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았는데 낯설어요 원래 이런가요?

후루룩국수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8-01-29 10:30:26
생각해보니 첫 아이 때는 맨날 뱃속 아이한테 다정하게 말 걸고 이야기했었어요 태명도 늘 부르고 태담도 많이 해줬죠

첫째 태어나서는 외모가 제 상상관 좀 달랐지만 그래도 이쁜 구석이 있었고 정말 낳자마자 감정이 샘솟는 느낌이었는데요

둘째는 배 안에 있을때 이제 4살된 첫째 챙기느라, 거기에 일도 하느라 바빠서 임신 기간 중에 거의 신경을 못썼네요ㅜㅜ

태명도 많이 못불러줘서 미안하기 그지 없는데

딱 낳고보니 왜 이렇게 낯선건지ㅜㅜ

다들 둘째는 사랑이라고 하던데 낳은지 3-4일 밖에 안되어 그런가 이쁘고 그런걸 잘 모르겠네요

외모도 날 안닮은거 같고 아리까리ㅜㅜ

조금 지나면 둘째가 너무 이뻐지는 건가요?^^
IP : 175.223.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8.1.29 10:33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둘째가 알면 당황하겠어요.
    몸조리 잘하세요

  • 2. 고딩맘
    '18.1.29 10:34 AM (183.96.xxx.241)

    첫째보다 더 이쁠거예요 몸조리 잘 하시고요 축하드려요 !

  • 3. ㅡㅡ
    '18.1.29 10:34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 그 낯선느낌이 뭔지 잘알아요 ㅋㅋ
    왜그런건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좀지나면 이뻐요
    좋을때네요^^

  • 4. 돌 지나봐요.
    '18.1.29 10:42 AM (211.245.xxx.178)

    둘째가 왜 이쁘다는지 알겁니다~~

  • 5. 건강
    '18.1.29 10:42 AM (110.13.xxx.240)

    큰아이는 형아,언니,누나가 되어
    안스럽고..
    둘째는 너도 고생했구나 싶어요
    4살 큰아이..그아이도 아기예요
    모든 관심이 동생에게 가 있으니
    잘챙겨주시고
    동생은 며칠지나면 그냥그냥 귀여워요

  • 6. 흠흠
    '18.1.29 10:44 AM (125.179.xxx.41)

    저도 그랬어요
    첫째 돌보느라 배속 둘째에게 관심도 못가졌구요
    태어난아기보니 왜이리 이상하고 낯설던지...
    그게 6개월정도까진 그렇더라구요
    이쁜지도 모르겠고 힘만들고
    그런데 6개월지나고 돌지나고 지금 5살인데
    진짜 제인생의 비타민같아요...ㅋㅋ
    보기만해도 그순간만큼은 세상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웃음만 배시시나와요ㅋㅋㅋ
    뭘해도 귀엽고..웃겨요
    첫째같은 애틋함은 없는데
    마냥 귀엽고 예쁜 그런게 또 있네요

  • 7. 그래서
    '18.1.29 11:08 AM (14.32.xxx.19)

    둘째들은 본능적으로 이쁜짓을해요 넘너무 귀여워질거에요...^^

  • 8. ㅎㅎㅎ
    '18.1.29 11:41 AM (121.143.xxx.234)

    저도 그랬어요 첫째는 정성을 다해 태교하고 ㅎㅎ
    둘째는 참 못생겼다 정이 안간다 그랬는데 갈수록 반대네요
    진짜 노는 모습만 봐도 미소가 나오고 ㅎㅎㅎ 첫째가
    눈치 못채도록 엄청 노력중입니다

  • 9. ㅎㅎㅎ
    '18.1.29 12:35 PM (121.167.xxx.191)

    저 둘째 낳고 병원에서 딱 그랬어요. 남편은 오히려 좋아 죽을라고 하는데 전 뭔 애가 저렇게 못생겼나 싶고 신생아때부터 얼굴에서 빛이 나는 거 같던 큰 애랑 막 비교되고 낯설고 예뻐할 수 있을까 걱정되고 그랬죠. 지금요? 두 돌 다 돼가거든요.ㅋㅋ 하루종일 물고빨고 부비부비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917 어제 반찬가게 글 올리신 분 댓글 갖고 계신 분 있나요? 3 궁금이 2018/06/21 2,085
824916 평일날 생일이면 어떻게 보내나요 6 내 생일 2018/06/21 1,033
824915 중1기말고사를 앞두고있습니다. 이성적 거의 변하지않을까요? 9 애기엄마 2018/06/21 1,649
824914 오늘 오전 자라세일에 갔다가 놀래서 빽스텝으로 나왔답니다. 6 음.. 2018/06/21 6,079
824913 겨울패딩 구입할려면 ?? 2018/06/21 446
824912 인테리어할때 3 ... 2018/06/21 770
824911 경남도청 출근하는 김경수 도지사 16 ㅇㅇ 2018/06/21 3,150
824910 비둘기가 저희집에 자꾸 찾아와요. 11 조류포비아 2018/06/21 3,055
824909 멜라니아·이방카 '반기'에 트럼프 결국 '아동 격리' 철회 9 참치마요 2018/06/21 1,987
824908 이사시 정수기설치는 따로 기사불러야하나요? 2 정수기 2018/06/21 3,995
824907 아귀를 사왔는데요. 5 살빼자^^ 2018/06/21 1,073
824906 백반토론 너무 웃겨요 ㅋㅋ 19 뻐꾸기둥지위.. 2018/06/21 3,599
824905 투표를 20대부터 꼬박꼬박 하셨나요?? 21 ... 2018/06/21 772
824904 담배끊게 도와주세요 ㅜㅜ 11 .... 2018/06/21 2,596
824903 문재인의 탈원전은, 제조업 폭망으로 이어질, 삼성을 위한 프로젝.. .... 2018/06/21 505
824902 홍준표시절 경남도청이랑 지금 경기도청중에 어느쪽이 더 힘들까요... 11 ... 2018/06/21 731
824901 아이 군 입대(당뇨병)가 면제로 알고 있었는데 공익으로 빠진다고.. 5 nangog.. 2018/06/21 8,439
824900 요즘 a라인원피스가 유행인가요? 5 aㅣ 2018/06/21 2,849
824899 시어머니 명품 선물 7 며느리 2018/06/21 3,056
824898 인수위 숫자 비교만 봐도 그 사람을 알수 있음 14 ㅇㅇㅇ 2018/06/21 988
824897 건강검진후 .. 2018/06/21 482
824896 황교익 태세 전환 20 또릿또릿 2018/06/21 5,329
824895 버터 어디어디에 많이 쓰나요 14 .. 2018/06/21 2,163
824894 변비약 부작용일까요??하루종일 죽겠네요... 1 ㅇㅇ 2018/06/21 929
824893 미국가는 방법질문이요 5 처음 2018/06/21 1,010