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 재미가 없으면
걱정이 없으면 속편해서 라고 하겠지만
마음은 번뇌가 가라앉을 날 없으니 사는 재미도
의지도 없어지네요..
1. ..
'18.1.29 7:04 PM (220.121.xxx.67)제가 한참을 살고싶지 않단 생각을 많이하다
실천에 옮겨봤는데 실패했어요
그 뒤론 죽는것도 쉬운게 아니고 내가 정할 깜냥도 안되구날 알게된 후엔 그냥 살아요
그냥..살아요 죽지못할걸 알거든요2. 어머
'18.1.29 7:33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재미없는건 그냥 살아져요.
힘든 일 있는것보다는 나아요.3. ..
'18.1.29 7:5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걍 머릿속을 되도록 비우려 노력하고 단순하게 살고 싶어 해요.
걸리적 거리는 것도 많고 발목을 잡고 안놔주는 것들도 많지만
그것들을 탓해봐야 바뀌는것도 없고...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처음 봤을땐 걱정 없이 유쾌해 보이는 사람들도
뭔가 한두가지씩은 다있고 놀랍게도 나같으면 너무 힘들어 할거 같은 환경인데도
그들은 그걸 크게 드러내지 않는거 보면서 대단하구나 또는 다 그렇구나..
바꿔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근심걱정 우울도 이젠 그만,
새옷을 입고 슬렁슬렁 웃고 살고 싶어요.
백날 우중충해 있어 봤댓자 거울보면 기분만 더 나빠지니 이쯤에서
어이가 없어도 웃고, 기가 막혀도 웃고,내곁에 있는 남자가 영 맘에 안들어도 흐흐 웃어주고...
어째 철딱서니가 오다가 되돌아가버린거 같은 애들보면서 이젠 터질 속도 없으니
걍 건강한것 만도 어디냐로 위안하고 ..
추운데 이순간 82라도 맘껏 할 수 있어서 좋고,아까 백만년만에 먹어본 김치전도 맛있었고 ..
웃을 일 많네요.4. ...
'18.1.29 7:52 PM (125.177.xxx.43)뭔가 바쁘고 신경쓸게 있으면 그런맘이 덜해요
봄되면 알바나 봉사 알아보려고요 그나마 강아지가 있어서 좀 낫네요5. ...
'18.1.30 10:15 AM (125.128.xxx.118)동네에 맛있는거라도 사 먹으러 나가든지 먹을 사람 없으면 그냥 맛있는거 사 와서 집에서 먹든지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