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60대중반 엄마 머리 흔들림? 떨림? 증상

ㅇㅇ 조회수 : 11,006
작성일 : 2018-01-29 22:08:53
엄마 연세가 60중반이세요.
관절이 약하긴 하지만 다른 건강 문제는 크게 없습니다.
정기적으로 위 대장 내시경, 혈액 소변검사 받고 계시구요.
몸에 좋다는 영양제며 음식 잘 챙겨드시는 분인데...

오늘 같이 식사하며 보니 머리를 좌우로 조금씩 흔드시길래
“엄마 머리가 왜 흔들려? 가만 있어봐” 했더니
언젠가부터 당신이 느끼기에도 머리가 흔들린다 합니다.
최근들어 심장소리가 엄청 커졌다, 깜빡거리는 증상이 많이 심해졌다 하시고 손도 자주 떨린다고 하세요.
엄마 혼자 계시니까 좀 걱정이 되는데....

정확하게 진찰을 받으려면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저 좀 겁나요..
작년에 외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신 후 엄마가 겉으로는 의연해보이셨지만 혼자 많이 아프셨는지 걱정도 되고...
도와주세요...
IP : 45.64.xxx.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츠하이머요
    '18.1.29 10:10 PM (124.199.xxx.14)

    근데 넘 젊으시네요

  • 2. hap
    '18.1.29 10:10 PM (122.45.xxx.28)

    신경외과요.

  • 3. 신경과
    '18.1.29 10:11 PM (1.241.xxx.198)

    신경과 가보세요. 파킨슨 증상도 그렇기는 해요.

  • 4. ㅇㅇ
    '18.1.29 10:12 PM (45.64.xxx.36)

    아... 역시나 알츠하이머 신경외과 군요...
    엄마도 걱정이 되시는지 안흔들려고 해도 자꾸 흔들려서 슬프다하시는데 당장 진료예약하고 모시고 가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5. 뇌신경과 가보세요
    '18.1.29 10:16 PM (39.118.xxx.211)

    빨리요~
    뇌사진찍고 해야되니 큰병원 응급실로 모시고 가세요

  • 6.
    '18.1.29 10:21 PM (1.225.xxx.138)

    신경과
    파킨슨의심
    추천병원-강남성모 이광수교수

  • 7. 얼마나
    '18.1.29 10:22 PM (124.53.xxx.190)

    걱정 되세요. ㅠㅠ
    병원 잘 다녀오세요

  • 8. 저희
    '18.1.29 10:27 PM (39.7.xxx.131)

    엄마도 그래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심해졌어요...
    병원은 다니고 계시는데 걱정이예요ㅜㅜ
    부산에는 어디가 잘하는지...

  • 9. ᆞᆞ
    '18.1.29 10:27 PM (1.250.xxx.100)

    신경과요

  • 10. 너무
    '18.1.29 10:28 PM (121.154.xxx.40)

    걱정 마세요
    약 드시면 금방 좋아 지십니다

  • 11. 신경과에요
    '18.1.29 10:30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신경외과는 수술이고요
    말초신경 쪽이라 해당 전공 선생님께 예약하시고요
    다른 부분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으니
    가서 여러 검사 받아보셔야해요
    가까운 큰 대학병원 신경과로 가세요

  • 12. ...
    '18.1.29 10:31 PM (59.13.xxx.41)

    머리 흔들거림 빼고는 친정아버지랑 증상이 똑같아 글 남겨요.
    아버지는 파킨슨 진단 받으셨구요.
    첨에 너무 충격이 너무 크고 무섭고 두려웠는데,
    병원 처방 받고 운동 열심히 하셔서 일반인과 차이 많이 없으세요.

    70초반에 진단받으셨고 팔순되셨어요.
    약도 좋아지고 건강하셨던 분들 운동하시면 절망적이지 않으니까 걱정마시고 병원 다녀오세요. 꼭이요!

  • 13. 경험자들 분
    '18.1.29 10:34 PM (124.199.xxx.14)

    조언 보니 희망이 많네요
    친정 엄마니 얼마나 걱정되시겠어요.
    내일 당장 병원 가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14. 놀라셨겠지만
    '18.1.29 10:34 PM (175.223.xxx.150)

    너무 큰 걱정은 마세요.
    파킨슨은 진행이 느린 병이래요.
    약 드시면 효과도 빠른 편이고요.

  • 15. ...
    '18.1.29 10:36 PM (211.243.xxx.5)

    신경과 신경외과도 구분못하는 분들은 조언 하지마삼.

  • 16. .....
    '18.1.29 10:41 PM (124.50.xxx.185)

    파킨슨 초기증상 ㅡ강남성모 이광수 교수

  • 17. 파스칼
    '18.1.29 10:46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20여년전쯤 당시 60대초반이셨던 엄마가 머리가 흔들린다고 걱정했었어요. 그후 친구가 외국 살다오고 그 사이 저는 결혼하고 그 친구는 싱글로 다른 지역에서 살다보니 자주 못만나서 잊고있다가 2~3년쯤ㅈ생각나서 물어봤어요. 지금 80대초반이신데 오래전부터 그 증상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치료를 잘하면 괜찮아지나봐요. 연로하셔서그렇지 큰병은 아직 없으신듯해요. 너무 겁 먹지마시고 병원에서 검사하시고 의사지시대로 잘 치료해보세요.

  • 18. 저희
    '18.1.29 10:59 PM (211.246.xxx.91)

    엄마도 그러셨는데 파킨스는 아니셨구 원인을 모르셨는데 피곤하심 더 그러시고 지금 80이신데 괜찮으세요~~

  • 19. ㅇㅇ
    '18.1.29 11:01 PM (45.64.xxx.36)

    답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대전에 거주중이라 선병원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서울 큰병원 진료 받고 싶지만 애가 아직 어려서 멀리 못가요 어느 병증이든 초기증상 진단은 대전에서도 영상촬영으로 가능할테니 일단 모시고 가볼 예정입니다.

  • 20. 저희엄마요
    '18.1.29 11:04 PM (58.123.xxx.46)

    엄마가 거의 50부터 머리를 흔드셨어요
    지금 65정도 되셨고

    뇌경색이 있으세요 그래서 삼성 병원 몇년 째 다니는데
    그때 위사한테 머리 흔드는거 여쭤 봤어요
    여러 검사 했는데 원인 없다고 하셨어요

    일단 걱정은 마시고 병원 진료 신경과에 가세요 ^^

  • 21. 힘내세요
    '18.1.29 11:06 PM (1.225.xxx.199)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 22. 제 지인
    '18.1.29 11:15 PM (39.116.xxx.164) - 삭제된댓글

    48세인데 체머리를 흔들어요
    겉보기엔 멀쩡하고 아무 병도 없어요

  • 23. 머리 흔들고
    '18.1.29 11:34 PM (218.239.xxx.19) - 삭제된댓글

    손떨리고 파킨슨병이셨어요
    수술하셨어요

  • 24. Abc
    '18.1.30 12:03 AM (1.252.xxx.174)

    파킨슨병은 한손떨림에서 양손떨링으로 진행되더라구요. 손떨림이 없으시면 파킨슨병이 아니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파킨슨병과 파킨슨증후군은 달라요. 증후군은 진행도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더라구요.
    위에 부산 병원 물어보신분 동아대랑 백병원에 파킨슨병으로 유명하신 교수님 계시더라구요. 얼른 가보세요. 일찍 발견해서 약 드실수록 파킨슨병은 병 속도를 늦출수 있어요.

  • 25. 시어머니
    '18.1.30 12:10 AM (211.221.xxx.227)

    오래전부터 머리 흔들었는데 한일년전부터 갑자기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병원에서 파킨슨은 아니라고 했어요.

  • 26. ..
    '18.1.30 2:50 AM (94.204.xxx.67)

    파킨슨증상 강남성모 이광수교수..조언감사드립니다^^

  • 27. 오잉?
    '18.1.30 10:42 AM (121.173.xxx.136)

    파킨슨 같습니다
    머리흔들리는거 본인도 느끼고 안다니
    알츠하이머는 아닌거 같아요

  • 28. 초ㅈㅇㅈㅇ
    '22.4.19 3:11 PM (59.14.xxx.173)

    머리떨림!! 쳇머리가 파킨슨 의심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8377 꽃을 못샀는데.. 어쩌죠? 17 비싸요 2018/02/10 3,453
778376 개막식때 박그네가 있었더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7 어제 2018/02/10 1,357
778375 학부모 시험감독없는 중학교들 있나요 3 여긴 2018/02/10 1,040
778374 문 닫은 군산공장..."GM 떠나면 다 죽어요” 벼랑 .. 3 ........ 2018/02/10 2,487
778373 책 제목 알고 싶어요. 빵 그림 잔뜩 나오는 거랑 일본남성 도시.. 4 도와줘요 2018/02/10 1,353
778372 靑 "펜스 부통령, 평창올림픽 리셉션 1시간 전에 '불.. 9 그럴줄알았다.. 2018/02/10 3,103
778371 잘못온 택배 어쩌죠? 13 어휴 2018/02/10 11,196
778370 82님들 부정맥 환자 대학병원 출산 어디서 하는게나을까요 2 ㅇㅇ 2018/02/10 1,132
778369 익산이나 전주 실버타운 2 추천해주세요.. 2018/02/10 3,791
778368 일본 온천 처음 가요 3 oveㄷㄴ 2018/02/10 1,492
778367 봉제노동자는 박봉이던데 옷은비싸고 누가돈버나요?? 3 열악 2018/02/10 1,039
778366 미스티 극중 김남주 나이81 9 미스티 2018/02/10 6,147
778365 개막식과 추위 3 cndns 2018/02/10 1,566
778364 김어준, 주진우가 12년 대선 후 해외도피한 이유가 정판사 소문.. 7 삼성공화국 2018/02/10 3,406
778363 리턴 촬영장에서 있었던 일이라는데 -싫으신 분 패쓰 2 크흠 2018/02/10 3,986
778362 마주 앉은 남북...문재인 대통령, 김영남·김여정 접견 시작 4 기레기아웃 2018/02/10 1,381
778361 무한도전은 멤버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11 2018/02/10 3,027
778360 올림픽 개막식 다시보기 없을까요? 6 모모 2018/02/10 1,066
778359 김여정이 박그네 보다는 똑똑해보이네요. 22 최소 2018/02/10 4,937
778358 평창에 애국가와 태극기가 없다던 야당과 언론을 위한 헌정영상. 2 1달동안 2018/02/10 1,186
778357 88서울올림픽 개막식영상 보세요. 5 평창화이팅 2018/02/10 2,185
778356 IOC, 올림픽후 평창조직위에 9천601억원 배분예정 13 잘배운뇨자 2018/02/10 4,590
778355 북한이 대화한다면 과거 무력도발 사과하기를. 3 슈퍼바이저 2018/02/10 449
778354 결혼생활 3년쯔음엔 권태기 오나요? 1 2018/02/10 1,954
778353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 관련 정서적 서운함?이 심해져요 5 aaa 2018/02/10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