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없는데 뭐하러 결혼을..

.... 조회수 : 7,024
작성일 : 2018-01-31 07:46:58
티브이에 벨기에 사람이 나와서 저런말을 하더라구요.
아이없으면 동거하고 아이생기면 결혼..

저는 45세인데 이거 합리적인거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이겠죠?

그래도 2~30년후엔 반은 이럴꺼 같기도 해요..
IP : 122.34.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목한 딩크
    '18.1.31 7:50 AM (121.145.xxx.183)

    왜죠?..

  • 2. ㅇㅇ
    '18.1.31 7:51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대단히 합리적이고도 이성적이네요...
    아주 옳은 생각이에요

  • 3.
    '18.1.31 7:54 AM (125.182.xxx.27)

    그럼 아이낳고 이혼은 왜하는지??

  • 4. ....
    '18.1.31 7:57 AM (175.223.xxx.230)

    되려 다양한 결혼제도를 부인하는거 아닐지요. 아이가 있어야만 결혼하는게 맞다면 역으로 아이없으면 결혼을 깨야 하나요. 결혼제도를 출산과 육아에 국한짓는 아주 편협한 방식이라고 봅니다. 퍽이나 합리적이기도 합니다. 진짜 합리적이려면요, 아이가 있어도 결혼하고 싶지 않으면 안해도 전혀 문제없어야 하고 결혼하면 아이 낳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없어야 정상적이라고 생각해요.

  • 5. 15년전 여행중 만난
    '18.1.31 8:03 AM (221.139.xxx.241)

    네덜란드 여자가 그렇게 말을 했어요.
    동거중인 남친과 여행중이었고 동거중인데 남친을 남편이라 소개하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다고..하지만 자기네 할머니가 젊은 시절엔 동거를 보는 시각이 너희 나라랑 같았으나 니가 할머니가 될 쯤엔 너희 나라도 바뀌어 거야(우리 나라는 동거를 보는 시각이 안좋고 실제 동거하는 커플도 거의 없다 하니)
    근데 유교문화를 중시하고 이목을 중시하는 이 나라에서 글쎄...라는 의문이 들긴 해요.

  • 6. 글쎄요
    '18.1.31 8:19 AM (59.6.xxx.151)

    175. 223 님 동감해요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사회적 바운더리를 위해 결혼할 수도 있고
    이혼처럼 공동양육으로 남을 수도 있고
    부부로 유대감을 원해서 할 수도 있죠
    개인의 선택이 합리적이란 건 자신에게 적합하다는 걸 의미하는 겁니다
    비합리적인 건 강요하는 거구요

  • 7. ㄴㄹ
    '18.1.31 8:29 AM (121.135.xxx.185)

    애 없으면 그냥 동거? 이혼하면 위자료가 와장창이니까 섣불리 결혼을 안하려고 드는 거죠 ㅎㅎ 법적인 권리, 책임도 없는데 동거하는 거 여자만 손해에요. 밥은 누가 해? 빨래는 누가 해? 요새 남자들도 한참 멀었거든요.

  • 8.
    '18.1.31 8:39 AM (59.25.xxx.110)

    우리나라가 동거에 대해 지극히 부정적이긴 하죠.

  • 9. 동거가
    '18.1.31 8:46 AM (124.54.xxx.150)

    여자에게 많이 불리한건 맞죠 특히 이런 가부장적 유교관이 삐뚤어진 여성에 대한 시각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이요
    그게 여성의 자유를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 10. ....
    '18.1.31 8:47 AM (66.87.xxx.114)

    선진국병 - 이기심 증대 - 책임지기 싫음 - 특히 남자들 양육관련 양분화 현상 나오죠. 너무 좋은 아빠 vs. 무관심 무책임.

    결코 여자에게 좋지 않다 생각합니다. 피임 잘하게 가르치는 수 밖에 없네요.

  • 11. ㅇㅇ
    '18.1.31 8:49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동거의 장점이 뭔가요?
    시집 스트레스가 없다 그담은 생각이 안나는데
    장점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누가 하겠어요
    아 호적상 미스다 또 뭐있죠?

  • 12. ...
    '18.1.31 8:59 AM (108.35.xxx.168)

    유럽과 미주쪽에서 애 있고 이혼은 월급받아 양육비,생활비 대기 바뻐서 그러는 거죠.
    사실 결혼이란 제도 별로 재밌는건 아니라도 그 법적인 울타리는 대단합니다.
    동거하면서도 늘 임신 됬을까 불안해 하는 커플이 엄청 많아요. 굉장히 쿨한척 동거한다 유럽애들 많이 얘기하는데
    그거 다 경제적인 이유가 큽니다. 결혼,이혼,결혼 이혼 두번하면 부자 아니고서 고액연봉자라도 휘청하는게 서양이죠.

  • 13. ..
    '18.1.31 9:12 AM (175.223.xxx.72)

    서양이 부모 부양 의무, 시댁 스트레스도 없는데 동거를 왜 하겠어요. 높은 월세와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선 누군가와 분담해야 하는데 그 룸메가 남친이나 여친이 더 좋은거죠. 경제적 이유와 결혼이란 제도가 갖는 법적 구속력과 책임(이혼시 부가되는) 때문에 동거를 하는건데 서양의 동거를 무척 합리적이라 보는 것도 의문. 동거하는 커플, 특히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여자가 결혼 프로포즈 받길 간절히 원하는 영화도 많아요.

    동거는 따지고 보면 책임지기 싫고 달콤한건 취하려는 인간 심리에 맞게 발전한거라 앞으로 한국에서도 늘어나긴 할 것 같아요. 특히 이혼시 위자료나 패널티가 현재보다 높게 책정된다면 더 그렇겠죠.

  • 14. 동거는
    '18.1.31 9:51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여자에게 불리하다
    이말도 없어져야죠
    여자를 무시하고 여자는 일부종사
    여자는 식모? 이런거 아니잖아요
    뭐든건 합의하에 상호존중이죠

  • 15. 예전에
    '18.1.31 10:00 AM (110.45.xxx.161)

    어느분이82에 혼인신고 하고 동거한다고
    양쪽집은 일체 모르시고

    우 부럽던데요

    그러면 둘만의 사랑을 할수 있겠구나

  • 16. 82가 뭐라고
    '18.1.31 11:33 AM (108.35.xxx.168)

    82에 혼인신고라... 둘만의 사랑...ㅎㅎㅎ 웃긴다

  • 17. 미국이나 유럽도
    '18.1.31 11:53 AM (211.54.xxx.152)

    상류층은 다 결혼하던데요 뭐..
    물려줄거 없거나 빠듯하게 사는 서민들이 동거하겠죠. 애생겼을까 겁내면서. 차라리 그냥 혼자 즐겁게 사는게 여자한텐 좋아요. 피임약 안먹어도ㅈ되서 여자몸에도 좋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7595 눈썹 그리는 게 정말 좋은 분 계세요?? 10 궁금 2018/03/07 2,954
787594 아래층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받는분들께 조언구합니다 2 스타레스 2018/03/07 1,812
787593 주식 거래창에서 얼마 벌었는지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 2018/03/07 684
787592 남북 합의를 가장 잘 이해한 기자 - 한국일보 미국특파원 7 눈팅코팅 2018/03/07 1,598
787591 연예인들 다 색안경 끼고 보게 되네요 8 요즘 2018/03/07 2,324
787590 화장전후 차이가 이렇게 심할까요 ㅠㅠ 28 헐. 2018/03/07 11,571
787589 예능프로는 음악이 다 똑같아요 4 ... 2018/03/07 688
787588 폐경검사는 동네산부인과나 큰병원 별차이 없을까요? 3 .. 2018/03/07 2,742
787587 일본은 이제 나가리 12 우하하 2018/03/07 2,881
787586 미투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듯 24 ... 2018/03/07 1,869
787585 왜 미투가 좌파진영에서만 터지냐고? 27 ㅎㅎㅎ 2018/03/07 4,701
787584 비싼 옷 싸게 살 수 있는 알뜰 쇼핑법 좀 알려주세요 6 ㅡㅡ 2018/03/07 3,124
787583 일반알약보다 판피*이 더 몸에 안좋은가요? 4 감기약 2018/03/07 1,111
787582 정수기 사용료 얼마짜리 쓰나요? 9 매달 2018/03/07 1,460
787581 부동산 감으로 잘 선택하는 분들 계시나봐요 13 ... 2018/03/07 3,359
787580 하와이안 항공 비즈니스 괜찮은가요? 3 ㅜㅜㅜㅜ 2018/03/07 1,511
787579 회담 보수 어르신들 반응 어때요? 3 남북회담 2018/03/07 448
787578 공공부문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 개소 3 dma 2018/03/07 416
787577 왼손 글씨 쓰는 왼손잡인데 오른손으로 쓰고 싶어요 2 .. 2018/03/07 600
787576 미투운동을 보면서 주변에서 듣거나 게시판에서 보고 당황한 것. 5 ..... 2018/03/07 814
787575 영원한 사랑이란게있을까요? 6 사랑 2018/03/07 2,331
787574 스파게티에 떡국떡 넣어봤어요.. 9 흠? 2018/03/07 2,764
787573 문대통령님은 마법사 같아요. 13 쥐구속 2018/03/07 1,822
787572 진보들만 성폭행 성추행이 많나요? 37 ㅅㅂ 2018/03/07 2,908
787571 북 패럴림픽 대표단·선수단 방남 1 기레기아웃 2018/03/07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