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에 지옥같은 집에서 자라신분...?

...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18-01-30 21:05:22
지금 제 삶이 완전 지옥같네요
아빠란 인간때문에요 아주 치매라는 병이 더럽게 왔거든요
병원에 넣어도 적응못하고 집에서 데리고 있으니 미칠노릇이에요
하루라도 조용할날이 없네요 치매는 정말 무서운병이네요
약을 먹어도 전혀 조절이 안되고 효과조차 없어요...
IP : 58.235.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8.1.30 8:58 PM (115.140.xxx.215)

    에효. 왜 그랬니. 주변에 도움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을까요?

  • 2. @@
    '18.1.30 8:58 PM (121.182.xxx.90)

    처음엔 욕했다가...오죽하면.....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 3.
    '18.1.30 9:13 P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어린시절 폭력적인 아빠로 지옥같은 삶을 살았죠
    성인인 지금은 그런삶은 안사는데
    아빠가 치매라 내가 데리고 있어야 한다면
    참 할말이 ....
    증상이 심하다면
    치매요양병원에 보내세요
    집에선 정상적인 사람이 미쳐갈수있어요

  • 4. 요양원
    '18.1.30 9:20 PM (218.39.xxx.149)

    알아보세요.
    지방 먼 곳으로요.

  • 5. 보리보리11
    '18.1.30 10:41 PM (211.228.xxx.146)

    요양병원으로 보내세요. 가족이 케어할 수 있는 병 아닙니다. 정신적,신체적으로 가족 모두 망가질겁니다.

  • 6. 같은 처지
    '18.1.30 11:53 PM (211.49.xxx.65)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그러세요. 치매가 초기에서 중기까지가
    주변증상 등이 나와서 제일 힘들고 감당이 안됩니다
    일단 의사샘 하고 긴밀하게 의논 해서 맞는 약을 찿아야
    해요. 엄마같은 경우는 헛것 보고 망상이 심했는데
    2주간격으로 약을 계속 조정 하고 그렇게 여러차례 시도끝에 맞는 약과 용량을 찿았어요. 발병 2년 6개월만에 너무나
    심해져서 시설에 계시지만 가셔서 더 나빠지지는 않으셨습니다. 부디 현명하게 판단 잘하셔서 잘 헤쳐 나가길 바랄께요

  • 7. 같은 처지
    '18.1.30 11:59 PM (211.49.xxx.65) - 삭제된댓글

    하루 세끼 식사와 약으로 해결이 안되요.
    물론 그것도 때 맞춰 하기에 너무 힘들구요
    초창기에 죄책감에 잠 못들고 남들이 뭐라 하는 말에
    속상해 하고 그랬지만 지금은 강단있게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시설에 있다고 방치가 아니에요
    저는 왕복 80키로 되는 거리를 매주 한번씩 가서 이것저것
    챙기고 더 세심히 챙깁니다. 엄마는 저를 언니라고 해요
    이름 붙혀서 ㅇㅇ언니 ㅠ
    기억은 잃어도 희노애락 감정은 그대로이니
    이렇게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084 이제 2학년 되는 애가 원룸 얻어달라네요 23 2018/02/02 5,253
775083 일반고 등교시각이 몇시인가요? 11 고등 등교시.. 2018/02/02 1,424
775082 인근 가까운 고등학교 아니라 먼 2지망 고등학교에 배정된 경우 14 2018/02/02 1,514
775081 (펌) 도종환 장관이 말하는 단일팀 비하인드 17 어디보자 2018/02/02 1,391
775080 남북 단일팀 진행 뒷이야기 3 단일팀 2018/02/02 704
775079 스페인 여행 7 여행 2018/02/02 2,070
775078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진단 키트 사용 해 보신 분? 1 2018/02/02 921
775077 자궁 물혹이 몇개월만에 사라지기도 하나요? 7 궁금 2018/02/02 4,186
775076 블랙하우스 매크로등 화제는만발한데 5 ㅅㄷ 2018/02/02 741
775075 성인학습지 3 고민녀 2018/02/02 1,596
775074 기능성 소파 고민... 1 자코모 2018/02/02 744
775073 ㅇㅂ충이 만들었다는 평창 유감.. 19 ........ 2018/02/02 1,586
775072 여학생들 가부끼 화장은 뭘 발라서 그런건가요? 25 화장 2018/02/02 4,739
775071 왜 늘 맘에 드는 옷은 우연히 3 ㅇㅇ 2018/02/02 2,290
775070 이재정 "Me, too! 저의 용기도 불씨 됐으면&qu.. 8 샬랄라 2018/02/02 1,439
775069 치위생사님 계신가요? 6 고3맘 2018/02/02 1,867
775068 사귀었던 사람(전남친) 연락하고 지내시는 분 혹시 계세요? 12 .... 2018/02/02 4,351
775067 드럼 세탁기 원래 빨래가 잘 안되나요? 10 드럼 2018/02/02 5,463
775066 아니 안태큰 최교일은 대체 9 ... 2018/02/02 1,064
775065 원목가구 어디 예쁜곳이 있을까요.? 2 ..... 2018/02/02 1,756
775064 재취업 5년차 2018/02/02 555
775063 딸애게 서운해 새벽내내 눈물이 났어요 43 저는 2018/02/02 21,728
775062 동영상 잘만드시는 분 계신가요? 8 ddd 2018/02/02 560
775061 인기있는 드라마는 다르네요 7 꽃남 2018/02/02 4,362
775060 언니들...엄마들,,,,오늘은 울고싶네요.. 32 여러분이 저.. 2018/02/02 19,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