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얀거탑 6회

tree1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8-01-30 20:25:53

하얀 거탑을 보는데

이런 ㅅ ㅐㅇ각이..ㅎㅎ


정말 심리묘사가 현실적이면서

치밀해요

이만큼 치밀한 작품을 본적이 없는거 같애요

원래 일본 작품이 그게 특징인데..


이작품은 그중에서도 수작이니까..

뭐..

그리고

보통 우리는 살면서

사실은 하얀거탑 같은데


보통의 드라마들은

훨씬 미화하잖아요


하얀거탑만큼

치졸하고

이기적이고

더럽고

욕심 많고....


그러면서 리얼 사실적...



그렇지만 또

기본 메세지는 되게 예리하면서 엄청 수준높고...

그러니까 인기있는건데...


1.일단 초반부는

그런데 장준혁은 그 여자가 그러니까

첩??은 아니고

아무튼 그런 여자도 있네요

그러면서 아내랑 사이도 좋고요


그거 보는데 저는 보보경심의 이대사가 떠오르는거에요

남자는 원래 처첩을원해

아껴주면 되지

뭘 따지냐


아마도 장준혁은 지금 여기에 해당하는건데..

와...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저 대사사 떠올랐다는거일뿐이고요..


아무래도 장준혁은 그 여자가 정보도 많이 제공해주고 할꺼니까

그런 목적도 좀 있고...

ㅋㅋㅋㅋ


뭘 남자를 아니 사람을 믿겠어요??ㅎㅎㅎㅎ



저는 일단 그게 충격이었어요...

2. 그리고요

김명민씨가 연기를 잘합니다

이걸 보기 위해서라도 이 작품은 볼만합니다

원래 전에 베토벤 바이러스 찍을때 이재규감독이 하늘이 낸 배우다

이랬는데

저는 그게 무슨 말인지 잘 몰랐어요

아니 뭐 저런 과한 칭찬을 이런 생각을 사실 하고 있었죠

김명민씨가 나온 작품을 본적이 없거든요

육룡이 나르샤는 봤는데

그게 초반에는 비중이 많았지만

캐릭터가 대본상 비중이 많이 사라지는 바람에

명연기를 볼 기회가 없어졌잖아요..ㅎㅎㅎ


그런데 장준혁을 보는데

아 그게 무슨말인지 조 ㅁ 알거 같은거에요...


인생 뭐 있습니까

저런 배우가 연기하면

그거보는것도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입니다...

맞지 않습니까..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122.254.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습니다.
    '18.1.30 8:46 PM (121.172.xxx.28)

    드라마인 것을 잊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
    정말 가치있죠.
    예술 아닙니까?
    (아, 원글 읽다 보면 절로 나오는 말투 ㅎㅎㅎㅎㅎ)

    아직 끝까지 안보셨으니 미리 말할 수도 없고,
    이거 참.
    강희재, 분량도 얼마 없는데 매력 넘치는 모습이었죠.
    장준혁 아플 때 희재가 울면서 한 말,
    아, 입이 근질근질한데
    트리1 님을 위해 참아야겠네요.

    일본것도 봤는데
    어찌된게 오리지널보다 우리 하얀거탑이 더 좋았어요.

    어찌된게 라고 말한 이유는
    노다메 칸타빌레 리메이크가 완전 망이었던 생각이 나서.

  • 2. 저는
    '18.1.30 8:51 PM (1.229.xxx.143)

    보면볼수록..
    진짜 어쩜 캐스팅이 진짜 이 드라마는 기가막히고
    그중 백미는 김창완 쪼는 등산다니는 친구 그분 ㅡ 캐릭터 분석을 진짜 예술로 했다는 생각밖에...
    그분이랑
    이정길. 진짜 하얀거탑은 사실 김명민의 하얀거탑니아니라 이정길의 하얀거탑이라는 생각이 새록새록..

    와 진짜 그 이중적이고 체면중시하고 멘탈 약한 대학병원 노교수 캐릭터를 진짜 어쩜...

    진짜 감탄에 감탄을 하며봐요..

  • 3. tree1
    '18.1.30 8:55 PM (122.254.xxx.22)

    댓글들 보니까 너무 기대되네요..ㅎㅎ
    앞으로는 하얀거탑에 올인합니다
    이제 명작이 다 끝나서 영화는 몇년간 안 봅니다..

  • 4. tree1
    '18.1.30 8:58 PM (122.254.xxx.22)

    제가 뭐 꼭 그렇ㄱ ㅔ영화에 집착하고 대단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리고 지금은 비싸니까
    적어도 천원대가 되어야 다운해서 봅니다
    한 이삼년 기다리면 됩니다...

    꼭 볼영환느 실시간 보지만
    그런영화는 일년에 한편도 안됩니다..ㅋㅋㅋㅋㅋ

    영화 안보는데 중드 일드는 보겠어요??
    지존작들 대충 봤으니까 되었고요
    이제 한드 명작을 골라서 보도록 하죠
    실시간 으로요..ㅎㅎㅎ
    사실은 이제 돈벌어야 되어서
    못봅니다..ㅎㅎㅎ
    그러니까 이제 티비만 봅니다..ㅎㅎㅎ
    그러니까 한드중에 골라 봐야겠죠...

  • 5. 생각
    '18.1.30 9:03 PM (211.108.xxx.4)

    당시 가장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수술실에서 차인표랑 김명민
    그 거즈 덮어서 수술 잘됐거 확인하는 장면 !!
    생생하네요 오늘 그회인거 같아요

  • 6. 점점
    '18.1.30 9:13 PM (182.222.xxx.37)

    제목에 닉 쓰는거 힘든가요? 그정도는 해주실수 있잖아요. 부탁드립니다. 얼마전에도 비슷한 댓글들 봤는데... 한동안 표시해 주시더니 ...

  • 7. 한드
    '18.1.30 9:17 PM (121.172.xxx.28)

    모래시계는 보신거죠?
    세상의 끝 도 좋구.
    이런거 보다가 우울하시면
    청담동 살아요 보세요.
    하숙생 3인방에 무려 우현씨 나와요.

  • 8. tree1
    '18.1.30 9:20 PM (122.254.xxx.22)

    모래시계는 봤어요
    한드는 대충 다봤는데
    최근 한 10년 정도는 못봤어요
    최근 10년간 명작한드는 뭐가 있었나요??^^

  • 9.
    '18.1.30 9:21 PM (220.90.xxx.232)

    이 드라마 애기는 들어봤는데 보기는 요새 첨보는데 정말 재미나요. 소문듣고 4회부터 봤는데 다른 생각할 틈을 안주네요. 김명민. 이정길, 김창완 어찌나 연기들이 좋은지. 윗분말대로 김명민도 대단하지만 이정길 연기 대단한거 같아요. 명작드라마라던데 정말 엄지척 입니다.

  • 10. tree1
    '18.1.30 9:22 PM (122.254.xxx.22)

    저는 취향이 진지취향이에요
    그리고 작품성 완성도 ..

    배우만 훌륭하다 이런 작품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아무리 연기잘해도
    연출이나 대본이 안 받쳐주면 감동이 안되어서요..

  • 11. 한드
    '18.1.30 9:28 PM (121.172.xxx.28)

    모래시계 이후 한드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
    뿌리깊은 나무는 끝까지 본 기억이 나요.

    태종 백윤식이 세자였던 송중기에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
    하던 묵직한 목소리와 감정이
    소름끼치게 다가왔던 생각도 나고요.

    얼마나 많은 사연을 그 한마디에 담았을지.
    태종은.

  • 12. tree1
    '18.1.30 9:29 PM (122.254.xxx.22)

    뿌리깊은 나무 저도 너무 좋더군요
    한석규 연기 정말 쩔었죠...

    감당할수 있곘느냐
    그런대사가 있었나요??
    생각이 안나네요..ㅎㅎㅎ
    송중기가 그 화살 쏟아지는데
    걸어가던거
    그거 생각나네요...

  • 13. ..
    '18.1.31 12:14 AM (222.233.xxx.215)

    명작한드있죠 성균관스캔들요 ^^

  • 14. 김명민이
    '18.1.31 6:10 AM (42.147.xxx.246)

    출세를 위해 사랑을 버리고 딴 여자와 결혼하는 것 아닌가요?

    일본에서도 흑백으로 처음 나왔을 때 엄청 인기가 있었다해요.
    리메이크 할 때 마다 첫번 만큼 못해서 말을 많이 들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343 달팽이 질문입니다ㅜ 7 에헴 2018/06/02 862
817342 '"이재명 니가 지금 이 사건 건드리겠다는 것이냐?&q.. 10 박훈변호사 2018/06/02 3,922
817341 발목,아킬레스,종아리가 아파요 5 바질 2018/06/02 1,353
817340 애기엄마 호칭에 부들부들하네요 6 부선궁혜경궁.. 2018/06/02 4,198
817339 90년초반에 생맥주500cc 얼마였는지 22 50대분들 2018/06/02 10,035
817338 주비디오 접속이 안되요~~ 6 방법 2018/06/02 13,459
817337 김경수 후보 희귀 사진 jpg 3 와우 2018/06/02 3,769
817336 미친 시애미 나오는 영화 올가미 보셨어요? 1 뜨아 2018/06/02 1,885
817335 아기는 우리가 봐주겠다...의 의미 3 ... 2018/06/02 2,888
817334 생연어를 사왔는데 남은 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dma 2018/06/02 2,359
817333 이런 일이 왜 일어나나요? 4 평생 첨 봐.. 2018/06/02 1,532
817332 애들 그림은 어떤 기준으로 버려야해요? ㅜㅜ 4 ㅇㅇ 2018/06/02 1,203
817331 이재명 법률지원단장, 나승철의 과거 5 고소대마왕 2018/06/02 1,463
817330 아이가 아빠 코고는 소리 들으며 한방서 계속 자도 괜찮을까요? 13 /// 2018/06/02 6,583
817329 문재인 대통령님 진짜 사이다 정책 또 나왔습니다 ^^ 14 키친 2018/06/02 6,718
817328 남자들이 저랑 눈 마주치면 화들짝 놀라요 7 ㅇㅇ 2018/06/02 4,608
817327 딥디크 베이 향 어떤가요?? 3 ..... 2018/06/02 1,860
817326 이번 선거에서 자유일본당은 소멸일 듯 18 2018/06/02 1,568
817325 sky대 진학한 자녀를 두신 어머님들께 여쭤봅니다 12 질문 2018/06/02 6,110
817324 시부모와 같이 살면 힘든 점 중 하나가 12 ㅇㅇ 2018/06/02 6,809
817323 양승태, '사법거래 문건' 존재 인정?..판사들 "엄정.. 수사하라. 2018/06/02 601
817322 개인적으로 정리정돈 자극되는 말 7 47528 2018/06/02 4,941
817321 금손, 미대아빠님의 작품 ♡사랑합니데이 오중기♡ 1 ... 2018/06/02 1,452
817320 수영할때 물타기 라고 하나요 방법 좀.. 7 수영 2018/06/02 2,187
817319 얼굴작은사람 너무 부러워요... 19 에이ㅡㅡ 2018/06/02 7,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