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과외교사 글 보고.. 학생들을 어떻게 늘리시는지 신기하네요

근데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8-01-30 18:26:26

과외 학생 맡은 적이 있었는데

아이 엄마가 정말 때마다 따로 봉투를 챙겨주실 정도로 학생도 엄마도

너무 좋아해줬어요

성적도 쑥쑥 올라서

1등급까지 되었구요

그런데 다른 곳에 소개를 한다거나 알려주지는 않더라구요


성격이 막 홍보를 하거나 할줄모르고 어떻게 학생을 확보할지 몰라서

그 학생과 전혀 다른 지역의 다른 두 학생이 또 그렇게 좋아하며 다녀서 열심히 해줬던 기억은 나지만

다들 잘하는 학생들이어서 그랬는지 자기들끼리만 알고 소개를 안해줬어요...

끝까지 절대 빠지지 않고 하기만...


보통 과외학생들 엄마들을 통해 알음으로 소개 받으시나요?

공부방에서 학생 모을때가 제일 힘들 거 같아요

IP : 175.11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18.1.30 6:3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 그렇게 알음알음 하는데
    잘 가르치는 분이면 소개 절대 안 하는 엄마도 있어요.
    어디선가 소개가 시작되어야 여기저기로 확장되는건데요...

  • 2. 아주 잘하는 애를
    '18.1.30 6:37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데리고 있어야 해요
    엄마들은 안 가르쳐춰도 애들끼리는 다 알려주거든요

  • 3. ..
    '18.1.30 6:56 PM (221.140.xxx.157)

    동년배는 절대 소개 안해줘요. 그 학생이 대학가고 나서 친척을 소개해주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몇년 후에 소개가 들어와요

  • 4. ...
    '18.1.30 7:0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소개 잘 해주는 분들도 있고 절대 안 해주는 분들도 있고 그래요
    저는 항상 어머님들 소개로 학생 가르쳐와서 힘들지 않았던 거 같아요
    아무래도 어머님들도 유유상종이라 비슷한 성적, 비슷한 취향인 분들을 소개해주니 무난한 아이들이 많고 따로 수업료 얘기할 필요도 없고...
    저는 한 어머니가 같은 학년으로 5명까지 소개해주신 적이 두 번이나 있었어요
    근데 소개는 기대하거나 하면 안 돼요
    해주시면 고마운 것일 뿐...

  • 5. 정말 궁금해요
    '18.1.30 7:36 PM (125.182.xxx.20)

    아이들이 많지 않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진짜 실력 향상되어요. 내신도 확 오르고 어린 아이들도 눈에 띄게 실력 향상 되는데 소개가 없어요. 진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데... 고맙다는 얘기는 듣는데... 학생이 안늘어요... 제가 나서서 홍보는 못하는데.... 입소문 돌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은것 같아요. 대도시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소도시에서 정말로 제 수업 받는 아이들은 실력이 향상되는데도 공부방이라는 이유에선지 무슨 이유인지 새로운 학생들이 안들어와요... 진짜 힘빠져요...

  • 6. ..
    '18.1.30 7:45 PM (221.140.xxx.157)

    윗님이나 원글님 같은 분은 좋은 분들 같은데 홍보를 꼭 하세요.. 자기가 홍보를 해야 되는 것 같아요 주변에 대치동에서 오래 있어서 고액으로 하는 사람은 누가 소개를 해주면 첫달 과외비의 20프로를 꼭 줬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들한테도 꼭 그렇게 말하고요. 그분한테 많이 배웠는데 실력 탄탄하고 아이들에게도 진심으로 대하는 기본기가 다 갖춰졌다는 전제하에 자기 몸값은 자기가 높이고 홍보도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고액이 아니라면 지역맘까페에 글도 올리고 블로그 운영하면서 홍보하시는 분들 괜찮아보였어요.

  • 7. 점 두개님 감사해요
    '18.1.30 7:57 PM (125.182.xxx.20)

    .. 님 감사합니다

  • 8. 저같은 경우
    '18.1.30 9:24 PM (211.201.xxx.168)

    초등은 주로 엄마들이 소개 많이 시켜줬구요.
    중등 고학년은 친구따라 오기도 했고.
    어떤 엄마는 안 가르쳐주니까 그 학생 뒤를 밟아? 저희집 알아두고 나중에 찾아오기도 했구요.
    웅진코웨이 코디분이 수업하는거 우연히보고
    다른집가서 홍보해줘서 전화와서 수업도하고.
    제가 가르치는 학생의 수학 과외쌤이나 논술쌤들이 또 자기가 가르치는 학생들을 소개해줘서 가르치기도했고.
    정말 다양한 루트로 연락 와서 수업해요^^

    전 돈 욕심 없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엄마들 보시기엔 진짜 돈보다 애들 예뻐서 수업한다고 느끼시는것같아요.
    실제 애들 수업하면서 대화하는게 참 재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089 김재련변호사 22 트윗링크 2018/02/02 2,403
775088 강용석 변호사, 사문서 위조교사 혐의 기소의견 검찰 송치 6 .. 2018/02/02 2,764
775087 손예진이 밥잘사주는 예쁜 누나 여주라는데.. 23 .. 2018/02/02 10,564
775086 "박삼구 회장님 오면 달려가 안겨야"..아시아.. 4 샬랄라 2018/02/02 1,899
775085 엄지손가락 나이가 드니. 2018/02/02 882
775084 울 문통 지지율 60%대로 회복 된 것, 5 phua 2018/02/02 1,158
775083 이제 2학년 되는 애가 원룸 얻어달라네요 23 2018/02/02 5,253
775082 일반고 등교시각이 몇시인가요? 11 고등 등교시.. 2018/02/02 1,424
775081 인근 가까운 고등학교 아니라 먼 2지망 고등학교에 배정된 경우 14 2018/02/02 1,514
775080 (펌) 도종환 장관이 말하는 단일팀 비하인드 17 어디보자 2018/02/02 1,391
775079 남북 단일팀 진행 뒷이야기 3 단일팀 2018/02/02 704
775078 스페인 여행 7 여행 2018/02/02 2,070
775077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진단 키트 사용 해 보신 분? 1 2018/02/02 921
775076 자궁 물혹이 몇개월만에 사라지기도 하나요? 7 궁금 2018/02/02 4,186
775075 블랙하우스 매크로등 화제는만발한데 5 ㅅㄷ 2018/02/02 741
775074 성인학습지 3 고민녀 2018/02/02 1,596
775073 기능성 소파 고민... 1 자코모 2018/02/02 744
775072 ㅇㅂ충이 만들었다는 평창 유감.. 19 ........ 2018/02/02 1,586
775071 여학생들 가부끼 화장은 뭘 발라서 그런건가요? 25 화장 2018/02/02 4,739
775070 왜 늘 맘에 드는 옷은 우연히 3 ㅇㅇ 2018/02/02 2,290
775069 이재정 "Me, too! 저의 용기도 불씨 됐으면&qu.. 8 샬랄라 2018/02/02 1,439
775068 치위생사님 계신가요? 6 고3맘 2018/02/02 1,867
775067 사귀었던 사람(전남친) 연락하고 지내시는 분 혹시 계세요? 12 .... 2018/02/02 4,351
775066 드럼 세탁기 원래 빨래가 잘 안되나요? 10 드럼 2018/02/02 5,463
775065 아니 안태큰 최교일은 대체 9 ... 2018/02/02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