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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는데 이런경우 예단 얼마해야하나요 ??

이비 조회수 : 6,353
작성일 : 2018-01-30 00:57:49
막내동생 결혼하는데 , 엄마는 나이가 있으시니
저에게 맡겼는데 속이터져 죽겠네요

신랑될사람 엄마가 초등학교때 바람으로 이혼하시고 재가
하시고 그쪽집 아들,딸 키우고 살고 있으시고(20대후반)

시아버지 혼자 누나와, 신랑을 키웠고 할머님이 같이 도움
주시며 키웠다네요
작년에 시아버지 될분이 쓰러지셔서 몸이 반신마비오셨는데
동생이 결혼하면 모시고 살겠다 하여 누나가 고마워하였는네
결혼 날짜 잡고 갑자기 시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아버님 현금재산 2억정도, 아들과 살던집 1억정도 남기시고
돌아가셨는데 누나가 태도가 돌변하여 집줄테니 돈더달라
말로는 반 나누고 , 집은 동생에게 신혼집으로 주겠다고
하였다네요

시골 30평 빌라이고여 ..
문제는 시아버지 돌아가시자
시어머니와 새아빠가 나서서 결혼 상견레며 나오고
신랑쪽 할머니는 어디 그년이 결혼식에 오냐고 난리고..

동생이랑 신랑될사람은 반지만 하나씩 하자했는데
시누이랑 시어머니가 받을껀 받아야 한다며 ..

일단 결혼반지
불가리에서 각자 해줫어요 240 만원
시어머니가 해줘야 한다며 순금 팔찌 3 돈 목걸이 3 돈정도
해주고 다이아 하라고 300 주셔서
다이아3부반지 , 목걸이 반지 귀걸이 팔찌 둘이 커플링해서
200 으로 종로에서 했다네요 ㅡㅡ;;

돈보내놓고 바로 시어머니 예단은
언제보내니 , 신랑은 몽블랑 시계사달라 ㅎㅎㅎㅎ
티비는 75 인치를 해와라 ,,,

꾸밈비도 하나없이 ,
이런경우 예단을 얼마를 보내야 할까요 ?

여유치도 않은 형편인데,
모아놓은 돈도 없는 동생이라 ..
또 시어머니쪽 할머니쪽 두군데 예단비를
보내야 할꺼 같은상황 ㅎㅎㅎㅎㄹ.
화만 나네요 ㅠㅠ
IP : 223.38.xxx.24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30 12:59 A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콩가루집안이랑 꼭 사돈 맺어야 하나요.

  • 2. 쿠이
    '18.1.30 1:01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꼭 시켜야하나 그 생각이...

  • 3. ....
    '18.1.30 1:02 A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신랑이 교통 정리 해줘야죠. 아님 할머니께서 해주시던지.
    시어머니 예단 안 해도 되지 않나요?

  • 4. ....
    '18.1.30 1:04 AM (221.157.xxx.127)

    그런집엔 시집안가는게 답인데 결혼하고도 속터지는일생기면 이혼하겠구만

  • 5. 원글
    '18.1.30 1:05 AM (223.38.xxx.247)

    그러니까요 ..날잡고 그사이에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동생은 임신인거 알고 ..
    뭐가급한지 혼인신고먼저 하고
    무덤을 판거죠 ....
    신랑이
    누나말 엄마말만듣고 저러니 , 누나혼자맨날 울고불고 서운하니 어쩌니 제ㅡ동생만 죽일년 만드니요 ㅎㅎㅎ

  • 6. 임신을
    '18.1.30 1:06 AM (121.130.xxx.156)

    발목잡아 한몫잡는 시자들이네요

  • 7.
    '18.1.30 1:06 A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신랑이 누나말 엄마말만 듣고 저런다니...
    앞날이 뻔히 보이는데 안말리고 뭐하시는지...

  • 8. 시골 30평 빌라에
    '18.1.30 1:16 A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75인치 티비는 누가 해오라는건가요?
    만약 신랑이 저런 소리 했다면 저라면 이 결혼 접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거든요.

  • 9. 해를품은산
    '18.1.30 1:18 AM (110.70.xxx.118)

    요즘도 이리 끌려다니는 결혼을 하나요?
    아닌 건 확실히 선을 그으셔야죠.

  • 10. .....
    '18.1.30 1:19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그니까 남자쪽에서 1억집에 1억 현금
    총 2억원을 가지고 온다는 말씀 이신가요?
    만약 결혼을 한다면
    남자 시계 포함 2천만원 예단비로 하셔야 겠네요
    혼수는 따로고요
    남자가 집을 해오면 보통 요즘 트렌드가 저런데요(반반하는 경우도 있고오)
    글쎄요
    시모 시누이에게 굳이 왜 예단을 해야 할까요
    차라리 시할머니에게 하겠네요
    아니면 그돈을 지참금으로 들고 가던가요

  • 11.
    '18.1.30 1:32 AM (124.49.xxx.246)

    제 딸이면 안시키겠어요

  • 12. 위에 이어서
    '18.1.30 1:42 AM (221.160.xxx.244) - 삭제된댓글

    제 여동생이면 결혼 안 시켜요
    굳이 시집 가겠다 하면
    저 액수가 일반적인 경우예요
    만약 제가 원글 여동생 이라면
    예단 안해가고
    그 돈으로 혼수 하고
    신랑에게 짜가 몽블랑 던져 주며
    정신차리라고 말할래요
    시모 시누이는
    아예 쌩 까고요 ㅎㅎ
    만약 굳이 시집갈 생각이 있다면요

  • 13. 단호하게
    '18.1.30 1:44 AM (121.140.xxx.97) - 삭제된댓글

    이 결혼 파토나도 되겠다는 심정으로
    단호하게 대하세요.
    그 시엄니는 다른 자식들도 있고,
    이판사판으로 이것저것 요구할 겁니다.
    하나를 해결하면, 또 하나를 요구하고, 문제삼고..도돌이표죠.

    딱...끌려가지 말고 신랑하고 신부하고 얘기를 해서 지킬 선을 만드세요.
    결혼식장에 누가 오는지는..결혼식전 그집 일이니까 상관하지 말고요.
    예단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님네가 꼬뚜리로 싫은 소리 해도 됩니다.
    콩가루 집안에, 집안에 우환도 있고...
    다시 시끄럽고....이 결혼 깊이 생각해 봐야 되겠다는 투로 얘기하세요.
    신부가 야무지게 선을 잘 그어야 합니다.

  • 14. ㅇㅇ
    '18.1.30 1:48 AM (175.117.xxx.33)

    시어머니가 예물 해준다고 아무 생각없이 받은 부분
    결혼전 임신이 저렇게 시집이 맘대로 하게 만든 겁니다.
    시어머니 에게 받은 예물 돌려주고 시할머니에게만 하던지
    아니면 천씩 나눠서 주던지.
    아니면 돈 없다고 버티면서 신랑 몽블랑? 시계 하나만 사 주던지 하세요.
    혼수로 딱 75인치 티비 하나 사고 나머지는 지금 살고 있는 집 것 그냥 쓰시구요

  • 15. 어휴
    '18.1.30 2:08 AM (213.33.xxx.184)

    본인이시죠?
    제발 때려치세요.
    임신해서 막달인거 아니면 때려치세요.

  • 16. ...
    '18.1.30 2:18 AM (118.91.xxx.78) - 삭제된댓글

    남편은 어떤 사람인건가요? 저런 시어머니를 받아들인건가요? 다 떠나서 가정을 지킬만한 사람인건지...솔직히 둘다 현명치는 않아보이는데...여자분도 딱히 다른 대안이 없다면 최대한 교통정리하고 시어머니한테 받은 돈 만큼만 예단비 보내고 시할머니는 1000정도 드리고 키워주신
    시할머니 중심으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17. ,,
    '18.1.30 3:05 AM (211.172.xxx.154)

    곧 이혼할 결혼 하지마십쇼..

  • 18. 글쎄요
    '18.1.30 4:31 AM (59.6.xxx.151)

    신랑이 합의하면
    시할머니만 해드리고 끝나는게 정상 같은데
    신랑 자리가 저렇게 나오면 임신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 19. 총체적난국
    '18.1.30 4:33 AM (222.152.xxx.171)

    듣기만해도 머리아프네요, 결혼전에 임신하니 더 복잡하네요, 임신에 혼인신고면 식만 안올렸지 거의 결혼생활
    하고 있는거같은데 일단 남편분과 잘 이야기하고 남편이 누나하고 유산관계 깨끗이정리하고 할머니한테만 예단조금
    하시고 시어머니는 배제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시어머니 하는행동이 결혼후에도 아기낳은뒤에도 감놔라 배놔라
    아버지도 없으니 멋데로 휘저을거같네요....

    남편분 그동안 엄마정 그리워서 끌려다니실거고 엄마는 그동안 아들에게 못다한정을 이상하게 풀수도 있어요.
    님 아기도 태어나는데 주변사람들 때문에 머리아플거같으니 님이 마음단단히 먹으세요...

  • 20. 하아~
    '18.1.30 9:17 AM (218.236.xxx.244)

    키워준 에미도 아니고 집 나간 에미한테 휘둘리는 신랑새퀴는 또 뭡니까??

    패물하라는 돈은 왜 받아요?? 결혼전부터 아픈 시아버지를 모시고 산다고 하질 않나...
    동생이 전형적인 호구 스타일이네요. 그러니 그러 알아보고 저런 진상놈이 달라붙었죠.

  • 21. .......
    '18.1.30 9:30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예단 걱정할 때가 아니예요
    남편될 사람이 저렇게 휘둘리고 있다니....
    이 결혼 자체를 다시 생각해봐야 겠네요
    제 동생이라면 뜯어 말리고 싶어요
    앞날이 훤히 보여요 ㅜㅜ

  • 22. 시어머니 시할머니
    '18.1.30 10:04 A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한복한벌값 드리고 땡~~~요
    예물을 그쪽에서 받았으니 받은만큼 옷값드리면 될듯하네요

    티브이 뭔 브이 찾으면 그건 저희가 알아서 한다고
    하면되요

    저런집 경우 그간의 아픔은 개나 주고 내결혼에
    저리~~신경을 써주시니 재가한 엄마라도 이리고맙고
    감사할데가~~~뭐 이래이래 애가 정신을 못 차리거든요

    마누라라도 암팡지게 나가야죠
    앞으로 휘둘일 일이 천지 삐까리로 널렸는데.....

  • 23. dlfjs
    '18.1.30 11:09 AM (125.177.xxx.43)

    시누나 시모랑 끊기로 하고 결혼하면 몰라도 ...
    평생 골치네요 더구나 시누가 시모편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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