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이야기입니다.

맘이아파요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8-01-29 23:17:27
며칠전에도 유기된 강아지 사연에 마음이 아프다고 글올렸는데
혹시나 도움 주실분 있으실까봐 다시 글을 올려요.
장애인이 키우다가 지인이 다른데 입양시켜 준다고 데리고 나가서
밤12시에 어느 까페에 버려졌답니다.
cctv로 유기한 사람 찾았지만 키울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대요.
뒤늦게 지역카페에 올려진 글을 보고 너무 맘이 아파서 간식을
챙겨서 한번 보고왔어요. 애교도 많고 사람을 잘 따랐어요.
지금 임보해주시는분이 일을 마치면 가게에서 사료도 주고 놀아도 주고 밤에는 추우니까 가게에서 따뜻하게 자라고 문을 닫고 나오면 혼자서 무섭고 또 버려지는 거같은지
너무 짖어서 할수없이 바깥에 박스안에서 밤새 웅크리고 있다네요
저희집에는 2년된 말티가 있는데 너무 겁이 많고 예민해서 다른 강아지랑 한 공간에 잘 있지를 못해요. 꼬리를 내리고
바짝 얼어버리거든요. 임보라도 할려고 데리고 오면 저희집 강아지와의 문제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마음만 아파하고 있어요.
어제 지역카페 글에 임보하시는 분이 계속 데리고 있기가 힘들다고
글을 올렸던데 혹시나 이아이 좀 봐주실분이 있을까봐 82에 올려보아요. 줌인줌아웃에 사진 올릴게요. 도와주세요ㅠ.
IP : 203.228.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장애인 뭔가요?
    '18.1.29 11:29 PM (223.62.xxx.69)

    키우지 못하겠음 시작을 말지
    마음까지 삐뚤어진 사람이군요.
    좋은 주인 만나 견생역전되길 바랍니다.

  • 2. 하늘잎
    '18.1.30 12:11 AM (220.116.xxx.52)

    아... 날도 추운데.....
    부디 좋은 주인 만나기를......

  • 3. ..
    '18.1.30 12:18 AM (223.38.xxx.247)

    저도 유기견으로 데려온 아이들만 몇 마리 키워서 더 이상은 역부족인데 기도합니다 이 추운데 박스 안에서 너무 힘들겠어요
    제발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 4. 원글
    '18.1.30 12:24 AM (203.228.xxx.160)

    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모아져서 이아이의 살아갈날이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 5. ㅂㅅㅈㅇ
    '18.1.30 8:40 AM (114.204.xxx.21)

    하...날도 추운데..,어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274 요즘 반일 파출부아줌마 비용이 어느정도 될까요? 5 ㅇㅇ 2018/01/29 3,444
774273 정남향 아파트이신 분 있으세요? 7 2018/01/29 3,092
774272 옷 잘입는 82님들! 자주 애용하시는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9 단내투어 2018/01/29 3,578
774271 문재인 대통령 딸도 참... 88 ... 2018/01/29 21,082
774270 이런 성격은 어떤 유형의 인격장애에 속하나요? 5 .. 2018/01/29 1,970
774269 대학병원 산부인과 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6 라라라 2018/01/29 1,423
774268 애가 독감인데 재롱잔치 ㅜㅠ 9 마키에 2018/01/29 1,651
774267 사는 재미가 없으면 4 @@ 2018/01/29 2,496
774266 갑자기 기분이...흑... 우울 2018/01/29 666
774265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자유여행 하신분들.. 10 여행 2018/01/29 3,968
774264 연두같은걸로 음식 맛 내면 굳이 멸치육수 낼 필요 없는거죠?? 15 ,, 2018/01/29 6,920
774263 식탐 인생 40년인데 식욕이 줄었어요ㅜㅜ 14 2018/01/29 7,063
774262 예비중1 딸아이, 지혜를 주세요 7 -- 2018/01/29 2,327
774261 실비 청구 방법 5 ㅁㅁㅁ 2018/01/29 1,915
774260 (바빠서요).전자렌지가 음식 안 데워져요. 3 문의요. 2018/01/29 2,947
774259 새해 계획 잘 실천하고계세요?? 3 ; 2018/01/29 594
774258 훈훈한 남북 단일팀..진천선수촌서 북한 주장 '생일 파티' 4 샬랄라 2018/01/29 1,074
774257 지역난방 48평대 난방비 얼마씩 나오나요? 16 난방 2018/01/29 4,702
774256 풍년압력밥솥 4인? 또는 6인용중 고민이네요ᆢ 11 밥솥 2018/01/29 2,653
774255 제사차례를 고민하는 40대 10 ..... 2018/01/29 3,025
774254 20대 자녀 둔 엄마예요 7 그시절 2018/01/29 4,903
774253 방송에서 다뤄주면 좋겠어요. 이명박관련 7 이런거 2018/01/29 905
774252 안감없는 핸드메이드코트ㅜ 15 .. 2018/01/29 8,168
774251 남성 hpv 발견되었고 여자들 열명 정도 걸쳤다는 사실알게되었다.. 2 ㅇㅇ 2018/01/29 3,223
774250 강수지♥김국진 측 "결혼 논의중. 구체적인 건 추후 발.. 15 .. 2018/01/29 8,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