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이 일을 계속해야 할까요?

헤라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8-01-30 11:50:55
50살먹은 아줌니에요.
이름알만한 대학 영문과 나오고
쭉 전업하다가 아들이 고2때부터 소소하게 동네 애들 과외하다
입소문이 나서 과외교사등록하고 본격적으로 다시 하게 된게 5년쯤 되었어요.
천성이 게으르긴 하나 장녀라 책임감이 있어서 2시~10시 월~토 거의 빠짐없이 일하고 있네요. 애들은 꾸준히 소개가 있는 편이고 세금내고 교통비빼고 거의 600만원정도 수입이 되는데 문제는 제가 힘들어요. 휴식없는 매일이 너무 힘들고 죽어라 공부안하는 남의 집 애들 달래가며 공부시키기도 너무 힘에 부치고 또 너무 이상한 엄마도 만나고 일상이 이런 채로 여행도 제대로 못해보고 늙어간다 생각하니 한없이 서글프고요. 또 한편 이 나이에 찾아주는 학생들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싶기도하고 내 자식들 내 품 떠나기전에 같이 더 있고 싶은데 내가 너무한가 싶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저 지금 심정으로는 딱 그만두고 싶은데 어쩔까요? 그만둘까요? 사실 지금 그만두면 아이들 엄마들 붙잡는 사람 많아서 그만두기도 쉽지 않은데 결단을 내려야할거 같아요. 안 그럼 계속 이렇게 언제까지 살아야하나 걱정도 되거든요. 소개 안받고 지금 가르치는 아이들 중 가장 어린 아이 대학 갈때까지 자연스럽게 한 오년 더하다가 중단할까요? 제 인생이 아까운데 까짓 돈 중요한가요? 노후는 그닥 준비 많이 안된 편이고..그냥 강남과 여의도에 아파트 두채가 전부랍니다.
아무거든 뭔가 조언해주세요. 제가 정리가 안되네요 지금 ㅜㅜ
IP : 125.131.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업을
    '18.1.30 11:52 AM (220.123.xxx.111)

    줄이세요.
    이 간단한 걸 왜 못하시는 지??

  • 2. ㅇㅇ
    '18.1.30 11:53 AM (121.168.xxx.41)

    강남과 여의도에 아파트 두채가 전부라는 말씀에
    조언이 쏙 들어갔어요 ㅋㅋ


    수업을 좀 줄여보면 어떨까요

  • 3. ..
    '18.1.30 11:54 AM (116.125.xxx.123)

    줄이시면 되겠네요

  • 4. 헤라
    '18.1.30 11:54 AM (125.131.xxx.115)

    신규 안받은지 1년되어가는데 그만 두는 아이가 없어서 줄어들지가 않네요. 그쵸. 자연스럽게 못줄이면 먼저 맘에 안드는 아이 잘라야하는데 그것도 어렵네요. 그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면

  • 5. ..
    '18.1.30 11:56 AM (116.125.xxx.123)

    신규를 안 받으신다니 몇년뒤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겠네요

  • 6. ......
    '18.1.30 11:57 AM (121.181.xxx.31)

    신규를 안 받으신다니 몇년뒤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겠네요뭐22222222

  • 7. ㅡㅡ
    '18.1.30 12:18 PM (218.39.xxx.114) - 삭제된댓글

    집두채에 노후가 그닥 준비 안되어있다니 ㅎㅎㅎ
    우리네인가??

  • 8. 휴가
    '18.1.30 12:25 PM (1.233.xxx.36)

    중간에 휴가를 만들어서 쓰세요.

    제동생도 그 정도 수입되었던 시절 (10년도 지난 일이라)
    한 3주 휴가 만들어서 과외안하고 해외 나가서 쉬다가 오더라구요.

    휴가 만들어서 쉬세요.

  • 9. 우와~~
    '18.1.30 12:29 PM (135.23.xxx.107)

    그냥 강남과 여의도에 아파트 두채면 뭐 노후자금은 빵빵한거죠~
    거기다 월 600 이면 대기업 다니는것보다 낫고요.
    부러워요~~

  • 10.
    '18.1.30 1:48 PM (118.220.xxx.62)

    뭐 이 게시판에 이재용이 와서 징징거려도
    뭐라할순 없겠죠.
    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284 나이들어가니 생리전 증후군도 다르네요. 7 작약꽃 2018/02/02 5,098
775283 살다가 문득 보니 7 2018/02/02 2,031
775282 롯데월드몰에 맛집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요? 5 .. 2018/02/02 1,844
775281 시립대 국민대 4 기쁨두배 2018/02/02 3,131
775280 자꾸 빵하고 쩀을 사고 싶어요. 10 2018/02/02 4,287
775279 고등학교 가는데 학비랑 급식비 등 초중이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12 ... 2018/02/02 2,709
775278 혹시 어퓨 할인행사 언제 하는지 아시는지요? 2 어퓨 2018/02/02 601
775277 역술원과 점을 겸해서 보는 곳 1 ㅁㅁ 2018/02/02 1,183
775276 중앙일보 오보아닌데요? 37 지나다가 2018/02/02 3,357
775275 요리)돼지갈비 부위랑 양념장 사왔는데...도와주세요... 4 요리 2018/02/02 892
775274 JTBC 뉴스룸이 문재인 대통령 상대로 "실수".. 41 기가차네요 2018/02/02 5,774
775273 영화속 자살이야기 7 관점 2018/02/02 1,827
775272 청개구리심리..금지된 것에대한 욕망일까요 2 궁그미 2018/02/02 692
775271 방이역 부근 살기 어떤가요? 6 .. 2018/02/02 1,921
775270 지금 아파요 도와주세요 12 도와주세요 2018/02/02 3,457
775269 [단독] 이영학 사건 ‘출동’ 명령 무시하고 TV만 본 경찰 실.. 4 Gg 2018/02/02 2,617
775268 같은라인 개 때문에 정말 무서워 미치겠어요 10 ㅠㅇ 2018/02/02 2,736
775267 조심스런 얘기지만 만약 암에 걸린다면 19 2018/02/02 5,298
775266 "빵집 이름이냐" "건배사 같다&qu.. 7 .... 2018/02/02 1,719
775265 한창 말배우는 24개월 아들래미 4 아들의자기 2018/02/02 1,377
775264 유기농사과 9 사과 2018/02/02 1,131
775263 여선웅 김재련팩폭ㅎㅎ 7 ㄱㄴㄷ 2018/02/02 1,854
775262 에너지바 추천해 주세요 식사 대용 2018/02/02 438
775261 옥돔은 어떻게 요리해먹나요 6 주말요리 2018/02/02 1,939
775260 채널A "여자아이스하키팀 인터뷰 조작사실 인정 29 ㅇㅇ 2018/02/02 4,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