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줄 몰랐어요.
정성스러운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생각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줄 몰랐어요.
정성스러운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생각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주말부부하세요. 뭐 별거도 아니구만 그것때문에 헤어져요.
홀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집착은 남편 버금 간답니다~
제가 사귀던 남자도 어찌나 남편행세를 하던지.....
보통 남자같으면 어머니 안쓰러워도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 택해요. 사귀다 보면 정신은 엄마한테 가있고
나라는 존재는 성을 나누고 살림하는 도우미 밖에 안되요
제발 헤어지세요~
홀어머니 둔 남편때문에 이혼한 커플 많이 봤습니다.
남편이 있어도 아들을 남편처럼 여기는 사람도 많은데
홀어머니는 정말 힘든 자리에요
홀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집착은... 남편 버금 간답니다~
제가 사귀던 남자도 그 어머니가 어찌나 남편행세를 하던지.....
보통 남자같으면 어머니 안쓰러워도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 택해요. 사귀다 보면 정신은 엄마한테 가있고
나라는 존재는 성을 나누고 살림하는 도우미 밖에 안되요
제발 헤어지세요~
홀어머니 둔 남편때문에 이혼한 커플 많이 봤습니다.
남편이 있어도 아들을 남편처럼 여기는 사람도 많은데
홀어머니는 정말 힘든 자리에요
둘다 결혼이 뭔지모르는거 같아요 결혼은 독립이에요 부모님이 우선이 되는게아니고 둘이 우리가족을만드는거에요
저라면 이남자가 최선이라면 아예 두쪽모두 연고지없는곳으로 가겠어요 대전 뭐 이런곳 근데 정말저라믄 헤어질것같아요 결혼전부터 희생을 강요하는 남자 별로네요
님이 결정하실 문제에요 .. 가족곁에서 사느냐 아님 가족과 멀어져도 될만큼 남자를 원하느냐 .. 그 남자분이 홀어머니와 너무 떨어지는 것이 마음 아픈 것이 당연한 상황이고 그 남자분은 결론 내셨으니 님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답이 없네요. 헤어지는 수 밖에. 헤어졌다가 정 못 살겠으면 다시 고민해서 두곳 중 하나로 결정 해야죠 뭐.
저기요...물건너 제주나 해외도 아니고
KTX 제일 빠른 시간으론 2시간 20분 거리의
부산, 서울입니다.
매일 친정, 시댁 갈것도 아니고 남자는 성인으로
독립하라하면서 정작 원글도 부산 못벗어난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커리어 쌓고 크게 보면 서울로 못올라와서
안달인 사람도 많아요.
그냥 서로 딱 거기까지 좋아한거라 한계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라고 보내줘요.
두사람 다 사랑은 희생과 포용인 걸 모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다 받아들이는 게 사랑이예요.
여자쪽 가까운데 살아야한다는건
친정부모님한테 살림도와주고 애키워달라고 그러는건가요
남자나 여자나
각자집에서 독립할수있을때 결혼하세요
결혼해서 효도하려는 인간들 젤 별로에요
결정은 원글님이 하는겁니다 남친분도 이해가되구요
이십대중반도 아니고
서른중반에 자기 외동타령 ㅠ
이결혼하면 그 외동남자도 힘들겠어요
그냥 부모님과 사세요
어차피 금방 40되고 여자 40은 실제론 결혼 힘드니
안하나 못하나 그게그거
댓글 또 다는데 이남자 진짜 아닌것 같아요ㅠㅠ
여러모로 원글 고생시킬것 같지 않나요?
82님들이 제발 따끔한 충고 해주세요...
나중에 셋이 살자고 할거 같아요. 엄마혼자 외로우시다고...
이남자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똑같은 분들끼리 만나서 사귀고 있는데요
이 남자가 진짜 아니라면 이 여자도 진짜 아닌 거죠. 둘다 똑 같은 사람
둘다 결혼 하지마시고 혼자 사세요.
친정이나 시댁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오년안에 서로 양쪽집에서 의논해서 한곳에 모여 사세요
시어머니가 부산으로 오시든 원글님네가 서울로 가든 하세요 아이 키우고 부모님 나이 드셔서 아프시면 서울이 유리해요 저는 서울로 가서 정착하는걸 권하고 싶네요
아이들 대학 부모님 대학병원 이용 서울이 쒈씬 좋아요
부모님 직장이나 자영업하시면 금방 이주하기 힘들어도 넉넉히 십년정도 계획해서 결혼 추진 하세요
마음에 맞는 남자 만나기 힘들어요
충청도에 3층집 지어 양가 부모님 다 모시고 사세요.
똑같네요 여자도 내 부모 남자도 내 부모
뭐하자는 건지
헤어지는게 나을듯요.
솔직히 님은 부모님 다 계신데도, 부모님이랑 애착관계가 깊어 본인도 부모님 곁을 못떠난다는데??.
그 남친은 아버지도 아니고 어머니 홀로 살아가시는데, 넌 엄마떠나서 쿨하게 떠나서 내곁으로 오라는것도?
좀 이해안되요.
남자는 엄마혼자 살고 있으니 더 걱정되겠죠. 같이 사는 사람이 아예 없는거니..
각자 인연은 아닌듯..
일단 지역이 문제가 아니라요.
그 남자가 아마 엄마에게 평생 못 벗어날텐데요.
서울가서 살면 주말이며 명절, 휴일, 휴가 다 시어머니랑 셋이서 내지는 같이 안가더라도 늘 뭐하는지 보고하고 우리 어디간다 어디갈건데 같이 가시겠느냐 항상 허락맡고 사셔야 돼요.
남편이 늘 일거수 일투족 보고 할거구요.
지금은 안싸울거 같죠? 부부싸움 이라도 하면 셋이서 하게 되구요.
첨부터 결혼을 셋이서 하게되는거에요.
독립적이라 하시는데 그것도 며느리 보면 달라져요. 늙으시면 더하고.
그런거 받아들일 재량이 아니면 그냥 헤어지세요.
결혼생활 짜증나면 사랑도 별거 아니에요.
둘다 똑같아요
두 사람 다 나이만 먹었지 유아 수준이네요.
결혼은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거에요. 표면적으로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요.
일단 두 사람 다 결혼할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못 하는 걸 상대방에게 강요하면 안 되지요.
상처 받을 게 뭐 있나요. 원글님이나 남친이나 똑같은데요.
남친어머니가 남친아기때 남편을 잃고 혼자 아들을 키우셨다니 참 고생하셨겠어요
원글님도 외동이라 부모님들이 남다르실테고....
저도 서로에게 어울리는 다른 짝을 만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친도 뭐라하기 어렵고 님입장도 이해되고..
둘 다 대전으로 가서 사세요.
두분 다 이해되요.
남자 입장에선 여자쪽 부모님은 다 건재하신데 자신은 홀어머니인 게 걸릴겁니다.
원글님이 반대 입장이라면 홀어머니 놔두고 가실 수 있겠는지요...
받아들이는 게 힘드시면 헤어지시고 그쪽에서 남자를 찾셔야죠.
국경도 없다는데 님의 가슴 깊은 곳에서는 이 결혼을 원하고 있지 않는 거죠. 나한테 백프로 엎어져서 원하는대로 다 해주는 머슴같다면야 어차피 나이도 많고 사람 만날 기회도 없으니까 마지못해 끌려가는 심정으로 결혼은 할 수 있겠다 싶은 그런 계산만 하고 있는 것 같네요. 홀어머니도 그의 일부이고 또한 그들의 히스토리도 그 사람의 일부입니다. 나중에 내가 상처받고 잘못될 확률이 있겠지만 세상 모든 어머니가 올가미도 아니고.. 상처를 허락할 정도로 사랑하고 같이 살고 싶은 남자와 결혼하세요. 아니면 결혼도 비지니스이니 철저하게 계산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애매한 것이 늘 복병이예요.
누구 편을 들 수가 없네요.
두 분 다 같음 ㅎㅎ. 서로 상대방에 대해 서운한 것들을 똑같이 느끼고 있음/
진짜 철이 덜 든건지 모자란건지ㅡㅡ
그냥 결혼하지 말고 연애만 하든지
헤어지세요.
자기 부모랑 천년만년 서로 살아요. 그냥
답답이들일세. 양보도 싫다, 부모님이랑 헤어지기도 싫다ㅡ 무슨 타국살이도 아니고 2시간 반이면 서울부산이 금방인데 무슨 결혼하면 다신 못보고 양가로 넘어가서 못 돌아오는 사람들처럼..저런거갖고 울고
헤어지고를 반복한다니.. 나이먹고 나이값도 못하고 찌질해요 둘다.
맘이 식은거죠.
그걸 인정하면 쉬운 결정이에요.
둘다 외동이면 서로 형제 많은집 사람 만나세요.
외동끼리 만나면 양가 부모님- 홀어머니면 더더욱이- 노후에 간병 수발 경제적인거 등등 힘들어요.
저희 사촌오빠가 마산에 살고 사촌오빠 올케가 서울이 친정이라서 대전에서 삽니다...
살던데 살고 싶은것처럼 상대방도 그런데 의견 조율이 안되면 헤어져야죠.둘다 똑같은데요. ㅉㅉ 둘다 중간지역에 가서 새로 시작하던가 아니면 한지역으로 이사가던가 아니면 답없죠.그리고 님입장만 강요마세요. 상대방도 입장이 있는거예요.님이 뭐라고 다 님 맞추나요.
두분다 나이만있지 아직 결혼핳정신연령이안되는거같아요
결혼은 부모를 떠나는거랍니다
여동생이라면 말릴거같아요. 그나저나 서울에 집마련할돈은 있다고하나요? 부산도 비싼데.. 설마 엄마랑 같이 살자는거...?
셀프효도 안하고 와이프한테 떠맡기는 게 나쁜 거지 자기 낳아주고 키워주는 부모에게 냉정하고 못되게 구는 남자 아내에게 잘 할 가능성 거의 없어요. 남친이 인간성은 바르고 괜찮아 보이네요. 얼렁뚱땅 밀어부쳐서 대충 뭉개면서 결국 자기 원하는 대로 하는 타입도 아니고 조근조근 본인의 문제나 핵심도 잘 말하고. 동기면 거의 동갑이나 두세살 차이 나나요?
남친이 자기 엄마 버리고 ,님이랑 님부모랑 살아야
남친이 옳은 결정한거고 그게 맞는거에요??
그럼 님은 님 부모 왜 못 떠나는데요??
둘이 아주 나이만 먹었지..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산소옆에 천막치고 살겠네,아주..
둘이서 어디서,어떻게 살아야 효율적인지를 생각하세요..
나는 내 부모 못 떠나니,니가 니 엄마 버리고 와 징,징,징
그리고 친정옆에 살라고 하는 그 친구도 한심하기가..
셋이 세트구만..
좀 성숙해져봐요..
아마 남친분은 엄마 홀로 서울에 두고 부산에서 살긴 쉽지 않을거에요. 아무리 교통이 발달해도 심리적으로 그만큼 멀어지는건데 엄마가 짠하겠죠.
똑같은데요..누구 욕할거 없어 보이네요
아무래도 상관없는데요. 말이 달라지는 사람은 싫어요. 관계가 깊어지니 말이 달라지고 상대방에게 양보를 요구하는건 누가 어떻게 해도 똑같은 문제가 아닌거죠.
그 남자랑 결혼하면 이런 일 반복될거에요.
글쓴님의 조건은 처음부터 확연했죠. 부산에 살겠다고...
그걸 심각하게 고민해보지도 않고 귀에 단 말만 하다가 결정해야 되는 순간이 오니까 말 바꿔버린거죠.
결혼하면 어머니랑 글쓴님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글쓴님의 복장 터지다 못해 홧병 걸리는 인생이 눈에 선하네요;
남자가 아닌 척 결혼한 후에
본심 드러내 이혼해야 할 지 고민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을 해야할 지 아닐지 조율하는 과정인데
남자를 나쁜 놈인것처럼 쓴 거 좀 거슬려요
남자쪽 의견을 정 수용할 수 없다면 헤어지면 되죠
외동이 외동 심정을 더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헤어지는 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우유부단한 남자 탓하려면 원글님 뻥 차주고
ㅂㅅ 이라고 비웃어주면 됩니다
헤어지세요. 살다보면 양보하고 이해해줘야할일이 한두가지가아닌데 벌써부터 이러면 안봐도 훤하네요. 누가 잘잘못을따질일이아니라 이건 서로 이야기하고 타협할일인데 원글님도 나랑 내부모님관계는 특별해 내 친구가 친정은절대 가까이살아야된대 이런 의존적인 태도로 임하면 절대 해결이될수없는문제에요. 헤어지세요.
그리고 지금 잘해주는거 믿지 마세요.
글쓴님을 좋아해서인지 홀어머니에 외동이란 조건에서 같은 회사 다닐 정도의 스펙의 여자와 결혼하기 위한 영악한 행동인지 결혼하기 전엔 알기 힘들어요.
님 결혼하는 거 싫은가 봅니다.
요즘 세상엔 그지역에 살자는게 모시고 살자는거랑 같은말이죠
남자가 말을 요상스럽게 하네요
모시고 사는것도 아니고 같은지역에 살자는건데 뭐그리 고민이냐 이런식으로 말했다는거 자체가 틀려먹었다고봐요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잖아요
님이 외동인거 저남자는 모르는척 시치미 뚝..
말리고 싶네요
님 사회생활하면서 저런사람 한번도 안겪어 봤어요?
저런류는 절대 님이 서울로 시집가준다해도 고마워하지않아요
눈팅족인데.. 답글 달아요. 헤어질만한 문제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서로 사랑하면 해쳐나가야할 문제도 많고.. 절충해야할 문제도 많아요... 솔직히 나는 좋은데. 그게 남편의 희생때문에 좋은 거라면.. 당연한게 아니라 정말 미안한거죠. 중간지점으로 잘 협의해보세요
누구 잘못이 아니라 헤어져야 하는 상황 맞습니다
둘 다 외동이라면 그리고 둘 다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나 책임감 같은 것이 있어서
가까이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원글님은 부산에서 남자 만나시고 남자분은 서울에서 여자 만나야 합니다
특히 결혼할 때 원글님이 외동인 것 마음 깊이 배려해주고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람 만나세요
사귀거나 소개받을때 상대가 외동이면 그만큼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만납니다
가장 좋은 건 원글님의 경우 부산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일 것
그리고 남자 쪽이 형제 많아서 아들 하나쯤은 사돈댁에 보낸 셈 쳐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런 여건인 사람을 만나는 겁니다
실제로 둘이 상당히 잘 맞고 남자 쪽이 형제 여럿는데도
자기 부모에 대한 책임감 같은 것이 강해서 일찌감치 외동은 포기하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런 여타의 조건을 생각하지 않고 불타오르는 그런 사랑을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고려하고 가늠해서 가장 안정적인 균형을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불타오르는 사람이었으면 여기 글을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기 어려운이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희생을 바랄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고통이 있겠지요
헤어져야 하는 고통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생각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 상황을 무시하고 결혼을 한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뾰족한 해결책이 생기지 않을 것 같아요
헤어지세요 답이 안보이네요
누구 잘못이 아니라 헤어져야 하는 상황 맞습니다
둘 다 외동이라면 그리고 둘 다 부모님에 대한 애착이나 책임감 같은 것이 있어서
가까이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원글님은 부산에서 남자 만나시고 남자분은 서울에서 여자 만나야 합니다
특히 결혼할 때 원글님이 외동인 것 마음 깊이 배려해주고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람 만나세요
사귀거나 소개받을때 상대가 외동이면 그만큼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만납니다
가장 좋은 건 원글님의 경우 부산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일 것
그리고 남자 쪽이 형제 많아서 아들 하나쯤은 사돈댁에 보낸 셈 쳐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런 여건인 사람을 만나는 겁니다
실제로 둘이 상당히 잘 맞고 남자 쪽이 형제 여럿인데도
자기 부모에 대한 책임감 같은 것이 강해서 일찌감치 외동인 상대는 포기하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당연히 중요하게 고려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남자친구분은 이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안이하게 생각한 것 같아요
어려서 그런 거겠죠 경험부족
그 상황이 딱 닥쳐오기 전에 자기를 미리 다 아는건 아니니까요
다음에 여자를 만난다면 그렇게 쉽게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런 여타의 조건을 생각하지 않고 불타오르는 그런 사랑을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을 고려하고 가늠해서 가장 안정적인 균형을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원글님이 불타오르는 사람이었으면 여기 글을 쓰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기 어려운이 상황에서 어느 한쪽의 희생을 바랄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고통이 있겠지요
헤어져야 하는 고통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 상황을 무시하고 결혼을 한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뾰족한 해결책이 생기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억울하다는 느낌 부당하다는 생각 둘 중 하나는 갖게 될테니
그게 결국 문제겠지요
님은 두 분 다 계시는데도 부모곁을 못 떠나는데 갓난아기 혼자 키운 엄마 떠나라라고 요구하는게 쉬운 일인가요
마치 나 선택할래 니 엄마 선택할래? 잖아요
둘 다 양보 못하면 결혼 못하는거죠
헤어지시는게 맞습니다
다들 너무 원칙적으로 말하는데..아기 키울때 친정이 가까이 있으면..덜 외롭고 덜 힘들고 그래요..저라면 헤어질거같아요..
힘들게 나를 키운 홀어머니 ..부담스러워요
두분 모두 미숙하네요. 둘다 상대방의 양보만 바라잖아요
친구 말은 모두 진리 인가요? 세상 모든 여자가 친정옆에 살아요?
중간 지점 근무해도 되고 일단은 친정은 부모님 모두 계시니 서울에서 시작해서 아기나면 부산 가도 되는거구요.
상대방의 양보 말구는 서로 다른 방안을 찾을 줄 모르는ㅈ두사람 모도 결혼하기에는 정신적으로ㅈ독립도 안되었고 미숙합니다.
어느곳이든 양쪽부모 다 모시고 살면되겠네요
각자 부모님 모시고 천년만년 백로해로하세요 ^^
그러게요.
다른 분들의 댓글처럼 누구의 잘못이랄 것도 없는 이유이고 현실에서는 외동이 외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원글님은 자신의 의존성은 당연하고 오히려 남자의 희생만을 요구하네요.
여기 현명한 댓글들 많네요.
원글님의 편만 들어주는 댓글이나 남자에 대한 비난만 써있는 댓글은 건너뛰고 읽어보세요.
자신의 일이 아니라 남의 일을 읽는 마음으로요.
이거 어때요?
딜을 하는거죠
서울에 살던 부산에 살던 명절에는 살지 않는 곳에 가고
사는 곳 부모님과는 명절 포기하는거요
예를 들어 서울 살기로 했으면 그래도 부산 부모 보다는 자주 만날테니
명절에는 부산에만 가서 오래 있는거죠
부모님도 이 제의에 흔쾌하게 동의해야 하구요
님의 이렇게 주판알을 굴리고 있는 동안에 그 남자는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어느날 같은 직장이니깐 청첩장 구경합니다.
님보다 훨씬 어리고 이쁘고 능력있는...
나한테 잘 맞춰주면 어느새 내가 갑인 줄 알고 계속 갑이고 싶거든요.
원글에서 설명했듯 마음도 맞고 좋은데... 삼십대 중반.. 점점 더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나한테 다 맞춰주면 별거 아닌가도 싶고 그래요. 그리고 본인이 결혼과 정착을 원하는 것 같은데 내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다 맞출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건 불가능해요. 사랑의 미친 감정이 커버해주지 않은 이상. 그리고 기본적으로 님은 이 남자의 인생에 아무런 PITY가 없어요. 그게 문제예요.
중간지점으로 발령내서 결혼하세요
외동들이니 한쪽으로 치우치지않게요
서울과 부산의 중간이어딘가요?그쯤으로
애초에 처음부터 남자가 서울 살아야한다고 조건 달았으면
원글님은 남자분을 아예 만나지도 않았겠죠.
부산에 내려와 살겠다고 말하고 그 의지를 피력하니까
원글님은 그 남자분을 만난 거예요.
애초에 만나지도 않았을 남자가 부산거주 의사를 강력히 피력하니 마음 바꾸신 거 잖아요.
비유하자면 님 남친은 님이 평가하는 커트라인 아래에 있었는데
부산 거주 조건 내세워 추가합격한 거나 다름 없는 거예요
원글님이 지금 모르고 있는데
이건 원글님에겐 부산 거주 여부가 남편감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는 거예요.
넘 이기적이에요
처음부터 님은 부모님 곁에서 살고 홀어머니 아들은 님 옆으로 오고.....
발상의 시초부터 좀 불안해요.
님은 결혼해서도 부모로부터 독립한 성인 못 될 것 같아요.
오히려 부모님 두분 다 살아계시는 님이 양보해야 되는 것 아닌감....
그러다 두 분 중 한 분 돌아가시면 남은 한 분을 가까이로 모시면 되죠.
아니면....지금 시어머니를 부산으로 모시기엔 일을 하신다 하니....
시어머니는 부산 쪽으로 가까이 오는 것 싫고 그 아들인 남자는 부산으로 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면 이 결혼 깨는게 옳지요
그런 마인드로는 사사건건 부딪쳐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님은 이 남자의 인생에 아무런 PITY가 없어요. 그게 문제예요.222
놓아주세요....
엄청 이기적인데 왜 남자 탓만 해요?
그리고 보통 서울에 직장잡지 누가 일부러 부산으로 발령나길 바라나요?
그냥 헤어지고 부산남자 만나세요.
님도 엄청나게 이기적인 것만 아시고 울고불고 할 것도 없어요.
말 바꾸는 남자.
고생시켜 키운 홀시모. 그 모친이 불쌍한 아들.
부산 대전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떠나보네요.
끝내자는데
징징거리는 거 받지말고.
혼자 살면서 스스로에게 집중해요.
딴 인연이 옵니다.
직장 생활 계속 하실껀가요?
애키워주신다는 분 근처 사셔요..
저 친정어머니가 살림 거의 맡아주시는 맞벌이인데
그래도 힘들어요.
아무래도 못헤어지겠으면
현실적인것부터 따져 생각하세요
맞벌이를 할건지, 그럼 애를 낳게될 경우 시어머님이 봐주실건지,,,제가 맞벌이하면서 느끼는건데 주변에 친정엄마 안계시면 너무힘들어요 친구들도 양가 도움없이 동떨어진데 살면 전업여도 힘들어하더라구요. 맞벌이면 더더욱.
이런거 얘기하고 잘 상의해보세요. 저희는 시어머님이 싫다하셨음, 문센다니고 여행다니시고 즐기며 혼자 사세요.
애는 주변 대부분 그렇듯 친정엄마가 봐주시다가 제가 좋은직장 때려쳤네요
저 남자는 사기 친 거예요. 결과적으로. 님이 넘어올 때까지 간이랑 쓸개 다 빼주다가 넘어왔다 싶으니 이제 딜을 하는 거죠. 자기에게 유리하게. 어머니가 독립적이라고요? 그걸 어떻게 알아요? 그리구 어머니 둘째치고 남자가 독립적이 아닌데요.
없던 제사도 며느리 생기면 생기는 나라에 살면서 이렇게 어리숙하니 그런 놈한테 엮이는 거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원글님도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게 뭔지
중요 기준점에 대해서 생각이 점점 뚜렷해질거예요.
이 또한 고통스럽지만 좋은 경험이 되어주겠죠.
지금 원글님이 겪는 이 시행착오는
원글님이 원글님 자신에 대해서, 자신이 무엇을 가장 원하는지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겪는 과정이거든요.
이번 기회로 하나하나 점차 알아가는 거죠.
원글님 남친도 그래요.
특별히 이기적이거나 효자이기 때문 보다는
남친도 자기가 가장 원하는 게 뭔지 잘모르고
막연히 추상적으로 결혼이란 걸 생각하다가
이제야 현실에 부딪쳐 스스로에게 눈떠가는 과정에 있는 거예요.
두 분다 그 조건은 지켜야할 마지노선이어서
아마 두 분 타협은 어려울거예요.
이번 경험을 토대로 다음 번에 좀더 나아지겠지요.
첨언하자면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원글님은 다른 지역 거주 외동 보다는
같은 지역 거주 형제 많은 집 남자분을 고려해 보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딱 하네요.
두분 사랑은 예쁜데...부모님한테서 벗어나지를 못하네요.
남자의 어머니의 멘트....바지 가랑이를 붙잡네요.
이번만 붙잡을까요?
매번 아들 바지 붙잡고 본인 심정 피력할 겁니다.
그 엄마의 말을 거역 못하는 남자도 딱하고요.
님도 외동이라 부모님 옆에 있고 싶어하잖아요.
두분...안 맞는 겁니다.
둘다 합의를 하시든지요.
중간에서 살든지...
내가 서울로 가서 사는 대신,
한달에 한번은 친정을 가겠다는 둥.
매번 명절과 휴가는 친정에서 보내겠다는 둥...(이건 예시일 뿐이에요)
이런 얘기를 더 나누시든지요.
님과 남자분 둘다 똑같네요
누구를 뭐라고 할것도 없이...
결혼한것도 아니고 그냥 헤어지시길....
그게 나중에보면 서로잘했다싶을수 있어요
연애기간 동안 말과 행동이 그것도 님이 중요하다는 부분에서 달라진 거 가장 큰 힌트구요
다음 사람 만날 땐 큰기대 없이 중간에서라도 살 마음을 갖고 만나세요 여기서 님 질책하는 거 깊이 받아들이지 마세요
저는 님 마음 알 거 같아요 남자의 맘도 이해는 하지만
그 남자 살면서 님에게 두고두고 뒷통수 치듯 실망 줄 거에요
사람은 다 알고 결혼하는 거 아니잖아요
연애 때 만큼은 상대에 대한 믿음이 투철해야해요
결혼생활은 대화 통한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에요
저라면 안해요 아마 남자가엄청좋았으면 고민도안하고서울가셨을거에요 그정도는아니란거죠 친구말 맞아요 맞벌이는 친정부모님이 도움많이됩니다 심지어 전업이어도 늦게오고육아안돕는 신혼의 남편보다는 부모님이랑있는게훨씬안정도되고힘도덜들어요 님이랑사귀려고 부산살아도좋을것처럼했다가 말바뀌는남자별로구요 홀시어머니들 집착간섭많아요 자주찾아가야하고 여행 영화 외식등 효자남자랑 맘편히 둘이데이트나할수있을지모르겠네요 저라면헤어져요
한 사람이 양보하면
다른 쪽은 내내 자책감 느끼며 살듯요
두분이 똑같아서 결혼은 힘들듯합니다. 빨리 정리하세요.
나이 차는데 여자만 손해입니다.
헤어지는게 나아요. 부산이든 서울이든 한곳으로 합의해서 살게되더라도
백프로 허구언날 그문제로 싸웁니다...
중간지점에서 사시든지요..그래도 싸울걸요~? 일단 둘다 부모로부터 완전한 독립할 생각이 없어보이는데요 뭐...남들은 결혼해서 해외나가 잘만 살드만 뭐 결혼해서도 니부모 내부모 하는지 이해안돼요
사세요.
님은 친정과 한몸
남자는 꼬시기위해서 작업걸고 이제와서
헤어지든지 독립하든지
그렇게 각자 부모가 중요한 사람은 절대 결혼 하면 안 됩니다!!! 부모로부터 정신적 독립을 해낸 후에 결혼하세요. 남. 녀 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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