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중학생 수학학원 고민

고민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18-01-31 00:51:35
선행은 안되어있구요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 주3회 90분씩 20만원
수업하고 근처라 가깝기도 해서
아이는 좋다고 다닙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긴 해요
1:1로 그때그때 봐주기도 하고 어떤문제는 칠판에 설명하기도 하는듯하고요
근데 문제는 진도가 너무 느려요 ㅠ
작년 9월부터 다녔는데 아직도 1-1이 안나간 상태네요
제가 여쭤보니 2월까지는 나간다고 하시는데
그리고 수학을 이렇게 천천히 해도 되나요? 선행은 안해도 되나요?
했더니 우리애는
타이트하게 관리하면서 일반고가 나을거라는 거에요
특목고 보낼거면 이렇게 하면 안되고 하루종일 수학 해야된다고
점수 나와도 특목고 가면 승부욕있고 욕심있는 애들이
치고 나간다며 성향보고 진학해야 된다고
(우리애는 성향이 욕심이 그닥이니 )
그러시면서 본인만 믿으면 되고 수학은 이정도만 해도 된다면서
나머지 시간에 운동하고 체험학습 더 다니라는데 ㅠ
한편으로 기분이 별로에요 ㅜ
중학교때 수학시킬려고 초등때 영어 달렸는데
학원을 옮겨야 하는건지
아님 원장님 말씀 맞는건지 ㅠ
이제 시작도 안한 상태라고 보는데.. 내가 너무 현실을 모른건지
지금이라도 진도 빼는 대형학원으로 옮기는게 맞는건지
우리애는 여기가 좋다고 해요
이유를 물어보니 반복을 많이 해서라는데.
진도가 이렇게 느리니 1-2단원만 몇달 한거 같아요
의견좀 주세요. 어렵습니다. 참..
IP : 175.194.xxx.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31 12:58 AM (49.167.xxx.131)

    일단 학원시간이 짧고 혹시 심화까지 하나요? 1,1이 어렵진 않치만 초등애들은 첨엔 좀 낯설수도 있어요 아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특목고는 그정도 선행으로는 안되는건 밎아요. 저람 다른곳에가서 테슷한번 보시고 잘되어있음 진도를 종 빨리가자고하세요. 아이가 원하니

  • 2. ㅁㅁ
    '18.1.31 1:02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느정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수학감각이 나쁘지않다면 선행을 나가는게 낫다 싶네요
    일반고 간다해도 선행없이는 힘든데 원장님 말씀이 이해가 안가네요 과한 선행이나 의미없이 진도만 빼는건 저도 별로인데 1~2학기 선행은 필요하다 봐요

  • 3. 고민
    '18.1.31 1:03 AM (175.194.xxx.7)

    네~ 의견감사하요.
    저도 뭐 딱히 특목고를 보내겠다 이런건 없지만
    혹시 나중에 본인이 가고 싶다하면 되있는게 없으면 안될듯하여서요
    여튼 각설하고 1-1꺼라도 다 나가고 다른데서 테스트를 볼까요?
    그럼 2월은 등록 해야겠네요.

  • 4. 그니까요
    '18.1.31 1:06 AM (175.194.xxx.7)

    저도 그래서 좀 답답하네요
    아이는 수학감각은 아직까지 보통 같아요 ㅠ
    집요함은 없어여
    초등때 cms 와이즈만 1년씩 해본봐로는요.

  • 5. 전직 과외
    '18.1.31 1:09 AM (5.254.xxx.194)

    아이가 못 따라가니까 진도 못나가는거예요.

  • 6. 고민
    '18.1.31 1:11 AM (175.194.xxx.7)

    헉.. 그런가요? ㅠ
    그런말씀은 안하시던데..

  • 7.
    '18.1.31 1:16 AM (49.167.xxx.131)

    수학을 1대1로 할 경우 늘어지긴해요 나중에 툭목고라면 2.3년선행 영재고는 3.4년 선행이 되어야해요 대형학원가서보면 비교상대가 생겨 아이수준을 가늠할수 있을꺼에ㅣ요.

  • 8.
    '18.1.31 1:16 AM (211.108.xxx.4)

    맞는것 같네요
    보통은 진도 빨리나가고 중딩때는 특목고를 염두해서 공부하자 합니다 일반고 가도 특목고 가려고 공부한거 도움되니까요 아이가 진도 못따라가고 이해력도 안되는것 같네요
    소수정예에 양심 있는곳 같아요
    대형학원이면 그냥 알던모르던 쭉쭉 진도 빼고 구멍 생겨도
    선행나가요 그리고 진도 뺏다고 레벨 올려 가격만 올라가구요 안그런곳보다 그런곳이 더 많인요
    나중에 왕창 생긴 구멍 알았을땐 시간 돈 낭비..되돌리려면 넘 힘들게 되지요

  • 9. ...
    '18.1.31 1:27 AM (218.154.xxx.228)

    중학교때 수학하시려고 영어 달려놨다 하셔도 중학선행
    시작부터 많이 늦은 편이예요.저도 일대일 개념부터 꼼꼼히 봐준다는데 오래 보냈다 뒷목 잡았었는데..일대일은 그 구멍없이 봐준다는 것이 진짜 위험한게 매달 정기평가 없고 비교대상도 없어서 선생님 말만 믿다가 선행도 안듸고 심화도 안되는 진짜 난감한 상황에 놓일 수 있더라구요.수학은 선행 진도때문에 학원 바꾸기도 힘들고..전 안좋은 경험이 있어서 지금 선생님 믿고 가란 조언 못하겠어요.주3회 20만원..교습비도 그런 신뢰하기엔 너무 저렴한 편이예요.

  • 10. 고민
    '18.1.31 1:34 AM (175.194.xxx.7)

    아 그러게요. 2월까지만 마무리 짓고 3월부터 옮겨야 하나 고민되네요. 아님 지금 당장 옮기는게 나을지..
    진도가 늘어지는건 사실이라 ㅠ

  • 11.
    '18.1.31 1:34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학원강사경력 12년 과외경력 5년인데요
    저도 지금 선생님 말씀만 듣고 하시라고는 못하겠어요
    선생님 상담내용이 굉장히 의아해요
    2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당장 내일이라도 타학원 입학테스트 보고 배운거 확인해보셨음 좋겠어요

  • 12.
    '18.1.31 1:39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학원상담 받아보시고 대책을 세우심 좋을듯요
    배운데까지라도 탄탄하면 2월까지 마무리후 고민해도 될듯하지만 그거 아님 당장 과외나 학원이동 알아보셔야 될듯해요

  • 13. 고민
    '18.1.31 1:42 AM (175.194.xxx.7)

    네~ 그래야겠어요! 늦은시간에 이렇게 댓글 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수 있어 감사드려요

  • 14. --
    '18.1.31 1:43 AM (59.15.xxx.140)

    다른 학원 알아보세요.
    1월에 개강한 교과반도 있으니 1-1 공부를 했다면 2월에 중간부터 들어갈 수도 있어요.
    저희 아이도 수학머리 없는 아이인데 매일 시험 치르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다 보니
    긴장해서 숙제 열심히 하더라구요.

  • 15. 예비중1
    '18.1.31 6:49 AM (182.224.xxx.16)

    아이 자체가 엄청 느려요

    6 명 내외 준대형 학원이구요
    작년 9월부터 중 1-1 시작했어요 하루 3시간 주 2회

    1-1 문제집이 3권이예요. 개념 / 준심화 / 심화
    평범한 수학 역량 가졌고 엄청 느린 아이라 .... 벅차해요

    개념은 1-2까지 나갔고 (듬성 듬성 ... 그래서 개인적으로 구멍 난 곳 다시 푸는 중)
    준심화 / 동시 진행중이요 1-1

  • 16. 예비중1
    '18.1.31 6:53 AM (182.224.xxx.16)

    글이 잘렸네요 ^^;;

    준심화 / 심화 2권을 동시 진행중이요 1-1 진도

    그러니까 1-1 을 세권 풀고 마무리 중이고 1-2는 들어간 상태
    좀 빠르다 싶은데 학원에서는 다들 이정도는 해야 한다고 하고
    저도 첫 아이라 잘 모르고 일단 계속 다니려구요

    그런데 원글님 학원은 너무 느린 거 아닌가요?
    문제집을 몇 권이나 하나요? 개념만 푸는 것은 아니겠죠?

  • 17. ...
    '18.1.31 7:23 AM (211.58.xxx.167)

    대형학원 테스트보고 옮기세요. 너무 느리네요. 9월부터 지금까지 5개월인데 2개단원 배운 이유도 아이 통해서 파악해보시고요. 뭔가 다지고 있는건지 안하는건지 그 전 것을 몰라서 4학년부터 다시 하는건지 이유가 있을거아닌가요.

  • 18. 고민
    '18.1.31 7:54 AM (175.194.xxx.7)

    4학년을 할만큼 그정도 수학감이 없는 애는 아니구요
    학교시험은 여태까지 거의 백점 맞는 편이고
    센수학 c형 문제같은거 풀때 기준으로 봤을때 감은 쏘쏘라는 뜻이었어요. 진도 넘 느려서 옮겨야겠습니다
    원장님은 1,2단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더라고요;
    나머지는 금새 나간다고;;

  • 19. 고민
    '18.1.31 8:38 AM (175.194.xxx.7) - 삭제된댓글

    1학기때 대형학원에서 1-1,1-2 학기 얇은거로 한번 했었어요
    근데 2학기에 그학원이 시간이 안맞고
    개념서로 선행으로 충분하지 않아 다지는 의미로
    소수정예로 옮겨봤는데..
    그나저나 우리애는 지금 옮기자 하니 싫다고 난리네요
    거기가 좋고 잘가르치며
    지금학원은 반복을 많이 하고 대형학원은 진도만 나간다고
    지금학원에 친한 친구가 하나 있긴해요
    걔가 있는데 어딜가냐고 ;;
    아이고 ㅠㅜ

  • 20. 고민
    '18.1.31 9:00 AM (175.194.xxx.7)

    1학기때 대형학원에서 1-1,1-2 학기 얇은거로 한번 했었어요
    근데 2학기에 그학원이 시간이 안맞고
    개념서로 선행으로 충분하지 않아 다지는 의미로
    소수정예로 옮겨봤는데..
    그나저나 우리애는 지금 옮기자 하니 싫다고 난리네요
    여기가 좋고 잘가르치며
    지금학원은 반복을 많이 하고 대형학원은 진도만 나가며 샘들 별로라고 (중간에 히스테릭한 여선생님을 만난적이 있어서)
    지금학원에 친한 친구가 하나 있긴해요
    걔가 있는데 어딜가냐고 ;;
    아이고.. 얘기를 잘해봐야겠습니다.

  • 21. 아이 말에 답이 있는데요.
    '18.1.31 9:27 AM (211.178.xxx.192)

    지금 학원은 반복을 많이 한다- 그래서 좋다.
    - 수학 감이 있고 뛰어난 아이들은 반복 진짜 싫어해요.
    앉아서 몸을 비비 틉니다. 자기가 다 아는 걸 하고 또 하니까요.
    원글님 아이는 반복하면서 알아 가는 게 좋은 거예요.
    더 확실히 알아 간다는 느낌이 있는 거죠.

    대형 학원은 진도만 나간다-그게 싫다는 거죠.
    왜 싫을까요. 자기는 아직 모르겠는데 자 다음~ 다음~ 하고
    단원만 자꾸 나가니까 답답한 겁니다.

    아마 이 학원은 알 때까지 가르쳐 줄 거예요.
    저는 이 원장님 말 듣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진도 일부러 느리게 빼고 싶은 학원이 어딨겠어요.
    원장님이 답답한 거 참고 반복하며 차분히 가르치는 거 같은데요.

  • 22. 아이는
    '18.1.31 9:58 AM (61.105.xxx.62)

    좋다고 다닙니다---->본인이 좋다고 다니는데 부모가 뭐라할 필요가 있는지요?
    수학점수가 바닥이면 몰라도 잘나오는 편이면 애를 믿고 조금만 더 보내보세요
    수학이 학원공부만 해서 되는게 아니고 집에 와서도 2~3시간은 또 하던데 중1학년 여름방학까지만이라도 지켜보심이~

  • 23. 선생님들은
    '18.1.31 10:43 AM (221.138.xxx.203)

    댁의 아이가 수학을 못합니다ㅡㅡ 이런 이야기를 절대 안합니다. 그만둔다할때서야..감이 좀 떨어진다 이렇게 얘기하지요
    1-1을 얇은책으로도 한번 본건데 9월부터 시작해서 지금도 안 끝났다고요? 아무리 다치고 다져도 진도는 너무 느립니다. 다른학원에 다니든 안다니든 테스트는 한번 보세요
    어찌 얘기하나 ..들어는 보셔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411 강아지 발바닥 털 깍을때요 4 ㅇㅇ 2018/06/17 2,483
823410 마음 가는 대로 선곡 35 4 snowme.. 2018/06/17 922
823409 압구정 왕십리 맛있는 육개장 포장 가능한 곳 아는 분 계세요~ 4 그 주변 2018/06/17 1,056
823408 잠못드는 밤, 울 문프와 김여사님 토크콘서트 영상으로 힐링하세요.. 5 ㅇㅇ 2018/06/17 1,198
823407 어제 헬쓰하는데 턱걸이 2018/06/17 836
823406 에어컨 청소업체 부른뒤 에어컨이 맛이 갔습니다 어쩌죠? 5 ㅇㅇ 2018/06/17 2,514
823405 무슨 연유로 안 주무시고 계시나요? 34 이밤 2018/06/17 3,527
823404 아이들이 중등 고등인데 2 @@@ 2018/06/17 1,335
823403 우리 문프 보고 좋은 꿈 꾸세요(....짤들) 5 짜증나는일... 2018/06/17 1,177
823402 감기몸살로 죽겠어요, 소금먹으면 열좀 날까요? 5 민재맘 2018/06/17 1,823
823401 애들 공부시키는거 시댁이나 친정에서 잘한다 하시나요? 10 ㅇㅇ 2018/06/17 2,810
823400 오상진 책나온거 26 안녕 2018/06/17 8,869
823399 미사불참시 묵주기도만 해도되나요? 9 ㅇㅇ 2018/06/17 4,595
823398 추적60분에 나온 혜경궁 김씨.jpg 12 전못봤는데펌.. 2018/06/17 3,832
823397 매일 밥에 김치만 먹다가 5 ... 2018/06/17 4,672
823396 다혈질 남편 이혼하고싶어요.. 28 2018/06/17 11,428
823395 교사인데 이 일이 힘들다고 하면 다른데 가서는 아무것도 못하는거.. 36 ㅇㅇ 2018/06/17 7,450
823394 단기간에 영어공부.. 면접.. 조언 좀 해주세요 5 월드컵 2018/06/17 1,013
823393 제 이혼을 간절히 빌고있는 시누이 45 2018/06/17 24,267
823392 결혼해도 양가에서 생활비 보조받는 사람들이 많네요 4 진리 2018/06/17 2,774
823391 캐나다 8, 9월애 전기장판 필요한가요?! 4 ㅋㄴㄷ 2018/06/17 1,204
823390 겨울용 화장품 여름엔 어떻게 보관하세요? 3 ㅇㅇ 2018/06/17 791
823389 차병원이 성남FC에 광고료 30억지불했다는데 12 ㅇㅇ 2018/06/17 2,471
823388 노인들은 애 낯가림 하는 것 가지고도 뭐라 하는 경우 많나요 11 ... 2018/06/17 2,446
823387 근육량 유지하면서 지방만 태우기 은근 힘드네요... 4 2018/06/17 2,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