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중년기 신경증 앓기 전에 정신과 갈겁니다
일상 조직에서 무수하게 일어나는
꼰대 권력층 문제들 보면
상당부분 갱년기,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 50대 전후에서 크게 터지는것 같아요
평소에도 보면 꼭 50대 전후의 상사들이
신경증 제일 심함
요즘 세상 좋은데 그냥 병원 가서 케어를 받지
왜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지...
힘들고 능력이 부치면 집에 가든가...
1. 음
'18.1.30 8:53 PM (39.7.xxx.19)신경증이 뭔가요? 노이로제 같은건가요?
그게 케어받으면 고칠수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2. jaqjaq
'18.1.30 9:01 PM (101.235.xxx.207) - 삭제된댓글정신병이랑은 또다른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디 대체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위
기분이 쉽게 변하는 상사(잘해줬다가 화냈다가 조울증 환자 아닌가 싶은 그런 분들 많죠)
감정 컨트롤 잘 안돼서 이랬다 저랬다하는 분들
갑질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중년에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영향 등으로 히스테릭해지는 분들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이번 검찰껀은 신경증을 훨씬 뛰어넘는 젠더감수성 문제부터 온갖 폭력성이 응축된 사건같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신경증은 다 장기간 앓아온 사람들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완치는 몰라도 약물로 어느 정도는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특히 갱년기 지나시는 분들 중에 감정조절 못하고 말 함부로 하시는 분들 너무 많이 봐서(그것도 공적인 자리에서)
저는 꼭 관리해야지 다짐 많이 합니다3. jaqjaq
'18.1.30 9:02 PM (101.235.xxx.207)정신병이랑은 또다른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소위
기분이 쉽게 변하는 상사(잘해줬다가 화냈다가 조울증 환자 아닌가 싶은 그런 분들 많죠)
감정 컨트롤 잘 안돼서 이랬다 저랬다하는 분들
갑질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중년에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 영향 등으로 히스테릭해지는 분들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이번 검찰껀은 신경증을 훨씬 뛰어넘는 젠더감수성 문제부터 온갖 폭력성이 응축된 사건같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신경증은 다 장기간 앓아온 사람들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완치는 몰라도 약물로 어느 정도는 관리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특히 갱년기 지나시는 분들 중에 감정조절 못하고 말 함부로 하시는 분들 너무 많이 봐서(그것도 공적인 자리에서)
저는 꼭 관리해야지 다짐 많이 합니다4. 음
'18.1.30 9:03 PM (39.7.xxx.19)원글님 설명 감사합니다!
중년에 호르몬 변화가 참 여러모로 영향이 큰것 같아요5. jaqjaq
'18.1.30 9:04 PM (101.235.xxx.207)갑질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기분 좋을때는 또 되게 잘해주죠...
시한 폭탄일뿐...
실제로 50대 조울증 많답니다6. 음
'18.1.30 9:10 PM (39.7.xxx.19)시한폭탄 부모님이나 상사아래에서는 노이로제 걸려요
저 아무래도 노이로제에 울화별 걸린것 같거든요
어쩌면 이게 신경증일수도 있겠네요
병원은 한번도 안가봤구요
시한폭탄은 무조건 피하는게 답입니다.
안피하고 괴로워하고 상대 이해하려 애쓰다가
내 자신이 시한폭탄이 되어버려요7. jaqjaq
'18.1.30 9:14 PM (101.235.xxx.207)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정도 다 상호작용의 과정이자 결과가 되어서...
이해를 안해주는수밖에 없더라고요...
하... 정말 보건복지부에서 정신과 진료를 더 강제해야하는거 아닌지 싶습니다8. jaqjaq
'18.1.30 9:18 PM (101.235.xxx.207)스스로 상호작용 과정에 영향을 안받으려고 하다보니 더 씨니컬해지는것 같아서 만남의 횟수 자체를 확 줄이니 좀 도움이 됐던것 같은데, 만약에 매일 그런 상사 상대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진짜 사표내는거 말고 노답인것 같아요
오늘 서 검사님이 8년간을 회고하는 글 보면서
왜 자기가 떠나야하는지, 장자연처럼 죽어야할지, 왜 과격한 방법밖에 없는지 서술한 글 보니까 이런 생각 더 들고......
정말 남일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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