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며느리 어제 제사지내고 와서 울화병이 생기네요

인간존중 조회수 : 17,303
작성일 : 2018-01-29 10:42:54
제사지내고 와서는 이혼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납니다
어제 고조모님의 제사날이었어요
외며느리인저는 시어머님 토끼털목도리(원래는 다른분 선물할거였는데 그분에게안드리고 시어머님절에잘가시니 절이추우니 드렸습니다)선물로 드렸구요
시누네가 와서 저희가 시어머니드시라고 사간차돌박이와등심이케 같이 굽고 된장찌개도 해서 술도한잔하고 먹었구요 하루종일 전 제사상준비하느라 주방을 못떠나고일했어요 식사후 남편이랑 시누의남편은(호칭이 생각이안나네요)밖으로 놀러나갔구 시누와시어머님은 안방에서 편히 쉬시고 저혼자계속 일ᆞ일 ᆞ일했어요

거기까진 좋았는데 저녁때쯤되서 시누네 저녁밥상 차리래요 뚜껑이 살짝 열릴려고 기분이 조금안좋아질려고했어요 제사상 거의다차리고 조금쉴려니 그러시더군요 된장찌개를또다시 끓이고 밥상을차리고 설겆이까지하고 제사시작되기 한시간전 총총 가더군요
제삿날인데 제사까지하고가면 안되는건지 식구도 저희부부 달랑 다인데 참 ᆢ요즘같이 식구도 없는집안에 자기조상제사인데 하루종일있다가 제사 하기전에 사라지니 참그렇더라구요

기분나쁘고 서러운게 일자체보다는 인간적인 대우에서 기분이 무지나빠져요 시댁만가면
아이가없으니 더 개무시 받는것같아 어젠 하루종일 일하는데 눈물이 나드라구요 홀로서기생각이 나드라구요
살면살수록 절대로 시집식구에게 며느리는 도우미ᆞ일꾼대접밖에안되는듯 합니다
시어머님의 앓는소리 힘든상황은 옵션이구요
IP : 125.182.xxx.27
1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9 10:49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그렇게 군말없이 하라는대로 다 하니
    그래도 되는구나 싶어 더 잘 시키는겁니다

  • 2. ..
    '18.1.29 10:50 AM (218.52.xxx.189)

    .이혼까지 생각이 나신다면 한번 들이받으세요
    고쳐지면 다행이고 아니면 헤어지고...

  • 3. ..
    '18.1.29 10:52 AM (218.52.xxx.189)

    그 집 몸종이네요
    어쩜 시누년은 벼슬인가 돕지도 않나요?
    저도 시누지만 같이합니다

    남의제사에 며느리만 죽어나네요

  • 4. ..
    '18.1.29 10:52 AM (175.115.xxx.188)

    남편을 잡아서 지집 제사에 저렇게 밥만 쳐먹고 갈 쌍것들은 오지 못하게 하시고 밥차려라 할때 어머니 저도 허리가 너무 아파요 하고 들어가 버리는 배짱을 꼭 보여주시길.
    안그럼 종년 일기는 계속될거에요.

  • 5. 일보다는
    '18.1.29 10:55 AM (125.182.xxx.27)

    제사상은 간단해서 일은 할만해요
    시누는 점심먹고난거 설겆이 도와줬구요
    근데 제가 저녁상차리라 하는게 넘기분나쁘드라구요 찌개하나끓여서 먹었지만 제사날은자기들먹을껀 자기가 차렸음좋겠어요 도우미도아니고

  • 6. .....
    '18.1.29 10:59 AM (58.234.xxx.92)

    사람이란게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고, 참고 있으면 더 낮게 보더라구요.
    당장 분위기 냉랭해지더라도 할 말은 하세요.
    고부관계는 친해지는 사이가 아니라 예의를 지켜야 하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 7. ..
    '18.1.29 11:00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거기서 아프다고 하거나 안한다고 하면 떼로 몰려 시비걸고, 욕하고,
    아유,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지인 언니는 그냥 나와버렸대요.
    욕하든 말든 싸우기 싫어서.

  • 8. ......
    '18.1.29 11:01 A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기분 상하는건
    일이 힘들어서 보다는
    며느리가 일하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아랫사람 부리듯이 하는거지요
    저희 시댁도 그런데 저는 남편에게 얘기했어요

    이러저러한게 기분 나쁘고 서러우니
    시댁에는 최소한만 하겠다
    나를 가족이 아닌 일꾼으로 대하는데
    나도 그들을 가족으로 대하지 않겠다

    다행히 시댁에시남편도 옆에서 보고 들은게 있는지라
    이해해주더군요
    그나저나 원글님네 시누이는 왜 온거래요?
    제사날 일 하느라 힘든 올케에게 밥 얻어먹으려고 온거래요?
    저희시어머니도 명절날 딸들은 옆에 끼고 누워서
    며느리들에게 밥상 차리고
    딸들 싸줄 김치랑 반찬 만들라고 하길래
    이제 차례 끝나자마자 시누이들 오기전에 친정으로 갑니다
    며느리들을 식모로 알더라구요

  • 9. 건강
    '18.1.29 11:02 AM (110.13.xxx.240)

    그 시누식구들은
    제사라 온게 아니고 밥먹으로
    온거죠
    제사지내고 같이 저녁먹어요~~해야죠
    저녁상을 왜왜왜 차려줘요

  • 10. ...
    '18.1.29 11:02 AM (221.139.xxx.166)

    제사상은 간단해서 일은 할만해요 === 님이 그 일을 할만한지 안한지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마음이 문제라며, 그러면 일이 할만해도 교육상 시키거나 들어누워야지요.

  • 11. .........
    '18.1.29 11:03 AM (72.80.xxx.152)

    시어머님과 시누 불러서 같이 하는 겁니다.
    어느 집에서 제사를 며느리 혼자 합니까

  • 12. ..
    '18.1.29 11:03 AM (175.223.xxx.251)

    시누랑 시어머니는 안방에 있고 며느리는 부엌에서 혼자 일 일
    내딸이 저리 산다면 ㅠㅡ
    제사상이 간단하고 시누가 설거지 도와줬다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인가요? 도와줬다는 말도 정말.. 진짜 그집 도우미하고 왔네요.. 도우미는 일당이라도 받지.. 원글님 다시 생각해보세요
    읽는 사람도 정말 비참해지는 기분 ㅠㅡ

  • 13. 감사
    '18.1.29 11:04 AM (1.230.xxx.87)

    정말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들이네요...
    이렇게 챙겨주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복을 차네요..

  • 14.
    '18.1.29 11:06 AM (125.182.xxx.27)

    제사다같이 지내고 끝나고 밥먹을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시누네 저녁먹고 집에가라고 하더군요
    정말 그럴때마다 돌아버려요 열받아서

  • 15.
    '18.1.29 11:09 AM (72.80.xxx.152)

    원글님,
    그럼 난 집에 갈테니 시누가 차려서 먹고 치우고 가라고 하세요.
    원글님은 그 일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곳에 사는 며느리 아니잖아요.
    노인네야 그렇다치고 젊은 시누는 기본이 안 돼있네요.

  • 16. 인생사가
    '18.1.29 11:09 AM (119.205.xxx.21)

    원글님은 시집 오시기전 친정어머님 상황속에
    들어가셔서 공감하고 이해 하고 도와드렸는지요?
    인생사 라는게 모든 상황 메서 공평하고 평등할수 없는 일이예요
    어떤상황에선 참 복받았다 생각하고
    어떤면에서는 또 억울하기도 하고 그런거죠
    근데 사람들은 자기가 누리고 있는 것들은 인지 못 하면서
    억울하고 불평등한 것들만 바로바로 체감 되니
    문제로 여기게 되구요

    인생이란게
    결혼하면 하는대로 안하면 안하는대로
    어떤 문제든 있기 마련이니 자기가 선택한쪽으로
    좋은거 부각시키면서 사세요

  • 17. .....
    '18.1.29 11:11 AM (222.108.xxx.152)

    그럴 땐, 그냥
    제사 끝내고 다같이 먹어요^^~
    형님 (또는 아가씨) 고조모님인데
    형님 빠지면 고조모님 섭섭하시겠어요~ 하고 그냥 방에 들어가서 쉬세요...
    나중에 어머니가 뭐라하면,
    눈 동그랗게 뜨고, 제사 안 지내고 밥만 먹고 가시는 거였어요?
    하고 모르는 척 질문하세요....

  • 18.
    '18.1.29 11:13 AM (124.126.xxx.55) - 삭제된댓글

    남편 시키세요.

  • 19. 모순
    '18.1.29 11:16 AM (59.28.xxx.92)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방에 나란히 쉬고 있는장면.
    얼마나 여자들의 모순인지
    며느리이면서 시누이면서 ...
    그러면서 저렇게 행동들해요
    친정에 오면 올케한테 피박 씌우죠.
    그러면서 출가외인.남녀평등을 외치죠

  • 20. 에구
    '18.1.29 11:19 AM (125.182.xxx.27)

    그게 그리안되요 남편과시어머니 대동단결해서 저녁먹고 가라고 하니 ᆢ참 속이열불나도 분노의 칼질로된장찌개끓여줬네요 나도 꼭 찌개한그릇 수북이담아서 맛있게 다먹었구요

  • 21. 요즘 딸들
    '18.1.29 11:20 AM (223.62.xxx.110)

    친정 궂은일은 출가외인 재산은 남녀평등 이죠
    딸있는집 시집안가는게 좋죠 옛날보다 친정내집마냥 들락거리니까요 일단 시모들은 딸편이고 바른말도못해요
    종노릇 자처하지마세요 절대ᆞ 안알이주고 밟아버립니다

  • 22.
    '18.1.29 11:20 A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

    가끔씩 좀쉬면서해라 ᆢ
    라는 사람챙겨주는 말씀 꼭 하시면서요 ㅎㅎㅎ

  • 23. ..
    '18.1.29 11:21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일이 안 힘들더라도 그런식의 대접을 받으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고
    내가 여기 파출부인가 이런 생각이 들죠
    이럴 수록 원글님의 내실을 다지세요
    맞벌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도 없으시다면 본인 일도 가지시고
    본인 명의로 저축도 하세요
    그리고 남편과 이런 부분에 대해 합의를 하셔야 해요

  • 24.
    '18.1.29 11:21 AM (114.201.xxx.100)

    뭐라 할말이 없네요 애도 없는데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같이 하시지 어찌저리 도우미처럼 혼자 다하는지 이해도 안되고 시댁 살림인데 객이 부엌에서 혼자 일하는것도 한숨나오고 인간적인 존중을 전혀 못받고 일하러온 아줌마 취급이네요 남편분은 뭐하세요 제남동생은 행여 지와이프만 일할까봐 누나들 옆구리 찌르고 난리도 아닌데 ㅎㅎ

  • 25.
    '18.1.29 11:22 AM (124.126.xxx.55)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그집 아들이자 내 남편인 사람을 며느리인 내가
    노동에 참여 시켜야 해요.
    내 남편이 내가 그 고생 하는걸 방관하고 있잖아요.
    다른 사람 이야기는 할게 없어지죠.
    고부간, 동서간, 시누 올케간이 미루고 다툴게 아니라
    아들들 제사, 차례준비와 뒷정리에 참여시키면 많은게 달라집니다.
    경험담이기도 하고요.

  • 26. //
    '18.1.29 11:25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그다지 빈정은 안상하셨나봐요
    본인도 맛있게 찌개 다 먹었다니~
    진짜 할말이 없네요 그럼 그냥 쭉 그렇게 사세요

  • 27. ...
    '18.1.29 11:26 AM (121.140.xxx.155)

    원글님 멘탈이 약해 시누이나 시엄니에게는 말을 못할거 같으니
    방법은
    남편과 같이 하세요
    은근한 훼방인데
    시누남편이랑 남편이랑 재밌는 시간 못보내게 훼방놓아서
    시누남편 시누 은근히 불편하게 만들고
    남편이랑 같이 설거지 음식준비 해서
    시엄니 불편하게 만들고
    나는 같이 종노릇 하는 사람있으니 혼자 억울한것보다 차라리 낫고

    딱 한사람 남편만 이용하면 됩니다
    이것도 못하면 그냥 그집 종년으로 사는거죠

  • 28. 이해
    '18.1.29 11:27 AM (125.182.xxx.27)

    를못하네요 억지로 꼭 먹었어요 보란듯이 내손으로 끓인찌개인데 내배까지 굶을필요는없죠

  • 29. 남편은
    '18.1.29 11:30 AM (125.182.xxx.27)

    제사하기전 소고기사주며 내일잘부탁한다고 해요 ㅡㅡ명절때는 상품권십만원짜리하나주며 고생좀해달라해요

  • 30. ...
    '18.1.29 11:30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아니죠 억지로지만 맛있게 먹고 있으면
    시집 사람들은 얘가 속이 편한가보다 시킬만 하네 생각한다니까요
    억지로 라도 힘든 티를 내고 굶고 오면
    사람들이 힘든가 기분이 나쁜가 생각이라도 하죠
    보니까 원글님은 속으로는 기분 나빠도
    할거 다하고 좋게 좋게 오는거 같아서
    하는 말이예요

  • 31. ...
    '18.1.29 11:31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 사랑하고 남편 뜻대로 맞춰주는 타입이시군요
    그럼 게임끝

  • 32. 건강
    '18.1.29 11:33 AM (110.13.xxx.240)

    남편아 니가 한번해봐라

    아악~~글만 읽어도 짜증나요

  • 33. 오타수정
    '18.1.29 11:35 AM (221.139.xxx.166)

    들어누워야지요 -> 드러누워야지요

  • 34.
    '18.1.29 11:35 AM (117.123.xxx.53)

    남편먼저 온전히 내편으로 만들어놓구...
    시엄니한테 질러요
    것도 안되면 몸 아프다고 하시고
    명절때 서너번 안가면 다 해결됩니다
    외며느리면 시어머니라도 돕던가

  • 35. 누굴탓하리오
    '18.1.29 11:36 AM (39.7.xxx.244)

    소고기 한번에 상품권 10만원짜리에 넘어가는데. 자기자리 자기가 만드는겁디다. 전 요즘 제가 하고픈일만 해요.

  • 36. ....
    '18.1.29 11:38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앞장서서 종년 노릇하라고 시키는 집안이면
    방법 없어요

  • 37. ....
    '18.1.29 11:39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앞장서서 종년 노릇하라고 시키는 집안이면
    방법 없어요
    시집 사람은 아무 잘못없어요
    남.편. 이 문제예요

  • 38. ....
    '18.1.29 11:42 AM (221.157.xxx.127)

    요즘은 남편도같이 찌짐굽고 하지 누가 와이프 일시키고 놀러나가나요 어이가 없네요

  • 39. ㅇㅇ
    '18.1.29 11:43 AM (175.117.xxx.33)

    원글 읽고 답글도 읽었는데요
    원글님 같은 분은 이혼 못하세요.
    그냥 내 복이 이 정도다 하고 사세요.
    지금 뭔가를 바꿀려면 집안 살벌해지는 것 감당하고
    이겨내야 하는데 그것 견디시겠어요?

    지금 원글님 시집은 옛날 했던 방식대로 하고 있는거잖아요
    시누이는 출가외인이라 친정에 오면 손님 대접 받는 것이고 제사도 안지내고 가도 되고. 인사차 그냥 들른 것
    원글님은 그 집안 귀신이니 손님 대접도 해야하고 제사상도 차리고. 시어머니는 젊을 때 다 했고 이젠 집안 어른이시니 방안에서 훈수만 두는 거고. 문제 없지 않나요?
    군소리 없이 다 하면 나중에 외며느리에게 모든 권한 재산 다 물려 주시겠지요.

  • 40. 스스로
    '18.1.29 11:43 AM (114.206.xxx.36)

    울화병을 키우네요.
    여기 댓글들 그간의 사연글들 참고해서
    행동하세요.
    내 권리 내가 찾아야 해요.
    남편이 나서주면 좋지만
    글보니 님 남편 글렀어요.
    예의는 갖추되 권리투쟁 감정투쟁하세요.
    방법은 여우처럼 곰처럼.
    그래도 안되면 이혼불사 뒤집던지
    그냥 죽어 살던지

  • 41. ....
    '18.1.29 11:43 AM (211.112.xxx.193)

    일잘하니 시키죠
    꼼지락거리며 하루종일 해보세요
    간도 대충 맞추요
    속터져 안시켜요

  • 42. 딴 사람도 아니고
    '18.1.29 11:46 AM (121.165.xxx.80)

    남편이 일 시키는 거네요. 소고기, 상품권 받고 일을 하니 문제가 되는 거죠.
    내가 가사도우미냐고, 너네 집 조상 제사를 왜 내가 지내냐고 한 마디 해보셨어요?
    고조모라니...

  • 43. ....
    '18.1.29 11:49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그냥 하세요
    제 시댁도 그런 집구석이었는데
    못참겠어서 뒤집어 엎었는데
    그 과정에 남편과 이혼위기
    시집에서 욕먹은건 말할것도 없죠
    지금은 날 포기하고 그러려니 같이해요

    배려가 아예없는 집구석에
    원글님이 바라는 아주 작은 배려를 쟁취하려면
    프랑스혁명만한 폭동 아니면 씨도 안먹혀요

    자신없으면
    그냥 그대로 사세요

  • 44. 아휴
    '18.1.29 11:50 AM (117.111.xxx.2)

    아직도 이러니... 시아머니 연세가 몇이신가요?
    당신딸 저녁먹이고 싶으면 직접 차려 먹이라고
    하세요!!!!!
    저도 이렇게 안사는데 젊은 주부가 이러는거 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남편이 답답합니다 와이프 고생시켜 자기부모형제 받드는
    세상 머저리같은 남편

  • 45. 5686
    '18.1.29 11:52 AM (211.246.xxx.42)

    나도 그러고 살았는데 알아주는것 없던데요

  • 46. 지금이라도 말해요
    '18.1.29 12:01 PM (218.154.xxx.132)

    결혼짭밥이 얼마나되길래 그러고 살아요 임없어요 남편놈은 등신이요
    나 종가집 아줌마인데요 정말 십원짜리욕이 마구나오네요
    다음제사에는 시어머니에게 이번제사건 고대로말하고 앞으로제상[는
    안가겠다고 들이받으세요 나이처먹은 늙은 시애미가 멍청해서 구분을 못하고사네요
    우리며느리가43세예요 우리며느리보기전에 제사차례 다어뵤애고 살아요
    벌초만하고 그때 남자들끼리 제지내고 끝내요 우리며느리는 한번도 제사 차례 안지내보았어요
    명절에는 여행가던지 낚시가더라구요 잘한다고 생각해요 왜부모가 되어가지고
    행북하게살 권리를 빼앗는지 이해가 안되요 늙어서 머리가 안돌아가나?
    절대로 등신처럼 살지말아요 죽으면 끝이지 무슨제사여 며느리이용해서 억지효도지

  • 47. ㅇㅇ
    '18.1.29 12:01 PM (175.117.xxx.33)

    그러니까요.
    요즘은 자기 편리한대로 풍습이 뒤죽박죽
    명절이나 제사 때는 철저한 출가외인
    재산 나눌일 있으면 갑자기 고명딸로 등장합니다.
    시남자 형제들도 마찬가지. 맏며느리 요구하다가 갑자기 똑같은 형제.
    집안 분위기 보고 잘 판단하세요.

  • 48.
    '18.1.29 12:03 PM (117.111.xxx.152)

    아이고‥ 욕얻어먹든말든 저런 취급?받으면 할말하고
    앞으로 일하지말고 가만계세요

  • 49. ....
    '18.1.29 12:04 PM (221.139.xxx.166)

    원글님 때문에 제가 울화병이 생겨요.

  • 50.
    '18.1.29 12:05 PM (223.62.xxx.110)

    그 뒤죽박죽 법으로 좀 어케 정리 했음좋겠어요
    제일심한건 독박 수발 하고도 n분지1 하자는 형제들ㅜ 이해불가인 일들이 넘많아요 . 특히 저런집이 그럴가능성 100퍼니 원글이 같은 외며늘이 불쌍한게 아주강하던가 부러지던가 둘중하나죠

  • 51. ...
    '18.1.29 12:07 PM (1.228.xxx.197)

    저기요..이 글 왜 쓰신거예요? 뭐라고 말해주길 바라시는지;;모르겠네요
    본인이 즐겁고 착한 며느리, 좋은와이프 소리 듣고싶어 하는것같은데 왜 여기와서 정상적인 사람들 짜증나게 하시는지...

  • 52.
    '18.1.29 12:07 PM (110.13.xxx.240)

    종가집이세요?
    고조모라니...
    할머니의 할머니예요

  • 53. ....
    '18.1.29 12:11 PM (110.70.xxx.186)

    시누네 저녁밥상을 님이 차려요? 왜요?

    저는 시누네 밥상은 안차려줘요.
    시누가 내 밥상 안차려주는데 왜 내가요?

    시누네 밥상은 시누한테 차리라고 하세요.

    제발 현장에서 할말하고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말을 해요. 말을.
    할수 있고 감당할수있는것만 하세요.

  • 54. 미혼시누
    '18.1.29 12:12 PM (1.238.xxx.253)

    시누둥절 ...
    -요즘도 고조모님 제를 지내는군...
    -고조모님 제사에 기껏 왔다가 제사 직전에 가?
    -누군가 주방서 일하는데 안방서 쉬어?
    (시어머니는 연세 있으시니 인정)
    -남자들끼리 놀러가??
    -제사 전에 밥을 또 차려 따로 먹어??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 55. ....
    '18.1.29 12:15 PM (110.70.xxx.186)

    낮시간부터ㅈ이글 읽고 짜증나서
    홧병나려고 하네요.

    제발 자기 앞가름 할줄 아는 사람들만 결혼하게끔
    결혼자격시험이라도 보면 좋겠어요.

    문제1.시가 제삿날, 시어머니 시누는 쉬고있는데 혼자 일하는 상황이 되면?

    문제2. 시가 행사날, 시누네 밥상을 며느리에게 차리라고 할때에는?

    문제3. 시가에서 며느리 도리라고 하면서 일꾼처럼 일하는것을 당연한것처럼 얘기할때는?

  • 56.
    '18.1.29 12:22 PM (124.126.xxx.55)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대가족에 며느리, 시누 여럿이지만
    관계가 다 달라요.
    평일 제사는 안가고, 귀한 아들 설거지 시키고, 친정간다고
    제깍 일어나고, 명절음식 맞춰서 사가는 저희집이 오히려
    가장 두루두루 무난합니다.
    그럴것이 저는 맺힌게 없으니 만나면 반갑고 좋거든요.
    친정이 종가라 잘 아는데 남편이 아내 귀하게 대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그 고생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원글님이 몇번의 밥상을 차리든, 부엌에서 허리가 부러져라
    몇시간을 종종거리든, 먹기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그날의 한끼거든요.
    그들중 한사람이 남편이라는게 문제의 본질이에요.
    저희집은 아들이 전부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기를 시작하니
    다른 아들들, 조카들도 거들었고
    이제는 제사 합치고 명절 전날 저녁 외식합니다.

  • 57. ㅡㅡ
    '18.1.29 12:22 PM (118.127.xxx.136)

    그걸 하란다고 하면 계속 시키죠. 지들은 편하잖아요.
    집에 와서 남편 가만히 냅뒀어요? 솔직히 애도 없는데 이혼하고 홀가분하게 사는게 낫지 두려울것도 없을 상황에 저꼴을 왜 그냥 당해요.

  • 58. 햇살
    '18.1.29 12:24 PM (211.172.xxx.154)

    배째라 정신 배워야 겠네요. 저라면 시누이 시어머니 들어가 쉬면 나도 안함. 아니면 집에 가버림.

  • 59. ㅡㅡ
    '18.1.29 12:24 PM (118.127.xxx.136)

    시어머니는 뭔 인정이요. 저 제사의 주체가 되어야할 세댄데 안방 가 앉아 있는게 말이 되요? 못할거 같음 없애던가.
    글구 원글이 아직 애도 없다는걸 보면 시누도 나이가 얼마나 되었겠어요? 많아야 고작 60대일텐데

  • 60. 햇살
    '18.1.29 12:24 PM (211.172.xxx.154)

    말안하고 올화병나면 나만 손해입니다. 따박따박 뭐가 억울한 부분이고 불공평한건지 말하세요 제발!!!

  • 61. ㅡㅡ
    '18.1.29 12:25 PM (118.127.xxx.136)

    우린 제사때 시누네거 아예 안 왔죠. 그냥 저럴거면 오지 말라고 하세요. 원글이가 일 다 하면 말할 권리 있죠. 시어머니한테도 제사 준비는 해도 내가 시누랑 어머니 사위 밥 차려줄 의무는 없다고 말하세요.

  • 62. .....
    '18.1.29 12:26 PM (211.54.xxx.233)

    남편이 사주는 쇠고기는 누구 먹으라고 사주는 겁니까?
    명절 전에 주는 10만원상품권?

    결론은 남편이 나쁜불여시.
    마누라 조종해서 효도.
    그에미에 그아들.

  • 63. ㅡㅡ
    '18.1.29 12:26 PM (118.127.xxx.136)

    제사 준비도 도와드리는건데 그걸 내가 다 하고 있음 고마운줄 알아야지 어디서 시누랑 사위 밥까지 차려대란 소릴해요.

  • 64. .....
    '18.1.29 12:27 PM (211.54.xxx.233)

    원글분 남편한테 욕을 쓰고 싶은데
    참습니다.

    원인은 남편 천하에 나쁜불여시 모자군요.

  • 65. ....
    '18.1.29 12:41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남편은 2종류가 있더라구요
    자기부인 일 못시키게 하는 남편

    자기부인 일시켜 자기식구들 편안하게 뒷수발 들게하고
    자기부인이 이렇게 나에게 순종적인걸 자랑스러워 하는 남편

  • 66.
    '18.1.29 12:42 PM (125.182.xxx.27)

    예 저 그냥 이젠 홀로서기 하려고 합니다
    더이상 남의집 제사 안지내고 시어머님 노후 걱정들 안짊ㅈ어지고 남편 건강 신경안쓰고 혼자 내일이나 하며 살려고합니다 31살에만나 십일년 결혼생활 마감해야겠어요

  • 67. ㅇㅇ
    '18.1.29 12:44 PM (182.216.xxx.132)

    남편분 대단..
    얼마안되는 돈과 식비로
    사람 조종하는법을 아는군요
    많이 해본 듯.
    물론 거기 넘어가는 사람이 있으니
    지금까지 통한 거겠지요
    이용당할 거면 계속 이용당하시고
    울화통.. 이런 말도 마세요

  • 68.
    '18.1.29 12:44 PM (125.182.xxx.27)

    집에서도 물달라고 하는 남편
    나쁜불여시맞구요 그애미도 불여시 맞아요 시어머니 불항해서 봐줬고남편 불쌍해서 봐줬는데 내가 불쌍해서 이제 안할렵니다

  • 69. ....
    '18.1.29 12:44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남편은 2종류가 있더라구요
    자기부인 일 못시키게 하는 남편

    자기부인 일시켜 자기식구들 편안하게 뒷수발 들게하고
    자기부인이 이렇게 나에게 순종적인걸 자랑스러워 하는 병신

  • 70. ㅇㅇ
    '18.1.29 12:46 P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

    남편 진짜 못됐다....

  • 71. 남편은효자 ㅋ
    '18.1.29 12:49 PM (125.182.xxx.27)

    효자중의효자고 능력은자기먹고살꺼밖에안되는데 시댁도 어머니노후근근히 되기에 행복한집안이아니예요 행복은 돈이풍족해야하는데ㅈ그걸 지금까지는 저희가 갈때마다 돈들여서 한끼밥 수십만원씩써가며 살았지만 밑빠진돈울붓기 저는 제사업하고있어요 프리로

  • 72. .....
    '18.1.29 12:49 PM (211.54.xxx.233) - 삭제된댓글

    돈 벌어오는 식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 73. 제아킬레스건
    '18.1.29 12:50 PM (125.182.xxx.27) - 삭제된댓글

    이 쓸데없는동정심이라 이런결과를 자초한것같습니다 ㅡㅡ

  • 74. 2018년도
    '18.1.29 12:54 PM (103.252.xxx.211)

    새해 들어 가장 울화가 치미는 내용이네요. 그 집에서 원글님 지위는 제일 낮은거네요. 주인과 하인

  • 75. 제아킬레스건
    '18.1.29 12:55 PM (125.182.xxx.27)

    이 쓸데없는동정심이라 이런결과를 자초한것같네요 외며느리니 제가 도와야한다고는 생각했구 소고기ᆞ상품권에 넘어간건아니고 그냥 제가 좋은게좋다곳겅각했죠 싫어도 해야할일이고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다하는일이지만 시누밥상차리는건 못하겠어요

  • 76. .....
    '18.1.29 12:57 PM (211.54.xxx.233)

    원글분 조심해야 하는게
    생활비는 돈버는 부인 돈으로 해결하고
    남편 수입은 대출갚고, 재테크 하고,

    생활비로 쓴거는 분할 대상이 아닙니다.

  • 77. .....
    '18.1.29 12:59 PM (211.54.xxx.233)

    이런 경우가
    잘해주면 업어 달라고 하는 겁니다.

  • 78. 세상좋은양반네
    '18.1.29 1:03 PM (125.182.xxx.27)

    근데 시댁가족들이 자타가 인정하는 세상좋은 양반들이예요 인품좋은사람들도 조심해야하는거였어요 결국은 제사가 이혼을하게 만드네요

  • 79. ...
    '18.1.29 1:04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극단적으로 이혼을 할 필요는 없어요
    시엄니 동정하는거 남편 사랑하는거 다 그대로 유지하고
    나 하기싫은거 그냥 안하면 돼죠
    그 과정이 시끄럽겠지만
    그냥 안하면 되는거예요
    이렇게 참기만 하는 사람이 꼭 극단적으로 마무리 짓던데 그렇게까지는 할 필요 있나요

  • 80. .....
    '18.1.29 1:05 PM (211.54.xxx.233)

    남편에게 말하세요.
    나는 10년 넘게 할만큼 했다.
    10년 넘게 최선을 다했다.

    나는 할만큼 했다.

  • 81. ...
    '18.1.29 1:06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세상 좋은 사람인거
    원글님의 돈과 희생을 갈아서 만든거고요
    사람다 좋다해도
    나한테 나쁘면 나쁜 사람인거죠
    내가 돈 주고 희생하면 잘해주고
    돈 안주고 몸종짓 안하면 난리치나 안치나 보세요

  • 82. .....
    '18.1.29 1:08 PM (211.54.xxx.233)

    인품 좋은 사람들이 아니고,
    교양의 탈을 쓴 불여시 였을 뿐입니다.

    극단적인 생각을 바로 실행 하기 보다는,

    남편포함, 남편 가족들에게 냉정해지면 됩니다.
    냉정해져서
    한발 뒤에서 지켜보면 보입니다.

  • 83. 돈은
    '18.1.29 1:12 PM (125.182.xxx.27)

    안줘요 제가 몇년간놀았어요 남편이 생활다하고 식비는남편카드로쓰고요 제가 시작한사업은 적자라서 흑자될려면좀 기다려야하구 다시 고수입 일이들어왔는데 그거 프리하게 할려고합니다 이젠 일때문에 제사못갈듯해요 저도

  • 84. ....
    '18.1.29 1:15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잘 됐네요
    시댁일은 일핑계대시고 빠지면 모두 오케이예요
    돈 많이버실거니 돈으로 큰소리도 치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 85. .....
    '18.1.29 1:17 PM (211.54.xxx.233)

    자 남편포함 그 사람들에게 신경 쓰지 마시고,
    사업에 몰두 하세요.

    남편포함 드 사람들을 내 가족으로 생각할지는 두고 보시고,
    일에 집중 하세요.

    곧 닥쳐올 명절 준비,
    제사 준비
    나는 할만큼 했다고 한발 빼보세요.

  • 86. 댓글들이
    '18.1.29 1:20 PM (119.205.xxx.21)

    하나같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라는 충고들이라니~
    그런 충고가 공감능력이라고들 착각들 하시는 거 같네요
    본인들이나 친정가셔서 그렇게하시지 마세요

    그정도 남편이면 기본적으로 양심있고
    예의있는 사람 입니다

    원글님 ! 시댁을 회사라고 생각해보세요
    신입사원이 불평등한 기분든다고 댓글들처럼
    그렇게 행동했다가는 부적응자로 왕따 딩합니다
    결혼을 선택하셨다면 시댁에서 일부러 괴롭히지 않는 이상
    그정도의 수고로움은 흔쾌히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큰소리 칠수 있어요

  • 87. ....
    '18.1.29 1:23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뭔소리예요
    나중에 큰소리쳐서 뭐하게요
    다 괜찮았는데 시누밥상 차려주기 싫다잖아요
    윗님이나 시누밥상 차려주며 사세요

  • 88. .....
    '18.1.29 1:24 PM (211.54.xxx.233)

    나중에 큰소리???
    암걸려서 큰소리치면 뭐하나요?

  • 89. ...
    '18.1.29 1:26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할말 제대로 하고 산 사람이 나중에도 큰소리치고 삽디다

  • 90. 제가
    '18.1.29 1:28 PM (125.182.xxx.27)

    바보등신이라 일한거아니구 해야하니 결혼한이상 한거예요 시어머니도 층층시야 본인몸부서져라 일하시고사셨구요 남편도 제게 소고기상품권 제게보인 노력으로 아니 한거였죠 남편이 게으르고 자기몸관리도 못하고 살고 집안일이라곤 절대못하는 바보로 양육되어서 제가 참은거예요 시어머님몸도 뼈밖에안남고 그리 좋다는것들 먹구해도 연세드시고 골병만남으니 제가 불쌍해서 도와드린건데 시누밥상차리라하니 꼭지돈겁니다 이건 남편한테 이야기할려고해요 시누밥상은 안차린다고 !!

  • 91. ....
    '18.1.29 1:32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그런 시어머니 불쌍해서 잘해드리고자 하는건 좋은데요
    그렇게 몸 부서져라 남을 위해 일하는 시엄니가
    세상에 딱 한시람
    맘놓고 부리는 이가 원글이예요
    존중은 하되 부림당하지 마세요
    원글님도 소중한 분이예요

  • 92. ....
    '18.1.29 1:34 P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그런 시어머니 불쌍해서 잘해드리고자 하는건 좋은데요
    그렇게 몸 부서져라 남을 위해 일하는 시엄니가
    세상에 딱 한시람
    맘놓고 함부로 부려도 된다고 생각하는이가 바로 원글이예요
    존중은 하되 부림당하지 마세요
    원글님도 소중한 분이예요

  • 93. ..
    '18.1.29 2:30 PM (175.115.xxx.188)

    그런식으로 슬며시 도우미되는거죠
    한우 사주고 상품권에 애써 남편이 원글님에게 미안해 할거라고 생각지 마세요.
    어느덧 당연시 여기게 되요.
    원글님은 그집 자식 아니에요.
    씁쓸하지만 현실이에요.

  • 94.
    '18.1.29 2:36 PM (124.126.xxx.55) - 삭제된댓글

    김치는 다들 먹고 자랐어도 김장 어떻게 하는지는 몰라요.
    제가 원글님과 동년배인데 집안일 도우면서 자라지도 않았고
    친정가면 아직도 엄마가 해주시는 밥 받아먹는게 익숙해요.

    그래도 우리는 바뀌잖아요.
    내집 아닌 곳에서 밥먹을 땐 식사 준비를 거들기도 하고 설거지나 후식준비도 돕죠.
    원래 그렇게 자라서 못하는게 아니라 남자도 어른되면 바뀌는게 당연한거에요.
    저도 시댁갔을때 시어머니가 시숙 식사준비를 하라시길래 되게 황당했는데
    (아주버님 본인 본가이고 혼자서도 많이 차려드셨을텐데 제가 왜 식사준비를?) 남편 불러서 같이 했어요.
    일이 힘들고 안힘들고의 문제가 아니라 며느리라, 여자라 혼자 소외돼 부엌에서 종종거리는거랑
    부모니까, 형제니까 우리 부부가 조금더 수고해서 함께 대접한다고 느끼는거랑은 완전 달라요.

    시어머니나 남편에게는 원글님의 행동이 이해 안가고 대수롭지 않은 일일이에요.
    딸 내외, 특히 사위(매제)는 저녁까지 먹여 보내는 것이 서운치 않고 낯서는 일이고
    어차피 먹을 저녁밥상에 수저 두개만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겠죠,

    혈연 우선, 남녀차별의 구조에서 맨 꼬래비 서열인 원글님은 남편부터 바꾸셔야 해요.
    매형이 차려주는 밥을 매제가 앉아서 먹기만 할까요.
    양심 있으면 부부가 설거지라도 하고 일어나겠죠.

  • 95. 너무하네요
    '18.1.29 2:40 PM (112.170.xxx.211)

    며느리, 시어머니를 떠나서 힘든 일은 같이 도와서 하는게 이치죠. 저도 제사준비하는데 시어머니가 외출하려고 해서 저혼자 못한다고 나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분당에 살고 있는데 역삼동가서 친구에게 뭘 전해야한다고해서 제가 운전해서 같이 갔다와서 제사 준비했습니다. 원글님도 그리 참지만 마시고 얘기를 하세요.
    공자님도 말씀하시길, '아무리 부모라도 잘못하면 자식이 지적할 수 있다, 단 예의를 갖추어서'라고 했어요.
    공손하게 같이하자고 말씀하시고 할 일을 나누어 주세요. (시어머니는 그렇다치고 그 시누 얼굴 한 번 보고싶네요)

  • 96. ..
    '18.1.29 2:45 PM (175.115.xxx.188)

    나밖에 할사람 없지
    어머니는 늙으셨으니
    이렇게 저렇게 위로하고 변명해도
    홧병이 세월이 갈수록 차곡차곡 쌓일겁니다.
    남편분도 개념이 안서있으니 앞길이 험난하네요
    한우? 상품권? 사람 공짜로 부리려면 그정도 기름은 쳐야죠. 차라리 시엄니랑 시누한테 한소리 해주는게 더 고맙지 않나요?

  • 97. ....
    '18.1.29 2:54 PM (110.70.xxx.186)

    시가에서 월급줘요?
    제사지내면 일당줘요?

    이 상황에서 회사 운운하는 사람은 뭡니까......

    회사야 직급별이고
    직급마다 업무 정해져있고
    돈 주고 노동력 제공받는거고

    돈도 안주면서 노동력만 제공받으려고
    회사 운운하는 가족이라면 정내미 뚝 떨어지겠어요.

  • 98. ....
    '18.1.29 2:55 PM (110.70.xxx.186)

    그리고 가족이 뭔데요.
    일할때 같이 일하고 쉴때 같이 쉬는게 가족이지
    누구는 뼛골빠지게 일하고
    누구는 상전놀음 하는게 그게 가족이에요?

  • 99. ....
    '18.1.29 2:58 PM (110.70.xxx.186)

    원글님은 시어머니 돕고싶음 도우세요.
    단, 시누가 도우면 돕고
    시누가 쳐놀면 같이 놀아요.
    그 어여삐 키운 딸도 안도와주는데 며느리가 뭐하러요.
    그러면서 호구되는거에요.

  • 100. ....
    '18.1.29 2:59 PM (110.70.xxx.186)

    그리고요.
    시누네 밥상 차리라는 것이
    괴롭히는 거에요.

    그게 괴롭히는 게 아니면 대체 뭔데요.

  • 101. 자세히 글 읽어보니
    '18.1.29 3:01 PM (110.70.xxx.186) - 삭제된댓글

    그 상품권은
    도우미 아주머니 일당만큼도 안되네요.

  • 102. .....
    '18.1.29 3:34 PM (211.54.xxx.233)

    저 위에 신입사원 말씀 하신분.
    10년 넘게 근무해도 신입사원입니까?
    며느리는 늙어 죽을 때가 되도 신입사원입니까?

  • 103. 위에분
    '18.1.29 4:30 PM (115.139.xxx.184)

    명언이네요
    고부관계는 친해지느사이가아니라 예의를 지키는관계다!

  • 104. 어우
    '18.1.29 10:43 PM (14.49.xxx.104)

    속터지네요..ㅜㅜ 들이 받으세요!! 시짜 붙음 벼슬하는줄 아는 사람들..시누년이 못돼 쳐먹었네요 엄마가 그렇게 말한다고 받아먹는 꼴이라니..제발 그렇게 당하지말고 할말 좀 하고 사시길..나이도 젊은 사람이 언제까지 그렇게 종노릇 할거에요? 울화병 나서 죽지말고 들이받아 적어도 시누한테 그런 취급은 받지 말아야지요 ..시누셋 있는집 맏며느리 경험담 입니다..

  • 105. 시금치도 싫다.
    '18.1.29 10:56 PM (124.53.xxx.131)

    며느리 = 불가촉 천민
    그동안 당연?했고 흔한 풍경이죠.

  • 106.
    '18.1.29 11:08 PM (61.74.xxx.73) - 삭제된댓글

    신혼 첫해에 원글님처럼 혼자 일하며 울었는데 내가
    너무 비참해져서 안되겠더라구요.
    이년차에 바로 반기 들었어요.
    시모 시누 들어가면 저도 손 놓고 쉬고, 시누에게도
    이것저것 시켰어요.
    남편에겐 설거지 시키고요.
    님은 십년이나 그러고 있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십년차에는 눈에 뵈는것도 없어지던데;;

  • 107. 위에
    '18.1.29 11:16 PM (222.239.xxx.22)

    신입사원 운운하신분 참 딱하네요.
    며느리도리 여자도리 어쩌고 같은 그지같은 개념을 세뇌받으셨나봐요.
    여자들끼리 이런걸로 물고 뜯고 싸우는게 가장 웃기는 일 아닌가요??
    시가 가서 제삿상 차리고 시집식구들 밥상 차리는건 며느리 의무가 아니에요. 의무가 아니므로 큰소리 칠 수 있다는 게 말이 안되는 거에요. 누군가의 희생을 깔고 맞춰주고,참으라는 것 또한 폭력이에요.

  • 108. ㅇㅇ
    '18.1.29 11:18 PM (121.165.xxx.77)

    일단 층층시야(X) 층층시하(ㅇ)

    결혼하고 첫제사인가 시모가 자기 동창들 만난다고 두시간거리 외출을 해서는 안오는거에요. 1년먼저 결혼한 윗동서랑 저랑 알아서 하라는 거였죠. 저희 둘다 안했어요. 시모가 할일인데 왜 우리가 싶어서 올때까지 기다렸어요. 그 다음부터는 시모가 제삿날 외출은 안하더군요 그게 벌써 이십여년전 이야기고 그때 제 시모 겨우 오십이나 되었을까 그랬답니다

  • 109. ....
    '18.1.29 11:51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원글님아. 님을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답답해서 말씀드려요.
    저도 똑같은일 겪어보니 남일같지않아서.
    남편이 상품권도 챙겨주고 부탁하고 사정하니 님을 생각해주는거 같아요? 시집살ㅇ

  • 110. 하루
    '18.1.29 11:53 PM (139.193.xxx.65)

    날잡아 제사날 쓰러지세요
    대상포진으로 입원했다고 연락하세요
    남편에게도

  • 111. ...
    '18.1.29 11:59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원글님아. 님을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답답해서 말씀드려요.
    저도 똑같은일 겪어보니 남일같지않아서.
    남편이 상품권도 챙겨주고 부탁하고 사정하니 님을 생각해주는거 같아요? 시집살이 남편이 시키는거 맞고요. 님 생각해주는거 아닙니다. 그깟 하루? 일년중 몇번? 설거지정도? 전 조금?
    당해보지않음 몰라요. 단지 일이 힘들고 많아서 화병생기는게 아니거든요.
    어디가서 일일 파출부, 식당 설거지알바해도 이정도로 비참하진 않아요. 정당하게 일하고 일한만큼 당당히 페이받으니까.
    명절, 제사.. 여자들이 왜그리 치떨려할까요? 하녀, 몸종, 시녀, 노예취급당하니 자존감 무너지고 멘탈 나가서 입니다.
    남편이 님을 아끼고 사랑한다고 생각치마세요. 울남편도 시댁일이라면 끔찍하지만, 제가 제사참석해서 허리도 못펴고 설거지하고 치우고 뒷정리하는 모습보더니 그뒤로 제사막더이다. 차라리 그 기간에 해외여행 예약은해도 제사가란 말 안하더이다.

  • 112. 남편이
    '18.1.30 12:48 AM (124.54.xxx.150)

    님을 도우미 취급했네요 십만원주며 잘해달라고 ㅋㅋㅋ 나참 어이없다.. 시누이 밥상까지 차리라는건 넘 하지않았냐 나만 하루종일 일하고 당신이랑 당신누이와 그 남편은 놀았다 난 이렇게는 못한다! 큰소리로 싸우세요 뭐가 무서우세요? 남편이 이미 님을 몸종 취급하는데 그 십만원받고 해야한다고 생각하셨어요? 담에 남편에게 이십만원 주면서 니가 시누이한테 돈주고 일하라고 해라! 하세요

  • 113. ..
    '18.1.30 1:50 A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면 여자의 적은 여자다 인 분들도 많네요ㅠ

    그냥 제사를 없애세요
    그거 왜 하는걸까요?
    남의 귀한딸 데려다가ㅠ

  • 114. ...
    '18.1.30 2:15 A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시누랑 시어머니가 방에서 편히 쉬고 있는데 왜 님만 동동거리고 일해요?
    하지 마세요.
    말은 쉽다고, 너무 막 말하는 것 같나요?
    우리집도 엄마가 외며느리인데
    예전부터 지금까지 엄마 혼자 일한적 없어요.
    우리집도 남자들은 먹는것 밖에 안하긴 하는데요 ㅡ.ㅡ
    할머니도 나와서 일하시고, 고모들도 엄마랑 똑같이 일해요.
    친정에오면 가방 내려놓고 옷 갈아입고 누가 안불러도 알아서 부엌으로 들어와 일 시작합니다.
    어떻게 며느리 혼자 부엌에서 일하는데 방안에 들어가서 쉴수가 있죠?
    그게 인간입니까?
    다 방에 들어가버리면 님도 하지 마세요.
    왜 안하냐고 물으면 힘들어서 쉰다고 해요.
    저는 저한테만 일시키면 절대로 안합니다.
    하나도 어려운거 아닌데.. 못하시겠죠.

  • 115. ...
    '18.1.30 2:16 AM (58.226.xxx.35)

    시누랑 시어머니가 방에서 편히 쉬고 있는데 왜 님만 동동거리고 일해요?
    하지 마세요.
    말은 쉽다고, 너무 막 말하는 것 같나요?
    우리집도 엄마가 외며느리인데
    예전부터 지금까지 엄마 혼자 일한적 없어요.
    우리집도 남자들은 먹는것 밖에 안하긴 하는데요 ㅡ.ㅡ
    할머니도 나와서 일하시고, 고모들도 엄마랑 똑같이 일해요.
    친정에오면 가방 내려놓고 옷 갈아입고 누가 안불러도 알아서 부엌으로 들어와 일 시작합니다.
    어떻게 며느리 혼자 부엌에서 일하는데 방안에 들어가서 쉴수가 있죠?
    그게 인간입니까?
    다 방에 들어가버리면 님도 하지 마세요.
    왜 안하냐고 물으면 힘들어서 쉰다고 해요.
    저는 저한테만 일시키면 절대로 안합니다.
    힘들다는데 머리채 잡아 부엌으로 쳐넣는사람 없어요.
    힘들다고 뒤로 나자빠지는거 하나도 어려운거 아닌데.. 못하시겠죠.

  • 116. Irene
    '18.1.30 2:23 AM (222.99.xxx.215)

    남편이 병신이네요.
    그상황에서 입맛있어서 찌개 수북하게 먹었다는 님도 참 멋지구요. 비위가 좋으신가봐요. 부럽네요.

  • 117. ....
    '18.1.30 4:04 AM (92.237.xxx.7)

    이글보니 울화통 나네요. 남이 바보 등신인거예요. 일다하고 여기서 징징거리면 뭐합니까! 스스로 도우미하고선 ..

  • 118. ...
    '18.1.30 8:07 AM (14.34.xxx.36) - 삭제된댓글

    본인들 가문이 양반집안이라는 집들 보면
    다들 부엌에 시녀우렁각시들 있다죠..
    이 좋은세상,
    스스로들 용기내서 벗어나야해요.

  • 119. 지금까지는
    '18.1.30 8:07 AM (125.182.xxx.27)

    시어머님이 거의다하셨어요
    그저께는 시어머님몸이 너무 기력이 많이떨어지셔서 제가한거구요 지금까지제사는 시어머니께서 장다봐놓구 나물류 다하시고 저는 두부한모굽고 생선찌는게 다였는데 그래도 머 가는순간 그집 도우미된기분 모르겠어요 일자체 많고작고 양보다는 그냥 기분이 더러워지는거 그게 핵심이죠

  • 120. 답답
    '18.1.30 8:38 AM (211.111.xxx.30)

    시어머니까 밥상 차리란다고 차린거 그거 자체가 답답해요. 끝까지 제사상 차리고 밥까지 먹고....
    그 남편은 뭐하고 있었는지
    애초에 혼자 일일일 시누.어머니 쉬는데 할만하다해서 한게 문제같네요
    전 시댁가서 남편이랑 같이하고 남편 안움직이면 저도 안해요. 남편이 알아서 눈치보고해요. 애초에 관계세팅을 그리해놔서...
    동서 형님. 시 아주버님은 좀 달랐고 동서 형님이 좀 원글밈처럼 십년 사시나 저 들어오고 편해졌다 합니다
    저 좀 쎄요...시집 식구들 다 알구요. 들이박고 나갈애라는거.
    저도 님보다 조금 어리긴 하지만 그 또래예요 5년차 아이하나 3년간 전업 (제 능력은 있음)

    들이 박으세요. 할말하시고

  • 121.
    '18.1.30 8:50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헤어지는 건 언제든 할 수있는 거니
    여기 댓글로 쓴 거,마음 속에 있는 말들
    남편에게 다 하세요.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못 하겠다고요.
    시어머니,남편,그 싸가지없는 시누 전부 원글님을
    호구로 생각한 거 맞네요.
    제삿상 준비하는데 시누이부부 밥상 차리라는 시어머니에게는
    꼭 한마디하세요
    며느리와 딸은 은근히 차별하지만 왠만해야
    넘어가지요.
    지딸은 상전이고 남의집 딸은 일 시키는 사람인 줄 아나봐요.
    제삿날 와서 대접 받았으면 제사 모시고 설거지라도하고 가지
    제사 전에 내빼다니..
    남편>시어머니>시누이부부 순으로 나쁘고
    제일 머리 쓰며 며느리 골탕먹이려고 작정한 사람은
    시어머니예요,애는 뭘 시켜도 괜찮고 막 부려먹어도
    끽소리 안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 122. ㅇㅇ
    '18.1.30 9:12 AM (115.160.xxx.184) - 삭제된댓글

    자리는 본인이 만드는 거예요.
    하녀처럼 굴면 평생 하녀처럼 사는거예요.
    남편부터 변화해야 할 것 같네요.

  • 123. 한번.
    '18.1.30 9:57 AM (1.233.xxx.179)

    하기싫은 일을 계속하면서 툴툴거리는것은.본인의 문제.
    착한 병도 아니고 남의집. 시녀하라고 키운것도 아닌데
    비합리적인 부분은 남편 설득해서, 개선해야

    쎄게 한번 하세요~~

  • 124. ..
    '18.1.30 9:58 AM (58.237.xxx.77)

    시누이한테 연락해서 밥두번차리기 힘들다고
    간단하게 과일이나 떡먹고 제사7시쯤 지내고
    저녁먹자 상의는 해봐요

  • 125. ᆢ이집식구들은 이혼불사하고 얘기해야되요
    '18.1.30 10:06 AM (125.182.xxx.27)

    남편에게 어제 얘기했어요 십년넘게 최선을 다했다
    이젠 더이상 제사 못하겠고 앞으로는 안하겠다고
    남편은 아니나다를까 일이 머가그리많다고 그거하루잠깐하는거 그리생색내냐ᆞᆞ
    제가 그랬죠 일의양이많고적고의문제가 아니다
    기분이너무나쁘고 인격적인대우의문제다
    누구는 공주고 누구는시녀냐

    제예상대로 쎄가나갈려면 결국 이혼생각하고 말해야하구요 이혼생각하고 말했네요
    결국은 남편과나의관계의문제예요

  • 126. 저위 신입어쩌고
    '18.1.30 10:08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그러살았는데 끝까지종년취급 호구되더이다 .이상 끝

  • 127. 저위 신입어쩌고
    '18.1.30 10:08 A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오히려 하다안하니욕먹음

  • 128. 저위 신입 어쩌고저쩌고
    '18.1.30 10:13 AM (223.62.xxx.110)

    그러고 수십년살았더니 그냥종년이었고 호구였어요
    사람보길 우습게알더군요. 계속하다가안하니 오히려욕먹구요. 처음부터안하는게정답입니다 부당한건 안하는게 악습끊는거에요ᆞ더군다나 지금 민법상 며느리는 가족도아니고 시댁재산 권리도없어요. 뼈골빠지게 일하곤 누가그렇게하랬니?너좋아서했지,소리듣더이다

  • 129. 무명
    '18.1.30 10:29 AM (211.177.xxx.71)

    핵심은 제사가 아니에요.
    원글님 마음은...
    제사야 이집 며느리니 내가 해 줄 수 있고
    시어머니야 부모님이니 어머니 대신 일할수있고
    밥이야 집에서도 하는거고 우리식구도 먹는거니 할수도 있는데
    동급인 시누밥을 왜 내가 차려 바치고 치워야하는가!! 이거죠.

    충분히 기분 나쁜 일이고 저도 비슷한 경험들 해서 이해 합니다.(제 시어머니도 좋으시고 시집에 불만 크지 않습니다)

    여기서 사고 방식이...
    1. 예전 식으로 내가 시누의 친정이 되어주겠다. 이런 베포로 해주시던가
    그런 베포가 없으면 내 기분이 나쁘기 전에.. 폭발하기전에 웃으면서 팩트를 좋게 얘기하세여.

    일단 어제 일에 대해서는
    남편에게 "난 이제 제사 하기 싫다. 제사 못한다"라고 얘기할게 아니라... 님이 화난 핵심. 시누는 종일 노는데 혼자 일해서 서럽고 기분이 나빴다. 다시 그런 느낌 갖고싶지 않다.라고 정확히 얘기하시고
    담에 대놓고 "혼자 일하니까 기분이 안좋아요. 같이 해여" 라고 얘기하세요. 꼭이요

  • 130. ..
    '18.1.30 10:32 AM (223.38.xxx.36)

    울 시어머니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며느린 부려 먹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니 딸집에서는 식모살이 하시면서
    제사때나 명절때 시엄니와 시누는 완전
    에헴 스타일
    손가락 한개도 까닥 안하십니다
    옛날 사람들 다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우린 동서가 있어 둘이라 좀 낫었는데
    혼자 했으니 그 심정 이해가 가네요
    울 친정에선 엄니하고 저는 올케한테 안그러거든요
    근데 울 시집은 다르더라구요

  • 131. 위에
    '18.1.30 10:47 AM (14.52.xxx.212)

    시댁을 회사라고 생각하는 님요???

    그게 말이요? 소요?

    시집식구들은 일꾼하나로 생각하고 급여, 퇴직금, 상여금, 휴가 이런거 없는 곳인데 회사요?

    왜 며느리들은 시집을 회사로 생각해야 하는데요?

    그리고 원글님은 참으면서 쌓아가지 마세요.

    나중에 갚아줘야지 해도 그게 언제 될지도 모르고 솔직히 누가 먼저 갈지도 모르구요.

    그냥 그때 그때 소심하게라도 갚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 132. ..
    '18.1.30 10:53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회사생활도 신입이면 종년처럼 부림당해도 된다는 말인가?
    요즘 저런 회사가 있나요? ㅋㅋㅋ

  • 133. 문제는
    '18.1.30 10:53 AM (125.182.xxx.27)

    시어머니와 그의아들이예요 본인이 너무 고생고생하시고 사셔서 외며느리인 제가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죠
    시누근처에 시어머님이 이번에 이사를하셔서 제사날인줄인줄도 모르고 잠시온거구 간다는사람들 붙잡아서 밥먹고 가라고 해서 그때부터 된장찌개 5인분끓이고 밥상차렸죠 밥상치우고 설겆이는 시누가 다했고 시누아이가있으니아이케어하고 그랬죠 콩나물은 시어머님 다듬으시고요 시누도 아이ㅈ목욕시키고 아이가자는동안잠깐 옆에 같이 쉬었죠 그때 어머님 제게 쉬어가며하라고 하셨는데 이왕하는거 접시에까지 다세팅하고 쉴려고 저는 계속일했죠 거의 일 마무리즈음엠저녁상 차려라 하시고 (이부분에제가열이받았어요-제사상준비하느라종일일하는데 시누보고 찌개하나끓여서 먹어라하심안되는지 )찌개다시끓여서 밥먹었죠 남편은 나가서 치킨이랑 맥주한잔하고왔으니 밥안먹고 시누네는 밥먹고갈거고 시어머님도 드시니 저도억지로 먹었죠 일하는데 밥까지굶을이유가없죠
    시어머니 입장에선 제가 본인보다 고생도안하고 시댁도 월일회로보니 편안하게해주는 좋은시어머니로 생각하실꺼고 시누도 같이안모시고 살고 하니 시고생안하고산다생각할꺼고 남편또한 한달에한번 잠깐수고로움하는거라고생각하죠

  • 134. ..
    '18.1.30 11:04 AM (58.237.xxx.77)

    시댁에서 제사 하지 마시고 쓰니 집에서 하자 그래요
    음식도 다 사서하세요. 제주변 아줌마들은 음식 다 사서 하던데요. 시모 남편이 모셔오면 되겠네요

  • 135. 마지막 댓글보니
    '18.1.30 7:23 PM (211.111.xxx.30)

    진짜 원글님이 문제네요.....
    그 집 시람들이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실건가요?
    본인 자리는 스스로 만드는 거예요2222

    관계 세팅이 애초에 많이 잘못됐네요
    그 시대에 고생 안한 어머님이 어디있나요?그렇다거 모두 다 그렇진 읺아요 사람 봐가며 부리는거에요

  • 136. ㅇㅇ
    '18.2.6 8:39 PM (219.251.xxx.29)

    시집살이 남편이 시키는거 맞고요. 님 생각해주는거 아닙니다. 그깟 하루? 일년중 몇번? 설거지정도? 전 조금?
    당해보지않음 몰라요. 단지 일이 힘들고 많아서 화병생기는게 아니거든요.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003 집을 매매후 보일러에서 물이 떨어진다던지.. 4 내일날씨 2018/01/29 2,258
774002 59세 인데요 5 걱정 2018/01/29 3,845
774001 사회복지사 과제제출기간인데 조금 도와주십쇼! 4 a 2018/01/29 2,748
774000 티트리 오일 효과 있을까요? 6 티트리 2018/01/29 2,900
773999 보아·이적 소속사측 "금강산 공연 출연 요청받았다&qu.. 14 평화 2018/01/29 4,019
773998 택배 부재문자없을경우 4 ㅇㅇ 2018/01/29 667
773997 8평? 집 올수리하려면 얼마정도 들까요? 3 .. 2018/01/29 1,129
773996 구찌 카드지갑좀 골라주세요 4 카드지갑 2018/01/29 1,557
773995 중저가 화장품 사업이 돈많이 버나요? 3 2018/01/29 2,359
773994 고기나 기름기 잘 드시는 분들 피부는 건조하지 않으신가요? ㅁㅁㅁ 2018/01/29 495
773993 평생 짝짝이 가슴이었는데.... 6 노바디 2018/01/29 2,662
773992 벌레도 안 물어 갈 것들아!! 3 세금도둑들아.. 2018/01/29 630
773991 82님들은 괌과 다낭 중에 어디 가고 싶으세요? 6 ... 2018/01/29 2,100
773990 말잘듣는 5세 여자아기 8 고민이요 2018/01/29 2,978
773989 각종 서양소스 파는 곳 어디일까요? 6 쏘스 2018/01/29 1,085
773988 미국에서 1년 유학 후 중학생3되는데,유급할까요? 8 중학생 2018/01/29 2,456
773987 IT쪽으로 일하고 싶어하는 아이 미국? 영국? 7 유학 질문 2018/01/29 1,482
773986 이런 일이 처음인데 친구아버지가 쓰러져셨다고 해요. 8 dav 2018/01/29 2,617
773985 안태근 생긴것도 딱... 11 ... 2018/01/29 3,614
773984 지금 가요무대 보시는분 계신가요? 7 가요무대 2018/01/29 1,638
773983 당시 성추행 사건 덮자는 의지가 강했던 검찰 법무 수뇌부 - 임.. 1 눈팅코팅 2018/01/29 1,522
773982 지금 엠넷에서 그래미어워드 해요 2 지금 2018/01/29 761
773981 도와주세요. 60대중반 엄마 머리 흔들림? 떨림? 증상 25 ㅇㅇ 2018/01/29 10,909
773980 코팅크림 사용해보셨나요? 물광피부 2018/01/29 537
773979 딸기뷔페 어떤가요? 5 ........ 2018/01/29 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