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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너무 싫어요

아빠 조회수 : 7,947
작성일 : 2018-01-29 13:41:27

아빠가 너무 싫어요.

IMF 해고 이후로 20년간 집에서 먹고 놀아요.

집안일 전혀 안 하고요.

먹고 자는게 전부에요. 20년 동안요.

너무 한심하고 혐오스러워요.

엄만 도박하고 술 마시고 깽판치는 아빠 둔 자식도 있는데

키워준 아빠 무시하는 저보고 불효녀라고 하는데

엄마도 문제란 생각이 들어요. 아빠 감싸는 엄마도 이해 못 하고요.

엄마도 평생 전업주부에요.

당연히 자식들이 먹여 살려야죠.

너무 우울해요.

회사 다니라 시달리고 테이크아웃커피 한잔 못 사먹는데

엄만 이거저거 장 봐오고(티비에 나오는 온갖 몸에 좋단 거 다 삼)

여행프로그램 보며 저런데 가보고 싶다고 한숨쉬고 있고

아빤 보지도 않으면서 몇시간씩 티비 틀어논채 자고 

 대낮에도 방 불켜놓고 있어요.  아빤 백수라 친구도 없고 취미도 없고

말그대로 20년 동안 집에서 먹고 자요. 그런 아빠 보면 정말 우울증 왔어요.

아빠보면 제 인생에 희망이 없어 보여요...

거기다 회식 때문에 12시 넘어 오면 화내요.

여자가 늦게 다닌다고. 회사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이해하는 시늉도 안 해요.

그런거 보면 분노가 치밀어요.

엄만 평생 전업으로 살아서 일한 적 없고

아빠 역시 20년이나 백수라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몰라 저러는거 같아요.

화내도 소용없어요.

독립하란 말 말아주세요. 독립하면 제가 독립하는 만큼 돈 더 들고

그거 다 자식들 부담이에요...

여기에다 하소연이라도 해요.



IP : 211.117.xxx.12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1:44 PM (112.220.xxx.102)

    집에 돈버는사람은 님뿐?
    님이 먹여 살리는거에요??

  • 2. 토닥
    '18.1.29 1:45 PM (1.238.xxx.253)

    독립하란 말이 현실적으로 답답한 말로 들리겠지만,
    안 그러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해요.
    마음 맞는 남자 만나도 현 상황에 돌아설거에요..ㅜㅜ
    집안에 딱 필요한 생활비만 드리고,
    님은 따로 저축부터 하고 계세요.
    밑 빠진 독에 물 부어야 제자리니,
    다른 독 만드셔야죠.

  • 3. 아니죠
    '18.1.29 1:45 PM (183.107.xxx.177) - 삭제된댓글

    경험담이니 자신있게 얘기합니다.
    독립하고 본인인생 사세요.
    왜 독립이 부담이 커지나요?
    독립해서 혼자만 사세요.
    집에 생활비따윈 집어치우고...

  • 4. 아빠
    '18.1.29 1:47 PM (211.117.xxx.129)

    저랑 여동생 둘이서요.

    아빠가 아파서 백수인게 아니에요. 멀쩡해요.

    폼나는 일만 하려해서 백수인거에요.

    솔직히 죽어도 눈물 안 날거 같아요.

    제 인생에 피해만 주는 인간이라서요.

  • 5. 아빠
    '18.1.29 1:49 PM (211.117.xxx.129)

    엄만 그래도 집안일 열심히 하기에 엄만 밉진 않아요.

    근데 아빤 정말 숟가락 하나 자기손으로 안 놔요.

    정말 자고 먹고가 다에요.

  • 6. .......ㄴ
    '18.1.29 1:50 PM (211.58.xxx.112) - 삭제된댓글

    님이 독립하고 생활비 두절되면, 평생 일 안해보신 엄마랑 20년동안 쉬셨던 아버지가 동네 공공근로나 부업이라도 나갈거라는 생각은 안드세요?
    폼나는 일만 하려고 백수인건 답이 없어요. 20년을 그리 사셨으니
    님이 독립 안하면 앞으로 40년도 그리 사는것도 이상할게 없겠죠.
    독립하라는 말은 하지말라니, 그럼 그렇게 계속 사는방법외엔 아무것도 달라질게 없어요.
    님이라도 지금 그 틀과 당연함을 깨야할텐데, 본인도 그건 돈나가서 못한다고 하니..

  • 7. 토닥
    '18.1.29 1:51 PM (1.238.xxx.253)

    아마 독립하면 2기구 생활비가 드니까 그런 마음 이해해요.
    그래서 시작은 집에 딱 정해진 생활비를 드리고
    현실적인 준비를 하셔야죠...

  • 8. 용기
    '18.1.29 1:55 PM (72.140.xxx.80) - 삭제된댓글

    "엄마도 문제란 생각이 들어요. 아빠 감싸는 엄마도 이해 못 하고요."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님도 문제고 독립을 못한다고만 생각하는 님을 이해할 수 없어요. 강해지세요.

  • 9. 음..
    '18.1.29 1:56 PM (1.227.xxx.5)

    시아버님이 그런 케이스인데요. 칠순 넘은 지금까지 거의 30년째 경제 활동은 전혀 하지 않으세요.
    다행인 건 집안일(청소 한정)은 열심히 하신다는 거.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집안일을 열심히 하시다보니 그만큼 잔소리도 작렬하는지라... 시어머니가 너무 힘들어 하세요.
    저희는 시어머니가 돈을 벌어 자식들 공부 시키고 60대 초반까지 생활을 하신 덕분에 자식들은 그나마 자기돈 모아 시집 장가 갈 수 있었구요,
    경제활동 하지 않으니 스트레스 받을 일 없고, 그러다보니 지금 40대 아들보다 훨씬 건강하세요.
    자식에게 생활비를 받아서 생활한다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도 전혀 없구요, 휴직기간이 오래되다보니 내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 가장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부끄러움 그런것도 전혀 없어요. 아예 무뎌지는 거죠.

    그래서 원글님 아버지도 앞으로 일을 할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봐야 하구요,

    원글님이 살려면, 생활비를 최소로 줄이고 딴주머니를 차는 방법밖에 없어요. 결혼도 하셔야 하고, 원글님 인생도 사셔야 해요. 엄마 아버지가 뭐라고 지청구를 하든간에 그냥 원글님 명의로 돈 모으셔요. 무조건.

  • 10. 뭐하다가
    '18.1.29 1:59 PM (110.14.xxx.175)

    부모님이 집날릴수있으니 조심하세요
    생활비드리는거외에 님앞으로 꼭 저축하시구요
    주변에 직장다니면서
    야간에 투잡뛰는 젊은 남자애가있어서 물어보니까
    부모님이 계속 노셨더라구요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해서 집에 생활비댔다는데
    부모님은 멀쩡하게 입으시고 나이도 엄청젊은데 종교활동 열심히해요
    20대아들은 야간에 도로변에서 뭐파는걸 새벽까지 투잡으로하는데요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그집은 더 무서운게 화목하기까지해요
    그상황이 전혀 이상하지않은거죠

  • 11. 20년간 돈 번건 누구에요?
    '18.1.29 2:01 PM (117.111.xxx.207)

    설마 원글님이 20년간 집안 경제를 책임진거에요?
    아빠가 연금이나 퇴직금같은 목돈도 없이 놀기만 한거에요?
    언뜻 이해가...
    20년간 원글님이 가장이였다면 님 나이가 최소 40은 넘었을텐데..지금껏 가정경제를 책임졌다면 오늘부로 독립하세요
    옷가방 싸들고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겠음..

  • 12. ???
    '18.1.29 2:05 PM (218.60.xxx.100)

    동생이랑 둘이같이 독립하고
    집에 생활비 끊으세요
    20년 놀았으면 됐지, 사지멀쩡한 성인이 일할데 없을까봐요 본인의 소중한 인생도 생각하세요

  • 13. 아빠
    '18.1.29 2:09 PM (211.117.xxx.129)

    20년간 아빠는 놀고
    처음엔 퇴직금으로 버티고
    엄마가 일하고(자식은 대학생으로 알바)
    (엄만 일 그만 두고) 대학 졸업후 자식이 돈 버는 거죠..

    맞아요..아빤 자기가 논다는 거에 대해 부끄러움이 전혀 없어요...
    가끔 정치가 어쩌구 하거나 열심히 사회활동 하는 사람보고 중졸이라 무시하는 거 들으면 얼척없어요.

  • 14. ,,
    '18.1.29 2:10 PM (59.7.xxx.137)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애 버리고 가도 애는 어찌하든 크거든요
    님이 안보살펴도 알아서 굴러갑니다.
    카프가 변신이란 책 봐바여..
    거기서도 주인공이 벌레가 되버려도
    집안은 알아서 굴러가잖아요.
    그냥 님 인생을 사세요.

  • 15. ,,
    '18.1.29 2:12 PM (59.7.xxx.137)

    님이 안보살펴도 알아서 굴러갑니다.
    카프가 변신이란 책 봐바여..
    거기서도 주인공이 벌레가 되버려도
    집안은 알아서 굴러가잖아요.
    그냥 님 인생을 사세요
    속절없이 시간만 가면 나중에 후회해요..

  • 16. 아빠
    '18.1.29 2:12 PM (211.117.xxx.129) - 삭제된댓글

    저라면 답답해서라도 20년을 집에서 못 있는데
    취미도 없고
    운동도 안 하고
    집안일도 전혀 안 하고
    정말 문자그대로 먹고, 자고, Tv보고 이 3개 빼곤 20년 동안 없어요.
    더 싫은 건 할머니한테 엄청 잘해요. 그 돈 당연히 저랑 동생이 번 돈이죠.
    할머니한테 최고급 과일, 고기 사서 매달 갖다바쳐요.
    할머닌 우리한테 정 준 적도 없구요. 뭐라고 하면 소리질러요. 싸가지 없다나.
    너무 꼴보기 싫어요.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요.

  • 17. 아빠
    '18.1.29 2:14 PM (211.117.xxx.129)

    저라면 답답해서라도 20년을 집에서 못 있는데
    취미도 없고
    운동도 안 하고
    집안일도 전혀 안 하고
    정말 문자그대로 먹고, 자고, Tv보고 이 3개 빼곤 20년 동안 없어요

    보통은 거꾸로 자식이 공부 안 하고 취직 못 하고 그래서 부모 속썩이지 않나요?

    부끄러워서 어디 말도 못 해요.
    위 리플대로 어떤 남자가 이런 집 여자랑 결혼하려하갰어요?
    그거 생각하면 아빠보고 나가죽으라고 하고 싶어요.

  • 18. 독립할 경우
    '18.1.29 2:17 PM (175.223.xxx.117)

    드는 주거비 생활비 때문에 성인인데도 독립 못하는 건가요. 독립하고 나면 님도 그동안 부모님 집에서 편히 지낸 고마움을 새삼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부모님도 살 궁리를 하시게 되고 그동안 자신들이 너무 자식에 기대고 살았구나 느끼실 꺼에요.그렇게 살다가 서로 힘들어 다시 합가하게 되더라도 그전과는 다르게 서로 왠만큼은 독립적이 되어 있을꺼에요.

  • 19. 차라리
    '18.1.29 2:27 PM (175.223.xxx.48) - 삭제된댓글

    취미가 없는 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벌이도 없으면서 심심할때마다 절 드나드면서 자식이 번 돈 헌납하고 손잡고 전국 방방곡곡 여행다니고
    철 바뀔때마다 옷도 여러벌 다 바꾸고 (동네에 멋쟁이 났다고 소문 다 났어요)
    감기 한번 안걸리면서 맨날 죽을병 걸린거 아니냐고 병원 다니고 (병원도 꼭 대학병원만 고집함)
    이런 인생도 있어요.... 저는 차라리 집에서 온종일 밥만 먹고 자고 이러면 고마울 지경이네요 이젠...

  • 20. 그럴려고
    '18.1.29 2:28 PM (223.38.xxx.2)

    자식 낳았다는 분들도 있어요 제 친구도 뛰쳐나왔죠 돈달라 회사로 오시더래요
    그 친구는 회사내에서도 웃음거리되고 힘들어 이직했는데 주소지로 찾아 오시더래요 한국에. 있는 한 답 없다 이민했더니 초청해달라 연락온답니다

  • 21. 음..
    '18.1.29 2:33 PM (1.227.xxx.5)

    그것도 만성이 되어서 답답한 것도 본인 스스로는 절대 몰라요. 옆에서 보는 사람이나 사람이 어찌 저리 사나 답답하죠.
    저희 시아버지도 취미도 없고 운동도 안하고, 친구도 없고요, 집 밖으로 절대 안나갑니다.
    아침에 눈 딱 뜨면 베란다 나가서 담배 한개피 피우고, 집안 청소 하고, TV 보고, 식사 때되면 밥 먹고, 잘 때되면 자고요. 전화 와서 찾는 사람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한 동네에서 50년 넘게 살았음에도 안면있는 동네사람은 있을 지언정 저녁 한끼 같이 하는 사람도 없어요. 외출은 달목욕 끊어놓고 목욕갈때, 시어머니가 장 본거 들어주러 갈 때(장 볼때 같이 가지 않고요, 시어머니 혼자 장 다 봐온 다음 동네 입구에서 연락하면 거기까지 나와서 집까지 들고 들어가는 것만 해요.) 외엔 아예 없어요. 동네 경로당도 안가요.
    도대체 저 인생은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왜 사나... 싶지만, 본인은 전혀 답답하지 않고 무료하지 않고 힘들지 않아요. 왜냐면... 만성이 되어서요. 그렇지 않은 삶을 살았던 기억이 전혀 없기 때문에요.

    어떤 남자가 이런 집 여자랑 결혼하겠냐고 하셨지만,
    제가 그런집 남자랑 결혼했잖아요. ^^
    왜 했냐면, 제 남편은 반듯했거든요. 돈도 잘 벌고, 성실하고 사교성도 좋았거든요.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아버지 인생과 본인의 인생을 분리할 줄도 알았거든요. 최소한의 생활비 보조는 하고 있지만, 그정도야 자식이 부모에게 용돈으로 드릴 수도 있는 금액이다 생각하고요(다행인 건 생활이 저렇다보니 생활비 들 일이 없어요. 밖에서 사고치는 일도 없구요.)

    제가 남편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구요,

    원글님도 이런 집안 여자... 한탄하지 마시구요, 냉정하게 분리하셔야 해요.
    아버지 인생은 아버지 인생, 어머니 인생은 어머니 인생이에요. 돈 못버는 남편 둔 엄마 불쌍해서라도 지금까지 키워준 은공생각해서라도 원글님이 어머니라도 도와야 되겠다 생각하지만,
    늪에 빠진 사람, 같이 늪에 빠진다고 구해지지 않아요. 원글님이라도 마른땅 단단하게 딛고 일어서야죠.

  • 22.
    '18.1.29 2:50 PM (211.36.xxx.105)

    평생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음 독립하세요

  • 23. 독립하기 싫으시면
    '18.1.29 2:51 PM (218.39.xxx.149)

    엄마한테 여동생과 같이
    독립해서 살 경우의 월세와 식대 등 해서
    둘이 합쳐 100만원 남짓하게 드리고
    무조건 저축하세요.
    2년 정도 둘이 이렇게 꾹 참고 저축하면
    억대는 생기지 않겠어요?
    그럼 대출받고 해서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사서 독립하세요.
    뭐하러 그리 오래 부모님 생활비까지 책임지나요.
    가만있어도 먹고 살 돈 나오니
    부모님 입장에선 아쉬울 게 없어요.

  • 24. 에휴
    '18.1.29 3:00 PM (222.106.xxx.35)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희 아버지도 20년간 거의 백수로 티비와 방바닥을 한몸으로 사시네요. 인젠 70이 넘으셔서 일하는건 가족모두 포기했어요. 근데 운전이나 장사 등 험한일은 자존심상한다고 절대 안하려고 하니 너무 미움이 쌓였어요. 아빠가 콩나물장사라도 하면서 열심히 사셨으면 돈이 없더라도 존경했을 텐데 놀고 먹으면서 엄마만 힘든모습을 몇심년간 보다보니 정말 진저리쳐지게 싫네요. 저도 엄마가 이해가 안갔지만 엄마도 어쩔수 없이 그러고 사시니 딸인 제가 뭐라 할수도 없어요. 전 결혼 전 그 꼴보기 싫어서 독립했고 결혼했지만 아직도 친정 생각하면 속이 답답해요. 솔직히 아빠가 돌아가셔야 이 미움이 끝날 것 같네요

  • 25. 아빠
    '18.1.29 3:12 PM (211.117.xxx.129)

    아빠가 콩나물장사라도 하면서 열심히 사셨으면 돈이 없더라도 존경했을 텐데

    -------> 이게 제 마음이에요...

    놀고 먹으면서 엄마만 힘든모습을 몇심년간 보다보니 정말 진저리쳐지게 싫네요
    ------------> 이것도 제 마음이에요..

    솧직히 아빠가 갑자기 죽어버리면 차라리 제 속이 편할거 같아요...

  • 26. easy
    '18.1.29 3:20 PM (59.7.xxx.137)

    주변에 님 아부지 같은 사람 두엇 있어서 봤는데
    그냥 노답이에요..
    님 인생에 자꾸 끼워넣지 말고
    되도록 안보고 사는게 현명한거죠.
    따로 살면서 가끔보면 그나마 혈육의 정이 남는거고
    평생 그리 살 것이니 없는 사람 마냥
    미운 마음도 거두세요.
    님 맘 잘 알죠..

  • 27. ,,,
    '18.1.29 3:36 PM (1.240.xxx.221)

    이대로는 안됩니다
    여동생과 의논해서 둘 다 부모님께 30 정도씩 방세만 드리고 무조건
    금전적으로 선을 그으세요
    독하게 마음 먹고 청약저축 들고 몇년 계획세워서 본인 집도 사고
    독립할 계획을 세우세요
    부모가 염치가 너무 없네요

  • 28. 독립하세요
    '18.1.29 5:33 PM (165.228.xxx.90)

    제 아비라는 사람은 평생동안 백수였어요. 엄만 포장마차까지 해 가면서 벌어 보려고 했지만 늘 찢어지게 가난해서 단칸방을 면해 본적이 없어요. 그나마 제가 대학 다니면서 돈벌고 해서 형편피고 했지만 근본적으로 따로 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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