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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없는데 뭐하러 결혼을..

.... 조회수 : 7,093
작성일 : 2018-01-31 07:46:58
티브이에 벨기에 사람이 나와서 저런말을 하더라구요.
아이없으면 동거하고 아이생기면 결혼..

저는 45세인데 이거 합리적인거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이겠죠?

그래도 2~30년후엔 반은 이럴꺼 같기도 해요..
IP : 122.34.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목한 딩크
    '18.1.31 7:50 AM (121.145.xxx.183)

    왜죠?..

  • 2. ㅇㅇ
    '18.1.31 7:5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대단히 합리적이고도 이성적이네요...
    아주 옳은 생각이에요

  • 3.
    '18.1.31 7:54 AM (125.182.xxx.27)

    그럼 아이낳고 이혼은 왜하는지??

  • 4. ....
    '18.1.31 7:57 AM (175.223.xxx.230)

    되려 다양한 결혼제도를 부인하는거 아닐지요. 아이가 있어야만 결혼하는게 맞다면 역으로 아이없으면 결혼을 깨야 하나요. 결혼제도를 출산과 육아에 국한짓는 아주 편협한 방식이라고 봅니다. 퍽이나 합리적이기도 합니다. 진짜 합리적이려면요, 아이가 있어도 결혼하고 싶지 않으면 안해도 전혀 문제없어야 하고 결혼하면 아이 낳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없어야 정상적이라고 생각해요.

  • 5. 15년전 여행중 만난
    '18.1.31 8:03 AM (221.139.xxx.241)

    네덜란드 여자가 그렇게 말을 했어요.
    동거중인 남친과 여행중이었고 동거중인데 남친을 남편이라 소개하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다고..하지만 자기네 할머니가 젊은 시절엔 동거를 보는 시각이 너희 나라랑 같았으나 니가 할머니가 될 쯤엔 너희 나라도 바뀌어 거야(우리 나라는 동거를 보는 시각이 안좋고 실제 동거하는 커플도 거의 없다 하니)
    근데 유교문화를 중시하고 이목을 중시하는 이 나라에서 글쎄...라는 의문이 들긴 해요.

  • 6. 글쎄요
    '18.1.31 8:19 AM (59.6.xxx.151)

    175. 223 님 동감해요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사회적 바운더리를 위해 결혼할 수도 있고
    이혼처럼 공동양육으로 남을 수도 있고
    부부로 유대감을 원해서 할 수도 있죠
    개인의 선택이 합리적이란 건 자신에게 적합하다는 걸 의미하는 겁니다
    비합리적인 건 강요하는 거구요

  • 7. ㄴㄹ
    '18.1.31 8:29 AM (121.135.xxx.185)

    애 없으면 그냥 동거? 이혼하면 위자료가 와장창이니까 섣불리 결혼을 안하려고 드는 거죠 ㅎㅎ 법적인 권리, 책임도 없는데 동거하는 거 여자만 손해에요. 밥은 누가 해? 빨래는 누가 해? 요새 남자들도 한참 멀었거든요.

  • 8.
    '18.1.31 8:39 AM (59.25.xxx.110)

    우리나라가 동거에 대해 지극히 부정적이긴 하죠.

  • 9. 동거가
    '18.1.31 8:46 AM (124.54.xxx.150)

    여자에게 많이 불리한건 맞죠 특히 이런 가부장적 유교관이 삐뚤어진 여성에 대한 시각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이요
    그게 여성의 자유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 10. ....
    '18.1.31 8:47 AM (66.87.xxx.114)

    선진국병 - 이기심 증대 - 책임지기 싫음 - 특히 남자들 양육관련 양분화 현상 나오죠. 너무 좋은 아빠 vs. 무관심 무책임.

    결코 여자에게 좋지 않다 생각합니다. 피임 잘하게 가르치는 수 밖에 없네요.

  • 11. ㅇㅇ
    '18.1.31 8:49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동거의 장점이 뭔가요?
    시집 스트레스가 없다 그담은 생각이 안나는데
    장점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누가 하겠어요
    아 호적상 미스다 또 뭐있죠?

  • 12. ...
    '18.1.31 8:59 AM (108.35.xxx.168)

    유럽과 미주쪽에서 애 있고 이혼은 월급받아 양육비,생활비 대기 바뻐서 그러는 거죠.
    사실 결혼이란 제도 별로 재밌는건 아니라도 그 법적인 울타리는 대단합니다.
    동거하면서도 늘 임신 됬을까 불안해 하는 커플이 엄청 많아요. 굉장히 쿨한척 동거한다 유럽애들 많이 얘기하는데
    그거 다 경제적인 이유가 큽니다. 결혼,이혼,결혼 이혼 두번하면 부자 아니고서 고액연봉자라도 휘청하는게 서양이죠.

  • 13. ..
    '18.1.31 9:12 AM (175.223.xxx.72)

    서양이 부모 부양 의무, 시댁 스트레스도 없는데 동거를 왜 하겠어요. 높은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선 누군가와 분담해야 하는데 그 룸메가 남친이나 여친이 더 좋은거죠. 경제적 이유와 결혼이란 제도가 갖는 법적 구속력과 책임(이혼시 부가되는) 때문에 동거를 하는건데 서양의 동거를 무척 합리적이라 보는 것도 의문. 동거하는 커플, 특히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여자가 결혼 프로포즈 받길 간절히 원하는 영화도 많아요.

    동거는 따지고 보면 책임지기 싫고 달콤한건 취하려는 인간 심리에 맞게 발전한거라 앞으로 한국에서도 늘어나긴 할 것 같아요. 특히 이혼시 위자료나 패널티가 현재보다 높게 책정된다면 더 그렇겠죠.

  • 14. 동거는
    '18.1.31 9:51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여자에게 불리하다
    이말도 없어져야죠
    여자를 무시하고 여자는 일부종사
    여자는 식모? 이런거 아니잖아요
    뭐든건 합의하에 상호존중이죠

  • 15. 예전에
    '18.1.31 10:00 AM (110.45.xxx.161)

    어느분이82에 혼인신고 하고 동거한다고
    양쪽집은 일체 모르시고

    우 부럽던데요

    그러면 둘만의 사랑을 할수 있겠구나

  • 16. 82가 뭐라고
    '18.1.31 11:33 AM (108.35.xxx.168)

    82에 혼인신고라... 둘만의 사랑...ㅎㅎㅎ 웃긴다

  • 17. 미국이나 유럽도
    '18.1.31 11:53 AM (211.54.xxx.152)

    상류층은 다 결혼하던데요 뭐..
    물려줄거 없거나 빠듯하게 사는 서민들이 동거하겠죠. 애생겼을까 겁내면서. 차라리 그냥 혼자 즐겁게 사는게 여자한텐 좋아요. 피임약 안먹어도ㅈ되서 여자몸에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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