다른친구랑 노는걸 싫어해서 제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저도 딸도 싫은말 잘못하는성격이에요.이사와서 넘 편하고 좋았는데 올해 이쪽으로 이사오고싶다고 알아본대요.언니가이사안왔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한테 너무 의지해서 지칩니다.언니는 분명히 이사와서 일하느라 저한테 많이 기댈거같아요.애들 저녁 등...조카의 저희딸을 향한 집착등 너무 스트레스받아요.그리고 언니가 오려는 이유중 하나는 혼자 사는 엄마도 저희 동네로 모시려는 계획도 있어요. 당장은 아니지만요.그리고 딸은 예전기억 다 잊었는지 이사오면 좋겠대요.학교만이라도 달랐으면 좋겠네요
IP : 125.178.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어도
    '18.1.31 9:48 AM (203.228.xxx.72)

    미리 확실하게 못박으세요.
    내가 거절해도 섭섭해하지 말아라.
    내 가정에 충실해야할듯 해서 나서서 챙기는건 기대 말아라.
    저도 그런 언니 있어서 몇 번 거절하고(너무 무리한 경우) 확실히 말했는데 그 이후로 소원해지더군요. 그런데 다른 의지할 사람 찾아 잘 살아요.
    . .
    . .

  • 2. 5688
    '18.1.31 9:57 AM (175.209.xxx.47)

    거절.거절

  • 3. 오늘이라도 당장..
    '18.1.31 9:57 AM (175.117.xxx.21)

    언니에게 전화로 혹은 만나서 얘기하세요.
    언니랑 조카때문에 나와 내딸 힘들었다.
    이사오는것은 언니선택이지만 예전처럼 언니와 언니딸 챙길수 없다.
    난 솔직히 언니가 안오길 바란다.
    집 구하기전에 미리 얘기하셔야 합니다.
    원글님의 가정은 원글님과 남편와 원글님딸이예요.
    내가정이 우선입니다.
    내부모도 시부모도 내가정에선 우선순위가 아닌데
    언니와 조카가 내가정의 평안에 방해가 된다면 방해요인을 막아야지요.
    이전에 원글님이 했었던것들이 있으니
    이번 선언으로 언니가 서운해하고 불편하게 한다면
    차라리 그렇게 멀게 지내시는게 원글님가정에 더 좋아요.
    딸을 위해서 용기내세요.

  • 4. hap
    '18.1.31 10:14 AM (122.45.xxx.28)

    한번은 서로 정신적 독립 위해 깨져야해요.
    속으로 문드러져도 그냥 넘어가면 평생 족쇄죠.
    더구나 딸문제도 있는데 엄마로서 보호해 줘야죠.
    본인 심정을 최대한 덤덤히 말하세요.
    나이드니 나도 힘이 든다 서로 적절한 거리가 있을때가
    제일 좋은거다 하고
    내가 도움주길 바란다면 지금의 나는 예전처럼 못한다
    내몫만 해내고 살기도 벅차다

  • 5. 에고
    '18.1.31 10:21 AM (221.167.xxx.147)

    아이는 꼭 지키세요
    성격 사회성 발달에 영향줄까 무섭네요.

  • 6. 아니
    '18.1.31 11:16 AM (218.154.xxx.132)

    왜 서로독립을 못할까요 맨날얻어 먹으려고만하는 우리언니를 20년전에 의절하고 안찾아요
    정말 지긋지긋해서 수십년을 등꼴빼먹을려고하는 우리언니같은 그런여자들은 관계를 없애야해요

  • 7. 언니와 친정엄마가
    '18.1.31 1:32 PM (210.210.xxx.231) - 삭제된댓글

    팀플해서 님 등꼴 빼먹을려고 그러는거네요.

    사이좋다는 관계를 들여야보면요.서로 평등하게 좋은 관계도 있지만,님 친정처럼 한사람 등꼴빼면서

    사이좋다고 착각하는 인간들도 많아요.

  • 8. 언니와 친정엄마가
    '18.1.31 1:33 PM (210.210.xxx.231)

    팀플해서 님 등꼴 빼먹을려고 그러는거네요.

    사이좋다는 관계를 들여다보면요.서로 평등하게 좋은 관계도 있지만,님 친정처럼 한사람 등꼴빼면서

    사이좋다고 착각하는 인간들도 많아요.

  • 9. ,,,
    '18.1.31 2:28 PM (1.240.xxx.221)

    이사 오는거야 뭐라 할 수 없지요
    다만 따님이 이미 친구가 있으니 언니 딸 끼지 말고 그 친구관계 유지하도록
    신경 써 주어야죠
    그리고 아이가 좀 더 크면 원글님도 일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6392 날씨가 너무 추우면 브레이크 오일도 어나요? 3 질문 2018/02/04 1,302
776391 유아인의 연기관에 대한 인터뷰를... 6 tree1 2018/02/04 1,326
776390 이제중1은 아예 시험안보면 뭘로 평가하나요? 7 .. 2018/02/04 1,514
776389 신경쓰이는 남친 화법 6 2018/02/04 2,364
776388 이사하면서 원목식탁 사려고 하는데 다음 3개 중 어떤게 나을까요.. 19 ..!! 2018/02/04 2,846
776387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니트릴 장갑을 사왔는데 7 통나무집 2018/02/04 2,923
776386 냉무)아들의 여친이 못마땅합니다 49 속물 2018/02/04 25,535
776385 종편 재심사를 하나요? 2 ㅇㅇ 2018/02/04 607
776384 노후자금 3 .... 2018/02/04 2,327
776383 왜 아이는 둘을 낳아서,,,,ㅜㅠ 15 2018/02/04 9,160
77638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기잘하는 한국 남자배우들... 22 tree1 2018/02/04 4,253
776381 집문제 어떻게 하시겠어요? 7 ㅇㅇ 2018/02/04 2,036
776380 디디고 올라서서 양발을 교대로 누르는 운동기구 7 모모 2018/02/04 1,234
776379 중등 아이 공부 잘하는법 공유해주세요 8 자유인 2018/02/04 2,855
776378 헐 이분이 조희진 남편? 10 ㅇㅈㅇ 2018/02/04 6,710
776377 연애할때 돈쓰기 꺼려하지만 인색한건아니구요 18 fr 2018/02/04 3,518
776376 오마주 투 연아3(여왕 전설이 되다)!!! 7 아마 2018/02/04 1,858
776375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기 잘하는 한국 여배우... 5 tree1 2018/02/04 1,830
776374 중국어 어떻게들 배우셨나요? 6 해보자 2018/02/04 1,921
776373 47살에 20키로 감량했습니다 34 다이어트 2018/02/04 11,819
776372 도심관광 및 A급 쇼핑하려면 해외 어디로 가야하나요? 6 ........ 2018/02/04 1,193
776371 스마트폰 데이터사용 궁금한거요.. 2 dd 2018/02/04 635
776370 감정 쓰레기통 역할도 한계가 있더군요 8 ... 2018/02/04 3,416
776369 세계관이란 무슨 뜻인가요....? 7 영화 드라마.. 2018/02/04 2,430
776368 여대생 구두 이쁜거 어디서 살까요 1 2018/02/04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