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이 자기 옛남친(며칠 만난..)이랑 사귄다는 이야기 보고 생각나는데

ㅎㅎ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18-01-30 11:28:55

제 지인(여) 중에 절친이 한 4-5년 사귄 남자랑 6년 가까이 사귄 여자 있어요 ㅋ

셋이 같은 대학 동아리인데, 그것도 절친 및 동아리 사람들 몰래 무려 6년 가까이 사귀더라구요.

절친은 남자 신입생 때 부터 만나 군대까지 다 기다려 줬는데 남자가 어학연수 가서 헤어지고

마침 지인은 유학 중인데 어학연수 온 친구의 남친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ㅋ

그거 보면서 전 정말 지인이 (부정적인 의미로) 대단하고 느껴지고..

저같음 절친 생각도 나고, 절친이랑 남자랑 그러고 그랬던게 생각나서 절대 못만날 거 같은데...

그래서 사람들이 여자의 우정은 암것도 아니라고 하나..

물론 남자들도 우정보다 사랑을 택하는 경우가 아주 많긴 하겠고, 개인의 특성이겠지만요.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

지금은 다 헤어졌습디다 ㅎ

IP : 165.243.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1.30 11:36 A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심리 때문에 그런 거죠.
    평소 절친이 사귀던 상대가 좋아 보였던 겁니다.
    그러다가 그 남자와 사귈 기회가 생기니 얼씨구나고 덤벼서 사귀게 되는 거죠.
    미호년가 유부남과 사귀는 심리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하죠.
    유독 임자있는 상대에게 꽂히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열등감과 질투심이 뒤섞인 별로 안 좋은 감정이라고 보네요.

  • 2. ㅎㅎㅎㅎ
    '18.1.30 11:37 AM (110.47.xxx.25)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심리 때문에 그런 거죠.
    평소 절친이 사귀던 상대가 좋아 보였던 겁니다.
    그러다가 그 남자와 사귈 기회가 생기니 얼씨구나고 덤벼서 사귀게 되는 거죠.
    미혼녀가 유부남과 사귀는 심리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야하죠.
    유독 임자있는 상대에게 꽂히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열등감과 질투심이 뒤섞인 별로 안 좋은 감정이라고 보네요.

  • 3. 옛날
    '18.1.30 11:38 AM (119.203.xxx.134)

    물위를 걷는 여자 소설과 영화 생각이 나네요.

  • 4. ...
    '18.1.30 11:39 AM (221.151.xxx.79)

    절친이 절친이 아닌거죠. 절친은 위장일뿐 서로 묘한 갑을관계가 있었을거에요.

  • 5. ㅋㅋ
    '18.1.30 11:50 AM (27.35.xxx.162)

    막장 드라마가 현실에선 더 하다고..
    그냥 그들 문제에요.ㅋ

  • 6. 제친구도
    '18.1.30 12:42 PM (1.243.xxx.134)

    200일사귄 남친이 자기 친한대학동기랑 바람나서 헤어져서 폐인됐었는데 결국 그 남친과 대학동기는 3년이상 사귀고~

    친구아빠는 바람나서 다른여자랑 살러나갔는데 아이낳고산 본처보다 잡음없이 훨씬 오래사는거 보면 인연은 다른걸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742 손그림손글씨배우시는분 계실까요? 6 꽁알엄마 2018/01/31 1,115
774741 (초등아이)남편 발령 따라 이사 가시나요 ? 13 이사 2018/01/31 2,169
774740 김밥이 환자식으로도 좋네요 12 알줄 2018/01/31 5,219
774739 예비고 음악, 미술 선택하라는 공지문 다 받아 왔나요? 1 . 2018/01/31 876
774738 남편과 싸우고 집 나왔어요. 6개월 아기 걱정되요 ㅜ 42 갈데없는이 2018/01/31 11,095
774737 김주하 여의도순복음에서 온누리 교회로 옮겼나요? 10 ... 2018/01/31 5,677
774736 뉴스룸)검찰 내부 다른 성범죄도 조사한다..테니스 선수 정현 출.. 1 ㄷㄷㄷ 2018/01/31 905
774735 방탄소년단이 너무 좋아서 일상생활이 안되네요 48 ........ 2018/01/31 4,128
774734 여자들 주기가 3주가 되면 여자로서 얼마 남은건가요? 10 매직데이 2018/01/31 2,885
774733 가격 대비 좋은 린스나 트리트먼트 추천해주세요. 5 린스 2018/01/31 2,224
774732 스펀지같은 생선알..이거뭔가요? 8 ㅎㅎ 2018/01/31 1,725
774731 저가 프랑스 와인의 진실...끔찍하네요. 33 2018/01/31 28,537
774730 방금 헬스장에서 몰상식한 엄마 봤네요 29 경악스런광경.. 2018/01/31 16,519
774729 전복죽 직접 끓이는 게 맛있나요? 9 ㅇㅇ 2018/01/31 1,980
774728 가공음식 거의 다 물리쳤는데... 7 ㅇㅇ 2018/01/31 2,998
774727 170억 들인 대북확성기 사업도 짜고 쳤다 5 샬랄라 2018/01/31 1,439
774726 비듬에 좋은 비싼 샴푸 알려주세요 13 샴푸요정 2018/01/31 3,327
774725 갑상선암 수술 잘 하는 병원/의사 추천해주세요 5 궁금이 2018/01/31 2,318
774724 구정 용돈 얼마 드리세요? 8 ㅇㅇ 2018/01/31 3,168
774723 올해고3엄마 되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15 고3 2018/01/31 4,605
774722 안태근 지금 백수에요?? 6 ㅇㅇ 2018/01/31 3,664
774721 학원 강사인데요. 목소리가 안나와요. 6 걱정 2018/01/31 2,659
774720 설리랑 아이유 분위기가 닮았어요 13 ㅇㅇ 2018/01/31 4,664
774719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챔버 뜻이 뭔가요?? 5 .... 2018/01/31 11,868
774718 깍두기 국물이 넘 맛나요~~~ 10 ㅜㅜ 2018/01/31 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