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깐 연애상담드려요

난방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8-01-29 11:51:58
썸남이 관심은 표현했는데 지켜보고있었어요. 지켜봤다지만 저도 관심은 보였고 다만 그사람 박자에 맞추어 더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던 정도예요

그러다가 오늘 오전 그 사람있는 사무실에 다른 여직원이랑 갔는데 그 여직원이 예쁘장하거든요. 그 전에도 이 남자랑 대화해본적있다고하는데 이 여직원도 느낌에 이 남자에게 호감있어보였어요.
근데 둘이 들어가니까 이 썸남이 딱 그 여자를 먼저보고 그후로도 여러번 그쪽에 눈길을 주더라고요. 제가 그 남자 보면 의식은 되었는지 다른 곳 쳐다보고요. 사무실 나오고 나서 그 여직원 얼굴이 흥분되있는거 보니까 제 느낌이 맞다는 생각이 더 들었어요.

여자로서 자존심도 상하고..빈정이 상해요. 그 여직원은 다른 썸남도 많았고 사실 좀 가벼운편인 사람이라 남자들이 대하긴 편해서 이남자가 넘어갔나 싶기도하더라구요. 그런데도 한편으로 그남자가 좋으니까 속상하면서도 미련도 남고요.
이 남자에게 연락이 와도, 다른 사람을 제 앞에서 본건 예의가 없었다고 생각해서 안받으려는데

친한 친구에게 급상담했더니 그 남자가 절 의식해서 일부러 제 앞에서 다른 여자 본걸수도있다고 한번더 기회를 주라는데..

케바케지만 호감표현한 여자 앞에서 다른 여자보는것 넘어갈수 있는 일인가요? 그리고 좋아하는 여자 의식해서 다른 여자 보는것도 있을수있는 일일까요? 결국 지켜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조언 구하고 판단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IP : 223.62.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11:56 AM (211.172.xxx.154)

    썸남이지 남친 아님. 눈이 어디로 가든 그건 그 남자 자유. 예의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 2. 워워
    '18.1.29 11:56 AM (121.135.xxx.185)

    상대한테 맞추세요. 상대가 정식으로 교제를 하자고 했나요? 하지도 않았는데 미리 설레발 제발 마시구요.. 상대가 제대로 나한테 목매는 거 아닌데 내가 먼저 목매고 질투하고 기분나빠하고 ..노노 나만 손해에요. 복잡하게 생각하지도 마세요. 나더러 아직 사귀자고도 안한 남자잖아? 그런 남자가 딴 썸을 타던 말던. 신경쓰지 마세요 일단.

  • 3. ...
    '18.1.29 11:59 AM (49.146.xxx.201)

    전 이런글 볼때마다 답답해요. 맘에 들면 같이 밥먹자 술마시자 말을 하세요.
    적극적으로 해도 될까말깐데 언제까지 남자가 와야만 연애를 시작하나요.
    다른 여자가 맘에드는 남자 차지하고 나서 후회만 하고?

  • 4. 착각은 자유
    '18.1.29 12:02 PM (112.216.xxx.139)

    남친도 아니고, 썸 타는 중인데 본인(원글)은 적극적이지도 않고...
    그래놓고 눈길 한번 줬다고 연락을 받네 안받네 하는건 넘 오버같은데요?

  • 5. ㅇㅇ
    '18.1.29 12:02 PM (182.216.xxx.132)


    자존심 상하네요
    저라면 신경끕니다 무시
    님이 애써서 차지할만큼 대단한 남자인가요?
    혹시 들이댔다가 그여직원에게 뺏겼다고 소문이 쫙 퍼져도 감수할수있을만큼?
    저라면 안하렵니다

  • 6. 저도
    '18.1.29 12:04 PM (110.45.xxx.161)

    제게 직진하면 불꽃을 튀게할 자신은 있는데
    저렇게 헤매는 사람은 진심 매력상실과 나에대한 마음이 별로구나 생각되서 정리해버립니다.

  • 7. 현현
    '18.1.29 12:04 PM (222.106.xxx.35)

    원글님 심정은 이해하지만 아직 썸남인데 너무 예민하네요. 남자들 원래 여친있어도 눈 이리저리 돌아가요. 대신 그 남자가 여기저기 다 관심표현하고 다니는지는 체크해보시고요. 원글님한테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현한다면 그냥 만나보세요

  • 8.
    '18.1.29 12:12 PM (125.190.xxx.161)

    썸은 착각이고 혼자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남자가 관심 표현을 어찌 한건가요
    김칫국물 드시는 중 같은데

  • 9. ....
    '18.1.29 12:14 PM (221.157.xxx.127)

    참 인생 힘들게 사시네요 사귀자고하고 사귀어보던가 아님 누굴쳐다보건 그사람자유죠

  • 10. 원글
    '18.1.29 12:19 PM (223.62.xxx.16)

    일 끝난 시간에도 카톡계속오고 서로주고받았고, 밥먹자고해서 두번 먹었어요. 이정도가 썸아니고 착각이라면 할수없죠. 밥사길래 저도 소소히 뭐 챙겨주고 그랬어요. 더 자세히는 못쓰지만...누굴좋아하다보니 예민해지네요.
    다만 썸이라도 전 신중하게 생각해서 다른사람들 쳐다도안보는데 그남자가 제 앞에서 다른 여자 쳐다본게 예의가 없다고 느낀거죠.

  • 11. 현현
    '18.1.29 12:22 PM (222.106.xxx.35)

    남자가 밥먹고 만나보자는 말은 안했나요? 사귀는 뉘앙스가 없으면 여기저기 찔러보는 스탈이긴 한것같아요

  • 12. ㅇㅇ
    '18.1.29 12:28 PM (125.190.xxx.161)

    원글님 주변엔 남사친은 절대 없겠네요
    쉽게 빠지지 마세요

  • 13. ㄷㅈ
    '18.1.29 12:38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헐 무슨 남자들이 다 저렇다는 말. 가볍기 짝이 없고 불쾌한 일이죠 다른 진중한 사람 찾으시길

  • 14. 먼저 다가가
    '18.1.29 1:22 PM (14.41.xxx.158)

    썸이고 아니고 것보단 님이 그남자가 좋으면 그여자 보다 먼저 다가가세요~~ 내가 이나이되보니 그게 답이에요

    여자외모가 완전 극혐 아니고서야 평타만되도 먼저 다가가는 여자가 채가는거에요 님 커피 살때 남자꺼까지 사서 피곤하실까봐 드셔보세요 건네주면서 눈 맞추고 웃어줘봐요 그러다 어느집 그거 맛있더라 같이 먹으러갈래요 이런식으로 작업하는거임

    그작업도 해보고 해볼거 해보면서 아니면 말구지 일단 후회없이 해봐요

  • 15. 흠..
    '18.1.29 1:22 PM (180.230.xxx.96)

    밥먹자 해서 밥을 먹었으면 그래도 종 생각이 있었다고
    보아지는데
    딴데 눈길이라.. 저라면 겉으론 상관안한다 그런 모습
    보일거 같아요
    그니깐 그전 밥먹는건 그냥 먹은거다 그런 뉘앙스로요
    그리고 그런거리를 둘거 같아요
    남자가 좋다면 더 적극적인 표현이 있겠죠 ㅎ

  • 16. 그여직원짝사랑하는거죠
    '18.1.29 2:14 PM (223.62.xxx.26)

    하지만 예쁘다면 감히 사귈엄두는 못내겠죠
    남자들 너무예쁜여자부담스러워합니다
    하지만 애인과걷다가도
    미인이 지나감 고개가돌아가는거죠
    그남자가 대쉬한들 그예쁜여직원이 쳐다나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861 중3되는 학생 국어문법 4 궁금 2018/01/29 1,727
773860 고양이 신음?소리 6 .. 2018/01/29 2,984
773859 세세세 눈부신 미모 이윤정씨 그리고 3 슈가맨2 2018/01/29 3,418
773858 뒷베란다에 세탁기 두고 쓰시는분 질문좀 드릴께요 12 드럼세탁기 2018/01/29 3,784
773857 현직 여검사, 법무부 간부한테 성추행 당하고..인사 불이익 폭로.. 5 눈팅코팅 2018/01/29 2,276
773856 척추 틀어지고 골반 틀어진게 중년에도 갑자기 발병하나요? 5 .. 2018/01/29 2,383
773855 돼지고기 장조림했는데 잡내장난아니에요ㅠ구제 못하나요?? 8 ... 2018/01/29 2,181
773854 어서와 영국편...사이먼 해명 기사 났네요. 10 happy 2018/01/29 6,982
773853 새치? 가 노화의 기준이 되나요? 9 흰머리? 2018/01/29 3,077
773852 와.평창에 정상급 많이 오네요~~근데 옵션충들은 거짓말 18 @@ 2018/01/29 2,227
773851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 무소득 주부는 어려울까요? 4 초보초보 2018/01/29 5,260
773850 '블랙리스트' 2심에 박영수 특검도 불복..대법원에 상고 3 박영수잘한다.. 2018/01/29 837
773849 고등수학 과외비 좀 봐주세요 8 예비고 2018/01/29 4,675
773848 한파가 끝나면 안되는 이유래요 8 흠흠 2018/01/29 7,895
773847 차량털이 9 .. 2018/01/29 1,375
773846 추락하는 다이슨..LG상대 소송 카드 꺼냈지만 5 샬랄라 2018/01/29 4,847
773845 산소표백제 99프로가 과탄산소다 맞나요? 2 표백제 2018/01/29 1,534
773844 이번 겨울 비교적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4 감기 뚝 2018/01/29 1,207
773843 독감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11 카푸치노 2018/01/29 2,887
773842 수육 냄새안나고 부드럽게 삶고싶어요 23 ㅇㅇ 2018/01/29 4,601
773841 항생제 약 효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1 약효과 2018/01/29 472
773840 버스정류장에 착한 아저씨 5 2018/01/29 1,865
773839 사주 볼 줄 아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4 지나가리 2018/01/29 2,281
773838 조권 노래 잘하네요 5 복면가왕 2018/01/29 1,675
773837 대학입시 끝났나요? 6 갑오징어 2018/01/29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