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탁기 대야에 배수해 보았어요

조회수 : 3,935
작성일 : 2018-01-29 15:18:10

저희 집에 아기사랑 세탁기가 있어요

물론 아기가 큰 뒤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_-

아무튼 큰 세탁기 옆에 붙어 있는데...

 

요 며칠 한파로 세탁기를 돌리지 못하게 되자

아기사랑 세탁기는 그래도 좀 작으니까

 

커~다란 대야에 배수물을 받아서 버리면 되겠지, 란 생각으로

아기사랑 세탁기 가동.

 

그런데...

 

아기를 사랑하는 세탁기도 물양은 꽤 많더군요 ㅠㅠ

 

그게 말이 대야인데 사실은 다라이 수준인데

갑자기 쏟아져나온 물이 다라이를 넘어 다용도실이 한강...까진 아니고

아무튼 찰박찰박

 

그만하길 다행이지...

 

겨우 그걸 해결하고

 

다음 헹굼 때에는

옆에 지키고 있다가

다라이에 쏟아져 나오는 순간

다른 다라이에 퍼담았습니다;;;

 

그렇게 두 다라이를 동원하니

헹굼물은 해결이 되더군요.

 

원래 헹굼을 5번씩 하는 사람인데

퍼담고 화장실에 나르는 걸 5번은 못하겠더라고요. (두 다라이니까 나르는 건 10번!!)

그래서 이번 헹굼은 두 번만...

 

그래도 2x2 다라이로 네 번,

세탁기를 두 번 돌렸으니까

도합 네 번을 퍼내고 여덟 번을 화장실에 왔다갔다 하니

팔이 쑤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왠지 오늘 아침에 몸살난 것 같았음요...

 

어젠 정말 입고나갈 옷이 없어서 아기사랑 세탁기가 있는 걸 매우 감사해하며

시도해보았지만...

 

음... 전 원래 깨끗한 사람이 아니니까 ㅠㅠ

 

며칠 동안 빨래는 안 하는 걸로... 결론을 냈습니다.

 

깔끔쟁이가 아닌 게 정말 감사해지는 세탁기 사용기였습니다;;;

 

IP : 125.129.xxx.2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8.1.29 3:22 PM (203.252.xxx.82)

    어휴, 올 겨울 너무 추워서 정말 고생이네요.ㅠㅠ
    작은 세탁기면 욕실에 놓고 쓰심이 어떠실지요;;
    욕실 앞에 놓고 쓰시던지요..

  • 2. ..
    '18.1.29 3:22 PM (112.160.xxx.154) - 삭제된댓글

    주말에 밀렸던 빨래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 밀어넣고
    북북 밟아 빨면서 주말 운동은 이걸로 땡이다 했네요.
    지금도 허벅지 뒷쪽이 땡기는게 운동 제대로 한것 같아요.ㅋ

  • 3. 헹굼 5번?
    '18.1.29 3:25 PM (116.34.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 모순이...
    깔끔쟁이가 아닌데 평소 헹굼 5번이라고요?
    전 평소 헹굼 4번하면서도 스스로 유난이다 생각하는 1인입니다만...

  • 4. 저 더러워요 ㅋㅋ
    '18.1.29 3:28 PM (125.129.xxx.247)

    헹굼은 열심히 하는데 세탁기는 매일매일 안돌리거든요 삼일에 한번 정도 돌려요~
    세제잔여물이 신경쓰여서 헹굼만 열심히 해요 ㅋㅋ

  • 5. 다솜사랑
    '18.1.29 3:31 PM (220.127.xxx.82)

    몇년전 추워서 세탁기 돌리지 말라고
    관리실에서 얘기한후 다라이에도 받아서
    욕실로 날라도 보고 손빨래 한번하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전 그때부터
    배수호스 사다가 욕실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철물점에서 호스 판매해요

  • 6. ....
    '18.1.29 3:31 PM (210.210.xxx.43)

    그렇잖아도 아기사랑 세탁기 생각 많이 했어요.
    차리리 그 돈으로 속내의를 열벌씩 스무벌씩
    살까도 생각해 보고..
    춥다고 세탁기 못돌리게 하는 건설업자들
    야구방맹이로 마구 패주고 싶어요.

  • 7. 원글
    '18.1.29 3:41 PM (125.129.xxx.247)

    지금 밖인데 철물점에서 호스 사가야겠네요... 감사해요^^
    수요일까지 춥다해서 ㅜㅜ
    저희아파트 괜찮다고 했는데 어제부터 세탁기돌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얼었다고 ㅜㅜ
    제가 지난주 수요일에 이불을 하나 돌렸는데 그게 왠지 걸려서 세탁기를 더 못쓰겠어요 ㅋㅋ 왠지 내 이불땜에 언거 같고;

  • 8. ..
    '18.1.29 3:54 PM (124.111.xxx.201)

    빨래 다 싸놓고 추워서 빨래방에 못가는 1인. ㅠㅠ
    82쿡 그만하고 다녀와야죠.

  • 9. 맹랑
    '18.1.29 3:55 PM (1.243.xxx.73)

    이 글 읽으며 저 엄청 웃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상상하니 너무 웃겨서요.
    고생하셨다는 글인데 웃어서 지송...
    저는 속옷은 손빨래 나머지는 빨래방이용하고 있어요.

  • 10. ㅇㅇㅇㅇ
    '18.1.29 4:36 PM (121.190.xxx.61)

    통돌이라서 물양이 많은거죠?
    10키로 드럼은 얼마나 될런지...
    저도 세탁바구니 빨래가 산더미라
    오늘 세탁유혹을 넘기지 못할 듯 해서요

  • 11. dlfjs
    '18.1.29 6:11 PM (125.177.xxx.43)

    화장실로 옮겨서 빨래 하세요 들어다 버리기 어려워요

  • 12. dlfjs
    '18.1.29 6:12 PM (125.177.xxx.43)

    빨래방도 붐빈대서 못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786 이명박사위가 삼성전자 전무라네요. 6 2018/02/27 3,129
782785 가전제품 사려는데 삼성이 2 후우 2018/02/27 749
782784 임종석비서실땅님 12 잘배운뇨자 2018/02/27 3,667
782783 전현무 사랑에 빠진 표정이요 3 궁금 2018/02/27 7,946
782782 비연예인들 멘탈도 다르지 않아요. 2 oo 2018/02/27 1,447
782781 미성년자 성폭행하면서 동영상 촬영 / YTN 4 ........ 2018/02/27 4,447
782780 앞으로 건배사는 영미~ 도종환 장관 발언에 김영미 선수의 반응은.. 1 기레기아웃 2018/02/27 2,415
782779 과한 친절?은 매장 교육 지침일까요? 2 ... 2018/02/27 1,077
782778 연예인들 멘탈은 보통으론 힘들것 같아요 (끄적끄적) 3 정신승리 2018/02/27 2,920
782777 5년 만에 매듭지은 노동시간 단축…중복할증은 끝내 적용 않기로 기레기아웃 2018/02/27 560
782776 김연아, 김태희 이영애 사이에서 선방 47 .. 2018/02/27 21,472
782775 밀양에서 버스 탈때 자뎅까페모카.. 2018/02/27 771
782774 안그런 남자가 어딨어! 5 ㅅㅈ 2018/02/27 1,907
782773 패키지 여행 가려는데요 2 예약시 2018/02/27 1,648
782772 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식당가면 왜 욕을 먹는지.. 29 ..... 2018/02/27 7,168
782771 저 푸켓왔는데 쇼핑하고먹고 그럴만한데가.... 15 태국 2018/02/27 3,489
782770 냉동생선 - 냉동실에서 1년 넘은 거 먹어도 될까요? ㅠ 6 요리 2018/02/27 5,363
782769 공기청정기의 단점이라면 뭐가 있나요? 14 공기 2018/02/27 7,863
782768 효리네 유도선수들^^ 16 .. 2018/02/27 8,754
782767 부추전은 바삭하게 되는데 김치전은 왜 질척하게 될까요? 13 .. 2018/02/27 6,350
782766 북한, 미국의 비핵화가 우선 13 세계의 비핵.. 2018/02/27 1,236
782765 르몽드, 올림픽의 승자는 문재인 대통령 극찬 3 기레기아웃 2018/02/27 2,005
782764 아래 [북한 핵폐기 기사 뜸(속보)] 낚시 4 몽총이 2018/02/27 654
782763 무릎이 아프다고 자전거를 4 자전거 2018/02/27 1,840
782762 대전에 정형외과랑 피부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2 티눈 2018/02/27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