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없는 전업분들 뭐하시나요?

Zico 조회수 : 5,203
작성일 : 2018-01-29 21:55:27
사정상 아가없이 집에 있어요ㅜ
남편도 제가 집에서 이것저것 출근준비니 집안일이니
챙기는게 익숙해지다보니 니가 하고 싶은 일이나
시간제로 일하는거 아니면 집에서 제가 있는게 좋다고 하네요.
어차피 곧 아기도 낳아야하니 그냥 있으라고...
제가 전직장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마니 받고 결국 나온걸 알아서
그런지...그땐 정말 힘들었거드요

그런데 뭘 집에서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신랑은 개라도 키워서 같이 있으라고 하는데..
집에 있는 내내 다들 뭐하세요?
집안일이니 뜨게질이니 책이니 그때뿐인거 같은데..
뭔가 공허하고 그러네요..
전업하시면서 즐겁고 규칙적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은 주로
어떻게 생활하시고 시간 보내시는지요?
또 저같이 아이없는 전업들 많으신가요??
IP : 116.41.xxx.19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9 9:58 PM (39.119.xxx.190) - 삭제된댓글

    공부하던데요ㅡ

  • 2. ㅋㅋ
    '18.1.29 9:58 PM (223.62.xxx.229)

    운동.취미생활.평소 배우고팠던거 할래요~

  • 3. ff
    '18.1.29 9:59 PM (1.235.xxx.19)

    아르바이트라도 하세요. 마냥 집에 계시면 자괴감 옵니다. 돈 버는 걸 떠나서 적절한 사회생활 꼭 필요합니다.

  • 4.
    '18.1.29 10:01 PM (39.7.xxx.219)

    아이없이 2년놀다가 요즘 파트로 알바하는데 넘 신나구 재밌어요 생계형이 아니다보니까 일할때마음도편하고 스트레스도 거의 없구 좋아요

  • 5. ff
    '18.1.29 10:02 PM (1.235.xxx.19)

    그리고 요즘과 같은 시대에 아기 없는 전업주부는 그 자체가 넌센스예요. 경제적으로나 자아실현 면에서 모두

  • 6. 운동이요
    '18.1.29 10:03 PM (14.49.xxx.104)

    시간도 보내고 건강도 챙기고~아기 낳으실거면 건강 챙기시는게 최고죠..

  • 7. ..
    '18.1.29 10:11 PM (175.115.xxx.188)

    그냥 맘편히 놀아요
    일할때 되면 하겠죠
    대신 밥은 맛있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 8. 아르바이트하고
    '18.1.29 10:12 PM (121.185.xxx.67)

    운동하고
    백화점 문화센터~~

    완전 부러운 워킹맘입니다. ㅠㅜ
    나두 그 때 잘 놀껄!!

  • 9.
    '18.1.29 10:17 PM (45.64.xxx.125)

    하 불과몇달전까지 아이없는전업이었고
    신생아키우는데요
    그때 저도 뭐해야하나 엄청 고민많이하고 그냥
    시간만지났는데요
    아이 갖으실계획있으시면 몸에좋은것도 많이드시고
    많이 주무시고 책도읽고싶은만큼 읽으시고 혼영두하시구
    그시간을 즐기세요
    요새 그냥 완전 멘붕이에요...그때즐기지못한게

  • 10. ^^
    '18.1.29 10:19 PM (125.176.xxx.139)

    저는 그 동안 하루종일 영어공부했어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집안일 해놓고, 나머지 시간에 오로지 영어공부에 집중 했어요. 지금은 자막없이 미국영화 보고, 영어원서 읽어요. 제 아이 영어공부도 제가 스케쥴 짜고 집에서 다 해요. 아이도 지금 원서읽어요.
    원글님도 뭔가 하나 선택해서, 집중하세요~^^

  • 11. Zico
    '18.1.29 10:23 PM (116.41.xxx.194)

    놀면서도 마음이 안 편하고 뭔가 돈 쓰는 것도 눈치보이고 그러네요. 신랑이 절대 눈치주는건 아닌대두요. 오히려 제가 집에 있으면서 위축될까봐 더 잘해주는거 같은데도..제 마음이 그런가봐요. 하아..저만 그런거겠죠..

  • 12. 살림이
    '18.1.29 10:24 PM (121.133.xxx.195)

    별로 적성이 아니신가보네요
    전 직장 나가있을때보다
    집에 있을때가 더 할일이 끊이지 않던데..
    나중엔 차라리 직장 가는게 덜 힘들었어요 ㅋ
    종일 청소하고 빨래하고 반찬하고
    정리하고 ...에효 힘들었어요

  • 13. 개 키우진 마시길
    '18.1.29 10:45 PM (218.39.xxx.149)

    심심하다고 입양했다
    임신했다고 버리고
    애기낳았다고 버리고
    이런 사람들이 넘 많아요.

  • 14. ....
    '18.1.29 11:04 PM (221.157.xxx.127)

    문화센터같은데라도 다니세요 영어회화 꽃꽂이 독서 등등

  • 15.
    '18.1.29 11:29 PM (175.117.xxx.158)

    개키우지 마세요 ᆢ애가지려면요 의사가 개고양이 동물ᆢ바이러스 감염이런거 기형아 영향있다고 질색 하더라구요

  • 16.
    '18.1.29 11:31 PM (175.117.xxx.158)

    애낳고 나면 다시오지않을 꿀시간이네요

  • 17. 콩콩콩콩
    '18.1.30 12:19 AM (1.249.xxx.93)

    부럽기만한 시간이네요..
    저라면 운동 영어공부 독서 할거같네요.
    신랑 출근하고나서 오전 운동다녀온뒤.. 오후에는 도서관가서 독서랑 공부하고..퇴근하기전에 와서 집안일이랑 식사준비 하면 하루 뚝딱 갈거같은데요~

    전 지금 신생아 키우면서 영어공부하려다보니.. 영 시간이 안나고 흐름이 끊겨서 죽겠어요~
    지금 시간 허투루 쓰지마세요

  • 18. ..
    '18.1.30 12:20 AM (1.246.xxx.142)

    개라도,,,는 아닌것 같아요
    그런마인드로는 아마 키우다가 애생기면 다른데로 보낼거 같은데 장난감,심심풀이용 아니고 감정있는 생명체에요

    운동이나 공부하세요. 자격증을 딴다던지 발레를 배워보시던지 집근처 빵집이나 커피숍 알바를 하던지.
    정말 다시오지않을 시간들. 저는 퇴사후에 이삼개월 그냥 친구들 만나며 놀았는데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 너무나 아까웠어요. 그후로 운동하고 공부하며 알차게 보냈죠

  • 19.
    '18.1.30 1:10 AM (175.117.xxx.158)

    태교로 같이 할수있는거ㅂㅐ워보세요

  • 20. ㅇㅇ
    '18.1.30 5:46 AM (223.62.xxx.233)

    절대 집에만 있지 마세요
    그럼 점점 게을러지고 임신도 안되요.
    활기가 있어야 임신도 잘 되는듯해요.

    좋아하는 운동 ㅡ 요가 발레 등등 맞는거 주2ㅡ3회
    돈 약간 버는것도 좋죠. 용돈삼아.
    국내여행 ㅡ 아줌마들처럼 관광버스도 좋아요.못가본곳
    주말엔 부부가 놀러다니기.ㅡ계획은 님이 세우시고.
    청소는 대강! 인테리어 대강!
    . 집밥은 정성스레 몸에좋은.

    영어공부 ㅡ전안해봤지만 꼭 하시길.애낳고 유용함.
    육아서적 읽기 ㅡ 유명한책 위주로. 아이 심리발달 같은.

  • 21. ㅇㅇ
    '18.1.30 5:48 A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어차피 아이 낳아 육아하실거면
    건강 준비하시고 운동해놓으시고
    시간 이용해 놀으시고 ㅡ여행.
    애낳고 육아서적 못읽으니 준비하시고
    애 영어교육과 나의 발전위해 영어는 꼭!

  • 22. ㅇㅇ
    '18.1.30 5:52 A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그리고 부동산 답사 및 재태크 독서.
    이동네 저동네 서울 경기 지도 그릴수있게
    빠삭하게

  • 23. 한숨
    '18.1.30 9:03 AM (14.32.xxx.47)

    너무 놀지 말아요
    무능해보여요
    적당한 알바라도 해보세요

  • 24. 유아교육
    '18.1.30 12:14 PM (221.138.xxx.206) - 삭제된댓글

    방통대 유아교육 공부 해 보세요.
    아이 심리발달 등 아기 키울때도 도움되고 적성에 맞으면 나중에 일도 할 수 있고요~
    꼭 일 안 하더라도 내 아이라도 더 잘 키울 수 있어요.
    주변에서 아이 잘 키우는 사람들 보면 유아교육 전공한 사람들 많이 봤어요.
    막상 아기 키우기 시작하면 공부 하기도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064 이명박간증 안태근간증 3 ㅅㄷ 2018/01/30 1,178
774063 검찰 성추행 안태* 억울해서 괴롭고 눈물난다네요 10 눈팅코팅 2018/01/30 4,175
774062 부부간 호칭 7 .. 2018/01/30 2,904
774061 주이란 작가나 조경란 작가의 혀 읽어보신 분? 1 ㅇㅇ 2018/01/30 987
774060 우병우는 얼마나 대단했길래, 안태근이 그렇게 안하무인.. 10 법대로좀 2018/01/30 6,031
774059 달이 정말정말 밝아요 ^^ 5 달밝다 2018/01/30 1,229
774058 사업하면서 블로그운영해보신분? 마케팅효과 보셨나요? 49 핫초콩 2018/01/30 2,176
774057 갱년기 여성 베지밀 마시면 도움될까요? 9 여성홀몬 2018/01/30 3,631
774056 이사할 때 그릇 분실 16 속상함 2018/01/30 5,596
774055 초등학생 둘 있는 가족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15 ㅇㅇㅇ 2018/01/30 4,000
774054 가즈아~! 라는말은 어디서 누가 처음 쓴거에요? 6 요즘나오는 2018/01/30 5,439
774053 종친회 재산에 대한 딸의 권리..조언 부탁 드려요. 12 호호 2018/01/30 2,502
774052 급한질문)입관식에 16살 손녀 꼭 참여해야 하나요? 25 수목장 2018/01/30 11,201
774051 대련 국제학교 3 ??? 2018/01/30 1,085
774050 노안인데 필러효과 있나요? 6 강진술 2018/01/30 2,256
774049 문지지자들,미한국전 참전용사에 기부금 전달 이벤트 6 기사 2018/01/30 908
774048 [팩트체크] '한반도기', 조총련이 만들었다? (가짜뉴스) ... 2018/01/30 444
774047 시가식구들과 며느리는 사이 좋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26 ... 2018/01/30 8,048
774046 저는 카스가 맛있네요 13 ㅇㅇ 2018/01/30 2,152
774045 靑, '광고비 횡령' 논란 지지자와 접촉 논란 25 ........ 2018/01/30 3,122
774044 속이 터집니다 엄마때문에.. 10 지울래요. 2018/01/30 4,758
774043 결혼하는데 이런경우 예단 얼마해야하나요 ?? 12 이비 2018/01/30 6,354
774042 중학생 발라도되는 천연틴트 있을까요? 5 중딩맘 2018/01/30 1,185
774041 미림, 청주, 맛술, 요리술.... 헷갈려요 4 .. 2018/01/30 2,571
774040 화장발 좋은 분들 있죠 2 기역 2018/01/30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