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듯한 핫도그
오늘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핫도그 쿠폰을 받았나봐요
스스로 자랑스러웠는지 핫도그를 주문해서 포장해서
집에 가져와서는 “엄마 드세요” 이러네요
ㅜㅜ
얼마나 뛰어왔는지 양볼은 빨갛고
포장된 핫도그는 이 추위에 아직도 따뜻하고
너무 고맙다고 끝에 조금 베어무니깐
입크게 벌려서 가득 드세요 이러네요
너무 개구져서 속상할때 엄청많은데
그마음이 눈녹듯 녹아버리네요
1. 11
'18.1.30 5:28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마음이 예쁘고 귀엽네요
아까워서 못 먹을거 같아요~2. ..
'18.1.30 5:29 PM (121.169.xxx.230)아이모습이 그려져서 흐뭇하네요.
이쁠때입니다.
어제 아픈 허리를 붙잡고, 거실 테이블을 잡아당기니
고2 아들이 "엄마, 이런건 저한테 시키세요~"하는데
살가운 말한마디에 월요병이 달아나는 느낌이더라구요.^^3. ㅇㅇ
'18.1.30 5:30 PM (107.3.xxx.60)아, 예쁜 아이~~
그런 맛에 자식 키우시는 거겠죠? ^^4. .....
'18.1.30 5:30 PM (125.129.xxx.56) - 삭제된댓글아구~~ 예뻐라~~~^^
이런 맛에 자식 키우나봐요~~^^5. 예뻐 예뻐
'18.1.30 5:30 PM (223.62.xxx.78)사진 찍어 두세요~ ㅎㅎ
아까워서 사진 찍었다 하면 아마 본인도 좋아할 거예요.6. ㅠㅠ
'18.1.30 5:31 PM (182.222.xxx.70)아우 예뻐라
평생 효도 미리 당겨 받으셨네요7. 아이쁘다
'18.1.30 5:33 PM (115.140.xxx.215)와. 이 글 무장해제 되네요.
이뻐요.8. 부럽
'18.1.30 5:40 PM (183.96.xxx.129)아이 어린시절 생각나는 글이네요
상상만 해도 뿌듯하겠어요9. +_+
'18.1.30 5:43 PM (115.139.xxx.144)흐뭇하네요 ㅎㅎ
아이 키우는 보람이 이런 거겠지요!10. 엄마
'18.1.30 5:44 PM (1.231.xxx.151)아이쿠 사진 못찍었어요
아까워서 조금 맛보고 아들먹으라고 주는데
다 큰애처럼 엄청 양보하네요 ㅎㅎ
평상시엔 맛없을때 주로 저 주거든요 ㅋ
아들이라 그런지 11살이라도 힘쓰는 일 있을땐 도와주려고해요
그러다 사고칠때가 더 많지만요 ㅎㅎ
머리보다 어설픈 힘이 너무 앞서요11. ^^
'18.1.30 5:48 PM (1.234.xxx.118)아기 너무 이뻐요~~~~ 엄마 주려고 얼마나 열심히 뛰어왔을까(설레는 맘으로^^ ) 따스한 기운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12. ㅇㅇ
'18.1.30 5:53 PM (1.250.xxx.100)세상에나♡♡♡♡
13. ㅇㅇㅇ
'18.1.30 5:58 PM (59.23.xxx.10)아..너무 이뻐요~~ㅠㅠ
이런글 읽으면 아이 있으신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14. 에그
'18.1.30 6:04 PM (116.127.xxx.144)이뻐겠다...
한번도 그래본적 없는 우리아들은.....미웡....15. 어머나
'18.1.30 6:05 PM (221.138.xxx.203) - 삭제된댓글아고 이뻐라...
아이가 아주 클때까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거예요
급식에서 전주초코파이 나왔는데 엄마가 좋아해서 안먹고 싸왔다는 아들 키웠는데....
지금은 저를 적폐세력 보듯 합니다. ㅎㅎ
저는 전주초코파이 기억으로 평생 살듯해요 ...
궁뎅이를 두들겨주고 싶네요 ㅎㅎ16. 어머나
'18.1.30 6:05 PM (221.138.xxx.203)아고 이뻐라...
아이가 아주 클때까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거예요
급식에서 전주초코파이 나왔는데 엄마가 좋아해서 안먹고 싸왔다는 아들 키웠는데....
지금은 저를 적폐세력 보듯 합니다. ㅎㅎ--- 사춘기 ㅎㅎ
저는 전주초코파이 기억으로 평생 살듯해요 ...
궁뎅이를 두들겨주고 싶네요 ㅎㅎ17. 빠알간 볼
'18.1.30 6:07 PM (121.169.xxx.57)너무 이뻐서 눈물이 날거같네요
꼭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표현하세요
엄마한테 사랑받고픈맘이 느껴져요18. 아이가
'18.1.30 6:08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맘이 따듯하네요. 엄마 생각도하고..
19. ..
'18.1.30 6:20 PM (114.205.xxx.161)이쁘네요. 아들 마음 씀씀이가
안아주세요20. 꺅꺅
'18.1.30 6:36 PM (211.195.xxx.35)너무 귀엽잖아요 !
21. ...
'18.1.30 6:43 PM (122.34.xxx.61)입크게 벌려서 가득드세요..라니..
눈물좀 닦구요..ㅠ.ㅠ22. ...
'18.1.30 6:49 PM (220.75.xxx.29)그 놈 참 이쁘네요...
이렇게 쌓은 애정을 나중에 사춘기때 힘들게 하면 인출해서 쓰세요. 그때 이뻤던 그 아이가 변한 게 아니라 그냥 마음이 좀 아파서 병투정하는거니까 멀쩡한 내가 참는다 생각하면 저는 다 넘겨지더라구요^^23. ...
'18.1.30 6:50 PM (61.79.xxx.62)그 기억으로 사춘기도 이겨내시길^^
왜 제가 눈물 날까요?ㅠㅠ24. 원글
'18.1.30 6:59 PM (1.231.xxx.151)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대로 아이의 사춘기때가 오면 지금 이런행동들 떠올리며 이겨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25. ..
'18.1.30 8:03 PM (122.46.xxx.26)어우~~~넘 이뿐아이!
26. 정말
'18.1.31 12:57 AM (112.152.xxx.121)무장해제되네요ㅎㅎ
무심코 클릭한 글이 이리 따뜻뭉클하다니ㅠㅠ
아이 넘넘 예뻐요~~
남자아이도 이리 따뜻할 수 있군요.
엄마가 양육을 잘 하신거지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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