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시는 분
아무개야~
이렇게 이름으로 부르나요?
1. ㅋㅋ
'18.1.30 7:53 PM (27.35.xxx.162)아뇨..
근데 새댁까지는 봐주겠는데
40넘은 아줌마가 오빠오빠 하는데
증말 ㅋㅋㅋ2. 넵
'18.1.30 7:53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애칭, 별명으로 부릅니다.
사람 많은데서는 이름으로 부르고요.3. ....
'18.1.30 7:54 PM (122.34.xxx.61)우리 신랑이 신랑이 이게 더 징그럽지 않나요??
4. 루루
'18.1.30 7:58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남친,남편은 없지만 ㅠㅠ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르는게 이상한가요?
명사
1.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이거나 일가친척 가운데 항렬이 같은 손위 남자 형제를 여동생이 이르거나 부르는 말.
2.남남끼리에서 나이 어린 여자가 손위 남자를 정답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5. 루루님,
'18.1.30 7:59 PM (87.77.xxx.55) - 삭제된댓글좀 웃었습니다요.
사전 용어풀이 가져다놓고 이상한가요? 라고 하다니... ㅎㅎㅎ6. 장난반
'18.1.30 8:00 PM (223.62.xxx.191)직접 부를 때는
ㅇㅇ씨~ ㅇㅇ님~ 깜찍아~~(뭐 부탁할 때 ㅋ)
다른 사람한테 얘기할 때는
ㅇㅇㅇ씨. ㅇㅇ이 아빠. 남편.7. 자기야
'18.1.30 8:00 PM (182.222.xxx.70)라고 부르네요 흠흠.....
8. 장난반
'18.1.30 8:01 PM (223.62.xxx.191)결혼 전에는 ㅇㅇ 오빠였고
애들 문제로 대화할 때는 ㅇㅇ이 아버님!!! ㅎㅎ9. 보통
'18.1.30 8:01 PM (59.6.xxx.30)여자는 오빠~~~
남자는 영자야(가칭)~~~~
그렇게 부르는게 관례 ㅎㅎㅎ
참...별나죠 근데 한국남자들 오빠소리에 환장해요10. 응
'18.1.30 8:01 PM (223.33.xxx.53) - 삭제된댓글87님 왜 웃겨요?
웃긴 이유라도?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르는게 뭐 그리 큰일이라고
난리들인지?11. kai
'18.1.30 8:01 PM (49.142.xxx.178)울오빠와 새언니 40대인데 오빤 언니 이름 부르고 언니는 오빠라고 해요 시댁에서 그렇게 하는데 아무도 뭐라는 사람 없고 저 역시 이상하단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남이사 부부끼리 뭐라 부르든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이런 것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참 할일도 없다 싶네요12. ..
'18.1.30 8:04 PM (223.38.xxx.204)아뇨 남편은 저를 애칭으로 불러요. 저는 오빠 소리랑 애칭 섞어서 남편 부르구요
13. 까페
'18.1.30 8:06 PM (189.103.xxx.190)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예전에 남편 직장 선배 부부와 식사를 하는데 그 집은 아내가 남편에게 오빠라고 부르더라구요.
연령대가 40대 중반이었는데 애들이 초등학교 고학년.. 그런데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마치 지금 연애하는 연인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신선하더라구요.14. ...
'18.1.30 8:06 PM (211.177.xxx.63)근데요
남편 여동생이랑 같이 오빠 하고 부르면 안 이상하나요?
아님 남편 여자후배랑 만나서 서로 오빠 하고 부르는 상황은 어쩌나요?
진짜 뭔가 굉장히 웃긴 상황일 거 같아요15. 참
'18.1.30 8:06 PM (113.110.xxx.168) - 삭제된댓글거슬리는 것도 많네요.
아~ 저희 남편은 저를 누나라고 부릅니다.16. 지나가던 모쏠
'18.1.30 8:07 PM (121.135.xxx.185)여초 사회에서만 자라고 모쏠로 커서.. 남자 사귀면 오빠 소리 해보는게 소원임 ㅋㅋㅋㅋ 결혼하게 되면 평생 못해본 오빤 소리 남편한테 지겹도록 해줄 거임ㅋ ㅋㅋ 누가 뭐라든 신경 안쓸거임...
17. ㅇㅇ
'18.1.30 8:07 PM (121.168.xxx.41)미국에서 연인한테 베이비라고 하는데
진짜 애기라서 베이비라고 하나요
오빠의 다중적 의미로 받아들이면 안되는지..18. 쿠이
'18.1.30 8:08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안웃긴데요.
211님은 많이 웃으시면 되겠네요.19. 지나가던 모쏠
'18.1.30 8:08 PM (121.135.xxx.185)아 물론 다른 여자들하고 구분되게...간드러지게 오빠야~~~ 불러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20. ..
'18.1.30 8:10 PM (223.38.xxx.204)근데 사십대는 오빠라고 부르면 안되나요? 남의남편한테 부르는 것도 아니고 내남편을 그렇게 부르는건데
그럼 영어권 늙은 부부들이 서로를 배이비나 허니로 부르는데ㅡ 진짜 아기여서 베이비입니까? 할머니들도 할아버지한테 베이비~ 이러던데ㅡ
우리나라에서 "오빠"라는 단어가 가지는 느낌이 있죠. 꼭 남자 연장자가 아니라 가까운이성으로ㅡ 외국인들도 오빠라는 단어는 다 알던데
오빠, 곰돌이, 아기, 자기야 등. 이런건 애칭이죠. 전 남편이 지가 할아버지 되도 저한테 이성이고 싶다고 오빠라고 해달래서 오빠라고 불러줍니다. 남편도 저를 애칭으로 부르구요21. kai
'18.1.30 8:11 PM (49.142.xxx.178)하나도 안 웃긴데요
여조카가 저에게 고모라고 하고 남조카도 저에게 고모라 하는데 그게 이상하세요?
오빠를 오빠라고 하는게 뭐가 이상하단건지22. ..
'18.1.30 8:14 PM (223.38.xxx.204)지나가던 모쏠님 조만간 꼭 간드러지게 오빠~~ 하고 부를일 생기길 기원합니다. 응원하고 싶네요
23. ㅋㅋㅋ
'18.1.30 8:18 PM (59.6.xxx.30)간드러지게....오뽜~~~~~앙
남자들이 저소리에 좋아 미쳐 버리니 불러줄 수밖에 없을 듯요
물론 저는 비위가 약해서 못불러요 ㅎㅎㅎ24. 냠
'18.1.30 8:19 PM (223.38.xxx.26)이 글 보고 남편한테 하이톤으로 오빠야~하니까 표정이 안 좋길래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혼자 끙끙 앓다가 죽어버릴것만 같아서 얘기를 한다 !@##^^_×&'@#^_했네요 휴~/25. ㅁㅁㅁㅁ
'18.1.30 8:19 PM (119.70.xxx.206)전 그렇게 안부르지만 이상하지않아요
26. 지나가던 모쏠
'18.1.30 8:20 PM (121.135.xxx.185)하이고 점둘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27. ...
'18.1.30 8:22 PM (122.34.xxx.61)22살에 만나 오빠라고 시작했어요.
45살인데 내인생의 반을 오빠라고 불리워진 사람이라
그냥 오빤데...
어디 나가서는 못 불러요.ㅎㅎ
밖에서 누가 뭐라하면 진짜 친오빠라 하려구요.ㅎㅎ28. 플리즈
'18.1.30 8:23 PM (1.238.xxx.253)지칭과 호칭은 구분합시다.
둘이 서로 오빠라하던 아빠라 하던 알아서 할 일인데,
대화중에 남편 지칭하면서
'오빠가 그러는데~' 라는 건 얼척임.29. 플리즈
'18.1.30 8:25 PM (1.238.xxx.253)kai님은 못 알아듣는 건가요?
그냥 우기는건가요?
시누이도 남편에게 오빠라하고,
부인도 오빠라하면 이상하지 않냐는 말에
무슨 여조카 남조카 타령이에요?30. 음..
'18.1.30 8:32 PM (14.34.xxx.180)저는 오빠가 없어서인지 오빠라는 말이 잘 안나오거든요.
그래서인지 남들이 오빠~하는 말은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50대언니들도 남편에게 오빠~하는거 귀엽구요.
호칭이 뭐가 중요해요.
걍 서로 행복하고 사랑하면 장땡이죠31. ^^
'18.1.30 8:53 PM (124.50.xxx.91)호칭이야 서로 알아서 하게 냅둬요~~
오빠 아빠 심지어 남편에게 형이라고 부르는 것도 봤는데
이런일로 큰 혼란없이 살고 있다는데 왜들 난리신지..
자녀 이름으로 서로의 배우자를 ~~아빠 ~~엄마 부르는 어쩔꺼고..
여보 당신이 정석입니까..
이름부르는게 정석입니까..
남의 부부 호칭이 뭐 그리 불편하신지 이해가 안가네요..32. ㅇㅇ
'18.1.30 9:00 PM (218.38.xxx.15)냅둬요 좀~!!!!!!!!!!!!!!!!!!!!!!!
33. ㅋㅋㅋ
'18.1.30 9:02 PM (222.239.xxx.134) - 삭제된댓글여기서만 유난이죠
실생활선 오빠 신랑 많이들 쓰던데요 ㅋㅋ34. ..
'18.1.30 9:39 PM (182.226.xxx.157)지금 오빠라고 부르시는분들 50,60되어서도 오빠라고 부르실건가요????
35. 전에 옆집 여자가
'18.1.30 9:40 PM (59.28.xxx.92)나와 대화중 계속 아빠가 아빠가 해서
뭔말이야 했어요
지 남편인지 친정아부지인지 헷갈렸네요36. 뭘 부르든 상관없으면
'18.1.30 9:44 PM (59.28.xxx.92)나중 가족제도도 사라지고 사촌이니 오촌이니
별 의미없고
아이들도 보고 배우니...
아 오빠하고도 결혼할수 있구나 하겠어요
있구나 하고37. ...
'18.1.30 9:52 PM (1.238.xxx.191)저희부부 50 다되가는데
저 남편한테 오빠라고해요. 단 둘이있을때만요.
남편은 제 이름 부르구요.
여보,당신 했더니 남편이 왜그러냐고 싫어하더라구요.
밖에서는 누구아빠~ 이렇게합니다.
더 나이들어서 손주생기고 할머니 할아버지 되면 어찌부를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지금이 이게더 편하고 좋습니다.38. 사전
'18.1.30 9:55 PM (223.62.xxx.5)사전좀 찾아보쇼
1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이거나 일가친척 가운데 항렬이 같은 손위 남자 형제를 여동생이 이르거나 부르는 말.
2
남남끼리에서 나이 어린 여자가 손위 남자를 정답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
결국 같은 부모한테 태어나야 오빠라고 부를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무식한거네요
오빠가 연인 부부사이에 호칭도 되는구나 하겠지
언어가 여러가지 의미나 뜻을 내포하는것이 얼마나
많은데 학창시절에 공부좀 하시죠
무슨 아이들이 친오빠하고 결혼할수 있구나 해요?
요즘애들이 바보에요?39. 저
'18.1.30 10:12 PM (223.38.xxx.216)저 22살에 남편 27살 교회 오빠였어요 ㅎㅎ
지금도 마흔넷 오빠라고 부르는데
아들 중딩 고딩이에요
애들 앞에서도 오빠오빠 하는데
밖에 나가면 눈으로만 오빠~불러요 ㅋㅋ 작년인가부터는
쫌 그렇긴 해요
마흔아홉까지만 오빠라고 부를려구요 ㅎㅎ
남편은 제 이름불러요40. 저
'18.1.30 10:13 PM (223.38.xxx.216)그래도 며느리 들이기 직전에는 꼭 고치려구요 ㅎㅎㅎ
41. 저도..
'18.1.30 11:00 PM (211.186.xxx.198) - 삭제된댓글오빠라 부르긴 했는데 애들이 따라 부르기도 했고
애들이 클수록 ..밖에서 오빠호칭이 이상하고 부르기 싫어서
여보.당신으로 바꿨어요.
처음에는 좀 쑦스럽고 했는데 이제는 넘 편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4276 | 여든 넘으신 어머니 보청기... 4 | 트라이얼 | 2018/01/30 | 1,857 |
774275 | 흥미진진하다가 왜 막판에 가서 이상해지는 거죠 2 | 돈꽃 | 2018/01/30 | 1,371 |
774274 | 좋을때만 가족... 1 | go | 2018/01/30 | 1,082 |
774273 | L사 드럼세탁기 기능성옷으로 빨래 돌려보셨을까요? 2 | 세탁기 | 2018/01/30 | 1,541 |
774272 | 아파트 복도 신생아 구조 사건 자작극이었군요 7 | .. | 2018/01/30 | 3,779 |
774271 | 한성별곡정이라고..한드 명작중에 하나 7 | tree1 | 2018/01/30 | 1,091 |
774270 | 안태근 성추행 덮은 최교일 의원 잠적 15 | richwo.. | 2018/01/30 | 4,912 |
774269 | 목동 ssg 가 내일 영업종료래요 ㅠ 31 | 목동뒷단지 | 2018/01/30 | 18,185 |
774268 | 초5 올라가는 딸 신발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5 | 싸이프레스 | 2018/01/30 | 1,143 |
774267 | 20년전 직장내 성추행 9 | 성추행 | 2018/01/30 | 3,013 |
774266 | 요번 금욜 제주도 여행 옷차림요~ 4 | 백세 | 2018/01/30 | 987 |
774265 | 난 왜 카카오닙스가 맛있는걸까요 11 | 신기해 | 2018/01/30 | 3,089 |
774264 | 회사에서 약간 외톨이인데 너무 쓸쓸해요~ 18 | 이래저래 | 2018/01/30 | 6,581 |
774263 | 주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jpg 3 | ... | 2018/01/30 | 1,735 |
774262 | "회개는 피해자에게 해야" 안태근 간증 놓고 .. 3 | 샬랄라 | 2018/01/30 | 1,061 |
774261 | 지하철 멀미하는 사람도 있나요? 6 | 맹랑 | 2018/01/30 | 3,900 |
774260 | 어릴적에 지옥같은 집에서 자라신분...? 4 | ... | 2018/01/30 | 2,467 |
774259 | 수도세 2달째 안주는데 짜증나네요 | 어휴 | 2018/01/30 | 889 |
774258 | 코리아·태극기 가리고 마식령 가는 선수들 왜? 26 | ........ | 2018/01/30 | 1,838 |
774257 | 얼른 수요일이 왔으면....리턴 5 | .. | 2018/01/30 | 1,661 |
774256 | 페이스오일 하나 추천해요. 5 | .... | 2018/01/30 | 3,122 |
774255 | 손앵커 목이 많이 쉰듯 9 | 뱃살겅쥬 | 2018/01/30 | 3,124 |
774254 | 오늘따라 손옹 힘이 없어보아네요 4 | ㅇㅇ | 2018/01/30 | 2,020 |
774253 | 설에 가족여행 6 | 처음 | 2018/01/30 | 1,799 |
774252 | 저는 중년기 신경증 앓기 전에 정신과 갈겁니다 8 | jaqjaq.. | 2018/01/30 | 2,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