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들이 학원에서 소위 탑반이 되었는데요.
아이가 대형학원을 다니고 싶어해서 2달전에 옮긴 학원이예요.
선생님이 전화해서 애가 수학 감이 있다며 칭찬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진도도 팍팍 나가고 선행도 많이 하길래 나름 기분 좋더라구요.
근데 애가 시험을 잘봐서 담달부터 탑반이 된다고 하는데,
탑반은 수업이 배로 늘어난다고 수강료가 두배가 되었어요. ^^;;;;;
애는 공부욕심이 있는 애라 탑반 되서 좋아하는데, 전 두배 수강료를 내려니 속쓰리네요.
왠지 상술에 당한거 같기도 하고.... 학기중에 하루 5시간 수업을 한다는데..
이거 좋아해야 하는거 맞나요? 왠지 호구 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