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은 아직도 한반도와 전쟁중인가?

나무이야기 조회수 : 898
작성일 : 2018-01-29 13:29:31

일본은 아직도 한반도와 전쟁 중인가!?



조선일보 2018년 1월 24일 자 제목 “ 북 대화 제안은 독이 든 만두 한국 알면서도 먹는 상황”이란 김수혜기자의 기사가 올라왔다. 일본의 군사전략 전문가 미치시타라는 사람을 인터뷰한 내용이다.이 기사를 읽으면서 눈에 거슬리는 많은 내용중에 몇건을 간추려 반론을 하여 보고자 한다.

“북핵을 대화로 풀겠다”며 평창에 북한을 불러들였다. 하지만 대화에 적극적인 건 한국 뿐 이다. 한 일 위안부 합의 때문에 한 일 관계가 얼어 붙었고, 한 미 관계도 삐걱 거린다…..중략”

한국만 적극적일까? 한 미 관계가 삐걱거린다고? 이런 두가지 의문이 기사를 읽다가 머리에 떠올랐다. 불현듯 며칠전 조선일보가 밝힌 미 대통령 트럼프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 선언에 대한 오보가 생각 났기 때문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가 없음에도 정부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였다. 그런데 그 기사가 나간 다음날 공교롭게도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문재인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100프로 지지 한다면서 은근슬쩍 그 정책이 이루어 질 수 있기에는 자기의 역활이 절대적 이였다는 것을 말해 주길 요청할 정도가 아닌가! 북한은 김정은이 직접 평창을 언급하며 우리 모두의 축제처럼 적극적으로 올림픽에 대한 동조발언을 했다.

“근본적으로 북핵은 한국을 겨냥한 무기, 한국과의 경쟁에서 유리해지기 위한 무기다…..”

머리 속에서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는 한, 땅덩어리 작은 한반도 내 에서의 핵폭탄 폭발은 통일이 아닌 남북한의 공멸을 뜻하는 바, 스스로의 자멸을 알면서도 이런 상식에 어긋난 공상을 할 수가 있을까? 북핵은 북한의 자존을 위한 최후의 무기란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군사강국인 미국과 일본 또는 중국과 러시아들과의 협상을 위한 최빈국 북한의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기사를 읽는 내내 사람들이 외치는 “조중동 폐간 언론적폐 타도”라는 함성이 들려 오는 듯 했다. 조중동 폐간을 하고 언론을 정화시켜야하는 이유는 잘못된 여론을 형성하여 가짜 보수와 입 진보로 나뉘게 하고, 오랜만의 남북통일에 대한 희망을 깨뜨리게 하고, 잘못된 정보 남용으로 남한 사회의 정의를 가리는 이러한 적폐의 장막을 걷어내는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1순위 과제라 생각한다.

적개심을 가진 한 국가 체제가 다른 한 국가 체제를 망가 뜨리려고 할때, 전쟁을 일으켜 다수의 사람을 죽이고 모든 생산,생활터전을 파괴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경제적 침략으로 인하여 하청노동 공장 국가로 만든 다 던가 강력한 문화적 영향으로 무형이나 유형으로 부가가치를 창조하여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여 걷어들이는 일, 또는 신기술의 개발로 특허를 통한 시장장악등은 앞으로의 고도로 발달된 산업 자본주의 사회에서 만들어 내는 새로운 전쟁형태이며 국가간의 생존을 위한 경쟁이다.

“조선인들로 하여금 자신의 일 , 역사, 전통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럼으로써 민족혼, 민족문화를 상실하게 하고 그들의 조상과 선인들의 무위. 무능. 악행을 들추어내 그것을 과장하여 조선인 후손들에게 가르쳐라.

조선인 청소년들이 그들의 부조(아버지와 할아버지)들을 경시하고 멸시하는 감정을 일으키게 하여 하나의 기풍으로 만들라. 그러면 조선인 청소년들이 자국의 모든 인물과 사적에 대하여 부정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 이며 반드시 실망과 허무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때 일본의 사적, 일본의 문화, 일본의 위대한 인물들을 소개하면 동화의 효과가 지대할 것이다. 이것이 제국일본이 조선인을 반일본인으로 만드는 요결인 것이다.

1922년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의 “조선에서의 교육시책의 요결” 이라며 지시한 내용이다. 한마디로 조선인에 대한 고도의 문화적, 역사적 침략 심리전의 요지인 것이다. 조선인의 역사가 굉장하지 않았다면, 조선인의 철학과 문화가 일본과의 상대적으로 우위하지 않았다면 이런 식민지 지배 정략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료와 문화재가 방화 약탈 되고 무형문화재들이 파괴되었는지 우리들은 익히 알고 있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일본의 심리전은 지금 한국 친일 언론들에 의하여, 식민역사로 교육된 사람들로 인하여, 권력에 남아있는 친일부역자들로 인하여 계속적으로 남북한의 사회 전방위적으로 자기 비하나 지역 갈등 그리고 낡은 이데올로기 전쟁위험으로 끊임없이 불러 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 이제는 일본의 중앙정부 차원에서 한일간 전쟁이 씨앗이 될 수도 있을 우리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으려 도쿄 한복판에 독도에 대한 일본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전시회를 무료로 열어 한국 정부의 항의를 받고있다는 것, 위안부문제를 덮어 영원히 전범국가로서의 이미지를 진정한 반성도 없이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무례한 요구를 고집하고 있는 뻔뻔함. 틈만나면 남침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북한의 위험성과 틈만나면 전쟁을 일으켜 한반도 내에서의 비극을 오랜 역사를 통하여 끊임없이 반복하는 일말의 국제 정의감도 없는 일본.

오래전 필자의 어릴적, 간장파동으로 한때 남한사회가 혼란하였을때 읽었던 일본 기꼬만 간장을 찬양했던 그 신문의 기사, 현대차 노사분규가 큰 이슈로 떠올랐을때 토요다 자동차 회사의 가족같은 자동차 생산을 장황하게 극찬하며 생산성의 극대화는 일본 노사간의 전통이라며 현대차 노조는 귀족노조라 덮어씌우며 사용자의 입장에서 장문의 열변을 토했던 그 신문의 기사, 라면우지파동때 일본의 라면을 칭찬하던 그 신문의 기사, 특히나 김치를 기무치라며 일본 김치의 우수성을 두려워 하는척하며 강남의 돈있는 사람들만 사먹는 다며 은근히 일본김치를 양질의 차별화된 음식으로 기사화 했던 그 신문 과 방송들…. 틈만나면 그 틈을 일본문화찬양이나 일본의 우위를 과장된 표현으로 메꾸려는, 그리고 우리의 그 빈틈을 쑤시고 상처내고 더욱 생채기 내어 우리는 이렇게 아프다며 좌절하게 만드는 그 언론 매체들의 의도가 일본의 끊임없는 새로운 형태의 한반도 재 침략울 위한 심리전 도구가 아닌지 오늘도 의심하며 조국을 바라본다.

미국놈 믿지말고 , 소련놈에게 속지 말자. 중국넘들 잡놈이고 일본놈들 일어난다. 조선사람 조심하자!라고 해방직후에 회자되었던 말과 다음엔 돈을 가지고 꼭 돌아 온다던 어느 일본정략가의 예언이 망언이였음을 소망하며 촛불혁명으로 어렵게 구성된 현 정부에서 이러한 일본의 한국내 친일언론매체를 통한 심리전에 대비하여 적극적이고 치밀한 대응을 해 나갔으면 한다.







IP : 14.201.xxx.2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것들은
    '18.1.29 1:31 PM (58.234.xxx.92)

    한반도에 전쟁나서 자위대를 이끌고 한반도 땅을 밟으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친일매국당과 기레기들이 박수를 치고 있고요.
    조금씩 반드시 처단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0년 이상 장기집권을 해야 합니다.

  • 2. 일본서기를 한번 보세요.
    '18.1.29 1:47 PM (61.98.xxx.24) - 삭제된댓글

    한반도를 기술하는 기사가 자기네들의 기사를 압도하고 있어요. 너무 특이하다보니 어떤 역사학자는 식민지가 본국 역사를 기술하듯 한다고 까지 해석하죠.^^
    아무튼 고대~현대에 까지 원숭이들의 한반도 관심은 도를 넘고 있죠. 문제는 관심에 그치지 않고 어떡해서든 한반도 정세에 개입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 깊숙히 개입하고 있죠.
    지금도 일본베스트, 자위항국당을 통해 그들의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하는 시도가 계속 되고 있는게 사실 아닙니까?

  • 3. 과거에
    '18.1.29 2:10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빼앗긴 백제땅을 다시 찾고 싶어서겠죠. 백제가 망하면서 지금으로 치면 자본가, 지식인, 기술자 등... 수많은 사람이 현해탄을 건너가 일본을 세웠잖아요.일본서기에 쓰여져 있는 " 언제 다시 고향에 있는 곰나루(웅진)의 조상의 묘를 찾을수 있을까" 이 말에 모든 의미가 담겨 있다고 봐요. 저것들은 지구가 망할때까지 다시 침략할려고 할겁니다.두번이나 당했으니 우리도 힘을 길러 세번째는 그동안 빚진거 까지 몽땅 다 돌려 주자구요.그러기 위해선 우선 첫째로 다신 뻘건당이 정권을 잡게 해선 안되요.

  • 4. 과거에
    '18.1.29 3:05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빼앗긴 백제땅을 다시 찾고 싶어서겠죠. 백제가 망하면서 지금으로 치면 자본가, 지식인, 기술자 등... 수많은 사람이 현해탄을 건너가 일본을 세웠잖아요.일본서기에 쓰여져 있는 " 언제 다시 고향 곰나루(웅진)의 조상의 묘를 찾을수 있을까" 이 말에 모든 의미가 담겨 있다고 봐요. 저것들은 지구가 망할때까지 다시 침략할려고 할겁니다.두번이나 당했으니 우리도 힘을 길러 세번째는 그동안 빚진거 까지 몽땅 다 돌려 주자구요.그러기 위해선 우선 첫째로 다신 뻘건당이 정권을 잡게 해선 안되요.

  • 5. 과거에
    '18.1.29 3:06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빼앗긴 백제땅을 다시 찾고 싶어서겠죠. 백제가 망하면서 지금으로 치면 자본가, 지식인, 기술자 등... 수많은 사람이 현해탄을 건너가 일본을 세웠잖아요.일본서기에 쓰여져 있는 " 언제 다시 고향 곰나루(웅진)에 조상의 묘를 찾을수 있을까" 이 말에 모든 의미가 담겨 있다고 봐요. 저것들은 지구가 망할때까지 다시 침략할려고 할겁니다.두번이나 당했으니 우리도 힘을 길러 세번째는 그동안 빚진거 까지 몽땅 다 돌려 주자구요.그러기 위해선 우선 첫째로 다신 뻘건당이 정권을 잡게 해선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857 성추행검사 우병우라인 맞읍니꽈~ 8 ㅅㄷ 2018/01/29 2,288
773856 입술에 생긴 점 7 ... 2018/01/29 3,222
773855 수도동파..계량기가 땅속에 있는경우..부탁드려요 3 조언부탁드려.. 2018/01/29 771
773854 검사조차도 꽃뱀으로 모는데 8 ... 2018/01/29 2,434
773853 콩나물무국 끓이는데 치킨스톡 쓰면 어떨까요? 5 요리 2018/01/29 3,580
773852 울 강아지는 심리좀 알려주세요 6 왜그러나 2018/01/29 1,696
773851 베이컨양파 덮밥 어떻게 만드는것인가요? 3 궁금이 2018/01/29 1,450
773850 서민정 예능 분량 神이네요 29 .. 2018/01/29 17,150
773849 타지역가서 봉사해도 인정해주나요? 경기인데 서울에서요 3 ... 2018/01/29 602
773848 지금 뉴스룸 서지현 검사님 힘내세요!! 39 아... 2018/01/29 6,179
773847 뉴스룸에 나온 성추행한 안모검사 31 ㅆ레기 2018/01/29 6,424
773846 실버 통굽슬립온 찾는데요 4 가을하늘 2018/01/29 724
773845 마약과 같은 영화가 있었어요-벨벳 골드마인 2 tree1 2018/01/29 1,737
773844 82도 추천수로 베스트 올라갔음 좋겠어요 7 추천 2018/01/29 591
773843 믹스커피 먹고 싶을때 있지 않나요 16 (( 2018/01/29 4,426
773842 양배추쌈에 젤 잘어울리는 쌈장은 뭘까요? 17 로라 2018/01/29 3,583
773841 멸치볶음 분석 좀 해주세요. 17 어렵다. 2018/01/29 2,099
773840 건조기나 세탁기 건조기능 관련 질문입니다. 3 쵸오 2018/01/29 1,777
773839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책읽어 주는 서비스 있나요? 5 ㅇㅇ 2018/01/29 1,769
773838 고양이 교육 6 .... 2018/01/29 1,365
773837 시부모님이랑 해외여행가보신분들 어떠셨어요? 19 ... 2018/01/29 5,026
773836 뉴스룸)MB 국정원, DJ·노무현 뒤 캤다..'농단 외면' 우병.. 5 ㄷㄷㄷ 2018/01/29 1,068
773835 경찰, 세종병원 효성의료재단 등 10여곳 압수수색 1 ㅇㅇㅇ 2018/01/29 623
773834 무한도전' 3년간 삼고초려로 H.O.T 17년만에 재결합 5 에쵸티 2018/01/29 2,484
773833 가구 반품하고 위약금 낼지 그냥 쓸지 고민입니다 ㅜㅜ 14 대리석 2018/01/29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