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우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
마음은 가서 도와드리고 싶은데…
제가 여자라 괜히 부산만 떨고 들어오게 될까 싶기도 하고
아파트 사람들 함께 눈치우고…이런 분위기면 좋을텐데요
저도 막상 나가지지 않네요
1. ...
'18.1.30 8:19 PM (221.139.xxx.166)예전에 눈오는 밤에 나가서 다 쓸고 들어온 적이 있어요.
이번 아파트는 필로티 구조에 제설제를 뿌려서 눈이 별로 없네요.2. 얼음왕국
'18.1.30 8:20 PM (109.205.xxx.1)제가 그거 해봐서 아는데,,,,,
눈 치우는거 힘들어요,,, 다들 좀 같이 해주시면 좋은데,,,3. ㅇㅇ
'18.1.30 8:23 PM (221.140.xxx.36)우리 아파트는
학생들이 눈치우면 봉사점수 줘요4. 전
'18.1.30 8:25 PM (175.193.xxx.162)빌라에 사는데 오늘 혼자 집 앞에 눈 치우고 있으니 맞은 편 집 아저씨 나와서 도와주시고
옆집 아줌마 나와서 쓸고 오르막길 치우고 있으니 지나가던 동네 주민 수고하신다고 해주시고
아.. 고양이 밥주는데 뭐라 할까 봐 맨날 청소 중이에요..ㅠㅠ
다 치우고 올라오는데 아까 치운데 또 쌓여있네요..........
전 뭐 한 걸까요........5. ....
'18.1.30 8:37 PM (175.223.xxx.172)여자는 눈치우면 안되나요.
6. ㅣㅣ
'18.1.30 8:40 PM (117.111.xxx.138)아이들 봉사 점수 좋네요.
일부러 시간 만들어 멀리까지 다니지 않아도
되구요.7. ***
'18.1.30 8:44 PM (119.198.xxx.11)남는게 힘뿐인 아줌만데 나도 눈한번 낭만적으로 치워보고 싶어요 쌓인눈 본지가 언제더라 -부산에서-
8. 원글
'18.1.30 8:54 PM (175.223.xxx.118)방금 내려가서 눈 치우고 왔어요~
아저씨가 큰 쓰레받이 비슷한거로 길 만드시고
전 뒤를 따르며 빗자루로 쓰싹쓰싹 매끈하게 하고 왔어요
한동짜리 작은 아파트인데도 치우고 집에오니 땀이 꽤 나있네요 그래도 내일아침 제가만든 통행로로 아파트 사람들이 걸어갈 걸 생각하니 기분좋네요 ㅎ
오늘밤 눈이 더이상 안오길 바랍니다9. ㅇㅇ
'18.1.30 8:59 PM (218.38.xxx.15)멋지신 분!!!!!
10. ..
'18.1.30 9:04 PM (119.64.xxx.157)저두 눈 쓸어요
아파트도 출근하면 회사앞도
누가 알아주길 바라는맘 절대 아니고요
빗자루질할때 희열을느껴요
제 사비로 긴 빗자루도 샀어요
가을엔 낙엽도 쓸어요11. ...
'18.1.30 9:11 PM (125.177.xxx.43)전엔 같이 치우자고 방송도 하고 그랬는데 ...
오늘은 그리 많지 않아선지 아직 안치우네요
집에 다 독감에 감기 환자라 나가기도 그렇긴해요12. ..
'18.1.30 9:57 PM (49.170.xxx.24)잘하셨어요. 칭찬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