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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일청산 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 뭐가 있을까요?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8-01-31 07:07:3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96665&page=1&searchType=sear...


원래부터 반한나라당, 반새누리당, 반자한당이긴 했지만 이 정도까지일줄은 몰랐어요.

이 글 읽고 밤잠 설칠정도로 충격 많이 받았네요 (MB 일본인설)


어떻게 하면 친일청산 가능할까요?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만으로는 어림없는 것 같아요.

이제 광복 100년이 가까워지는데 더 늦어버리면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영원히 가망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제가 학교다닐때만해도 '애국'이라는 단어는 정말 나라를 사랑하고

한국에 속한 모든 공동체를 위한 , 공익을 위한 그런 느낌을 주는 착한 단어였는데

언제부턴가 '애국'하면 태극기 들고 다니는 추악한 얼굴들이 떠오르게 되었어요.  참 슬프네요.


참 우습게도다른나라과는 달리 

애국이 보수그렇지 않은게 진보인데

우리나라는 단어와 뜻이 정 반대로 되어버린거 같아요.

물론 단어의 뜻을 퇴색시키고

전혀 다른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설정한 이들은 따로 있고, 그 목적도 따로 있을거라고 봐요.

본래 뜻을 와해시켜서 정말로 나라 일에는 신경쓰지 않토록 만들어버리는....


전 아직 젊은 세대인데요. 안 그래도 명박이때인 20대에 너무 힘들었어요.

저희 때라도 아니, 저희 아이들 때라도 정말 바뀐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방법 없을까요?

이미 머릿속이 빨간색으로 가득찬 어른들에게 이 사실이 설득력있게 먹힐까요? 자신없네요.


자한당은 (그 뒤를 봐주는 일본은) 상당히 영악해요.

제가 아는 것만해도.

주말에 교회에서 왔다고 회보 한 번 보시라고 건네준게 월간 조선 샘플이었다던가.

그네들 이름 딱지 붙이고 한가한 노인들에게 무상급식 제공해줘요.

이렇게 밑바닥에서 원초적인 물밑작업이 이루어지는데 설득만으로 해낼 수 있을까요?


정말로, 진심으로,걱정됩니다. 방법이 있다면 뭐라도 해보고 싶네요.



IP : 211.104.xxx.19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쥐구속
    '18.1.31 7:14 AM (49.164.xxx.11)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갈려면 친일청산 필요합니다.

  • 2.
    '18.1.31 7:21 AM (211.104.xxx.199) - 삭제된댓글

    앞으로 나갈려면 정도가 아니라...젊은 사람들은 지금 상황이 절망적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에요.
    엠비때 나라가 필리핀화 될 지도 모른다....이런 우려가 있었는데 지금 저희 체감 수준은 이정도입니다.
    이게 직업이나 결혼 금전적 문제를 떠나서 사회 분위기조차도 심각해요. 보이지 않는 분열정책이 극에 달했으니까요. 오죽하면 지금 20대들은 90년대 분위기를 선망할까요.

  • 3.
    '18.1.31 7:21 AM (211.104.xxx.199)

    앞으로 나갈려면 정도가 아니라...젊은 사람들은 지금 상황이 절망적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에요.
    엠비때 나라가 필리핀화 될 지도 모른다....이런 우려가 있었는데 지금 저희 체감 수준은 이정도입니다.
    이게 직업이나 결혼 금전적 문제를 떠나서 사회 분위기조차도 심각해요. 보이지 않는 분열정책이 극에 달했으니까요. 오죽하면 지금 20대들이 90년대 분위기를 선망할까요.

  • 4. 사회적
    '18.1.31 7:26 AM (121.128.xxx.117)

    요구가 커져야 하죠.
    너무 멀리 왔고 그들은 힘이 너무 세고.....
    잃을게 많으니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청산요구의 목소리는 아직 약하잖아요.

  • 5. ..
    '18.1.31 8:25 AM (39.117.xxx.59)

    이런 글 쓰신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완전 동감해요.

  • 6. 광고항의?
    '18.1.31 8:30 AM (221.140.xxx.157)

    방송이나 광고에 친일적인 코드가 너무 많아요
    어제 어떤분이 글 올리셨다 지운 것 같은데ㅡ 어떤 광고가 너무 불편하다고. 수업시간에 일본어 라고 적힌 칠판, 교재(일본어 수업시간) 일본말하는 선생 등. 꼭 그런 설정을 해야되나 하셨는데ㅡ 그게 그 게임이라 하더라도 정서상 불편하거든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65074&page=3&searchType=sear...

    이런 글도 있구요. 그래도 소비자들이 항의하고 불매하면 점점 나아지지 않을까요. 남양 농심 불매운동이 효과 있듯이..

  • 7. 샬랄라
    '18.1.31 8:46 AM (117.111.xxx.216)

    쓰레기 언론 절독
    그리고
    제대로 알기

  • 8. 교육을 잡자
    '18.1.31 8:50 A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친일청산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단 근현대사까지 역사교과서를 제대로 잡고 초중고에서 국사와 국어 과목의 비중을 영어 수학만큼 중요하게 다루도록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내 언어,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는 후세대가 있어야 역사를 제대로 세울 수 있죠. 온라인에서 한글 맞춤법조차 틀리고 부끄러운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의식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틀릴 수는 있지만 그게 부끄럽지 않다는 사실이 굉장히 심각한 문제로 보입니다.

  • 9. 샬랄라
    '18.1.31 9:04 AM (117.111.xxx.216)

    시골에 우리글도 제대로
    모르시는 노인들 중에
    역사의식이 있으신 분이 계시고
    글이 라면 누구보다 잘아는 친일 신문사 기자도 적지 않죠

    역사의식하고 맞춤법을 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삼일 운동 때도 글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요즘 나쁜짓하는 것들 대부분 학교 오래 다닌 것들이더군요

  • 10. 교육을 잡자
    '18.1.31 9:15 A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국가의 흥망을 함께 한 분들이야 당연히 글로 역사를 배울 필요가 없으셨죠. 지금은 세계역사에 유래없는 평화로운 시기에 해당하기에 교육이 더욱 필요하죠. 그리고 언어와 역사는 한 몸입니다. 역사 따로 언어 따로를 말할 수 없어요.

  • 11.
    '18.1.31 9:24 AM (211.104.xxx.199) - 삭제된댓글

    사실 아주 젊은 세대를 제외하면 사실 국민들 사이에서의 반일감정은 불필요할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교과서를 바꾸지 않는 한 역사교육도, 역사의식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말한 친일청산이란 더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 지금 한반도에서 한국인 행세를 하고 있는 친한파나 일본인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들이 만약 귀화한 한국인으로서(강제든 반 강제든) 한국인으로서의 의식을 갖고 한국인으로서 공공이익을 추구한다면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겠지만 이미 해방 이후의 사건으로부터 그들이 한국의 암적인 존재임을 명확히 드러난데서부터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 직접적인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인지....
    그들의 행동력에 비하면 민초들의 움직임은 너무나도 미약하네요....

  • 12.
    '18.1.31 9:25 AM (211.104.xxx.199) - 삭제된댓글

    90년대 키드로서 저도 일본문화를 가까이 접하고 굉장히 좋아하며 자랐지만 (물론 경계해야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 일본문화를 배척한다거나 역사교육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봅니다. 역사교육만으로 그치는 것은 그저 과거의 일 정도로 치부하기 쉽거든요.

  • 13.
    '18.1.31 9:28 AM (211.104.xxx.199)

    사실 아주 젊은 세대를 제외하면 국민들 사이에서의 반일감정은 불필요할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들이 교과서를 바꾸지 않는 한, 역사교육도, 역사의식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구요.

    제가 말한 친일청산이란 더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 지금 한반도에서 한국인 행세를 하고 있는 친일파나 일본인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들이 만약 귀화한 한국인으로서(강제든 반 강제든) 한국인으로서의 의식을 갖고 한국인으로서 공공이익을 추구한다면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겠지만 이미 해방 이후의 사건으로부터 그들이 한국의 암적인 존재임을 명확히 드러난데서부터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더 직접적인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인지....제도적으로 이걸 어떻게 할 방법은 없는 것인지...
    그들의 행동력에 비하면 민초들의 움직임은 너무나도 미약하네요....

  • 14.
    '18.1.31 9:29 AM (211.104.xxx.19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덧붙이자면

    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저도 일본문화를 가까이 접하고 굉장히 좋아하며 자랐지만 (물론 경계해야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 일본문화라 해서 배격하는 것이나 단순히 역사교육으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봅니다. 역사교육만으로 그치는 것은 그저 과거의 일 정도로 치부하기 쉽거든요.

  • 15. 요즘
    '18.1.31 11:08 AM (14.40.xxx.143)

    야당 정치인들의 후안무치나 일베들을 보면 인성이 이렇게 망가졌나 싶어요
    네이버에 댓글 달다가 일제때 독립군 활동하던 분들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의도적인 조작을 바꿔보려는 개개인의 노력이 참 미력하다는 생각..
    하지만 입다물고 있는 것보단 나아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나눕니다
    정치얘기는 한두번 해보면 통할 사람은 한정되어있어요
    문제는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과 담 쌓을 수도없고..
    그래서 정확한 팩트만 간결하게 신속하게 말합니다
    -이명박 형 이상득 집 문패가 일본어로 되어있는데 참 이상하죠?
    - 농협이 200억원을 사기당하고서도 돌려받을 생각도 안한대요( 왜? 어떻게 그럴 수있어 하는
    반응이 옵니다) 이명박 정권때 일인데 농협이 회사 세운지 하루밖에 안된 사람에게 210억을 그냥
    종이한장받고 대출해주고 캐나다 토지사기사건에 말렸나봐요 등등
    -이번 정부 들어서고 화재가 많이 난다고 하면 작년 1 월 화재 사건 사망자수와 올해 1 월
    비교해주고 소방법 소방관증원 반대한 거 자한당 국민의당이라고 콕 집어 말해줍니다
    각 사건당 길게 말해봤자 소용없고 간결하게 담담하게 말해줍니다
    열변토하지말고 흥분하지말고 말합니다

    한국근대사 다시 공부할까 합니다^^

  • 16. 적폐언론
    '18.1.31 11:17 AM (221.157.xxx.130)

    언론들이 문제
    경상도 언론들 울화통이 치밀어요

  • 17. ...
    '18.1.31 12:49 PM (14.46.xxx.169)

    말이 논리정연해야 해요. 윗님처럼 간결하게!

  • 18. ..
    '18.1.31 2:10 PM (223.62.xxx.31)

    민족문제연구소에 기부하기요.

  • 19. 윗분
    '18.2.1 8:53 AM (211.104.xxx.199)

    감사합니다! 어떤 단체인가 봤더니 2009년에도 국민성금으로 친일인명사전 만든 단체였네요.
    여기에라도 후원해야겠어요. 제가 원하는 답변 중에 하나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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