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두같은걸로 음식 맛 내면 굳이 멸치육수 낼 필요 없는거죠??

,, 조회수 : 7,392
작성일 : 2018-01-29 18:46:35

멸치 다시마 새우 디포리까지 들어간 팩으로 기껏 육수 내놓고

그걸로 김치콩나물국 끓이는데 당최 왜 밍밍한건지..

그러니까 자꾸 소금만 집어넣게 되구요.

안되겠다 싶어 연두 한스푼 넣었더니 맛이 바뀌어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제가 요리 똥손인건지.

멸치다시육수에 무농약콩나물에 국산콩 국간장까지.

좋은재료 쓰겠다고 재료비는 재료비대로 쓰고

결국 맛은 조미료로 내네요.

어린 아이 있어서 조미료 안쓰려고 노력하는데 맛이 확 달라지니

자괴감이.................

암튼 조미료로 맛낼거면 굳이 시간쓰고 재료 써가며 육수 따로 낼 필요 없는거죠???

IP : 125.187.xxx.20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6:48 PM (121.182.xxx.90)

    제가 그 연두와 맨날 기싸움해요....
    정말 저도 이젠 간편하게 살고 싶네요..
    이맛이 그맛이고....ㅋㅋㅋ

  • 2. ...
    '18.1.29 6:48 PM (119.71.xxx.61)

    원글님 맛있는 콩나물국의 비결은 콩나물 듬뿍 이예요

  • 3.
    '18.1.29 6:48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입맛을 교육하든지 아니면 계속 간편하고 저렴한 조미료로 요리하면 되는거죠.

  • 4. 에고..
    '18.1.29 6:50 PM (125.187.xxx.204)

    콩나물 한봉지 다 넣었답니다..
    다진마늘에 다진 파까지..........힝..

  • 5. ..
    '18.1.29 6:50 PM (124.111.xxx.201)

    연두는 맛을 도울뿐.

  • 6. 다시팩은 비싸니
    '18.1.29 6:51 PM (43.230.xxx.233)

    다시마 멸치 따로 사서 넉넉히 넣으면 조미료 필요 없어요.

  • 7. ....
    '18.1.29 6:54 PM (119.71.xxx.61)

    국물 양이 중요하겠죠
    풀무원 큰거 한봉지로 국그릇 2/3 씩 3그릇 나와요
    국에서 건진 콩나물은 무침이 됩니다

  • 8.
    '18.1.29 6:57 PM (110.14.xxx.175)

    다시마 육수만내서 그냥소금이랑 맛소금 섞어서 간하니
    국물을 들이마시네요 ㅠㅠ
    숙주나물 콩나물도 맛소금으로 간해보세요 힝

  • 9. ㅇㅇ
    '18.1.29 7:08 P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맑은국엔 참치액이 그래도 나은것 같아요.
    콩나물국, 미역국, 무국...
    맹물에 콩나물넣고 소금 약간만 넣어 끓이다가
    끓으면 파마늘넣고 참치액으로 나머지 간맞추고 불끄면 땡.
    아주 개운하고 시원한 콩나물국 됩니다.
    콩나물국은 끓어오르면 1,2분만에 불꺼야지 그이상 끓이면 맛없어져요.

  • 10. ㅁㅁ
    '18.1.29 7:14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아뇨
    육수도 내고 할짓?다 하고
    조미료는 거친맛 잡는데 쓰는겁니다
    조미료만으로 맛 낸거랑 맛의 깊이가 다릅니다

  • 11. ,,
    '18.1.29 7:24 PM (125.187.xxx.204)

    맛소금이 미원이랑 소금이랑 섞인거죠??
    까나리앳젓과 참치액은 맛이 많이 다른가요...?
    맛소금, 참치액..내일 사러 가야겠습니당....

  • 12.
    '18.1.29 7:30 PM (211.219.xxx.39)

    맛소금 연두 참치액중 게중에 나은 애는 누굴까요?

  • 13. 그렇죠?
    '18.1.29 7:35 PM (121.169.xxx.57)

    저도 집에서 육수 진하게 우려내서 모든 국 끓이다
    지난 여름 더운데 육수내는거 귀찮아서 그 다시팩이란거 사서 이용했는데
    정말 도무지 여러개를 넣어도 우러나질 않더라구요
    그냥 집에서 다시멸치, 다시마, 대파나 양파만 있어도 아주 진하고 맛있는 육수 우려낼수
    있으니까 귀찮아도 집에서 젤큰 냄비에 한통씩 만들어 놓고 먹습니다
    그렇게 해보세요 겨울이라 큰 들통에 우려내도 베란다에 일주일 두고 먹어도 괜찮아요
    저희집은 이 육수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이삼일이 못가지만요

  • 14. ㅁ..
    '18.1.29 7:36 PM (112.150.xxx.84)

    맛소금은 소금이랑 미원 섞인거고
    참치액은 조미료예요 첨가물 보면 어마어마~ 해요
    대신 감칠맛 폭발...... 하구요.
    전 콩나물국에 새우젓. 천일염. 간하니 그전보다는 낫더라구요
    ㅠㅠㅠㅠ 넘 어려운 국 ㅜㅜ

  • 15. ㅇㅇ
    '18.1.29 7:48 PM (115.40.xxx.20)

    건새우 잔멸치 다시마 몇장 이렇게만 곱게 갈아서 써도 충분히 모든 찌개나 국이 맛있어요.
    더 맛있게 하려면 냄비를 좀 달궈서 약한 불에 이 만능가루를 달달 볶아서 물 붓고 끓이시면 더더더 맛있구요.

  • 16. 요리인생 어언
    '18.1.29 8:18 P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

    멸치로 맛내려면 멸치를 무지 많이 넣어야만 해요.
    원글님 상황이 현실 맞습니다.
    선택의 문제일 뿐
    인공조미료사용여부는 선택의 문제일 뿐.

  • 17. 개인적 의견
    '18.1.29 8:21 PM (121.128.xxx.219)

    조미료만 쓰면 그맛이 안나요

    실질재료에다가 조미료 약간
    그게 바로 그맛

  • 18. ..
    '18.1.29 8:23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콩나물국이 그렇게 맛이 안나더라구요
    저는 맛소금씁니다 ㅋ
    예전 생각해보니
    할머니가 콩나문국을 끓이실땐
    콩나물 전부 건져서 양념을 하시고
    다시 국에 넣었던 기억이나서
    요즘은 그리하고있어요
    맛소금줄이려고요
    글고 한가지 더
    맛없는음식에 조미료 넣는다고 그냥 다 맛있어지지않아요
    맛이 있는거에 조미룓 넣어야 맛있어져요ㅋㅋ
    맛없는건 절대 맛있어지지않더라구요ㅋㅋㅋ

  • 19. 아메리카노
    '18.1.29 9:34 PM (58.125.xxx.96)

    콩나물국은요
    연두고 뭐고 다 필요없고 멸치 대여섯개 넣고 육수낸뒤
    무조건!!! 오래 끓여야돼요
    그래야 국물맛이 진해지면서 깊은맛이 나요
    양념 다넣고 막 끓어오르면 불 약하게 하고 뭉근하게
    10여분이상 끓여보세요
    국물색이 달라요달라
    양념하고 한소끔 끓였다고 불끄면 맛이 밍밍해요
    자고로 콩나물국은 오래 끓여야한다는거ㆍ
    굵은소금으로만 간을해도 시원~~~~해져요

  • 20. 버전2
    '18.1.29 11:14 PM (121.187.xxx.102) - 삭제된댓글

    육수나 조미료 안넣고 맹물에 끓여요
    콩나물에 천일염 미원 한꼬집 마늘 넣고 끓인후
    먹기전 참기름 한방울..ㅎㅎㅎ

  • 21. ...
    '18.1.29 11:28 PM (122.32.xxx.46)

    저도 콩나물국 육수내고 별짓 다 해봤는데
    그냥 맹물에 콩나물 듬뿍넣고 청양고추 팍팍넣고
    국간장에 맛소금이 답이었어요.
    그게 제일 깔끔하고 시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580 방탄커피 꼭 mct 오일 넣어야 하나용? 5 궁금 2018/06/26 3,742
826579 살구잼 정말 맛있네요 1 끼야홋 2018/06/26 1,492
826578 동유럽 여행 패키지 추천부탁드려요~ 5 장마시작 2018/06/26 1,805
826577 17 새댁 2018/06/26 2,325
826576 김영환 김부선을 이재명 명의로 고발 안하고(이병철 트윗) 21 무고죄 피하.. 2018/06/26 2,469
826575 육아하면 하체살 빠지나요? 6 ㅊㅊ 2018/06/26 1,340
826574 암정복은 언제쯤될까요.. 18 ㅇㅇ 2018/06/26 2,225
826573 이 원피스 어떤가요? 14 Gg 2018/06/26 3,632
826572 우리나라는 불체자들에게 호구인가봐요. 2 .. 2018/06/26 809
826571 시아버지께서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 되셨대요 12 어떤 도움이.. 2018/06/26 4,142
826570 왜 비오는데 미세먼지가 계속 안좋을까요 ㅜㅜ 4 2018/06/26 1,817
826569 선택장애 아줌마 전기레인지 구입하려 합니다 15 정 인 2018/06/26 2,267
826568 비가 많이 오는데도 초미세가 안좋내요 3 .. 2018/06/26 1,072
826567 유명한 사람이랑 친척인 척하는 사람... 10 궁금 2018/06/26 2,089
826566 안매운 고추로 장아찌 담아야 하는데 너무 늦었나요? 1 ... 2018/06/26 571
826565 복숭아 지금 많이 사둬두 될까요 10 Mm 2018/06/26 4,048
826564 충주 경찰학교 졸업식~ 경찰 2018/06/26 947
826563 가스오븐 200% 활용방법 공유부탁드려요~ 5 요알못~ 2018/06/26 1,002
826562 우리강아지는 왜이리 고양이같죠? 14 ㅇㅇ 2018/06/26 2,443
826561 비가 오는데도 산에 가고 싶어 미치겠어요 26 나가고싶다 2018/06/26 3,667
826560 아이가 우울증땜에 병원가고 싶다고 했던 엄마인데요 35 ... 2018/06/26 5,166
826559 바나나갈아서 6 한끼 2018/06/26 2,052
826558 간절하던일에 재능이 없다는걸 알았을때 7 .. 2018/06/26 1,920
826557 아나운서 정지영 넘 능력있고 예쁘고 부럽네요 20 2018/06/26 6,806
826556 자유당 신보라.. 3 ㅇㅅ 2018/06/26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