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바쁜 회사로 이직해서 일에 전념해서 살고싶네요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18-01-29 14:29:00

직원 4명 회사에요


한가한 회사에서 하루종일 개인적인 용무만보고(책보거나 서핑,) 퇴근하자니

정말 죽을 지경이네요.

지루하고 따분하고.. 시간 안가고...

실무 보는 임원 한 명만 엄청 바쁘고 나머지는 모두 그냥  아무 업무가 주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 전에 전문 면허소지자만 근무할 수 있는 직종에 있었을 땐

좀 바빠도 보람있고 활기찬 회사생활 할 수 있어서 좋았었어요.

물론 그땐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힘들기도 했지만요.

지금 와서 자꾸 생각나네요.


그  스트레스가 싫어서 이쪽으로 이직했는데

막상 너무 한가한 회사에 오니 이것 또한  힘드네요...

무료함을 견딜 수 없어서 힘들어요.


그렇다고 예전 직종으로 이직하는 게 쉽지도 않습니다.

워낙에 수요가 적은 직종이라서요...


이런 무료한 회사 생활 2달 째인데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적당히 힘들어도 좀 바쁜 회사에서 근무하는게 보람있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당장 여기 퇴사하고 나가고 싶은데

취업시장은 꽁꽁 얼어붙었고 수요도 없구요.






IP : 59.4.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2:31 PM (59.4.xxx.76)

    사장, 사장아들(낙하산), 실무보는 임원 하나, 그리고 저에요

  • 2. 뻥이야
    '18.1.29 2:37 PM (109.205.xxx.1)

    어쩌다 가끔씩 한가하고 따분하게 느끼는 슬럼프의 경우는 보통사람들이 겪는 정상의 경우지만,
    오랜 시간 그렇게 느낀다면 문제겠지요.

    뭔가 자기 계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 3. 뭐든
    '18.1.29 2:38 PM (121.137.xxx.231)

    적절한게 좋긴 하죠.
    너무 바빠도, 너무 한가해도 힘들어요.
    원글님네는 한가하면 개인용무 봐도 괜찮은 분위기인가 봐요?
    저희 사무실은 인원수도 좀 되고 파티션 다 되어 있지만
    주변으로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고
    특히 부서의 장급이 왔다갔다 하니
    개인적인 일 하는 것도 눈치보이고 그래요.

    일이 월말과 월초가 정신없이 바쁠때라
    중간에는 좀 여유가 많은데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고
    가끔씩 인터넷 보는 것도 괜히 눈치보이고...

    개인적인 일 하는 거 눈치 안보이는 분위기면
    저는 책도 봐야하고 할 거 많은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849 알뜰폰 썼었는데 약정 요금제 쓰니 저렴하지도 않는 듯 6 중등 핸드폰.. 2018/06/01 1,481
816848 음주 역주행 사고 잊었나..고속도로 음주운전 무더기 적발 3 샬랄라 2018/06/01 664
816847 성균관스캔들 재밌다고 하신 분들이 많아서 8 ........ 2018/06/01 1,832
816846 이사업체 고민이요 3 이사 2018/06/01 830
816845 제 행동이 상식이 벗어난 행동인지요 21 궁금해서 2018/06/01 5,580
816844 나의 아저씨 이후 모든 드라마가 시들하네요.ㅠㅠ 12 드라마~~ 2018/06/01 2,726
816843 결혼하고부터 불행해요 62 제가 2018/06/01 23,501
816842 들어오는 세입자가 13 nake 2018/06/01 2,886
816841 기자한테 항의메일 보낸후 답장 받았는데 올릴까요? 12 ㅇㅇ 2018/06/01 2,423
816840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살 화장품 품목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8/06/01 1,018
816839 배철수음악캠프 유시민 전원책 나온대요 8 오늘 2018/06/01 1,341
816838 내과약 먹는중에 바로 피부과약으로 갈아타도 되나요? 1 .. 2018/06/01 387
816837 (방탄) 네시(four o’clock) ㅡ rm/v 곡 참여, .. 12 ........ 2018/06/01 1,623
816836 고무줄 바지의 고무줄 늘어나면 수선 안되죠? 7 .. 2018/06/01 1,300
816835 아이허브 여권번호 주민번호??? 1 아이 2018/06/01 1,614
816834 국어학자 서정범 교수님 아세요? 12 happy 2018/06/01 2,815
816833 성남오피스텔 무말랭이 때문에 종편 패널들이 이상해졌어요. 8 웃픈 상황 2018/06/01 1,116
816832 스타일러, 환기안되는 드레스룸에 넣어도 되나요? 3 mm 2018/06/01 3,412
816831 태종대근처 맛집추천요~~~ 1 급질 2018/06/01 639
816830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네요ㅠ 분당차병원 돌팔이들 3 2018/06/01 3,134
816829 대전,영화보고 시간보낼만한 곳?맛집?,육군종합군수학교 면회갑니다.. 9 군대간아들 2018/06/01 3,172
816828 베체트병 검사나 증상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5 .. 2018/06/01 3,008
816827 옛날노래중에서 들으면 슬퍼지는 노래 뭐 있으세요? 63 ... 2018/06/01 2,971
816826 뜨거운 물로 세탁돼서 쭈글거리는 쉬폰, 못살리나요? ㅠㅠ 5 세탁 2018/06/01 2,222
816825 개소식 꿀벌의 작년 영상 ㅡ 너무 화납니다 ㅠ 20 ... .. 2018/06/01 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