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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바쁜 회사로 이직해서 일에 전념해서 살고싶네요

.....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18-01-29 14:29:00

직원 4명 회사에요


한가한 회사에서 하루종일 개인적인 용무만보고(책보거나 서핑,) 퇴근하자니

정말 죽을 지경이네요.

지루하고 따분하고.. 시간 안가고...

실무 보는 임원 한 명만 엄청 바쁘고 나머지는 모두 그냥  아무 업무가 주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 전에 전문 면허소지자만 근무할 수 있는 직종에 있었을 땐

좀 바빠도 보람있고 활기찬 회사생활 할 수 있어서 좋았었어요.

물론 그땐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힘들기도 했지만요.

지금 와서 자꾸 생각나네요.


그  스트레스가 싫어서 이쪽으로 이직했는데

막상 너무 한가한 회사에 오니 이것 또한  힘드네요...

무료함을 견딜 수 없어서 힘들어요.


그렇다고 예전 직종으로 이직하는 게 쉽지도 않습니다.

워낙에 수요가 적은 직종이라서요...


이런 무료한 회사 생활 2달 째인데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적당히 힘들어도 좀 바쁜 회사에서 근무하는게 보람있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당장 여기 퇴사하고 나가고 싶은데

취업시장은 꽁꽁 얼어붙었고 수요도 없구요.






IP : 59.4.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2:31 PM (59.4.xxx.76)

    사장, 사장아들(낙하산), 실무보는 임원 하나, 그리고 저에요

  • 2. 뻥이야
    '18.1.29 2:37 PM (109.205.xxx.1)

    어쩌다 가끔씩 한가하고 따분하게 느끼는 슬럼프의 경우는 보통사람들이 겪는 정상의 경우지만,
    오랜 시간 그렇게 느낀다면 문제겠지요.

    뭔가 자기 계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 3. 뭐든
    '18.1.29 2:38 PM (121.137.xxx.231)

    적절한게 좋긴 하죠.
    너무 바빠도, 너무 한가해도 힘들어요.
    원글님네는 한가하면 개인용무 봐도 괜찮은 분위기인가 봐요?
    저희 사무실은 인원수도 좀 되고 파티션 다 되어 있지만
    주변으로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고
    특히 부서의 장급이 왔다갔다 하니
    개인적인 일 하는 것도 눈치보이고 그래요.

    일이 월말과 월초가 정신없이 바쁠때라
    중간에는 좀 여유가 많은데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고
    가끔씩 인터넷 보는 것도 괜히 눈치보이고...

    개인적인 일 하는 거 눈치 안보이는 분위기면
    저는 책도 봐야하고 할 거 많은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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