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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이 쌀벌레가 바글바글한 쌀을 20kg주셨어요ㅜㅜ

난감 조회수 : 26,156
작성일 : 2018-01-29 15:39:57

언제까지 쌀 땜에 이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싫다고  보내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그래서 겨우 1년전 부터 쌀 안보내시고  저희가 따로 사먹어요.

좋은쌀도 넘 많고 우선 밥을 하면 넘 맛있어서 좋더라구요.

쌀땜에 어머님하고 신경전 하는것도 없어서 넘 좋았는데..

근데 이번에 뜬금없이 또 보내셨는데..

찹쌀이며 쌀에 그 검은색 벌레가 한두마리도 아니고 정말 바글바글하더라구요.

깜짝놀랬어요.. 넘 징그러워서.

감사함 보단 짜증이 확 밀려오고.

찹쌀도 담아놓은지 오래된 듯한 비닐에 벌레가 한가득.

정말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쌀 잘 받았다고 감사하다는 전화 안드렸어요.

넘 싫어서요..

시골 농작물 치곤 정말 너무 안좋아서  전 시댁에서 그 어떤 농작물도 안갖다 먹는데요.

조금씩 마트에서 사다먹는게 훨 좋을거 같은데..

어머님이 예뻐하는 다른 자식에게도 이런 쌀을 주셨는지 궁금하더라구요.

예전에도 고구마 저희한텐 애기 손가락만한거 한상자 보내시고  예쁨받는 자식에겐  크고 좋은 고구마를 보내신걸

확인한 후로 정말 정떨어졌는데요..

다 갖다 버리고 싶어요.

쌀 땜에 넘 스트레스 받아요 정말.

IP : 211.106.xxx.163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3:43 PM (72.80.xxx.152)

    벌레있는 거 버리셔야지...
    꼭 쓰레기를 남보고 치우게 하는 사람 있어요.

  • 2.
    '18.1.29 3:44 PM (49.167.xxx.131)

    그거 버리셔야해요 쌀속을 다파먹었을꺼예요. 주시렴 제대로된걸 주시지 왜 그런걸

  • 3. ...
    '18.1.29 3:44 PM (14.52.xxx.4)

    헐..심한말로..사이코 같아요! 본인 먹긴 더럽고 ...버리긴 아깝고...에잇 누구네나 주자 하고 보낸걸까요..
    저희 어머니도 농사 지으시지만 자식한테는 좋은 것만 보내고 먹이려고 하시던데...
    쌀벌레 생겼다 하면 그건 먹지 말고 나중에 내려올 때 가져오라 하시고 새걸로 보내주마 하시던데..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그냥 반송해 버리면 안될까요?
    어머니 보내 주신건 너무너무 고마운데 집에 쌀이 많아 오래두면 안될 것같아서 다시 보냅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보세요.
    아니면
    참...쌀에 이상한 벌레들이 많던데..보내주실 때 이러진 않았을 텐데..겨울에도 그런 더러운 벌레들이 징하게 생기네요. 누구 줘도 안가져갈텐데 어머니 어떻게 할까요?
    물어보시던가요.

  • 4. dd
    '18.1.29 3:45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벌레 많아 다 버렸다 하세요
    다시는 이런거 부치지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 5. 원글
    '18.1.29 3:45 PM (211.106.xxx.163)

    예전에 곰팡이 핀 쌀도 보내시고..
    정말 너무 화가납니다.
    버리는 것도 일이에요ㅠ
    남편은 엄청 효자라 부모님이 주신거 자기가 다 먹는다고 하네요
    쌀을 따로 사야할거같아요

  • 6. 현현
    '18.1.29 3:45 PM (222.106.xxx.35)

    우와 이해가 안가요 그런걸 자식들한테 왜 보낼까요

  • 7. 릴리
    '18.1.29 3:45 PM (175.223.xxx.52)

    에구 버리세요
    요새 누가 그런걸 먹나요ㅜㅜ

  • 8. ,,,,
    '18.1.29 3:45 PM (221.139.xxx.166)

    쓰레기봉투에 넣으세요

  • 9. 사비오
    '18.1.29 3:45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니도
    우리 친정엄마도 그런적 있네요
    먼지 풀풀나는 약장사 화장지 산더미처럼 보내요
    당신딸은 절대 그 휴지 안써요
    남편은 불평하면 그럴리 없다고,
    예민하다고만 하네요
    그래도 본인이 사랑받고 있다고느끼나봐요

    넌 그정도 먹어도후진 휴지 써도 충분하다는 거겠죠
    당해 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일입니다
    진짜 기분나쁘고 자존심상해요

  • 10.
    '18.1.29 3:45 PM (121.140.xxx.97) - 삭제된댓글

    아무 말도 안하면,
    벌레 생긴 쌀, 곰팡이 핀 음식. 냉동실 돌아다니던 떡.
    먹지 못하는 묵은지...등등 음식물 처리 배출구 됩니다.

    쌀을 사진 찍으세요.
    어머니가 그 사진을 보든 못보든 전송하세요.
    사랑하는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알려 주겠지요.

    남편한테는 한탕 퍼 붓습니다.
    언제까지 이 꼬라지를 봐야 하냐고...그리고 남편에게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라고 하세요.

  • 11. . .
    '18.1.29 3:46 PM (114.204.xxx.5)

    그런건줄 알고 주시진 않으셨겠죠
    하지만 쌀벌레가 너무 많이 생겨서 먹긴 힘들겠네요 하고 어머님께 꼭 말씀드리세요
    아실건 아셔야되니까요

  • 12. 쓰레기
    '18.1.29 3:46 PM (61.75.xxx.213)

    고대로 음식물쓰레기통에 부어 버리세요
    그거 음식물 분리 안 되는 거면 일반쓰레기 봉투에 버리시구요 뭘 고민 하세요..

  • 13.
    '18.1.29 3:47 PM (211.36.xxx.105)

    명절때 시집가서 그쌀두고 오세요
    벌레많아서 못먹는다고 ‥

  • 14. 건강
    '18.1.29 3:47 PM (110.13.xxx.240) - 삭제된댓글

    에구~~어쩌나요
    말을 하세요
    어머니 보내주신 쌀 잘받았는데요
    쌀 벌레가 드글드글해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네요
    어쩌죠..하고 그러나 글 읽어보니
    말씀하셨다니..

    남편에게 보여주고 말씀 직접
    전해보세요

    궁금한데요
    쌀농사지어서 보내시는건지요

  • 15. 쓰레기
    '18.1.29 3:48 PM (61.75.xxx.213)

    노친네 노망나서 그래요
    우리 옆 집 엄마 보니 군내나는 골핀 김치랑
    역시 군내나는 동치미랑 잔뜩 보냈던 데
    둘이서 그거 쓰레기통에 같이 버렸네요
    ㅋㅋ 택배비도 착불

  • 16. //
    '18.1.29 3:48 PM (49.172.xxx.203)

    예전에 저도 시댁에서 그런 쌀 받고 정말 깜놀
    버리려 했더니 경비아저씨가 달라고
    떡해드신다고.. ㅜㅜ 벌레 많다고 해도 알아서 하신다고
    해서 드린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쌀이 반도막 난 쌀을 항상주셔서 밥 맛이 없었어요

  • 17. ...
    '18.1.29 3:49 PM (118.33.xxx.166)

    혹시 모르니 증거 사진 찍어놓고 얼른 버리세요.
    나중에라도 기회 있을때 사진 보여주고
    더이상 쓰레기는 사양한다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 18. 에휴
    '18.1.29 3:50 PM (223.38.xxx.202)

    그 벌레 그대로 밥 지어 남편분 밥상으로

  • 19. .....
    '18.1.29 3:50 PM (125.134.xxx.228)

    노인들 마음보가 너무 싫네요...참 더럽다...

  • 20. ...
    '18.1.29 3:52 PM (182.226.xxx.157)

    밖에 보이는 벌레만 있는게 아니라 쌀 속까지 다 벌레가 차있을거에요
    씻어도 소용 없어요. 버려야해요.ㅠㅠ

  • 21. 속상
    '18.1.29 3:52 PM (220.72.xxx.171)

    원글님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사진도 찍어놓으시고, 퇴근한 남편한테 꼭 보여주세요.
    어머님한테 꼭 전화하세요. 왜 못 먹을 쌀을 보내셨냐고..

  • 22. 원글
    '18.1.29 3:53 PM (211.106.xxx.163)

    정말 왜 이러실까요?
    스트레스 받아 못살겠어요.
    쌀땜에 늘 남편과 싸우고 안좋았어요.
    그나마 1년전 부턴 쌀 안주셔서 넘 좋았는데..
    왜 또!!!
    남편이 먹는다 하니 먹으라고 주고 아이와 저는 좋은쌀 다시 주문해서 먹을려구요.
    좀 유치하지만..
    카톡 프로필에 쌀에 관한 안좋은 감정 실어 적었어요.
    늘 제 카톡에 관심갖는 시누들 형님들이 계셔서..

  • 23. 이그
    '18.1.29 3:54 PM (121.140.xxx.97) - 삭제된댓글

    카톡에 벌레 있는 쌀 사진을 올려 놓으세요.

  • 24. 닭모이
    '18.1.29 3:54 PM (222.117.xxx.59)

    으이그~ 어무이도 정말..왜 그러셨을까요
    우리 시어머님도 종종 그러시는데 가끔은 좋으것도 주시긴 해요
    아끼다 똥된건지 깜빡 잊고 못드신건지..
    그런건 당신손에서 해결 하시지 자식에게 왜 주시는걸까요

    주변에 닭키우는집 있으면 갖다주세요
    아니면 인터넷카폐에 올려 보시면 달라는분 계실꺼예요
    벌레가 났어도 쌀이니 그냥 버리는건 좀...ㅠ ㅠ
    저도 쌀벌레 나는거 싫어서 쌀은 비싸고 좋은거로 5키로나 10키로짜리 사다 먹어요

  • 25. 왜말을못해
    '18.1.29 3:5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세요!

    어머니, 쌀 벌레가 너무 많아요~
    혹시 모르고 보내셨을까봐 사진 보내드려요.
    왜 말을 못해요~ 입 뒀다 뭐하나요~

  • 26. ***
    '18.1.29 3:56 PM (175.223.xxx.150)

    쌀벌레 배설물에 발암 물질 있대요.
    남편분도 못 먹게 하고 그냥 버리세요.

  • 27. //////
    '18.1.29 3:56 PM (1.224.xxx.99)

    그거 영양가를 벌레가 다 먹은거에요......버리세요.

    버리기는 아까우니깐 준다는 선심도 쓰고 싶어서 그런거에요. 직접적으로 화내고 물질적으로도 주지마세요. 그런 사람에게는 나 화났다고 짜증난다고 화내도 괜찮습니다. 그래야만 하구요.
    주는쪽에선 님이 우스운거에요. 님네 자체가 아무렇게나 대해도 상관 없으니깐 그런거구요. 그래서 반드시 화를내야합니다.

    좋게 넘어가지 마세요.

  • 28. 정말 우리 그러지맙시다
    '18.1.29 3:57 PM (112.170.xxx.103)

    저희 시어머니 82세, 친정엄마 75세예요.
    시어머니 진짜 10년전부터 자기가 먹기 싫은 냉동실 음식 다 떠넘겨 줬어요.
    골마지핀 김치는 물론, 냉장고 냄새 잔뜩 배인 부침개,
    자기딸이 담궈서 줬지만 맛 더럽게 없어 못먹는 동치미...기타 등등...
    됐다고 싫다고 아무리 말해도 다 떠넘겨요.
    자기 손으로 음식버리는 죄짓기 싫다 이거죠.
    울 시어머니 그러시는거 보고 친정엄마도 같이 욕했어요. 지금은 어떤줄 아세요?
    저희 엄마는 자기가 쓰다가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들 다 떠넘겨요.
    한때는 비싸게 주고 샀던거라 이거죠. 난 쓰지도 않는 랑콤 볼터치 적어도 15년은 되었을거예요.
    쓰던 드라이기, 크림, 볼터치, 쉐도우...결국 울 시어머니랑 같은 패턴인거죠.
    자기손으로 버리기 싫은거. 진짜 너무 싫어요. 노인들 저런 마인드 꼴뵈기 싫어요.
    절대로 우리는 저렇게 늙지 맙시다.

  • 29. ..
    '18.1.29 3:57 PM (58.122.xxx.63) - 삭제된댓글

    그런줄 알고 보낸거예요.
    버리기 아까워서..
    이젠 남편도 알아서, 우리집은 남편이 먼저 버리라고 합니다. 수분 50%빠지고 싹이 3cm난 감자도 줘요.

  • 30.
    '18.1.29 3:57 PM (223.33.xxx.3)

    남편이 문제네요 먹으니까 보내죠. 그냥 버리고 남편이랑 싸우세요. 징그러워서 벌레 걸러내는거 못한다고

  • 31. 원글
    '18.1.29 3:57 PM (211.106.xxx.163)

    말씀드려도 그래요 ㅜㅜ
    그래서 그동안 쌀땜에도 어머님 하고 많이 안좋았어요.
    이젠 더이상 말씀드리기도 지겹고 지쳐요.
    어머님은 니네가 배가 불렀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그깟 쌀 얼마나 한다고..
    그런 쌀 안먹으면 배가 부른걸까요?
    부여어머님!!!!!

  • 32. ....
    '18.1.29 4:00 PM (221.139.xxx.166)

    꼬물 꼬물 벌레 움직이는 쌀 푸대를 동영상 찍어서 가족단톡방에 올리세요.

  • 33. ㅇㅇ
    '18.1.29 4:00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스스로 그 쌀 씻어 밥 해먹겠다는 거죠?
    아무리 그렇다 해도 그걸 남편 먹으라 주는 것도 좋은 생각은 아니예요.
    새 쌀을 샀는데 그 쌀벌레가 옮겨오지 않겠어요?
    생각만 해도 징그럽네요
    ㅠㅠ

  • 34. 다시
    '18.1.29 4:01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택배로 보내드리세요
    도저히 못먹겠다고 하시구요

  • 35. dd
    '18.1.29 4:0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말해도 자기고집으로 계속 그러시면
    그냥 반송하세요 어차피 못먹어서 버리나 반송하나
    남편하고는 싸울텐데 그냥 반송하세요
    이런쌀 더이상 안먹는다고~

  • 36. ....
    '18.1.29 4:03 PM (221.157.xxx.127)

    허걱 벌레있는쌀 못먹겠습니다 다시 보내드립니다하고 보내세요

  • 37. ........
    '18.1.29 4:04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쌀벌레 퀴논'이라고 검색해서 뉴스 기사 찾아서 프린트 해서 쌀이랑 같이 반송해버려요.
    쌀벌레의 분비물에 퀴논이라는 발암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기사에서 그 부분 찾아서 형광펜으로 줄 쫙쫙 쳐서 보내요.
    그리고 시누들한테 니 엄마 좀 말리라고 발암물질 가득한 벌레 우글대는 쌀을 맨날 보낸다고 불평해요

  • 38. ....
    '18.1.29 4:05 PM (218.52.xxx.189)

    싫은내색 팍팍내세요
    욕 먹든말든...
    아니면 계속 쓰레기 원글님네로 보낼것같아요

  • 39.
    '18.1.29 4:06 PM (124.61.xxx.229)

    가열하면 발암물질 퀴논 나옵니다
    검색해보고 저도 놀랐네요

  • 40.
    '18.1.29 4:08 PM (118.91.xxx.167)

    모르고 보낼수도 있는데 댓글들 살벌하네요 ㅎ

  • 41. 스트레스
    '18.1.29 4:09 PM (211.219.xxx.38)

    도시에서 20kg음식물 쓰레기를 쉽나요?
    못 먹겠다 하시고 반송하세요. 드시던가 거름으로 쓰시라고 하세요.

  • 42. 땅콩마님
    '18.1.29 4:10 PM (61.255.xxx.32) - 삭제된댓글

    저는 수분크림 주시길래 받아왔어요. 기한1년 지났고 쓰시던거 ㅠ
    얼굴외에라도 바르려구요

  • 43. 유통기한 지난
    '18.1.29 4:13 PM (112.170.xxx.103)

    크림 함부로 바르지마세요.
    저도 그런적 있거든요.
    아이들이 쓰던 순한 화장품이라서 기한지난거라도 괜찮겠지하고 발랐는데
    얼굴은 물론 팔도 피부 다 퉁퉁 붓고 난리났었는데 알러지약 먹고도 24시간걸리더군요.

    그리고 원글님이 한두번 당한게 아닌데 시어머니를 모를까요?
    벌레난줄 모르고 시어머니가 보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은 순진한겁니다.

  • 44. 마음 편하게
    '18.1.29 4:15 PM (110.47.xxx.25)

    쓰레기를 대신 버려준다고 생각하세요.
    한꺼번에 버리기 힘드니 조금씩 나눠 버리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보내주신 쌀은 쌀벌레가 바글거려서 버리는데 힘들었다고 웃으면서 전화해주시구요.

  • 45. ...
    '18.1.29 4:17 PM (106.102.xxx.75)

    자주 그러신다면 받은 그대로 다시 보내시지...

  • 46. 세상에
    '18.1.29 4:17 PM (124.53.xxx.190)

    너무 하시네요. ㅠㅠ
    고구마 건도 그렇고. .
    원글님이 정색하시고 다시 말씀 하세요. 남편과도 다시 얘기해 보세요. ㅠㅠ 아. . .답답하고ㅇ속상하시겠네요

  • 47. 원글
    '18.1.29 4:17 PM (211.106.xxx.163)

    시집에 별로 좋은감정 없고 저역시 제 할말은 다 하는 편이라 시집식구들도 저를 좀 싸가지 없다 생각하시는듯..
    하지만 할말은 해야하지 않나요?
    제가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왜 아닌걸 아니라고 말을 못하게 하는건지..
    남편도 정말 짜증나요..
    여러분들이 댓글주신거 참고해서 카톡에 사진찍어 보란듯이 올리고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사실.. 어제 어머님이 쌀 잘 받았냐고 전화하셨어요..
    제가 당연 감사히 잘 먹겠다고 말씀드릴줄 아셨나본데..
    남편은 연신 감사히 잘 먹겠다고 .. ㅠㅠ( 쌀벌레 같이 보고서도 저러네요)
    나름대로 또 다른 액션을 취하겠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가슴이 답답했는데 많은분들의 댓글에 화가 좀 누그러지네요.
    감사합니다..

  • 48. 땅콩마님
    '18.1.29 4:18 PM (61.255.xxx.32)

    저희 어머님 쓰던 수분크림 기한 1년지난거, 씨레기 몇년된건지 고무줄같이 질긴거,콩 물에 불린지 10여일 가까운거등 소소한거 보내시네요 저콩 모르고 먹었다가 탈나고 씨레기는 음식에서 골라버리고 했네요 ㅠ
    쓸수있고 먹을수 있다 생각하시는지

  • 49.
    '18.1.29 4:19 PM (175.115.xxx.164) - 삭제된댓글

    시누이 있네요...
    동영상이나 사진 찍어서 시누들 한테 보내세요.
    가족톡방 있으면 거기에도 올려보세요.
    쌀 상태가 이런데 도저히 저는 못먹겠으니
    가져가고 싶은 따님들 손들어 보라구요.
    희망하는 가족들 한테 주세요.
    아무도 희망하는 사람 없으면 시어머니한테 도로 보내세요.
    난 자랄때 이런 쌀 못 먹어 봐서 도저히 못 먹겠다고 하세요.
    시집와서 노력해도 안되더라구 말을 하세요.
    욕을 하든 어쩌든 내가 싫다고 말을해요.

    우리 시어머니 된장에 구더기 있는거 얻어 와서
    내가 버렸거든요. 남의편은 클때 구더기 된장 먹고 자랐다구
    지가 먹는다고 설레발 치길래 그럼 딸들한테 주자고 했죠.
    딸들 아무도 구더기 된장 안 먹을려고 하고 오히려
    남의편 막 야단치더라구요.

  • 50. 아이고
    '18.1.29 4:26 PM (119.204.xxx.243)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님이 20년째 그래요.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저희 형님한테는 절대 안그런데
    저한테만 썩은 과일, 유통기한이 4년이 지난
    치즈, 곰팡이 핀 각종 반찬...
    아들 있을때랑 저랑 개인적으로 통화할때도
    완전히 두 얼굴이죠. 당해 보지 않으면 몰라요
    임신해서 무거운 몸으로 제사 지내러
    갔더니(차량으로 3시간 반) 곰팡이 핀 밥을
    주더라구요. 깨끗이 씻어 먹으라며...

  • 51. 고약한
    '18.1.29 4:26 PM (1.224.xxx.86)

    그리 못먹을 음식을 자식한테 보내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도대체 며느리를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자기 아들도 먹는건데 며느리는 둘째치고 아들손주 귀하게 여기는 맘도 없다는건가요
    시모라는 자리는 정말 놀라운듯

  • 52. ㅁㅁㅁㅁ
    '18.1.29 4:28 PM (119.70.xxx.206)

    그거 싫다고 못하고 먹겠다는 남편은 대체 어떻게 이해해야하죠.
    쌀벌레 분비물에 발암물질 들어있다는 말 좀 남편한테 해줘보세요 그래도 먹겠다나.

  • 53.
    '18.1.29 4:30 PM (175.115.xxx.164)

    시누이 있네요...
    동영상이나 사진 찍어서 시누들 한테 보내세요.
    가족톡방 있으면 거기에도 올려보세요.
    쌀 상태가 이런데 도저히 저는 못먹겠으니
    가져가고 싶은 따님들 손들어 보라구요.
    희망하는 가족들 한테 주세요.
    아무도 희망하는 사람 없으면 시어머니한테 도로 보내세요.
    난 자랄때 이런 쌀 못 먹어 봐서 도저히 못 먹겠다고 하세요.
    시집와서 노력해도 안되더라구 말을 하세요.
    욕을 하든 어쩌든 내가 싫다고 말을해요.

    우리 시어머니 된장에 구더기 있는거 얻어 와서
    내가 버렸거든요. 남의편은 클때 구더기 된장 먹고 자랐다구
    지가 먹는다고 설레발 치길래 그럼 딸들한테 주자고 했죠.
    딸들 아무도 구더기 된장 안 먹을려고 하고 오히려
    남의편 막 야단치더라구요,
    더불어 남편 한테 그랬어요.
    난 구더기 있는 된장 시집와서 처음 봤으니까
    두번다시 살림 이래저래 간섭하지 말라고 했어요.

  • 54. ㅁㅁㅁㅁ
    '18.1.29 4:30 PM (119.70.xxx.206)

    "쌀벌레는 쌀과 각종 곡식의 영양소를 갉아먹을 뿐 아니라 발암물질인 퀴논까지 분비하는 해로운 해충이므로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62903554214973

  • 55.
    '18.1.29 4:34 PM (121.167.xxx.212)

    쌀 얼른 갖다 버리세요
    밖은 추워도 실내는 따뜻해서 원글님댁에서 나방 축제 하게 될거예요 그리고 다른 곡식에라도 기어 들어가면 처치곤란이예요
    세스코 부르는 돈까지 추가로 들어요
    남편이 못 버리게하면 냉동해 놓고 씻지도 말고 물만 부어 남편만 밥해 주세요
    엄마 사랑 오지게 느끼라고요

  • 56. 남편하고 먼저 한반 뜨셔야 할 것 같습니다.
    '18.1.29 4:34 PM (175.195.xxx.219)

    저희는 할머니하고 같이 살았는데 저희 할머니는 과자가 개봉한지 오래되어 눅눅해져서 못 먹게 되거나
    개미가 드글드글하게 끌면 손녀인 저를 불러 쓰레기를 처리 하셨죠
    쓰레기통에 버리기는 아깝고 본인은 못 먹겠고 그래서 인간 쓰레기통 당신 아들의 첫 딸이자 유일한 친손녀인(외손녀가 1명 더 있는데 무지 아꼈습니다) 저를 불러다 먹이곤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세상 순둥이 우리 엄마가 애가 쓰레기통이냐고 따졌더랬죠.
    참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돌아가신 지금도 할머니 생각을 하면 욕이 방언처럼 터지려고 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나머지는 안봐도 비디오겠죠.

  • 57. 그거
    '18.1.29 4:38 PM (1.227.xxx.5)

    발암물질이에요.
    쌀벌레 배설물이 발암물질이라고, 한창 난리났었는데요.

  • 58.
    '18.1.29 4:39 PM (110.14.xxx.175)

    사진찍어놓고 버리세요
    그리고 버렸다고하세요

  • 59. ,,
    '18.1.29 4:43 PM (61.75.xxx.94)

    새모이 주는곳에 주시면 조ㅎ아할거에요.

  • 60. @@
    '18.1.29 4:43 PM (121.182.xxx.90)

    노망난 노친네 이제 못 고쳐요...
    받으면 밖에서 바로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세요...보지도 말고....남편한테도 말하지 말고...
    이게 살 길입니다...

  • 61. 혈압!!
    '18.1.29 4:44 PM (112.216.xxx.139)

    아우- 저야말로 욕이 방언처럼 터지려 하네요.
    못되먹은 노이네.. 나이는 어디로 쳐먹었는지... ㅉㅉㅉ

    남편 있는 데서 전화로 조곤조곤 따지셨어야죠.

    - 어머님. 쌀 벌레가 잔뜩 있던데..그거 발암물질 나와요. 아범도 저도 못먹겠어요. 버릴겁니다.

    니들이 배가 불렀다 어쩌고 하시거든,

    - 모르면 몰랐지 발암물질이라는데 어찌 먹나요~ 그럼 어머님이 다시 가져다 드세요. 전 버리겠습니다.

    그리곤 모든 대응은 남편이 하라고 하심됩니다.
    글쓴님은 계속 반복. `전 못먹습니다. 버리겠습니다.`
    어차피 바른말 하는 며느리로 찍혔(?)다고 하셨으니 하던대로 그냥 하시죠. 화이팅!!!

  • 62. 1111
    '18.1.29 4:45 PM (14.62.xxx.181)

    1. 그대로 버리시고 아무 인사도 하지 않기
    2. 수취인 불명으로 그대로 반송처리.

    이미 받았으니 2번은 힘들겠고..

    아이고 어머니 쌀벌레가 드글드글해서 깜짝 놀랐어요~
    이걸 어떻게 먹어요. 호호호
    몽땅 다 버리느라 고생했어요! 어머니 나빠요~ 호호호
    아이고 손님이 와서 전화 끊을께요~ 담부터 보내지 마세요~
    이런거 또 보내시면 앞으로 안찾아뵐꺼예요~ 오호호호~

    라고 웃으면서 전화 드리시는것도 좋겠죠.

    암튼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안바뀝니다.
    서로 너무 다르면 각자 편할대로 사는겁니다.
    불편하면 방어하세요. 반격도 하시고요.

  • 63. marco
    '18.1.29 4:55 PM (14.37.xxx.183)

    백내장 수술해 주세요...

  • 64. 백내장 아니겠죠.ㅎㅎ
    '18.1.29 4:58 PM (211.178.xxx.174)

    안보여서 보냈겠어요?
    그나저나 아들도 먹을밥인데..그시엄니 맘이 참 알수가 없네요.

  • 65. 곱게미치자
    '18.1.29 5:03 PM (1.235.xxx.90)

    전화드린 후기가 궁금합니다.
    원글님 화이팅

  • 66.
    '18.1.29 5:05 PM (61.83.xxx.246)

    그집시엄마도 어지간하네요 벌레생긴거 자기나 먹지 ㅉㅉ

  • 67. ㅎㅎ
    '18.1.29 5:06 PM (93.56.xxx.156)

    사진 찍어 보내면 떡 해먹으라고 할걸요^^*

    여튼 말씀은 꼭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썩은 생선 보낸적두 있어요.
    씻어먹으래요.

  • 68.
    '18.1.29 5:16 PM (223.62.xxx.149)

    아들 손자 며느리 암걸리게해 죽이고 자기혼자
    백살까지 쳐살고 싶어 저러는지
    노망난 노친네들 많아요
    늙을수록 고집과 심술만 남는듯
    인자한 노인네들은 갈수록 사라지고
    쓸데없이 수명만 길어지니 못되먹은 노인네만
    생산되네요

  • 69. 나중에
    '18.1.29 5:22 PM (90.254.xxx.25)

    어머님 더 늙고 거동 못 하실때 꼭 이런 쌀로 밥 해 드릴께요.

    라고 카톡에 올리시면 안될까요?

  • 70.
    '18.1.29 5:25 PM (211.36.xxx.190)

    그거 그대로 떡만들어서 어머님 드시라고 보내드리세요
    물론 남편한테도 몇덩이 주고요

  • 71. ....
    '18.1.29 5:26 PM (110.70.xxx.186)

    다시 돌려보내세요.
    어머니, 저희 마침 쌀 사서
    이번에 어머님이 보내주신건 돌려드릴테니
    어머님 드세요.

    모르고 보냈으면
    쌀벌레보고 미안하다 하실거고
    알고도 보냈으면
    아무소리 없을거에요.

    절대 벌레소린 입도벙긋 마시고
    어머님이 보낸 택배 송장 나오게 해서 사진이나 한장 찍어주시고요

    나중에 없는 모함 지어냈다고
    며느리 잡는 우리 시모같은 분 대비해서
    어머님이 보낸 쌀이 벌레투성이었다는 증거는
    남겨두셔야해요.

  • 72. 그엄마 그아들
    '18.1.29 5:26 PM (122.46.xxx.130)

    남편이 참..
    기어코 본인이 먹겠다하면 그 별레 득실득실한거 지가 씻어서 밥 하라고 하세요
    에효...

  • 73. ....
    '18.1.29 5:28 PM (110.70.xxx.186)

    물러터져서 손으로 집기만해도 으깨지는
    난생처음보는 익은김치 보내놓고
    너희집 이모님 드시라고 해라. 라고 하던 인성의
    우리 시모같은 분들 많네요..

    우리 이모님한테 제가 월급드리면서
    욕먹는 상황 되라 이건가..
    그리 좋은거고 아끼고싶으면
    본인 드시지...

  • 74. ...
    '18.1.29 5:28 PM (211.243.xxx.160)

    다 갖다 버리세요.. 저건 남편이 해결해야 하는데 ㅠㅠ

    저희 시댁도 땅이 조금 있는데 거기서 쌀이 나와서 많이 갖고 오시거든요.
    햅쌀도 사실 제가 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품질이 별로에요.
    저희 시어머니도 벌레가 뭐 대수냐..냉동실에 넣어서 털어서 먹어라 하시는 분인데, 초반에 그 벌레 때문에 집에 완전 난리 난 다음부터는 남편이 질색하고 절대 안 갖고와요. 저도 친정에서 쌀 많이 준다고 거짓말하고 안 가져와요.

  • 75. 시누네
    '18.1.29 5:30 PM (222.116.xxx.47) - 삭제된댓글

    시골로 다시 보내세요
    아니면 시누네로 보내시던가

  • 76. 남편이 먹는다고해요? 그러면...
    '18.1.29 5:31 PM (110.70.xxx.186)

    남편보고 본인먹을 밥은 본인이 지으라고 하시고요.

    어머니한테는
    벌레 드글드글한데
    남편이 꼭 먹겠다고 고집피워서
    남편이 쌀씻어 해 먹고있어요..
    저는 비위가 약해서 새 쌀 먹고있어요..

    라고 감사의 인삿말과 함께 꼭 얘기하세요.

  • 77. 아 진짜 욕나오네요
    '18.1.29 5:34 PM (121.173.xxx.20)

    노인네한테 할말 못하는 성정이면 그냥 버리세요. 그 더러운거 남편이 먹겠다하면 본인이 따로 해먹든가 따로 해서 남편만 주던지...

    벌레들은 쌀을 어찌 먹으라고 아 진짜 화딱지나네.

  • 78. ....
    '18.1.29 5:37 PM (110.70.xxx.186)

    우리 애들 세살, 다섯살때
    네식구 먹으라고 무를
    한푸대를 보내셨어요.
    그 푸대자루 크기가
    진짜 어른 키보다 약간작은 정도라
    택배기사분이 얼굴 벌개져서 두고가셨었죠..
    시모 말이 좋은 유기농 무라고는 하시는데
    지금까지 저한테 하신 음식테러로 유추해보건데
    절대 좋은상태의 무도 아니고
    수백개나 되는 무를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푸대자루 그대로 대형택시 불러서
    시누네로 보냈네요.

    어머님이 특별히 좋은 무라고 보내셨는데요.
    아가씨는 안 받았다고 하니 보낼게요.
    좋은 무라니까 맛있게 드시고요. 라는 메시지와 함께.

  • 79.
    '18.1.29 5:38 PM (58.140.xxx.152) - 삭제된댓글

    저도 시어머니지만 아들며느리한텐 좋은거 보내고 나는 찌끄러기 먹는데
    이상하네요.
    아들며느리를 사랑하지 않는거라고밖에 .생각할수없네요

  • 80. ...
    '18.1.29 5:44 PM (61.79.xxx.96)

    110.70님
    짝짝짝!!!^^

  • 81. 샤라라
    '18.1.29 5:47 PM (1.224.xxx.99)

    벌레먹은쌀 그거 그대로 산에 가져다가 뿌려주세요.
    산새들이 와서 잘 먹습니다.

    진주살적에 몇십년만에 눈이 엄청나게 쌓인적이 있어요. 그당시 아파트 뒤뜰에 벌레먹은쌀 가져다 뿌려줬거든요. 바로 우리집이 2층이라서 뒤뜰이 앞마당같았는데 바로 우리집 거실앞에다가 골고루 잘 뿌려뒀더니만...아이구머니나...온갖 잡새들이 다 날아온거에요. 와~우~ 커다란 흰색 고니?들만 빼고는 다 왔어요. 그런 수많은 우리나라 토종새들 다 본듯해요. 며칠을 잘 먹더니만..글쎄....사이좋은 가운데 이너메 까치넘이 한마리 끼어들더니만...그 새들을 다 내쫒네요?
    까치가 그렇게나 새계의 깡패인줄 첨 알았습니다. 까치 몇마리가 아주 터잡고 내쫒고 지들만 먹는 겁니다.
    아휴...그냥....빗자루 들고나가서 깡패까지들 내쫒을걸 그랬어요.
    걸어서 5분거리가 진주강변이고 그 뒤가 산 이라서 새들 정말 많았엇는데...

  • 82. 동화책
    '18.1.29 5:49 PM (223.28.xxx.55) - 삭제된댓글

    옛날에 동화책에서
    썩은사과와 무슨 물건을 바꾸어온 할아버지를
    잘했다고하는 할머니가 있었는데,그 동화내용이 이해가 안갔어요.
    그런데 이제 이해합니다.
    시아버님이 88세이신데...장남인 우리한테 ..
    10년도 더 된 식용유며, 5년도 넘은 국수 이런것을 보냅니다.
    처음에는 어이없고 가져오지말라고했는데
    생각해보니 ,
    우리도 처리해서 버리기 힘든데 그분들도 버리기 힘들거 같아서,
    이제는 아예 , 큰가방을 가져갑니다.
    잘 먹었다는 인사도 안하고,
    안가져간다는 말도 안하고 ....
    그냥, 이거 가져가면 어른들 냉장고가 좀더 쓰기 헐렁하지않을까하는.
    벌레먹은쌀 , 안먹으면 되지않을 까요?
    효자아들이 자기가 먹는다고 국수는 그냥두라고하면 ..
    그래!그리고 며칠 보며 부모님 사랑땜한다음에는
    어느날 표안나게 하나씩 그냥 내맘대로 갖다버립니다.
    알지만 뭐라 안합니다.
    남편인 본인도 답답하니까요.
    요즘 집에서 뭐, 식사할시간이나 있나요?
    그 물건들 버리는데 돈은 좀 들지만,
    사는데 큰 사단이 나는것도 아닌데, 분별력없는 노인들 대신 버려준다 생각합니다.

  • 83. 발암물질 나온다네요
    '18.1.29 5:55 PM (90.201.xxx.82)

    시모한테 얘기하세요
    쌀벌레 생긴 쌀은 영양분은 벌레가 먹고 벌레가 파먹은 자리에 발암물질 생긴다고..
    애 아빠 암걸릴까봐 버릴게요 하세요

  • 84. 옛날엔
    '18.1.29 6:24 PM (112.211.xxx.31)

    그거도 아까워서
    조리로 일어서 먹었어요.
    요즘은 그런 집 없죠.
    갖다 버리면 됩니다.

  • 85. 한지혜
    '18.1.29 6:46 PM (14.33.xxx.211)

    나도 시모에게 그런 쌀 받아서..아파트 경로당에 물어보고 드렸어요.
    쌀벌레 기어 나가게 한 뒤 떡 해 드시더라구요

  • 86. 며늘는 싫어도 아들은
    '18.1.29 8:03 PM (42.147.xxx.246)

    예쁠텐데요.
    이상하네요.

  • 87.
    '18.1.29 9:20 PM (124.53.xxx.131)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대로 다시 돌려 보내세요.
    그러면 뭔가 느끼시겠지요.
    챙피함을 안다면 전화 올테고 아니면
    님도 딱 함구해버리시고 다신 받지 마세요.
    다음에 또 쌀타령하면 이번건을 제대로 상기시켜 주시고..
    여러번 그러면 말없이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 88. 어휴 참
    '18.1.29 9:30 PM (175.125.xxx.31)

    노인네 왜들 그러실까나... ㅠㅠ

  • 89. 시누랑
    '18.1.29 9:32 PM (58.234.xxx.195)

    다른 형제랑 만나는 자리에 가져가세요. 구정에 어머님이 좋은거 주셨는데 같이 나눠먹자고 마침 쌀을 샀는데 어머님이 주셨다고 그래서 어머님 주신 귀한거라 드시라고 가져왔다고

  • 90. 닭주면 딱일듯요.
    '18.1.29 9:38 PM (222.101.xxx.249)

    사람이 먹기 어려운 곡식이네요. 닭모이로나 쓰면 딱이겠어요 ㅠㅠ

  • 91. ㅇㅇ
    '18.1.29 9:46 PM (121.168.xxx.41)

    한지혜님 경로당에서 달라고 했다지만
    그런 쌀 먹을 거냐고 물어보면 안되죠
    발암물질 있다는 윗댓글들 못보셨으니
    저런 댓글을 태연히 다셨겠지만

  • 92. 적폐
    '18.1.29 9:56 PM (125.182.xxx.27)

    가정속의 뿌리깊은

  • 93.
    '18.1.29 10:02 PM (222.232.xxx.195)

    뻥튀기해서 그대로 부치세요

  • 94. ㅡㅡㅡㅡ
    '18.1.29 10:19 PM (115.161.xxx.7)

    뻥튀기가 안될거예요....

  • 95. .....
    '18.1.29 10:22 PM (118.176.xxx.128)

    남편이 문제의 근원.

  • 96. 새옹
    '18.1.29 10:26 PM (222.236.xxx.102)

    그 쌀을 그대로 시누이나 동서에게 보내세오
    어머니가 주셨는데 너무 많이 주셨다 나누자
    그 쌀 상태보소 님이 못했던 말 그 시누이랑 동서가 시어머니에게 할거에요
    그 방법밖에 없네여 남편이 병신이니

  • 97. ..
    '18.1.29 11:30 PM (211.212.xxx.118)

    그냥 돌려보내시면 안 돼요.??? ㅠㅠ

  • 98. 나는나지
    '18.1.30 12:48 AM (1.245.xxx.39)

    시누에게 보내요. 어머님이 좋은씰 보내주셨는데 저희는 쌀 산지 며칠 안돼서 보낸다고. 미친 노친네...

  • 99. ....
    '18.1.30 12:55 AM (211.36.xxx.90)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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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이거
    '18.1.30 1:00 AM (121.130.xxx.156)

    제대로 해야지
    역풍 안맞아요

    택배 개봉전부터 쭉 한큐에
    동영상 녹음해야 합니다

    난 좋은거 보냈는데 얘가 이상한거 넣은거 아니냐
    우리 쌀.음식 아니라고 발뺌 못하게

  • 101. 열받네
    '18.1.30 2:30 AM (58.230.xxx.22)

    누구랑 똑같아서 .지금은 상종 안하는 시모가 그랬어요.우리집에 음식쓰레기 주고 오만 생색 그래놓고 보답도 바람.

    쌀은 버리지 말고 새주세요.걔들도 겨울에 먹을것 없어 불쌍해요.
    비둘기때문에 속썩이는거 아니면 아파트 화단에 부으면 온갖새가 날아와서 먹어요.
    저는 묵은쌀 ,찬밥, 식당에서 제가 먹고 남은밥도 싸와서 새줘요.

  • 102. ㅇㅇ
    '18.1.30 3:48 AM (42.82.xxx.100)

    딴 얘긴데요...

    그런 쌀 절대절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시지마시고
    새들 먹게 거리에 가장자리에 좀 부어주세요.

    새들이 그렇게 많이 굶어죽는다네요.
    자연이 파괴되서 먹을것이 너무 없어서요 ㅠㅠ
    그 사실 알고서 돌아보니 새들이 맨날 모래랑 돌을 쪼아서 먹고있더라구요 ㅠㅠ

  • 103. 시어머니께 직접 전화를 해서
    '18.1.30 4:07 AM (42.147.xxx.246)

    벌레가 드글거린다고 ...이건 먹을 수 없는데
    어머니 어떻하면 좋냐고요.

    애비는 먹는다고 하니 저는 징그러워서 못 먹고 애비한테 만 밥을 해줘야 하나
    걱정입니다.
    말을 해야지요.
    그럴리가 없다면 그 쌀을 도로 보내면 되고요.
    그런데 그런 쌀을 시어머니가 아들 먹으라고 보낸다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벌레 먹은 게 안 보인 것 같아요.

  • 104. ..
    '18.1.30 4:17 AM (222.233.xxx.215)

    저라면 남편한테도 말안해요ㅡ벌레들은걸 그놈이다먹을때까지 집안에 두어야한다는소리잖아요 저라면 아무소리않고 동영상 사진찍어 싫단 ㄴ데자꾸 이런걸보내믄어머님~하고사진올린후 택해로 시엄니집에다시보내요 그럼앞으론 다신안그러겠죠 님이자꾸처리해주니보내는겁니다 다시받아봐야 안그럴거에요

  • 105.
    '18.1.30 7:31 AM (221.167.xxx.147)

    남편 그거 다 드시게 해야겠네요. 님은 쌀 사서드시구
    벌레 쌀 잘 밀봉하세요. 그거 밤에 나와요.
    화병나기전에 압력밥솥하나 사세요.. 님 전용으로

  • 106. 쌀벌래
    '18.1.30 7:51 AM (118.216.xxx.22)

    발암물질 생성기로 비하해서 안됩니다.
    쌀 자체에 농약을 많이 해서 그걸먹어서 내 놓으면
    그 발암 성분이. 퀴논이 나온 것이겠죠

    주위에서 버리는 쌀있음 방앗간에 맏겨서 가래떡을 만들어 비닐로 싸서 냉동고 너어 놓고 꿀찍어 먹어요.
    해로운 인스탄스 식품 먹는 것보다 훨좋니까요.

  • 107. ㅇㅇ
    '18.1.30 9:04 AM (1.229.xxx.32)

    저라면 다시 보냅니다.
    배불러 못 먹겠으니 어머님 드시라고.
    참 어이없네요.
    윗님
    그런 쌀로 떡해먹으면 참 꿀떡꿀떡 넘어가겠어요.
    발암물질 운운하더니 떡얘기는 뭔가요.

  • 108. 지나가다
    '18.1.30 9:28 A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그냥 다시 택배로 보내세요.
    그런쌀 못먹는다구요. 앞으로 그런거 보내시는 족족 다시 돌려보내세요.

    그리고 쌀벌레 먹은 쌀로 뭔 가래떡을 해먹어요. ㅋㅋㅋ
    아니 그리고 쌀벌레 나올정도로 못먹을 오래된 쌀을 보냈다는게 핵심이지, 뭔 인스탄트 보다 낫네 운운하면서 가래떡을 해먹는다는건지. ㅋㅋㅋㅋ
    전 그냥 맛난 인스탄트나 먹을렵니다. 기분나쁜 음식먹으면 몸에 더 안좋음.

  • 109. ..
    '18.1.30 9:53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벌레가 득실거리는데 방앗간 가면 그 벌레들 골라서 해주는 건가요?
    아님 떡에 같이 들어가나요?
    뻥튀기는요.. 벌레도 같이 튀겨지나?

  • 110. ..
    '18.1.30 10:13 AM (223.38.xxx.36)

    우리 아파트는 음식물 버리는것도
    돈 내야해요
    쌀은 무게도 많이 나가는데 버릴렴
    헐~~~

  • 111.
    '18.1.30 10:20 AM (210.94.xxx.156)

    우리시어머니랑 같군요.
    몇십년 그러시다,
    연 끊을 일 생겨
    안보고삽니다.
    생활비까지 우리가 독박썼는데도
    그럽디다.
    결혼때도 1원도 안받았고
    되려 친정서 예단보내기도 했었죠.
    몇십년 사니,
    남편도 이상하다는걸 깨달았고
    결정적인 일이 생겨
    안보고삽니다.

    자식한테 왜그런지 당췌 이해가 아직도 안갑니다.

  • 112. ....
    '18.1.30 10:27 AM (59.14.xxx.105)

    저희 시어머니의 경우 옷이며 집 꾸미는 비용은 비상식적으로 쓰시는 분인데 음식물을 버리는 건 못하시더라구요. 밥을 조금이라도 남기면 본인이 나중에 먹겠다면서 절대 못버리게 해요. (물론 전 설거지하면서 버립니다.)

    원글님 시어머니 입장에서 쌀벌레 정도는 큰 문제 아니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저라면 전화해서 보내주신 건 감사한데 벌레가 너무 많아서 먹을 수가 없어 버렸다고 솔직하게 말할 것 같아요.

  • 113. 원래
    '18.1.30 10:36 AM (175.223.xxx.29)

    자식들한텐 좋은 것만 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일텐데,
    그 시어머니 정말 이상하시네요.
    통화를 하시거나, 사진 찍어서 보내 드리세요.
    벌레가 너무 많아서 이건 못 먹어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도 택배로 자주 뭐 시켜 주세요.
    그런데, 항상 택배 받으면 사진 찍어 보내라 하시거든요.
    얘기 하세요.

  • 114. ...
    '18.1.30 11:17 AM (175.223.xxx.88)

    산에 가서 뿌려주세요~~겨울이라 굶는 동물들 많을꺼예요~
    복수할 생각이면 떡 만들어서 도로 부모님댁으로 보내드리세요~

  • 115. ..
    '18.1.30 11:29 AM (123.109.xxx.14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벌레난 쌀로 가래떡하면 망해요.
    그 떡으로 떡국 끓였더니 떡에 빨간 반점들이 막 올라오더라구요.
    그냥 다 버려야 하는 쌀이에요.

  • 116. 참 답답하네요
    '18.1.30 11:51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아름답게 늙어간다는건
    누구에게나 남겨진 영원한 숙제네요..

  • 117. 우선
    '18.1.30 12:06 PM (222.239.xxx.49)

    남편한테 한끼 안들어줘 보세요.
    검은 벌레 한톨도 버리지 마시고요

  • 118. ...
    '18.1.30 12:09 PM (119.64.xxx.92)

    노안이라 벌레가 안보이시는거 아니에요?
    모르는것 같은데, 벌레 때문에 못먹겠다고 다시는 보내지 마시라 얘기하시고
    이미 아는 눈치면, 저는 못먹겠는데 애들 아빠는 먹겠대서 남편만 따로 그 쌀로
    밥해준다고 얘기하세요.

  • 119. 음음음
    '18.1.30 1:07 PM (59.15.xxx.8)

    치매 아닐까요?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요...며느리가 싫어도 아들이 먹을건데...이건 계모도 아니고...이해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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