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 중반 입주도우미 어떨까요?

자유부인 조회수 : 5,845
작성일 : 2018-01-30 23:38:36

지금 제 건강때문에 입주도우미를 알아보고 있어요.

맞벌이인 상태에서 친정부모님이 거의 상주해서 같이 계셨는데요(부모님이 원하심).

이제 연로하셔서 그만 도움 받으려고요.

주 5회 4시간 정도는 출퇴근 도우미가 오셔서 집안일은 해주셨어요.

큰 아이는 기숙사 학교라 주중에 없고 금요일에 오고,

작은 아이 둘은 초등 저학년이에요.

이번 같은 경우 방학이 거의 두달이나 되서 밥, 간식 챙겨주는 일이 너무 커서요.

저희집 같은 경우 연령이 좀 있으신 분도 괜찮을까요?

아이들하고 놀아주는것보다 식사랑 청소, 빨래 이런

가사일이거든요.

우리집 상황에서는 어떤 조건이 좋을까요?

면접 보려고 목소리 들어보니 온화한 분이신 것 같아서요.

너무 나이드신 거겠죠?

저희집이 방 5개인 상황이라 입주 이모님들이 잘 안오실 것 같아요. ㅠㅠ

올려놨는데 연락도 별로 없네요.

IP : 182.228.xxx.1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로...
    '18.1.30 11:39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더 구해보세요. 아님 50대 초반.

  • 2. 40대로...
    '18.1.30 11:40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그분들 힘 딸려서 못해요. 그러다 쓰러질까봐 서둘러 내보냈어요.

  • 3.
    '18.1.30 11:42 PM (221.146.xxx.73)

    나이드신 분들 대부분 위생 관념이 좀 떨어지던데 설거지도 대충하고

  • 4. 자유부인
    '18.1.30 11:42 PM (182.228.xxx.161)

    힝... 그렇죠?
    40대도 입주들 하시나요?
    본인 아이들이 어릴텐데....

  • 5. 70대
    '18.1.30 11:46 PM (112.170.xxx.211)

    평생 일만 하셨다고 하는 분, 동네친구 소개로 제 집에 출,퇴근 하셨어요. 성실하고 건강하셔서 일도 잘하시고 좋았어요.
    손주 키워야 해서 일하신대요. 전에 왔었던 30대 보다 훨씬 능숙하고 손이 빨랐어요. 나이가 좀 있어도 건강하신 분이면 괜찮지 않을까요.?

  • 6. 그런데
    '18.1.30 11:47 PM (119.64.xxx.229)

    입주도우미는 40대는 조선족 아니면 구하기 힘들어요.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50후반도 구하기 어려워요.
    원글님 스타일이 무조건 집안 반짝반짝 체력소모 많이 요하는 청소상태를 원하는게 아니면 면접보고 서로 상의해 보세요. 방다섯에 초등2은..말만들어도 힘들것같아요

  • 7. 자유부인
    '18.1.30 11:51 PM (182.228.xxx.161)

    당연히 반짝반짝은 못하고 살고요.
    진작 입주를 했어야 마땅한 상황이었는데
    제가 누가 같이 있는게 불편해서 여기까지 왔어요.
    몸이 이렇게 아픈걸 보니 아무래도
    마음 불편한걸 감수했었어야 했던 것 같아요.

    40대는 제가 생각해도 혼자 사시는 분 아니라면
    한국분 어려울 것 같아요. 제 나이라는건데...
    아직 아이 키우셔야 할 것이고... 중고등 아이들 두고올 수도 없고...

  • 8. 자유부인
    '18.1.30 11:53 PM (182.228.xxx.161)

    70대도 하시는군요...
    하긴 저희 친정엄마도 60후반까지는 건강하셨던듯해요.
    면접은 보고 결정해야겠어요.
    감사해요!

  • 9. 최소한을 정하고 사람 구하시면
    '18.1.31 12:07 AM (222.233.xxx.7) - 삭제된댓글

    될듯해요.
    성심성의껏 최선 다하고
    심덕 좋으면,
    다른것 좀 부족해도 한쪽 눈 감으시구요.
    전 제가 인덕이 많아서 좋은 분들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 보기에는 저도 모지리고,
    일하신분도 모지리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전 제가 할일 해주시는것만도 감지덕지...
    솔직히 내가 하면 이것보다는 잘 할텐데...
    그런 생각자체를 해본적 없거든요.
    어차피 내가 안할려고 사람 쓰는건데,
    거기다 이입해서 감정소모같은거 안하고
    그저 내 시간 유용할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이 감사할뿐...
    근데,아무리 생각해도
    다들 성심성의껏 해주신듯하니...
    이상타...
    동네맘 카페에 올라오는 하소연의 50% 가 도우미껀인데...

  • 10. ..
    '18.1.31 12:07 AM (223.39.xxx.22)

    60중반분은 체력문제때문에 페이 좀 적게드리기도 해요.
    참고하세요.
    보통 입주도우미는 50대 초반정도를 제일 선호하시고요..

  • 11. ..
    '18.1.31 12:12 AM (175.223.xxx.6)

    입주 도우미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쉬는 날이 있고(휴무 페이 받고 안나가는 분도 계시지만), 아이 셋에 방이 5개라면 아마 입주 도우미 젊은 사람으로 구하긴 좀..

    입주 시터나 간병인들의 요구 조건은 확실해요. 한 사람만 돌보며 기타 가사일은 안하는 조건이죠. 원글님 같은 경우는 식사와 가사일을 전담할 입주 도우미를 구하는건데 아이들 간식과 밥, 원글님 부부 식사. 시간때도 다를 것이라 아마 엄청난 페이를 주지 않으면 오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오히려 출퇴근 도우미 시간을 늘여 반찬까지 만들라하고, 등하교 시터분이 아이들 식사를 챙겨 분업화시키는게 나을 듯 해요.

  • 12. 자유부인
    '18.1.31 12:13 AM (182.228.xxx.161)

    아들 셋인데 눈 한 쪽 감아야죠, 뭐.
    그나마 한 녀석이 기숙사 학교 떠나니까
    연락이라도 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진작에 마음 먹을 것을.... 건강 상하고 마음 먹은게
    안타깝기만 하네요.
    저도 50대 초중반 정도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더 알아봐야겠어요.

  • 13. ..
    '18.1.31 12:27 AM (105.224.xxx.91)

    사람따라 다르긴 한데요, 앞으로도 생각해보세요.
    지인이 60대 중반인 도우미 아주머니와 몇년 같이 지냈는데
    1년 지낼수록 기력도 없으시다 하고 확실히 다르더래요. 아무래도 청소같은거 신경 못써주시고 ..
    구석구석 깔끔한거 기대 못하구요.

  • 14. ..
    '18.1.31 6:15 AM (175.117.xxx.158)

    40대는혼자사는 여자면 몰라도 ᆢ본인들자기자식 키울 나이라 입주는 없지싶네요당연히 안할것같아요

  • 15. @
    '18.1.31 9:07 AM (221.138.xxx.213)

    남편도 있는데 입주도우미는 연세 좀 있는 분이 서로 편하지 않나요

  • 16. ...
    '18.1.31 9:35 AM (218.145.xxx.213)

    일단 나이 선입견 가지지 말고, 면접 보고 결정하세요.
    지금 원글님 상황은 1달정도 지내보고, 아니다 싶으면 또 다른 사람으로 바꿔도 되는 상황입니다.
    (아이들 애착, 정서 문제는 배제해도 되니까요)
    일단 사람이 괜찮아보이면 1달 지내보면, 성실도, 청결도 파악되니까, 아니다 싶으면 바로 교체하고, 괜찮다싶으면 지내면 될거 같아요.
    저는 4세 아이1명 워킹맘인데, 한 이모님이 오래 계시면 좋겠다 싶어서, 50대 중반분으로만 입주 시터분을 고용했는데(아이가 순하고, 신생아 시절부터 통잠자고, 잘 먹고, 잘 놀고, 배변도 일찍 가리고, 징징 대는게 없어서, 누가와도 수월한 아기라고 했었어요)
    제가 느낀건, 오히려, 50대 중반 분들이 체력이 좋아서, 잘 노느라, 본인 즐기느라, 집안일 제대로 안하고(맞벌이 부부에 아이1명이고, 아이가 순해서 아이일이 별로 없어서, 일이 별로 없는 집이라고 모든 이모님들이 인정한 집인데도, 그마저도 일을 안해요. 본인들 드라마 보고, 노느라.주말에는 놀다가, 약속 시간보다 늦게 들어올때도 많구요)늘 본인들 어떻게 하면 더 우리집에서 빼 먹을게 없나(급여인상-소개소에서 제시하는 제일 높은 급여로 항상 줬었어요, 제 물건도 좋아보이면, 그냥 쓰기도 하고, 달라고 하기도 하고, 자기 어려운 문제 해결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등등)그 궁리만 하고 오히려 별로 였어요.
    이제 애도 많이 커서, 사람 자주 바뀌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이전 이모님 정리하고, 63세 이모님 고용했는데, 음식도 잘하시고, 청소, 빨래도 깨끗하게 하시고, 좋으세요. 이전 이모님들과 다르게, 드라마도 저녁에만 잠시 보시고, 쓸데없는 통화도 자제하시고, 저희랑 마찰 일으킬일 없이 조심하시고. 그전 이모님들은 자기들이 상전이고, 자기들 맘대로 했거든요.
    도우미들도 잘 아세요.60 넘어가면 고용되기 힘들다는거.그래서, 나이 상관하지 마시고, 이전 경력 괜찮은 사람 뽑되(경력 많이들 속이세요. 소개소에서도 속이고),1달정도 겪어보고 아니다싶으면 바로 바꾸시고, 괜찮으면 계속 지내시고 그러세요.

  • 17. ㄷㄱ
    '18.1.31 11:50 AM (218.39.xxx.246)

    내가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봤나요?
    입주 도우미가 40대나 50초반은 아닐거같은데요
    애들아빠가 없다면 몰라도 남편있으면 신경쓰이지않을까요?
    60대분이 오히려 편할거같은데요
    일로 단련된 60대분 기력딸려 일못할거같다걱정안해도 됩니다
    70대분도 일하시는거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409 박상기 장관을 포함한 文정부 내각은 적극적으로 언론플레이 해야한.. 6 ar 2018/02/03 871
775408 문 대통령-트럼프 통화..靑 "양국, 올림픽 공조 다짐.. 3 .. 2018/02/03 456
775407 전업주부가 적성에 잘 맞으시는 분들 15 2018/02/03 5,915
775406 고등학생 아이가 어제밤부터 몸살같이 1 토요일이라서.. 2018/02/03 807
775405 식기 건조대 질문입니다 1 명아 2018/02/03 797
775404 설연휴 고속버스타고 시댁가보신분? 7 ... 2018/02/03 944
775403 ♥다시 만난 너에게....부른 보컬 3 피노키오 2018/02/03 1,046
775402 이시언씨 집 17 ㅇㅇ 2018/02/03 22,430
775401 굉장히 재밌는 사람같아요...(머리스탈~) 1 조대진 변호.. 2018/02/03 745
775400 밤하늘 별 볼수 있는 망원경 혹시 사보신 분 계신가요? 4 ㅇㅇ 2018/02/03 495
775399 어제 종갓집 태양초 김치란걸 샀는데요 - 질문좀 드릴께여 6 moooo 2018/02/03 1,899
775398 노후..어떻게든 되겠지... 19 ㅇㅇ 2018/02/03 8,126
775397 머리사진 ㅇㅇ 2018/02/03 399
775396 1990년생 역대 최악 성비... 7 ... 2018/02/03 3,388
775395 조만간 집값 떨어질거 같아요~ 19 ㅇㅇㅇㅇ 2018/02/03 7,720
775394 올림픽 출전 좌절' 스키선수들, 4일 옥외집회 2 ........ 2018/02/03 1,259
775393 아이 둘 키우는집인데요 순수생활비 6 생활비 2018/02/03 2,273
775392 갤럭시A 휴대폰 2018/02/03 370
775391 34평 거실과 부엌등 간접조명 교체하려면 천장다뜯고하나요? 가격.. 1 대공사? 2018/02/03 1,349
775390 남편 명의 카드로는 핸드폰으로 물건 못사나요? 15 ㅇㅇ 2018/02/03 16,234
775389 공부 지지리도 안 하는 과외학생 놔줄까요?^^; 12 괴로워요 2018/02/03 2,380
775388 펌)박범계 의원 트윗 - 박상기 장관의 조치미흡 사과에서 읽어야.. 5 ar 2018/02/03 1,541
775387 서검사는 변호사 지금이라도 바꾸길 19 간단하네 2018/02/03 1,941
775386 클래식 좋아하시는분들에게 궁금한게 많아요 8 나니노니 2018/02/03 1,609
775385 헬리코박터균 검사하려면 내시경해야하나요? ㅇㅇ 2018/02/03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