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 반품하고 위약금 낼지 그냥 쓸지 고민입니다 ㅜㅜ

대리석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8-01-29 20:05:33

어제 남편과 소파테이블을 구경하러 갔다거 덜컥 직사각형 대리석테이블을 샀고 오늘 배송받았습니다.

길이가 130이다보니 오며가며 부딪힐까 꽤나 신경이 쓰이고 집에 갖다놓으니 썩 맘에도 안들어요.

제가 맘에 들었던건 타원형 세덱 원목 테이블이었는데 남편이 대리석이 맘에든다고 질러버렸네요.

근데 가져온 상판에 패인자국이 2군데 있어서 낼 다시 가지고 온다하고 물건은 그대로 두고 간 상태입니다.

계약서를 보니 반품시 위약금이 10%고 수입완제품은 30% 위약금과 배송비를 내야한다네요.ㅜㅜ

그러면  30만원정도 물어야 될거 같은데 그냥 쓸지  반품하고 다른걸 살지너무나도 고민입니다.

괜찮다 괜찮다 예쁘다 하다가도 뭔가 찜찜함이 계속 남아요.

82님들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원목이 조금 더 싸구요.

IP : 112.162.xxx.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8:08 PM (110.70.xxx.115)

    물건 질러놓고 반품하는거 버릇되더라구요

  • 2. ..
    '18.1.29 8:17 PM (117.111.xxx.209)

    맘에 안 들면 두고두고 맘에 안 들고 열 받고 짜증나요
    점원한테 강요당해 억지로 산 물건 때문에 종일 똥 씹은 사람처럼 있으니 남편이 교환해 준 적 있어요 ㅡㅡ;
    저 같음 반품하고 앞으론 그런 일 없도록 할 듯요..

  • 3. Wwer
    '18.1.29 8:19 PM (103.43.xxx.15)

    요즘 대리석 테이블 촌스럽...

  • 4. 결제는 뭘로?
    '18.1.29 8:20 PM (116.36.xxx.206)

    결제는 뭘로 하셨어요?
    카드로 할부하셨을 경우 위약금 없이 취소 할 수 있습니다. 가구류 환불시 위약금에 관한 법보다 카드 할부 구매 취소에 관한법이 상위라서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잘 찾아서 확인하시고 나중에 알려주세요~

  • 5. 결제는 뭘로?
    '18.1.29 8:22 PM (116.36.xxx.206)

    그리고 일단 하자상품이 배송온것이니 마음에 안드는데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혹 안되면 물건 반품하고 금액에 맞는 디자인으로 그곳에서 다시 천천히 고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 6. 원글
    '18.1.29 8:23 PM (112.162.xxx.80)

    첨엔 시큰둥하시던 사장님이 남편이 관심을 보이니 적극적으로 파시던 모습땜에 반품하려니 죄송하고 돈도 아깝고 그렇네요.
    평소엔 제가 결정하는데 어젠 왜그랬을까요 ㅠㅠ

  • 7. 결제는 뭘로?
    '18.1.29 8:25 PM (116.36.xxx.206)

    그리고 이도 저도 안되는 상황이면 말씀하신대로 "이쁘다 이쁘다~, 몇년 잘 쓰다가 더 이쁜거로 사자 "라고 마음 먹고 편하게 쓰셔도 좋을거예요. 자꾸보고 정들면 자꾸 이뻐져요^^

  • 8. 원글
    '18.1.29 8:30 PM (112.162.xxx.80)

    결제는 카드로 했구요.소파옆에 붙여쓰는 탁자를 같이 구매했어요.

  • 9. 카드
    '18.1.29 8:42 PM (116.36.xxx.206)

    일시불과 할부가 달라요~

  • 10. 링크 찾아보았어요
    '18.1.29 8:55 PM (116.36.xxx.206)

    http://naver.me/G0UbsYMD

  • 11. 원목
    '18.1.29 9:47 PM (139.193.xxx.65)

    바꾸세요 대리석 풍수에 매우 안좋아요
    게다가 남 심기가 벌써 불편하다는건 안 맞는 가구란거죠

  • 12.
    '18.1.29 10:38 PM (222.238.xxx.117)

    저는 20만원짜리 가구 7만원 주고 반품했어요.
    저라면 반품이요
    한번 마음에 안들면 계속 마음에 안들어서요

  • 13. ...
    '18.1.29 10:55 PM (175.124.xxx.123)

    반품하세요.
    저도 식탁 제 맘에 안드는데 산 적 있어요.
    제가 가구 보는 눈도 없었고 부모님이 맘에 들어하셔서 얼떨결에...
    결국 오년 정도 쓰다 버렸어요. 미련없이 ㅜㅜ
    볼 때마다 맘에 안들어 도저히

  • 14. ...
    '18.1.29 10:56 PM (175.124.xxx.123)

    제 식탁도 대리석이었어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058 알바들 다음까지 난리네요 49 어휴 2018/01/30 1,971
774057 뉴스공장에 유작가 출연~ 23 고딩맘 2018/01/30 3,667
774056 코 수술 해보신분 계시나요 ? 코 골절후 흉이 남았어요 ㅜ 2 .... 2018/01/30 1,000
774055 비판 여론 잇따르자 부랴부랴 소방관련법 처리 나선 국회 5 고딩맘 2018/01/30 1,244
774054 흑백만 출력하는 프린트기. 넘 스트레스네요 20 와니 2018/01/30 3,876
774053 단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방법 뭐라고 불리는지 아시는분 4 햇님 2018/01/30 1,833
774052 조언 감사합니다 49 Komsoo.. 2018/01/30 8,753
774051 인생 개척해서 사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4 2018/01/30 1,946
774050 아이폰x 구입 4 아이폰x 2018/01/30 1,687
774049 문재인 대통령 자식복은 없는가바요 51 ... 2018/01/30 7,113
774048 아기 낳고 돌지나 문화센터 왔는데 대부분 30대 중반이예요 6 ... 2018/01/30 3,639
774047 안태근 성추행이라고 불렀으면 해요. 19 안태근 성추.. 2018/01/30 2,735
774046 강남 부동산 상승의 진짜 원인은? 5 .. 2018/01/30 3,284
774045 이명박간증 안태근간증 3 ㅅㄷ 2018/01/30 1,178
774044 검찰 성추행 안태* 억울해서 괴롭고 눈물난다네요 10 눈팅코팅 2018/01/30 4,175
774043 부부간 호칭 7 .. 2018/01/30 2,903
774042 주이란 작가나 조경란 작가의 혀 읽어보신 분? 1 ㅇㅇ 2018/01/30 987
774041 우병우는 얼마나 대단했길래, 안태근이 그렇게 안하무인.. 10 법대로좀 2018/01/30 6,031
774040 달이 정말정말 밝아요 ^^ 5 달밝다 2018/01/30 1,229
774039 사업하면서 블로그운영해보신분? 마케팅효과 보셨나요? 49 핫초콩 2018/01/30 2,175
774038 갱년기 여성 베지밀 마시면 도움될까요? 9 여성홀몬 2018/01/30 3,631
774037 이사할 때 그릇 분실 16 속상함 2018/01/30 5,596
774036 초등학생 둘 있는 가족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15 ㅇㅇㅇ 2018/01/30 4,000
774035 가즈아~! 라는말은 어디서 누가 처음 쓴거에요? 6 요즘나오는 2018/01/30 5,439
774034 종친회 재산에 대한 딸의 권리..조언 부탁 드려요. 12 호호 2018/01/30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