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 잘듣는 아이 태교

..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8-01-30 09:15:42
아래 :말잘듣는 5세 여자아이:라는 글을 보고 참 이뻐서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97405&page=5(링크걸어도 되나요? 양해말씀 드려요)

이런 순하고 똘똘한 아이는 태교를 어떻게 하셨나요?
배땡김이 있어 누워있는 시간이 많은데 뭘많이 안해서 아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아이 키워보신 82분들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21.135.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8.1.30 9:25 A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윗글에 댓글 쓴 사람인데요. 타고나는거 같아요. 그냥 엄마가 복이 많다 생각해요. 온화하고 차분한 성정이 저희는 아빠쪽이예요. 하지만 저도 태아적 태담을 많이 해줬어요. 낳고나서도 조용한 말로 조곤조곤 얘기 많이 해줬구요. 아이가 엄마를 화나게 하지 않으니 화를 낼 이유가 없어요.아기를 바라볼때마다 늘 행복하고 평화로워요. 18세인 지금도 한결 같아요. 아이도 엄마 아빠를 너무 좋아하구요.

  • 2. . . .
    '18.1.30 9:28 A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배를 살살 쓸어주면서 아기와 대화를 많이 하세요. 저는 언니가 사준 태아를 위한
    엄마의 33일 기도를 아빠가 매일 아침 저녁 읽어줬어요. 시중에 태아를 위한 기도책들 많이 있을거예요. 엄마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면 아기도 안정이 되고 온화해질거예요.

  • 3. nothing
    '18.1.30 9:51 AM (124.51.xxx.216)

    순한 아들 키워요. 올해 4학년 올라가는.
    말 잘 듣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하고
    위험한 짓 절대! 안 하고
    좀 조심성도 많고 겁도 많고 신중하기도 하고
    아무튼 남들이 보면 이런 아이라면 열도 키우겠다 하는 아들이에요.
    태교랄 것도 없었어요. 조산기가 있어서 30주부터 병원에서 누워만 있었어요. 태동도 별로 없었고 낳아보니 순해요.
    신생아 때도 먹여놓으면 잤어요.
    자다가 4시간에 한번씩 깨서 울 때 젖병 물리면 금방 울음 그치고 분유먹고 트림 한번 꺼억 하면 다시 자고.
    정말 쉽게 키웠는데, 아직까지도 잘 커주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둘 다 순한 편이에요. 결혼 15년인데 큰소리내며 싸운 적이 다섯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자잘한 말다툼은 하지만 큰 싸움으로 가기 전에 둘 다 마음 다스리는 스타일이고 부부가 둘 다 성격이 느긋해요.
    물을 쏟아도 음식을 흘려도(실수로) 별로 야단치지 않고 다음부턴 조심해라 하는 정도.

  • 4. ^^
    '18.1.30 9:59 AM (121.135.xxx.133)

    댓글들 읽는데도 넘 좋네요. 얼마나 이쁘실까요? 답변 감사드려요
    아가가 딸내미인데 아이아빠가 똑똑하고 차분한 사람이라 남편 닮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말씀해주신대로 태담이나 이런것도 참 좋네요
    왠지 태담하면 저 혼자 이야기하는 것 같아 잘 안하게 되는데 많이 배워갑니다.

  • 5. . . .
    '18.1.30 12:15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태아지만 늘 안고 있다고 생각하고 얘기를 많이 하세요. 태담이 가장 좋은 태교래요. 누워있을때는 아가야 엄마가 힘들어서 누웠어. 아기는 힘들지 않아? 엄마는 아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해. 우리 아가도 아빠처럼 차분하고 온화했으면 좋겠어. 엄마가 잘 키워줄게. 엄마도 처음이라 서투르더라도 아가가 이해주렴. 귀한 아기가 우리집에 오는게 얼마나 고맙고 반가운지 몰라. . .
    새로운 곳에 가면 하나씩 설명해주고, 봄에는 예쁜 꽃보러도 가시고. 꽃을 보며 하얀꽃이 참 예쁘네 향기도 좋아. 아기도 보이지 하며 아기랑 같이 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꼭 배를 쓰다듬으면서 얘기하시구요. 특히 아빠의 태담이 참 좋대요. 남자의 저음 목소리가 양수 속에서는 더 평화롭고 잘 들린대요. 아직 쑥스러워서 못하시면 동화책도 읽어주시구요.
    예쁜 아기랑 행복하세요.

  • 6. ...
    '18.1.30 1:16 PM (223.39.xxx.33)

    두아이 입덧 태동 다르더라구요
    별로 다르게 한거 없엉노
    부모 조부모의 성정을 타고 나는듯해요

  • 7. 입덧8개월에
    '18.1.30 1:17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회사 스트레스에
    시댁스트레스까지 눈물과 한숨으로 태교다운 태교 하나도 못했어요
    그런데 애가 태어나서 어찌나 순하고 예쁜지 ...
    지금 중3되는데 학교에서 예쁨받고 자기가 알아서 공부 잘하고 남자애라도 수행 퍼펙트해요
    고로 태교 ??? 저는 글쎄요...입니다

  • 8. ..
    '18.1.30 4:05 PM (175.223.xxx.96)

    타고나는 것 같아요 별다른 태교 한 거 없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 시기였는데 완전 순둥이가 나왔어요
    별거 아닌 것도 잘 웃어서 아기 때 해피베이비라고 그랬는데 커도 비슷한 거 같아요~ 잘 웃고 말 이쁘게 하고 행동은 더 이뻐요 보고 있으면 신기방기하네요

  • 9.
    '18.1.30 4:32 PM (222.238.xxx.117)

    저는 스트레스 잘 안받는 성격이고 임신기간동안 편안하게 보냈어요. 힘들어서 태교는 전혀 못했구요. 저 자체가 순한편이고 아이들 모두 순둥이인편입니다 (가끔 힘든날도 있기에) 남편도 그렇고 자식도 그렇고 복불복인것 같네요. 예민해도 똑똑해서 기쁨주는 아이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724 저가 프랑스 와인의 진실...끔찍하네요. 33 2018/01/31 28,536
774723 방금 헬스장에서 몰상식한 엄마 봤네요 29 경악스런광경.. 2018/01/31 16,519
774722 전복죽 직접 끓이는 게 맛있나요? 9 ㅇㅇ 2018/01/31 1,979
774721 가공음식 거의 다 물리쳤는데... 7 ㅇㅇ 2018/01/31 2,998
774720 170억 들인 대북확성기 사업도 짜고 쳤다 5 샬랄라 2018/01/31 1,439
774719 비듬에 좋은 비싼 샴푸 알려주세요 13 샴푸요정 2018/01/31 3,323
774718 갑상선암 수술 잘 하는 병원/의사 추천해주세요 5 궁금이 2018/01/31 2,318
774717 구정 용돈 얼마 드리세요? 8 ㅇㅇ 2018/01/31 3,167
774716 올해고3엄마 되는데 고민이 있습니다 15 고3 2018/01/31 4,605
774715 안태근 지금 백수에요?? 6 ㅇㅇ 2018/01/31 3,664
774714 학원 강사인데요. 목소리가 안나와요. 6 걱정 2018/01/31 2,659
774713 설리랑 아이유 분위기가 닮았어요 13 ㅇㅇ 2018/01/31 4,661
774712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챔버 뜻이 뭔가요?? 5 .... 2018/01/31 11,868
774711 깍두기 국물이 넘 맛나요~~~ 10 ㅜㅜ 2018/01/31 2,520
774710 손미희 대표, 일본정부는 조선학교 고교무상화 적용하라 ! light7.. 2018/01/31 639
774709 핸드폰을 바꾸면 카톡이... 3 라떼 2018/01/31 2,268
774708 82 능력자분!! 태연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아침 2018/01/31 656
774707 다스여직원, 안모검사 ,양모판사..그런 부류들은 3 사필귀정 2018/01/31 1,083
774706 얼굴형이 점점 네모네지네요 ㅠ 무슨시술이 좋나요 4 ... 2018/01/31 2,890
774705 유럽 한 도시만 자유여행한다면 어디가시겠어요? 36 .. 2018/01/31 4,801
774704 北선수단 32명, 내일 南전세기 타고 남한으로 온다 8 ........ 2018/01/31 714
774703 골프 돈 많아야 칠 수 있나요? 14 2018/01/31 5,900
774702 저도 몰랐는더 사랑 2018/01/31 628
774701 집이 망했는데 진짜 아무 생각이 없어지네요 52 @@ 2018/01/31 33,549
774700 #나도 당했다.."회식때마다 男부장이 손 올리고는..&.. 샬랄라 2018/01/3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