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에 갔다오는길이예요.
사실,요즘 늘 우울하고 되는일도없어 안좋은 생각 많이하는데요.
여기오니 참 삶이란게..사람들은 없고 바람만 횡하게불고 길냥이
두마리밖에는..없네요.
우연히 보았는데 참 어린 나이에 고인이된 사람도 많네요.
1984년생인데 1999년12월24일 사망한 소녀.도있고..
삶에 감사해야하겠어요.
진짜 사람죽으면 끝인가봐요..깨닫는게 많네요.
더 살고싶어도 못사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납골당을 갔다가왔는데요.놀란게..
.. 조회수 : 5,494
작성일 : 2018-01-29 14:03:06
IP : 211.36.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쵸
'18.1.29 2:05 PM (1.238.xxx.253)저도 엄마 납골당에 모셔서
갈 때마다 둘러보면 젊다 못해 어린 친구들이 있어서
가슴이 쎄해요...
사는 게 뭐라고, 악다구니 쓰고 살지 말아야지 해요..
너무 어린 아이들 안치단을 보면,
부모 마음이 어떨까.., 싶어요..2. 올때는 순서가 있어도
'18.1.29 2:15 PM (119.198.xxx.86)갈 때는 순서가 없다죠 ...
과연 살만큼 살고 가는게 좋은일인지
일찍 가는게 그런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그냥 가장 적당한때에 데려간다고 생각해요
그 적당한때라는게 각 사람들마다 다른 것 뿐이라고3. 가서 보면
'18.1.29 2:16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느끼는게 많은데, 다시 돌아와 현실속에서 일주일만 부대끼면 다 잊어 버려요.
4. ..
'18.1.29 2:22 PM (116.37.xxx.118)아주 가까운 사람의
영혼 떠난 육신이
바로 눈앞에서
두어시간만에 한줌 재로 바뀌는 순간...
삶이 덧없고
들를때마다 묵상하며
많은걸 내려놓게 되더군요5. .....
'18.1.29 2:36 PM (59.4.xxx.76)원글도 공감되고 182님 글도 공감되네요
6. 에휴..
'18.1.29 11:21 PM (125.135.xxx.149)화장 끝나고 칸막이가 올라가 다 보여주는데
허연 골반뼈 한덩이? 밖에 안보이는데..
그냥 되게 허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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