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우울증 극복하신분

sany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8-01-30 13:47:03
마음이 항상파도같아요
가슴이꽉막힌것같고
아이는 이제 돌지났구요
첫째가 내년초등학교들어가요
여태까지 계속 일했어요
친정엄마 같은아파트사시고 남편공무원이라 육아많이도와주세요
첫째때는 그냥 엄마도가까이사시고 아무생각없이 육아휴직없이복직했구요
외동하려다 후회할것같아 늦게둘째낳아
육아는처음이에요
취업이후 처음쉰것같아요 일년됬어요
처음엔 너무너무 좋을것같았는데
너무너무답답하고힘들어요
멀리살지만 좋은친구들도있고 친정엄마 남편도많이도와주는데
너무힘들어요
아기도 너무 이쁜데
올해 큰애가일학년이라 일년만 더쉬고 직장나가려는데
가슴에 뭐가 꽉막힌기분이에요
신발을사요 신지도않고 신발장에있어요
화장품을사요 화장도안하고
홈쇼핑에물건을사고 매번반품하고
옷을사도 매번같은 옷만입어요
ㅠㅠ
병원에가서 약을 먹으면 나아지나요?
자유롭지않겠지만 사회생활하며 승진하는 남편이얄미워요
내가이런사람이아닌데 라는 말이입에붙었어요
작은실수도 하지않던 나였는데요즘은 일상화가되버렸어요
IP : 58.148.xxx.1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30 1:52 PM (124.53.xxx.190)

    더 고민하지 마세요.
    친언니 40에 늦둥이 낳더니
    사회생활 잘 하고 그 영리한 언니가
    몇 날 며칠 울고 한 얘기 또 하고 한 얘기 또 하고ㅠㅠ
    결국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 먹었어요.
    내가 언제 그랬니?? 싶게 멀쩡 해 지더라구요.
    지금은 그 때 기억도 안 난대요.
    조그만 그 약 한 알에 뭐가 들어 있는건지. . 진짜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곁에 있는 다른 사람도 맞춰주기 힘들어져요 서서히. .
    병원 가보세요. 큰 일 안나요^^
    파이팅!!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805 나이 50인데 살이 자꾸 쪄요 10 ... 2018/06/03 5,547
817804 가사도우미 처음 쓰는데 tip 좀 주세요~ 6 ㅇㅇ 2018/06/03 2,063
817803 김정은은 일부러 스타일 촌스럽게하는걸까요? 양복도 그렇고 4 ... 2018/06/03 1,997
817802 잠시후 주진우 ㅡ 스트레이트 시작합니다 ~~~~ 32 잠시후 2018/06/03 1,517
817801 주말에 가장 하기 싫은거 어떤거세요? 9 우주 2018/06/03 3,449
817800 남경필 페북.jpg 8 ㅇㅇ 2018/06/03 2,651
817799 흰색 면양말 빨래 어떻게 하세요? 6 힘들다 2018/06/03 2,048
817798 재취업 고민 3 경단녀 2018/06/03 1,152
817797 제주 신화월드리조트 가보신 분 있나요?? 3 zzz 2018/06/03 2,150
817796 직장생활 3일찬데.. 궁금한것 4 ㅋㅋ 2018/06/03 1,347
817795 나이들어도 미간주름 없는 분 있나요 7 .. 2018/06/03 2,936
817794 남편이 골프 처음 나가는데 팁 부탁해요 5 내일 첫 필.. 2018/06/03 1,607
817793 이대 졸업생분들 계신가요 13 이대 2018/06/03 3,461
817792 제가 마음이 좁아터진건지 좀 봐주세요.. 52 이상한느낌 2018/06/03 6,902
817791 lg전자 주식 궁금증 16 주알못 2018/06/03 3,123
817790 며칠째 집에서 라면만 먹는 남편잇어요.. 5 ... 2018/06/03 3,047
817789 혹시 술집녀들이 낮에는 가게하고 밤엔 몸팔고 그러는거 .. 58 Ddddd 2018/06/03 26,324
817788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슬프고 아쉽고 그럴까요. 10 그래도 2018/06/03 3,762
817787 침대에서 자면 너무 더운데 어떡하죠? 8 벌써부터 2018/06/03 3,308
817786 54세 임신, 만삭사진 공개한 배우 브리짓 닐슨..전 세계가 깜.. 4 ..... 2018/06/03 3,209
817785 김사랑 정신병원에서 투약된 약물보고 깜짝 놀란 의사(뽐뿌 펌) 51 무섭다 2018/06/03 20,935
817784 주진우의 스트레이트 오늘도 흥미진진할듯요~!! 28 ... 2018/06/03 1,670
817783 스마트폰을5년만에 바꿨는데~기능을모르겠네요. 3 기다리자 2018/06/03 962
817782 유달리 설거지할때만 감정이 욱하고 올라와요 18 기분 2018/06/03 3,472
817781 30중반이후 날씬한분들요 25 2018/06/03 6,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