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만 조절해도 금방 빠졋네요

ekd 조회수 : 6,141
작성일 : 2018-01-29 13:50:58
제가 작년 4월부터 .. 우연히 보게된 '지방의 누명'인가 프로 보구서 

지방 다이어트를 햇엇거든요 당시 몸무게가 70.2  163cm  뚱 엿지요..

그러다가 딱... 2주만 해보자 하구 삼겹살 사오고 .. 야채 듬뿍 사다놓고 오전에 2~3일분 

씻고 다듬어 냉장고 에 재어놓고 ... 처음엔 1~2kg 빠지더라구요 그 후 멈췃는데

의외로 이 식이요법이 질리지도 않고 딱..맞는 거예요 그 뿐 아니라 식성도 변햇는지

짜고맵고 한 떡볶기니 순대볶음이니 짬뽕 같은 음식이 영 끌리지도 않고..

생각보다 오래 10월까지 지속해서.. 53kg 까지 빠져서  보는 사람마다 빠졋다고 놀라더라구요...


그러다 작년 11월부터 평소처럼 라면도 가끔 먹구... 밀크커피도 마시구  운동만 하루 90분 정도 하니

다시 조금씩 불어서 .. 건강한 통통돼지??  55kg 으로 다시 늘엇죠...

그냥 계기도 없이 .. 마트에서 삼겹살이랑 양배추..방울토마토 등 사온김에 5일전부터 

탄수화물을 확 줄엿더니...  오늘 아침 몸무게 재어보니 53kg .. 2kg 이 확 줄엇네요

이게 55 랑 53 차이가 느껴지는 게요 어깨 라인이 살아나고 똥배가 없어져요..  갈비뼈?가 드러나는 거 같구요

문제는 제가 하체비만형이라 ..  젤 싫은 허벅지 위쪽이 잘 안빠진다는 거죠
 
근데.. 확실히 기운이 확 빠져나가는 게 느껴져요...  

옛날 노래중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 치마가 잘 어울리는 여자...  

전 그 가사가 넘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ㅋㅋ 

저랑 반대로 상체비만형은 또..  자긴 앉아있음 사람들이 엄청 뚱뚱하게 본다고..차라리 

하체비만형이 낫다고 하지만.. 전.. 제발 짧은 치마 한번 입어보고 죽고싶네요 ㅋㅋ 

문제는 나이가 들어서 얼굴살이 확..빠져버려.. 광대뼈가 드러난다는 거죠 ㅠㅠ 


IP : 203.170.xxx.6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1:53 PM (175.192.xxx.37)

    그렇게 오래 고지방식 하시면 혈중 콜레스테롤이라든지
    고혈압, 고지혈증등 그런 역효과 없었나요?

  • 2.
    '18.1.29 1:54 PM (49.167.xxx.131)

    부럽네요 야채고기 먹을때 혹시 쌈장같은거도 함께드시나요? 복부미만이 심해 탄수화물을 종 억제하려는데 싱겁게는 힘들어서요ㅜ

  • 3. ..
    '18.1.29 1:55 PM (60.99.xxx.1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10키로 빠졌어요.
    그런데 얼굴이 ㅠㅠ
    시술 생각중이에요.

  • 4. 。。
    '18.1.29 1:57 PM (113.110.xxx.137) - 삭제된댓글

    식사만 조절해도가 아니라 식사를 조절해야 겠죠.

  • 5. dd
    '18.1.29 2:04 PM (210.178.xxx.200)

    이 고지방식 다이어트 가장큰 문제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였어요 ㅠㅜ나쁜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동맥경화라던지 고지혈증같은 증세가 나타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장기간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더라구요
    야채도 많이 드셨고 운동도 하셨다하니 다행이구요
    그럼에도 정기 점진 꼭 받으세요~^^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 6. ..
    '18.1.29 2:09 PM (60.99.xxx.128) - 삭제된댓글

    윗님 저 고지저탄 1년 넘게 했는데요.
    며칠전 피검사 결과 나왔는데
    콜레스테롤수치가 정상으로 나왔어요.
    저도 좀 걱정했는데
    정상으로 나와서 안심했어요.

  • 7. ^^
    '18.1.29 2:10 PM (183.96.xxx.37)

    방법을 좀 구체적으로 써주세요

    탄수화물은 전~혀 안드신거예요??

  • 8. 고지
    '18.1.29 2:14 PM (113.199.xxx.27)

    고지저탄용도의 기름을 먹으면 오히려 몸에 좋아요
    그 식이를 하려면 공부를 좀 해주셔야 되요
    몸에 나쁜 중성지방이나 고지혈은 주로 탄수화물 과다 섭취에서 생기는 거에요. 즉 기름을 먹는다고 몸에 기름이 쌓이는 원리가 아니라요. 몸에 좋은 기름은 중요한 호르몬을 생성해줘요 렙틴이나 그렐린같은거요. 식욕억제나 포만감관련 호르몬이 정상 작동해야 된답니다.

  • 9. 789oo
    '18.1.29 2:37 PM (1.211.xxx.225)

    저도 52킬로가 목표인데
    58ㅡ59에서 2주째 꿈쩍도 안 하네요ㅜ
    올 상반기 안에 50.0이하가 목표입니다.

  • 10. 위에 고지님~
    '18.1.29 2:39 PM (221.157.xxx.130)

    공부하는 방법~
    좀 부탁드릴께요~^^

  • 11. ...
    '18.1.29 3:03 PM (119.200.xxx.59)

    저도 저탄고지 하고있어요
    평생 처음 편하게 다이어트 하네요
    이제 3주됐는데 4키로 빠졌어요
    앞으로 7키로 더 빼는것이 목표인데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키토제닉다이어트 카페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 12. 일단
    '18.1.29 3:08 PM (113.199.xxx.27)

    유투브에서 지방의 누명 1,2부를 보세요 그럼 감이 와요.
    그 다음에 '최강의 식사'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네이버 카페에 고지저탄 카페가서 한번 읽어보시고요. 포인트는 좋은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나쁜 탄수화물을 최대한 적게 섭취하는 거에요.
    지방은 다이어트의 적이 아니고 오히려 다이어트를 도와줘요.
    최근에 sbs 스페셜1,2부(칼로리~~) 했는데 구성 연출은 정말 거지같아서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시간 나면 보셔도 좋구요.

  • 13. ㅇㅇㅇ
    '18.1.29 3:17 PM (210.123.xxx.195)

    탄수화물 안먹고 살이 빠질때 그 기운없슴은 뭘로 극복해야하나요?저는 그게 너무 힘들어요

  • 14. ...
    '18.1.29 3:23 PM (119.200.xxx.59)

    탄수화물은 안먹는대신 질좋은 지방을 먹기때문에
    기운이 없거나 힘들지 않아요
    물론 처음 사흘정도는 감기비슷하게 오더라고요
    뇌를 누가 조물딱조물딱 거리는것처럼 힘들긴 한데
    사흘만 지나면 거짓말처럼 좋아져요

  • 15. 현대
    '18.1.29 4:36 PM (125.177.xxx.40) - 삭제된댓글

    육식제품이 많은 항생제 및 화학물질을 가지고 있고 그게 축적되기 때문에 문제인거에요. 그냥 단순히 좋은 지방 이렇게 말하는데 좋은 지방을 구할 루트가 없는거에요. 대규모 사육 시스템에서는요.

  • 16. 설사는
    '18.1.29 5:23 PM (61.84.xxx.134)

    안하나요?
    저는 설사를 너무 많이 하게돼서 포기했는데요.
    그리고 식단이 너무 질려서 못먹겠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875 모든 걸 뒤로 하고 새출발을 합니다 7 뭐라고 2018/02/24 2,230
783874 북한군 상위 출신이 전하는 '천안함과 김영철' ........ 2018/02/24 820
783873 오로지 올림픽 메달 딴 선수만 연금 받을수 있는건가요? 2 궁금이 2018/02/24 1,232
783872 매스스타트 김보름 박지우 저것들!!! 28 빙엿 2018/02/24 5,603
783871 남자에 대한 혐오 (반말체 주의) 18 .... 2018/02/24 3,322
783870 중1 남자애들은 뭐 좋아하나요? 6 선물 2018/02/24 1,002
783869 맞벌이에 독박육아... 다들 어떻게 견디시나요 24 .... 2018/02/24 5,745
783868 정신병 환자입니다 22 .. 2018/02/24 7,820
783867 로또에 당첨되면 제일 하고 싶은 것 15 로또 2018/02/24 4,971
783866 평창올림픽 기간 보내면서 우리나라가 여유로워졌다는 그런 느낌을 .. 9 아마 2018/02/24 3,068
783865 잘 생겼다고 다 바깥돌이는 아니죠? 2 걱정 2018/02/24 1,217
783864 저 4개월만에 5키로 쪘는데 점점 찌는거 같아요. 10 음.. 2018/02/24 3,076
783863 새까만 곶감 먹어도 될까요? 15 ㅇㅇㅇ 2018/02/24 2,708
783862 자식이 이런경우,,,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요. 62 .... 2018/02/24 8,590
783861 헤어드라이어 완전 쎈!!!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폭풍같은 바람~.. 11 쎈거 2018/02/24 3,825
783860 예비중2 봄방학 기간 뭐하고 지내나요? 6 ... 2018/02/24 774
783859 외국어실력 대단한 대통령 5 2018/02/24 3,431
783858 질방귀 왜나나요 ㅠㅠ 19금 15 Bb 2018/02/24 24,491
783857 친일이 왜 나쁘냐는 인간에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27 .... 2018/02/24 1,729
783856 친해지니 만만하게 대하네여 3 ... 2018/02/24 2,675
783855 아이룩스 어디서 사야하나요? 3 황반변성 2018/02/24 981
783854 뭘 내려 놓는다고.. 5 2018/02/24 1,447
783853 한국당, 천막농성 돌입. 26일엔 광화문 10만 집회 18 선거용이잖야.. 2018/02/24 1,664
783852 조재현 성추행 공식입장 나왔는데 핵심을 참 잘 비껴간듯 15 .. 2018/02/24 8,102
783851 하와이,,너무 심심한데 뭐 해야 하나요? 12 Naps07.. 2018/02/24 4,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