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치료땜에 삶이 허무해졌어요

빛나 조회수 : 6,886
작성일 : 2018-01-29 15:26:10
그저 하루하루 무난히 열심히만 살고 싶었는데
그동안도 별일 없었고 이렇게 흘러가듯 살고 싶었는데요
혈압이 이유없이 높았던거 선천적으로 그런거라더만
이젠 잡았거든요 근데 이젠 이네요
잇몸이 붓고 덧니에 치인 옆니가 하나 흔들리게 돼서
치과 갔는데 제가 선천적으로 잇몸이랑 치뿌리도 짧다며
상태가 안좋아서 70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를 하라네요
것도 그걸로 끝이 아니라 차차 다른 이도 치료해야 한대요
수술도 겁나고 돈도 기막히고 무닌히 잘 지내왔던 살에
나름 이관리도 했는데 이렇다니 기막히고 허무하네요
한숨만 나고 어쩔끼 싶은게 치료도 싫어요
어째야 하나요?
달리 생각해 보면 큰병 걸리면 살려 수억 들여도 수슬할텐데
치과도 그렇겠지 손님 괴롭히려 고액 부르겠나 싶긴한데
그래도 50만원에도 벌벌 떨던 여러 일들에 내 의지완 상관없이
이런 일이 터지니까 맘이 안잡히고 힘들어요
IP : 175.223.xxx.24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3:28 PM (220.75.xxx.29)

    자 이제 기운내서 다른 치과 가보세요.
    이 좀 흔들린다고 임플란트 권하는 치과만 믿고 가기에는 좀 불안하네요.

  • 2. ㅇㅇ
    '18.1.29 3:31 PM (114.200.xxx.189)

    자 이제 기운내서 다른 치과 가보세요.222

  • 3. ...
    '18.1.29 3:31 PM (175.223.xxx.132)

    저도 새해들어 치과땜에 말도 아니여요 ㅠ
    60들여 치료했는데도 통증이 더 심해졌어요 씹기도 힘들고 치아기능을 상실한 느낌.. 지켜보다 통증 계속되면 신경치료하잔 말뿐 원인도, 정확히 어느 어금니인지도 모르고..
    60날렸다치고 다른 병원 가보려구요
    원글님 여러곳 비교하시고 젤 저렴한 곳보다는 젤 위생적이고 꼼꼼한 곳으로 가시길..

  • 4. ..
    '18.1.29 3:32 PM (116.33.xxx.151)

    그정도면 치아 치료받는데 수개월 걸릴 겁니다. 저는 재신경치료 때문에 6개월가량은 치과를 들락날락했는데 스트레스받고 힘들었어요. 다행히 치아보존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다른 치과도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개인적으로 잇몸건강에 도움된 것은 이를 열심히 닦기도 했지만 잇몸세정기였어요. 사용 전에 사진찍어보고 사용 후 사진찍었는데 치과샘이 잇몸이 전보다 건강해졌다고 했었어요.

  • 5. ㅇㅇ
    '18.1.29 3:33 PM (114.200.xxx.189)

    잇몸건강에 도움이 된것은 잇몸 세정기 222 저도 잇몸안좋아서 작년까지만 해도 몸만 안좋으면 잇몸이 아팠는데..올해 잇몸세정기쓰고서 확실히 나아졌어요..워터픽..

  • 6. 절대요
    '18.1.29 3:34 PM (58.77.xxx.196)

    자 이제 기운내서 다른 치과 가보세요.333
    여러곳 가 보시고
    자기 이 보존하려고 최선을 다 하는 곳으로...
    동네 주변 양심적인 치과 추천해 달라 적으면 여기 댓글 많이 달립니다.

  • 7. 치아
    '18.1.29 3:36 PM (14.138.xxx.147)

    노화 원인도 있어요. 과잉진료 안하는 치과 다시 가세요.
    세군데는 가보시고 치료 시작하세요

  • 8. 치과
    '18.1.29 3:38 PM (61.75.xxx.213)

    몇 군데 견적 뽑고는 꼭 얼른 치료 하세요
    삶이 달라 지네요
    전 아주 오래전에 아이 어릴 때 이가 너무 아파서 뽑은 이가 있는 데 방치를 했어요
    그 이 없어도 먹는 데는 지장이 없었으니
    그 이가 오래 되서 위에 어금니가 내려오고 옆에 이들도
    없는 이 쪽으로 쏠리고 여튼 이젠 정말 해야겠다 싶어서 가니 신경치료에 할 게 몇 게 되더군요
    임플란트는 정말 일도 아니예요
    뽑아서 나사 심을 때 아픈 거지 딱 하루
    그 여파로 1주일 정도
    신경치료가 정말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람 진을 빼더라는
    다 하고 나니 속이 시원 하네요
    집에서 가까운 데가 좋아요
    아무때나 가면 되니
    시간 맞춰 가는 것도 일 이더라는...
    얼른 견적 몇 군데 뽑고 꼭 빨리 진행 하세요

  • 9. 토닥토닥
    '18.1.29 3:38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저랑 손잡고 이야기 하셔야겠네요...
    잇몸이 안좋은거 알고 있었고, 6개월마다 검진 다녔고
    매일매일 치실까지 하고 살았는데
    어쩌다 회사 앞에 치과에 스켈링하러 갔더니 충치가 있고 (이전치과에서 발견못한..ㅠㅠ.)
    그 후로 지금 1달째 치과 다니는 중이에요. ㅜㅜ 오늘도 다녀왔어요.

    너무 소극적인 진료하는 곳 말고요(병을 키우는 경향이 있어요 - 치료시기를 놓쳐버림)
    너무 젊은 의사 새 병원은 안되고요
    그래고 새로운 기계 있는 곳으로....알아보세요. 치주 전문의 있는 곳으로
    예전 다녔던 병원보다 좀 비싼데 훨씬 기술적으로 뛰어나 마음은 편해요.. 마취도 훨씬 잘하고요..

    무조건 임플란트 하지 않아요. 잇몸치료 하고 상태 보고 하는거에요. 좋은 치과 만나시길 바래요

    저도 머리 뜯고 괴로와 하다가 새로운(?) 인생 살기로 했어요...뜨거운 음식, 커피도 끊고, 젤리 초콜렛 같은 음식도 안녕~~하기로..

  • 10. ..
    '18.1.29 3:50 PM (124.111.xxx.201)

    저는 이번에 님 두배 들여 이 고쳐요
    그것도 세배인걸 의사가 친구라서 깎아준거에요.
    우리 같이 손잡고 울어요. 엉~엉~

  • 11. .......
    '18.1.29 4:14 PM (59.15.xxx.96)

    근데 잘 알아보세요.

    치료를 해야되는 시점에 놓치면 700이 아니고 천단위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돈도 돈이지만.. 치아는 더 망가진다는 ㅠㅠ

  • 12. 토닥토닥.
    '18.1.29 4:20 PM (1.11.xxx.4)

    힘내요 우리.

  • 13. 으음
    '18.1.29 4:57 PM (175.200.xxx.215)

    서너군데는 가보시고 거기서 하는 이야기가 다 비슷하면
    그중 믿음가는 곳으로 정하세요
    너무 늙은 의사도 곤란하고
    너무 큰 치과는 상업적일 가능성 커요

  • 14. 진진
    '18.1.29 5:17 PM (121.190.xxx.131)

    울 남편도 800 들여 임플란트 4개 햇어요
    남편은 잇몸 뼈이식까지.해서 돈이 많아졌어요.그래도 큰병 걸린거 보다 낫다 생각해요

  • 15. dlfjs
    '18.1.29 6:10 PM (125.177.xxx.43)

    몇군데 가보세요 치과는 빠를수록 돈 덜 들어요

  • 16. moooo
    '18.1.29 6:15 PM (14.62.xxx.181)

    다른 치과 반드시 가보시고요. 지나고보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저도 이 아플때면 유독 사는게 힘들고 우울증도 걸리고 했었는데
    몸 속이 아픈거에 비하면 이빨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빨 한두개 없어도 하나도 안불편하고 먹는데도 지장없어요 ㅎㅎ
    암튼 다른 치과 반드시 가보세요. 그 병원은 과잉진료 확실해 보입니다.

  • 17. ㅇㅇㅇ
    '18.1.29 9:00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진짜로 저돈이든다해서 한꺼번에 안내요
    차차치료하는것부터 내면됩니다
    한꺼번에 받으면불법

  • 18. 요즘 치과 믿으면 안돼요
    '18.1.29 9:43 PM (58.141.xxx.114)

    양심치과 라고 검색해 보세요.
    치과 비리를 폭로해 놓은 게시물 찾아서 읽어보면 기가막힐테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850 섬유유연제 대신 무얼 사용합니까? 3 ,, 2018/02/01 2,186
774849 박그네때 북에 확성기튼거 있자나요 7 비리 2018/02/01 1,260
774848 알바 여기 어떨까요? 4 알바구함 2018/02/01 1,303
774847 JTBC 노룩취재를 MBC가 팩트체크 16 ㅇㅇㅇ 2018/02/01 3,359
774846 팔십년대쯤 국내나온소설인데 미국대중작품같아요 미국소설 2018/02/01 583
774845 "검찰 시보 시절, 지도검사에게 성희롱 당했다&quo.. 샬랄라 2018/02/01 782
774844 머리카락에 음식 냄새가 자꾸 배요.. 8 ... 2018/02/01 4,605
774843 최교일 검사: 이시형 마약, 이명박 사저, 정연주, 재산 201.. 11 칠면조 2018/02/01 3,980
774842 생리만 하면 방광염에 시달립니다..도와주세요 19 ㅜㅜ 2018/02/01 5,451
774841 묵은지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2 묵은지 2018/02/01 1,524
774840 최저임금 관련 이거 아시는분? Dlrj 2018/02/01 602
774839 월급쟁이 부를 창출하는 방법은 뭔가요.. 어떻게해야하나요 22 ㅇㅇ 2018/02/01 6,091
774838 연휴때 뭘할지모르겠어요 블루스카이 2018/02/01 579
774837 졸업식에 추울까요? 2 zz 2018/02/01 896
774836 전업주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밥'인가요? 27 주부 2018/02/01 4,898
774835 은둔형 외톨이들 프로그램 보다가... 8 가슴아파 2018/02/01 4,544
774834 우리아빠가 변했어요. 4 세상에 2018/02/01 2,047
774833 (김경수의원 문파 정리)비판적 지지보다 참여적 지지&운영.. 5 ㅇㅇ 2018/02/01 1,238
774832 학원샘의 **같다 라는 말투 이상한거죠? 11 ** 2018/02/01 2,726
774831 제일 좋아하는 팝송이 뭐예요? 7 님들 2018/02/01 1,268
774830 손윗시누이나 윗동서에게 생신이라고하나요? 2 ? 2018/02/01 1,622
774829 운전병썬그라스 1 운전병 2018/02/01 1,149
774828 어느 언론사가 거짓말을 하는지 보세요 10 샬랄라 2018/02/01 3,090
774827 엄마와의 싸움..제가 너무한걸까요. 40 추운겨울 2018/02/01 15,616
774826 방금 눈 오는 원리를 알고 싶어한 귀여운 아드님에게~ 26 아들에게 2018/02/01 4,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