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볶음밥을 여러 종류로 만들어놓고 싶은데
검색 좀 해보고 막상 만드니 생각처럼 안되네요.
다진 채소와 햄, 김치, 고기 등을 물기없이 먼저 볶다가
고두밥을 넣어서 가볍게 섞어서 한번 더 볶는데
쌀을 여러번 씻어서 최대한 전분기를 빼서 해도 밥이 질게 느껴져요.
시판 냉동볶음밥은 쌀알이 하나하나 바로 부서지는데
그게 아니라 비빔밥같은 촉촉한 느낌의 볶음밥이 되네요.
바로 먹기는 맛있고 좋은데 냉동했다가 꺼내니
식혀서 넣었는데도 덩어리로 뭉쳐서 해동도 오래 걸리고
이미 볶았던거라도 다시 기름을 조금이라도 두르고 볶아야하니
밥알이 튀겨진 듯 딱딱해져요.
쌀을 어떻게 처리해야 시판까지는 아니어도 뭉치거나 떡지지 않는 볶음밥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