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갈아타는것에 아이가 울어요ㅠ

힘듬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8-01-30 21:49:13
올해 중1되는 아이입니다
동네 영어학원 1년반 열심히 다니고있는데 중학 들어가기전 객관적인 실력을 알고자 대형 어학원 두곳에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헉뜨 젤 아랫반과 다른 학원에선 중급정도로 나왔어요

지금 다니고있는 동네 영어학원에 일년반을 시간을 쏟아부었어요
원장쌤이 가르치는 욕심이 많으셔서 기본수업 시간외 계속 원에 남겨서 암기.보충등 숙제 또한 엄청났구요
이 메리트땜에 여기를 계속 보냈고 공부한 양 만큼은 나오려니 했는데 ㅠㅠ
아이는 선생님이 칭찬을 늘 할 정도로 숙제 성실히 다했구요

결국 동네학원의 한계인건가요?
그래서 쏟은 시간 노력대비, 아니다싶어서 이번참에 저 두곳의 하나인 대형어학원 보내려고하는데 아이가 펑펑 울어요
자기는 열심히 다니고있고 친구들과 같이 다녀서 좋은데 일방적으로 엄마 마음대로 옮긴다구요

..결과는 저렇치만 그냥 기존 동네학원 계속 보낼까요?
아니면 우는 아이, 맘 아프지만 모른척하고 갈아탈까요?
중딩 시작되는 시기라 제 자식이지만 이젠 맘대로 되지도않네요ㅠ

키워보신분들 꼭 고견 부탁드립니다
절실합니다
IP : 1.233.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온 세월 돌이켜보면
    '18.1.30 9:53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애가 원하는대로 하는게 제일 현명함.
    애가 원하는대로.
    엄마가 엄청 잘나서 애 영어 공부에 관해 코치할 만 하다
    나 잘났다.이정도 수준은 되야 애를 이리저리하라고 지도할 만 하지
    엄마인 나도 잘 모르겠다 뭐가 중요한지.어떻게 해야 성적 향상이 되는지
    모르면 가만 있는게 낫다.애한테 맡기는게 나보다 잘나게 된다.
    애 다 키워본 사람의 깨달음...

  • 2. ...
    '18.1.30 9:55 PM (220.75.xxx.29)

    윗분 말씀대로 답은 댁의 아이가 알고 있어요...

  • 3. 객관적
    '18.1.30 10:03 PM (211.108.xxx.4)

    저라면 학원 옮기기전 아이랑 충분히 먼저 이야기하고 옮길 준비를 했겠지만 일단 상황이 그리 안된거잖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아이는 친구들과 다니고 익숙하고 하니 계속 다니고 싶어했는데 아무리 봐도 아니다 싶어 레벨 테스트 몇곳보다 구멍이 너무 많은 겁니다
    아이에게 옮기자 이야기하니 울고불고 싫다고 난리치고요
    그래서 일년 그냥 보냈다가 옮기기로 약속했는데
    결과는 일년 그냥 보낸거 시간.돈 모두 다 낭비
    아이도 옮긴후 진작 옮길걸 했어요

    둘째도 비슷했는데 그래서 기존 학원 한달 쉬게 해주고
    새로운곳으로 옮기자니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옮기려는 이유를 엄마는 잘 아실겁니다
    중1정도면 엄마가 학원 진도나 학습량 상태를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 아니다 싶으면 아이 설득해 한달정도 쉬게 해주세요
    한달 쉬다 새로운곳 가서 공부해도 안늦어요
    옮긴곳에 일주일만 다녀봐도 아이는 다르다는거 딱 느끼거든요
    아이에게 그전곳이랑 새로운곳 비교 해서 어떤지 꼭 물어보시구요

  • 4. ...
    '18.1.31 12:45 AM (125.177.xxx.43)

    좀 두고 첫 시험 본뒤 결정하세요 아이도 교사도 열심이라면
    어차피 문법이나 내신은 대형학원 필요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882 올레드 티비 광고 나오면 꼭 봐요 18 레오 2018/02/01 2,770
774881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4 ... 2018/02/01 1,426
774880 믿을만한 기부할 곳을 찾고 있습니다 5 어울러 함께.. 2018/02/01 1,117
774879 문파들~2주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19 82문파 2018/02/01 1,968
774878 대물렌즈 사건 들어보셨어요? 2 ..... 2018/02/01 1,357
774877 '한반도기반대' 2030단체, 수상한 뒤 캐보니 7 @@ 2018/02/01 1,077
774876 뽁뽁이 샀는데요 6 2018/02/01 1,087
774875 MBC 유명 드라마 PD, 상습 성추행으로 '대기발령 3 .. 2018/02/01 3,779
774874 출산휴가중인데 회사 인원감축...복귀 못할듯하네요. 2018/02/01 1,616
774873 바디로션 바르세요? 11 .... 2018/02/01 3,657
774872 지방을 태우는 간단한 유산소 운동(펌) 28 ... 2018/02/01 5,599
774871 아들에게 엄마가 왜 좋으냐 물으니.. 20 ㅎㅎ 2018/02/01 6,493
774870 자녀가 어떤 분야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는 거 같으세요? 9 천재 2018/02/01 1,762
774869 호박이 깨졌는데 6 ㅇㅇ 2018/02/01 723
774868 호치민 호텔 추천요 3 나마야 2018/02/01 1,056
774867 왕래 안하는 큰아버지 돌아가셨는데요 9 이런경우 2018/02/01 3,583
774866 전두환은 왜 암살하는 사람도 없나요? 20 ... 2018/02/01 4,065
774865 섬유유연제 대신 무얼 사용합니까? 3 ,, 2018/02/01 2,187
774864 박그네때 북에 확성기튼거 있자나요 7 비리 2018/02/01 1,261
774863 알바 여기 어떨까요? 4 알바구함 2018/02/01 1,303
774862 JTBC 노룩취재를 MBC가 팩트체크 16 ㅇㅇㅇ 2018/02/01 3,361
774861 팔십년대쯤 국내나온소설인데 미국대중작품같아요 미국소설 2018/02/01 584
774860 "검찰 시보 시절, 지도검사에게 성희롱 당했다&quo.. 샬랄라 2018/02/01 782
774859 머리카락에 음식 냄새가 자꾸 배요.. 8 ... 2018/02/01 4,614
774858 최교일 검사: 이시형 마약, 이명박 사저, 정연주, 재산 201.. 11 칠면조 2018/02/01 3,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