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기전에 후회하는것들 뭘까요?

ㅎㅎ 조회수 : 3,593
작성일 : 2018-01-31 00:49:55
뭘까요? 저는 일단 어렸을때 공부 열심히 안한거요.
겁먹고 도전하지 않은 모든것들요.
IP : 223.62.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라도
    '18.1.31 1:06 AM (59.11.xxx.50)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도 허비한 시간이죠
    시간이 기회이자 돈이자 건강이자 모든 잠재력이니까요

    - 공부를 더 열심히 안한 거
    - 학창시절 그 많은 방학때 누워서 타비만 본 거 ㅋㅋ
    - 타고난 몸의 최대치로 가꿔봐야하는데 최악만 갱신하는 거
    - 좋아하는 남자한테 고백 못해본 거
    - 쓸데없이 가방 옷 사모은 거
    - 돈 아까운 줄 모르고 가치 없는 곳에 낭비한 거

  • 2. ㅇㅇ
    '18.1.31 1:11 AM (124.59.xxx.56)

    밑에 글 쓴사람인데 딱 제가 그래요.. 공부열심히 안한거 제일 후회되요 ㅠ 죽을만큼..근데 죽으면 더 후회할테니까.. 지금부터라도 공부하면 될지 모르겠어요 ㅜ..ㅜ..

  • 3. ...
    '18.1.31 1:16 AM (112.187.xxx.74)

    저는 하고싶은거를 안한거...하고싶지 않은데남눈치보느라 하는 일들로 보낸시간들일거 같아요.
    공부 더 열심히 안한거는괜찮을거같아요. 저는 공부 하고 싶지 않은듯 ㅎㅎ
    저라면 아이와 시간을 더 보내고...비싼 물건이나 집 사기위해 더 일하고 더 저축한게 후회될듯.
    아니다. 아이에게 물려줄수 있으니 안심이겠군요.
    제가 실제로 나 죽을 수 있겠구나 한적이 있었는데 (패혈증으로 의식불명) 공부 열심히 안하고 후회안되고 나 하고 싶은대로 안하고 남 눈치본게 후회던적 있었어요. 빨리 상태가 나아져서 그 뒤로도 눈치도 여전히 보고 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사는 편이긴 하지만... 조금 더 현재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많이 해야겠단 생각이 다시 드네요

  • 4.
    '18.1.31 1:26 AM (122.37.xxx.121)

    1.너무 아둥바둥 열씨미산거- 그래봤자...쩝
    2.아이들과 더 놀고 더 같이 즐길껄
    3.연애 실컷 못해본거
    4.더 많은 나라를 자유여행 해보지 못한것

  • 5. ,,,,
    '18.1.31 2:15 AM (211.172.xxx.154)

    쓸데 없이 공부한다고 돈쓴거. 공부한다고 인생에 다 도움이 되고 밑거름이 되는게 아님...

  • 6.
    '18.1.31 2:50 AM (121.167.xxx.212)

    쓸데없이 남의 눈치보고 좋은 평판 들으려고 거절 못하고 의사 표현 안하고 배려라고 나보다 타인 위주로 생활한거요

  • 7. Rooo
    '18.1.31 4:00 AM (116.14.xxx.179)

    인생을 즐기지 못한것.

    사람들에게 베풀지 못한것.

    악기 하나 다루지 못한것.

  • 8. ...
    '18.1.31 8:05 A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쓸데없는욕심부린거일거같아요
    빈손으로가니..

  • 9. 요즘
    '18.1.31 8:33 AM (121.191.xxx.158)

    요즈음 왠지 마음이 헛헛 했는데요,
    이거 보고 내가 죽기 전에 뭐가 가장 후회될까 생각해보니 별로 후회될 게 없네요.
    후회될 것도 별로 없고 다시 살아도 이만큼 하긴 어렵겠다 싶어요.
    그러고 보니 나름 행복했나 봐요.

  • 10.
    '18.1.31 3:53 PM (175.127.xxx.58)

    원글님 질문과 좀 다른 의미의 댓글 일수도 있는데요..
    임종을 앞둔 불치병 말기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하고 싶어 하는것이 여행 맛집다니고..이런 화려하고
    특별한것이 아니라 일상의 것을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았어요.
    주부환자의 경우는 집에가서 사랑하는 식구들에게
    밥을 지어줘서 맛있게 먹는 모습 보고싶고 설거지
    하고 싶고...
    중고등 어린 환자는 그렇게 가기 싫던 학교 다니며
    공부하고 싶고..
    아주 일상적인 걸 하고 싶어한다느것이 참 의외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067 82는 운영자가 관리 안하세요? ㅅㅅ 2018/02/01 625
775066 3g폰 인터넷 못하게 막을 수 있나요? 2 초등아들맘 2018/02/01 641
775065 소화가 잘 안된다는데 척추마사지 3 ... 2018/02/01 968
775064 염력보신분?? 11 ... 2018/02/01 2,322
775063 이집트 왕자 2 아짐 2018/02/01 936
775062 빨래건조기 실내에 두고 쓰시는 분 or 사재 앵글에 올려서 쓰시.. 3 빨래건조기 .. 2018/02/01 3,273
775061 박상기 장관 물타기기사 삭튀 9 알바들꺼져 2018/02/01 991
775060 그떄 그 블로거들 다 잘 지내나요? 11 ㅇㅇㅇ 2018/02/01 7,835
775059 슬로우쿠커 쓰시는분 글좀 봐주세요. 10 고민중 2018/02/01 2,425
775058 드라마 청춘시대 보신 분~ 6 . 2018/02/01 1,459
775057 강남 1채 대신 분당 2채 어떨까요? 10 00 2018/02/01 3,787
775056 옛날 생각 하면 자꾸 울컥하고 눈물 나는 거...늙는 거겠죠 ㅠ.. 2 ㅠㅠ 2018/02/01 1,351
775055 아동의 양육자가 비혼이든 기혼이든 관심 있으세요? 4 oo 2018/02/01 839
775054 남편이 어디서 뭐하는 지 꼭 아셔야하는 분 계세요? 11 아내 2018/02/01 2,838
775053 1가구 2주택 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11 ㅇㅇㅇ 2018/02/01 2,236
775052 더덕 껍질을 깠는데 손이 끈적끈적.. 4 gg 2018/02/01 1,200
775051 파라곤 아파트 잘 짓나요? 3 2018/02/01 1,692
775050 고군분투 울딸 적응기 4 새옹 2018/02/01 1,217
775049 장조림 고기마다 다른건가요. 9 고기 2018/02/01 1,211
775048 스팀 다리미 추천 부탁드려요~ …… 2018/02/01 618
775047 엄마표 영어..알파벳 익히기부터 시작인가요?? 6 .. 2018/02/01 1,373
775046 졸업식 꽃다발 얼마정도에 사시나요 13 .. 2018/02/01 3,516
775045 근데 도도맘은 어떻게 들통 났나요? 30 근데 2018/02/01 29,221
775044 호반이 푸르지오 인수하네요 ~ 6 ... 2018/02/01 2,945
775043 자꾸 토해서 아무것도 못먹는 사람은 병문안갈때... 3 ... 2018/02/01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