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아들 두피 꿰맨 후 머리카락이 안나요!학교에서 일어난일

ㅇㅇ 조회수 : 6,185
작성일 : 2018-01-29 10:59:16
아들이 친구와 장난치다가 그 친구 이가 아들머리에 콕 박히면서 찢어졌어요 세 방울 꿰매야하는데 요새는 스테플러로 찝더라구요
지금 한달 지났는데 땜빵처럼 뻐끔해서 보기싫네요
하필 머리숱이 적어서요
가해자는 사과전화도 없었구요 담임샘과 상담결과 사건당일 전화로 알려줬다구합니다 다문화가정에 환경이 좋지않다고 해요
소풍때 도시락도 안싸올정도래요
이럴경우 어찌하나요? 넘어가야하나요?
위로금이라도 받고싶어요 파마도 계속 해줘야하고 어른되면 모낭이식수술해야 하지않을까요? 공제회에서 치료비는 준대요
아님 지금 모낭이식하면 공제회에서 치료비 나올까요?
9살도 가능한지 진료나 보러가야할지 너무 속상해요
IP : 118.219.xxx.17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11:03 AM (221.139.xxx.166)

    모낭이식하는게 아니고 빵꾸난 부분을 절제해서 머리 나는 부분끼리 맞대어 꼬매주면 됩니다.
    알아보세요.

  • 2. 그정도 가정에서
    '18.1.29 11:05 AM (124.199.xxx.14)

    위로금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말 소송으로 가지 않는 이상요.
    위로금보다는 사과는 받으셔야죠.
    그아이도 때린게 아닌데 가정형편도 그렇다하고 처지가 가엾네요
    그래도 교육상 잘못한 일에는 사과를 하고 떳떳하게 지내는게 좋겠죠
    다 교육의 일환이니까요.

  • 3. ㅇㅇ
    '18.1.29 11:11 AM (118.219.xxx.179)

    점세개님
    지금다시 절개해서 꿰매는건 넘 수고로울거같아요 물론 모낭이식보다 낫겠지만요
    첨부터 그렇게 머리 나도록 치료할순 없었을까요?
    너무 속상하네요

  • 4. ㅇㅇ
    '18.1.29 11:12 AM (118.219.xxx.179)

    처음에 스테플러로 찝은 치료가 잘못된걸까요?

  • 5. ㅇㅇㅇ
    '18.1.29 11:15 AM (175.223.xxx.79) - 삭제된댓글

    정교하게 꼬메도 일정부분 머리카락은 안나요
    그리고 좀 지켜보세요
    다친곳 머리가 다는 아니지만 어느부분은
    몇달후에 나올수도 있어요
    이번 봉합이 정교한편이라면 모발이식으로 하는거고
    많이 벌어진 상황이라면 몇년후 정교한 봉합후
    모발이식이나 모발문신을 하는거죠

  • 6. 미나리
    '18.1.29 11:17 AM (1.227.xxx.51)

    저도 초딩때 머리에 작은 돌멩이 맞아서 찢어진 부분은 머리카락 안나고 땜빵으로 남았네요. 사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지만 남자는 머리가 짧아 티가 날 수 있으니 처음처럼은 안되겠지만 꼬매는걸 생각해 보세요.

  • 7. 저희 아이도
    '18.1.29 11:21 AM (182.172.xxx.23)

    10년도 전인데, 스테플러로 찝었어요.
    머리 그 부분이 살이 적어 바늘로 꿰매기 애매하다고요..
    매일 응급실 다니기 번거로운면 집에서 약 사다 드레싱 해주라고 하여
    제가 매일 그 부분 소독해 주고 거즈 갈아주어서 알아요.
    지금도 보면 그 부분은 머리카락이 없어요..ㅠ

  • 8. ...
    '18.1.29 11:23 AM (221.139.xxx.166)

    같이 장난치다가 그랬다면서요.
    예전에 중학교 가면서 머리 빡빡 깍던 시절에, 중학교 가려고 머리를 밀면 그때서야 빵구들이 보였어요.
    남자 아이들 어릴 때 많이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머리속으로 상처가 많았던 거고,
    대체로 많이 움직이고 활달한 아이들이 그 빵꾸가 많았죠. 책만 읽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그 상처가 적었어요.
    그때는 누가 가해자고 피해자인지도 모르게 어울려 놓았으니 누구 책임인지도 몰랐구요.
    원글님 아이도 완전히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거예요.
    차 사고 피해자도 20% 책임이 있다고 하니까요.
    원글님이 그 아이를 100% 가해자로 여기고 위로금 받고 싶다고 하는 것, 첫 치료의 책임도 따지는 걸로 봐서 원글님은 손해보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보이네요.
    원글님 아이, 앞으로 장난치지 말고 얌전히 행동하도록 가르치셔야 더 피해가 없을 거 같네요.

  • 9. 전 중이염으로
    '18.1.29 11:26 AM (121.173.xxx.20)

    귀 뒷부분을 째고(미리 바리깡으로 밀고) 수술했는데 몇개월 지나면 머리카락 생겨요. 전 수술을 3번이나 했네요.

  • 10. ...
    '18.1.29 11:27 AM (117.53.xxx.134)

    경우는 다른데, 시누아들은 이가 부러졌어요.
    근데, 이혼가정에 엄마도 보험영업다니고 바쁘다고 나몰라라 배째라는 식으로 나와서
    할수 없이 자비로 치료받았어요.
    얘기해도 안 먹히는 집이 있죠,

  • 11.
    '18.1.29 11:33 AM (180.224.xxx.210)

    장난치다 그랬다니 과실을 따지기도 애매해 보여요.

    위로금은 포기하시고요.
    상대방 부모와 아이에게 사과는 꼭 받으세요.

    그게 날지 안 날지는 아무도 몰라요.
    다시 또 수술한다고 제대로 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이식 수술은 또 다른 곳에 상처를 내야 하는데, 머리숱이 없다니 그것도 쉬운 건 아닐 듯 해요.

    너무 크게 티가 난다면 현재로는 머리카락 문신정도로 가리는 게 최선일 듯 해요.

  • 12. 네 저도 그아이 치아는 괜찮은가 생각했어요
    '18.1.29 11:45 AM (124.199.xxx.14)

    그일로 부모님들이 아이를 닥달하지는 않을까도 생각했구요

  • 13. ..
    '18.1.29 11:52 AM (124.111.xxx.201)

    한달이면 더 기다려보세요
    적어도 반년은 지나고 할 걱정입니다.

  • 14.
    '18.1.29 11:54 AM (97.70.xxx.183)

    장난치다 그런거니 돈받긴 힘들어보여요.아들 두피가 찢어질정도면 그아이 이도 흔들리거나 다첬을수도...주위머리가 길면서 가려지길 기다리시는게 어떨까요

  • 15. 장난치다그랬으면
    '18.1.29 12:41 PM (175.223.xxx.98)

    가해자 피해자 나누기도 어려울거같고 두피가 찢어질정도였으면 그 아이 치아도 아마 흔들릴지도몰라요

  • 16. 지금 중딩
    '18.1.29 12:44 PM (121.133.xxx.158)

    우리애도 초등 저학년때 태권도 학원서 친구가 밀어서
    넘어지며 머리를 찢겼어요
    그템플러 3개 박은거 똑같네요
    그후로 그자리에 머리 안났는데 머리만 들여다 보고 사는거 이니니 잊어버렸어요
    전 그때 남자애들끼리 서로 장난치다 그런거라 생각하고 상대엄마에게 얘기도 안했어요
    지금 중딩인데 머리에 가려져서 보이지도 않아요
    머리 어느부분인지 모르겠지만 스템플러 3개 정도 크기는
    시간 지나면 두피도 자라고 머리카락도 자라서 안보일거에요

  • 17. 부모가 저러니
    '18.1.29 12:59 PM (124.199.xxx.14)

    쌍방이라도 과실이 되는거군요
    그아이 불쌍하네요
    형편이 어려워도 입은 있을텐데 아이 위해서 변호도 못해주나.

  • 18. **
    '18.1.29 1:07 PM (1.236.xxx.116)

    제가 어렸을때 화장대에 부딪혀서 이마 헤어라인에 1.5cm 정도 흉터가 생겼고, 그부분이 머리카락이 없었어요. 평생 그렇게 살아왔는데 탈모가 심해져서 어성초,녹차,자소엽 들어간 발모팩을 1년 넘게 사용했는데 그 흉터부분에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했어요. 흉터가 크지 않으면 아이가 나이도 어리고 하니 관리 잘 해 주면 머리카락 다시 날수도 있을거 같아요.

  • 19. 와..
    '18.1.29 2:23 PM (182.209.xxx.52)

    진짜 원글님같은 이기적인 부모가 있긴 있는거군요.
    둘이 서로 장난치다 그런거잖아요.
    그아이 치아 안상한게 더 다행 아닌가요?
    치료비 나오면 된거지요.
    일방적으로 장난걸다 다친것도 아닌데 뭘 사과해요? 물론 다쳤다고 하니 예의상 상태 확인하고 안부 물어주는 통화 정도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위로금에 사과에..좀 그렇네요.

  • 20.
    '18.1.29 3:2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양쪽다 장난친거면ᆢ 잘잘못 따질 ᆢ

  • 21. ...
    '18.1.29 3:23 PM (223.62.xxx.228)

    스템플러박아서 속상해요.ㅠ학교에서 놀다가 다친게 똑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686 어디가나 당하고 질질짜는 초등남자아이 16 앙앙 2018/03/17 3,068
790685 밥하기 싫어서 피자시켰어요 5 YJS 2018/03/17 1,999
790684 김미경의 자존감 강의와 우리 엄마 8 후~ 2018/03/17 5,644
790683 '가정 망가질까봐' 외칠 수 없는 미투..주부들 냉가슴 1 oo 2018/03/17 1,620
790682 기혼인데 남편이 바쁘면 주말에 5 ... 2018/03/17 2,253
790681 혹시요, 기독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하신분 계신가요..? 15 질문 2018/03/17 3,393
790680 입맛 없어지는 약 있을까요? 10 진정 2018/03/17 3,353
790679 죽어서 보이지 않는 나는 살았을 때부터 유령이었다 5 ... 2018/03/17 1,951
790678 안철수 지지율 장담 10 ㅇㅇ 2018/03/17 2,114
790677 정말 이상한 옆집남자 1 2018/03/17 2,638
790676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6 노통 2018/03/17 1,264
790675 인터넷만 쓸건데 권해주세요~^-^ 2 ^-^ 2018/03/17 627
790674 돈쓰고 짜증나고 한심하고ㅠㅠ 19 ㅠㅠ 2018/03/17 7,715
790673 광화문광장 떡 잘받았습니다 1 2018/03/17 2,145
790672 안마의자 대용으로 이 제품 어떨까요? 1 ... 2018/03/17 780
790671 혹시 멍이 냥이들 입양 계획 있으신 분들 꼭 보셔요. 4 냥둘엄마 2018/03/17 1,342
790670 맛있는 원두 추천해 주세요. 1 ㅠㅠ 2018/03/17 1,202
790669 안철수와 포스코(다스뵈이다 15회) 언급부분 20 포스코 2018/03/17 1,966
790668 다이어트 성공하면 발뒤꿈치 제거되고 시력개선되는 이유가 뭐에요?.. 4 신기하구먼 .. 2018/03/17 3,434
790667 체형얘기가 나왔으니 고관절 넓은체형도 죽을맛이네요 6 ᆞㅜㅜ 2018/03/17 3,436
790666 밑반찬 뭐해드세요? 20 하늘 2018/03/17 5,041
790665 강아지 임시보호 해보신 분 계세요? 11 .. 2018/03/17 4,012
790664 수학 잘해도 과학 관심없으면 과학고 준비할 필요 없겠죠? 12 중딩맘 2018/03/17 2,858
790663 흰머리 염색 부분 나는건 어떻게 해야 하죠? 3 집중적인아닌.. 2018/03/17 2,663
790662 아주 오래들 명품가방 하나를 산다면? 6 가방 2018/03/17 4,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