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 바쁜 회사로 이직해서 일에 전념해서 살고싶네요

.....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8-01-29 14:29:00

직원 4명 회사에요


한가한 회사에서 하루종일 개인적인 용무만보고(책보거나 서핑,) 퇴근하자니

정말 죽을 지경이네요.

지루하고 따분하고.. 시간 안가고...

실무 보는 임원 한 명만 엄청 바쁘고 나머지는 모두 그냥  아무 업무가 주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 전에 전문 면허소지자만 근무할 수 있는 직종에 있었을 땐

좀 바빠도 보람있고 활기찬 회사생활 할 수 있어서 좋았었어요.

물론 그땐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힘들기도 했지만요.

지금 와서 자꾸 생각나네요.


그  스트레스가 싫어서 이쪽으로 이직했는데

막상 너무 한가한 회사에 오니 이것 또한  힘드네요...

무료함을 견딜 수 없어서 힘들어요.


그렇다고 예전 직종으로 이직하는 게 쉽지도 않습니다.

워낙에 수요가 적은 직종이라서요...


이런 무료한 회사 생활 2달 째인데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적당히 힘들어도 좀 바쁜 회사에서 근무하는게 보람있고 재미있는거 같아요..

당장 여기 퇴사하고 나가고 싶은데

취업시장은 꽁꽁 얼어붙었고 수요도 없구요.






IP : 59.4.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2:31 PM (59.4.xxx.76)

    사장, 사장아들(낙하산), 실무보는 임원 하나, 그리고 저에요

  • 2. 뻥이야
    '18.1.29 2:37 PM (109.205.xxx.1)

    어쩌다 가끔씩 한가하고 따분하게 느끼는 슬럼프의 경우는 보통사람들이 겪는 정상의 경우지만,
    오랜 시간 그렇게 느낀다면 문제겠지요.

    뭔가 자기 계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 3. 뭐든
    '18.1.29 2:38 PM (121.137.xxx.231)

    적절한게 좋긴 하죠.
    너무 바빠도, 너무 한가해도 힘들어요.
    원글님네는 한가하면 개인용무 봐도 괜찮은 분위기인가 봐요?
    저희 사무실은 인원수도 좀 되고 파티션 다 되어 있지만
    주변으로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고
    특히 부서의 장급이 왔다갔다 하니
    개인적인 일 하는 것도 눈치보이고 그래요.

    일이 월말과 월초가 정신없이 바쁠때라
    중간에는 좀 여유가 많은데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고
    가끔씩 인터넷 보는 것도 괜히 눈치보이고...

    개인적인 일 하는 거 눈치 안보이는 분위기면
    저는 책도 봐야하고 할 거 많은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742 북한에서도 '게임중독' 증가 관측..北신문, 폐해 소개 ㅎㅎㅎ 2018/01/29 319
773741 제육볶음 왜이렇게 물이없죠? 9 ... 2018/01/29 1,997
773740 치과 치료땜에 삶이 허무해졌어요 17 빛나 2018/01/29 6,875
773739 고딩딸과 함께한 부산여행 1박2일 후기입니다. 16 학원비 대신.. 2018/01/29 4,721
773738 갑자기 하체에 열이 오르는 경험 봄날은온다 2018/01/29 1,612
773737 세탁기 대야에 배수해 보았어요 11 2018/01/29 3,698
773736 90년대 후반쯤 삼성동에 있었던 패밀리레스토랑 이름 아시는 분,.. 28 외식 2018/01/29 5,700
773735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통해 본 요리 못하는 자에 대한 고찰 23 난나 2018/01/29 6,851
773734 롱패딩 말고 하프패딩은 없나요? 3 ㅇㅇㅇ 2018/01/29 1,220
773733 양재역 동물병원 oo 2018/01/29 410
773732 원래 생리하면 잠 많이오나요? 6 ㅇㅇ 2018/01/29 2,978
773731 Daum은 Naver한테 왜이렇게 밀렸나요?ᆞ 29 궁금 2018/01/29 5,947
773730 출산 후 생긴 수면장애 있으신분~~ 6 2018/01/29 778
773729 올해 사신 롱 패딩, 가성비 갑으로 하나 추천 부탁드립니다요!!.. 14 뒷북 2018/01/29 4,217
773728 원전 안전 뒷전..효성 '문제' 알고도 납품, 한수원은 묵인 의.. 샬랄라 2018/01/29 353
773727 ?이버 악의적 댓글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나요? 7 syndro.. 2018/01/29 330
773726 일본인이 말하는 귀농 이야기 ㄷㄷㄷㄷㄷ .jpg 5 2018/01/29 4,049
773725 우병우 8년구형!!!! 9 ㅂㅅㄷ 2018/01/29 4,430
773724 손쉬운 요리 부탁드려요^^ 12 굽신굽신 2018/01/29 1,856
773723 부동산 까페 의견 참고해도 되나요? 15 부동산 2018/01/29 2,316
773722 치과에서 설소대 짧다고 레이저로 수술하자고 하는데요. 4 고등학생 2018/01/29 2,122
773721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건.... .. 2018/01/29 515
773720 부모님이 속상해 하시는데 어떻게 위로해드려야할까요 1 ㅠㅠ 2018/01/29 944
773719 대구에 치아교정으로 유명한 곳 없을까요? 1 ... 2018/01/29 626
773718 Adhd 카페등 좀 추천부탁드려요 3 하늘 2018/01/29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