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여) 중에 절친이 한 4-5년 사귄 남자랑 6년 가까이 사귄 여자 있어요 ㅋ
셋이 같은 대학 동아리인데, 그것도 절친 및 동아리 사람들 몰래 무려 6년 가까이 사귀더라구요.
절친은 남자 신입생 때 부터 만나 군대까지 다 기다려 줬는데 남자가 어학연수 가서 헤어지고
마침 지인은 유학 중인데 어학연수 온 친구의 남친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ㅋ
그거 보면서 전 정말 지인이 (부정적인 의미로) 대단하고 느껴지고..
저같음 절친 생각도 나고, 절친이랑 남자랑 그러고 그랬던게 생각나서 절대 못만날 거 같은데...
그래서 사람들이 여자의 우정은 암것도 아니라고 하나..
물론 남자들도 우정보다 사랑을 택하는 경우가 아주 많긴 하겠고, 개인의 특성이겠지만요.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
지금은 다 헤어졌습디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